박종규, 2019, , 서울, 홍성사기업인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이 책의 저자인 ㈜KSS해운의 박종규 고문께서 책의 머리말에서 던진 질문이다. 세상을 바꾸는 방법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저자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세상은 부패하지 않고 균등한 부의 분배가 이뤄지는 세상을 말하는 듯하다. 책의 저자는 기업인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 그 바탕에는 기업의 투명한 회계 처리, 사주조합 창설, 전문경영인 체제가 뒷받침 되어야한다. 우리나라 기업은 대개 믿을 사람이 없다는 이유로 가족 경영이주를 이루어 전문경영인 체제, 즉 경영과 자본의 분리가 확실히 자리잡지 못한 경우가 많다. ㈜KSS해운의 창립자인 저자는 작더라도 깨끗한 기업을 만들기로 마음먹고 ㈜KSS해운의 전신인 ㈜KCC해운을 창립한다. 25년간 기업을 경영하고 회사 후배에게 사장 자리를 내주며 절대 경영에 간섭하지 않기로 약속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세 명의 전문경영인 CEO가 대를 잇고 있다. 결과적으로 주인 없는 기업 이상인 ‘직원이 주인인 회사’가 됐다. 이 책은 그 과정을 담고 있다.박종규 고문은 30대 시절 대한해운공사에서 근무했다. 대한해운공사는 당시 황무지에 가까웠던 우리나라 해운업 시장을 개척하고 있던 기업으로 국가적인 기여도가 높았다. 그러나 박정희 전 대통령 선거에 선거 자금을 조달해 준 대가로 어느 재벌에게 넘기려 한다는 소문이 떠돌았다. 당시 사회는 정부의 방침에 반대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해운공사의 민영화를 반대하는 사주조합을 규합하고 성명서를 신문에 싣기까지 한다. 주식을 분산시켜 민영화를 저지하고 종업원이 회사의 주식을 가지고 있을 때 더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생각해 ‘100주 사기 운동’을 벌인다. 회사의 사장도 이 운동에 긍정적으로 생각했고, 심지어 박 대통령의 서명까지 받을 정도였다. 운동의 결과로 3만 주를 사주조합에서 매입하는데 성공했지만, 결국에는 정부가 보유한 해운공사 주식 중 약 18만 주가 특정인에게 불하되고 만다. 해운공사. 이후 민간업체에 잠시 일하지만 회장이 회사의 돈을 개인 돈처럼 사용하던 한국의 기업병을 직접 목격하고 창업을 결심하게 된다. 해운공사에서 조선과 선박도입반에서 근무했던 저자는 당시 우리나라는 해운 업계 지식이 전무해 스스로 공부한 내용이 많았다. 이를 기반으로 해운업 중 케미컬 화물을 수송하는 분야로 창업을 하게 된다. 저자는 리베이트 없는 KSS해운을 창업하기로 결심하는데, 그 계기는 해운공사 시절 첫 도쿄 출장 때 발생한다. 도쿄에서 지하철을 탔던 저자는 서울에서 일했던 일본인과 곧 서울에서 일하게 될 일본인으로 보이는 두 사람이 한국사람에게 주어야 하는 뇌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을 듣게 된다. 이에 충격을 받은 저자는 ‘뒷거래 안 하고 뇌물이 통하지 않는 회사.’를 만들기로 한다. 깨끗하고 모범이 되는 회사가 한국에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는 사명감에 의해서 시작한다.㈜KCC해운이 창립된 시절의 해운업계에서는 리베이트가 관행으로 굳어져 있었다. KCC의 첫 선박을 구매할 때도 당시 판매 측이었던 긴키수송창고의 사장은 계약까지 마무리된 시점에서 계약금 지불 기일에 판매의사를 번복하고 서슴없이 리베이트를 요구할 정도였다. KCC의 첫 장기 화물 운송 계약을 할 때에는 한국의 한일합섬을 고객으로 일본회사와 수주 경쟁을 하게 됐는데, 같은 한국 회사를 밀어줄 것으로 생각했지만, 아니나 다를까 한일합섬은 톤당 50센트라는 리베이트를 요구한다. 해운 운임에서 리베이트는 일종의 관행이었던 셈이다. 저자는 리베이트를 할 바에는 차라리 운임을 깎겠다는 의견을 관철했다. 1971년에는 PVC의 원료가 되는 VMC 수송 시장을 전담하는 수준이었는데, PVC 생산업자들이 경쟁하며 로비를 해오기도 했다. KCC는 당시 독점이라는 지위를 이용하고 싶지 않아 ‘선청선적(先請先積)’의 원칙을 내세웠다. 로비를 받아 한 회사에게 우선적으로 원료를 공급하게 된다면 다른 회사들은 말라 죽어갈 것이 뻔했기 때문이다. KCC는 그 원칙에 어떤 회사든 공장에 원료가 떨어지면 먼저 실리를 이루어 낼 수 있었다.다음 목표는 해운공사 시절 때 못 다한 일인 종업원지주제의 기업을 만드는 것이었다. 일본의 종업원들은 처음 입사한 회사에서 정년까지 다니는 평생 직장의 개념이 일반적이어서 주식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주인의식이 강하다. 반면에 우리나라 종업원들은 자기 회사라는 의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새 주식의 10퍼센트를 종업원에게 배정해도 주가가 오르면 즉시 팔아버린다. 저자는 그 원인을 오너가 주인의식을 가지라고 강조하기만 하고 실질적으로는 주인 대접을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진정으로 주인 대접을 하려면 종업원들의 자주성을 존중하며 인격의 평등을 인정해야 한다. 이를 위해 임직원에게 배당을 주는 성과공유제를 채택한다. 직원이 주인대접을 받으니 자발적으로 일처리를 하고, 결과적으로 이익이 더 커진다. 비단 배당금만이 동기를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 신분 상승에 대한 만족감을 함께 가져오는 것이다. 또한 배당금에 팀별, 개인별 차등을 두지 않았다. 말단사원이라도 기업의 선택과 책임을 위임할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했다. 그러고 나니 모두가 사장이 되었다.우리나라에서는 주인 없는 회사는 안 된다고들 한다. 오랫동안 책임지는 사람이 없으면 과감한투자를 하지 못하게 되고 결정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는 가족 회사를 유지하기 위한 핑계일 뿐이다. 오히려 전문경영인 체제일 때 면책을 묻지 않기 때문에 더 과감한 투자를 할 수 있게 된다. 물론 그 배경에는 투명한 사회와 기업이 뒷받침 되어야한다. 그래서 먼저 KSS를 투명한 회사로 만들고 난 후, 가족경영을 배척하는 주식회사의 틀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다. 오너 경영은 독재 체제이고 견제세력이 없기 때문에 오너의 잘못된 판단 한 번으로 기업의 존폐가 좌우된다. 그렇다고 해서 극단적으로 전 임직원이 경영에 참여하면 배가 산으로 갈 수 있다. 그래서 사외이사 제도를 활성화해 이사회를 경영의 주체로 삼았다. 사내외이사들이 서로 견제하며 조화를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사외이사는 회사의 유연성을 유지하기 위해 해성향을 가진 사람까지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영입했다. 사외이사의 후임을 사장이 선발하게 되면 견제기능을 상실하기 때문에 전임 사외이사가 후임을 위원회에 직접 천거한 이후 위원회에서 판단하여 받아들이거나 적절치 못하다 판단되면 직접 발굴하여 투표로 정하기로 했다. 저자는 이러한 틀을 갖춘 이후, 1995년 회사가 안정궤도에 올라왔다는 판단으로 본격적인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하기 위해 경영선에서 물러난다.나는 모두가 그렇듯 어렸을 때부터 많은 매체들에 의해 우리나라 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뉴스와 소식들을 많이도 보고 들어왔다. 그래서 기업가는 개인의 사리사욕, 돈만 밝히는 장사치라는 인식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었다. 자본주의에 대한 이해와, 기업의 궁극적인 목표인 이윤 창출을 이해하고 나서부터는 그런 부정적인 인식은 줄어들었지만, 마음 한 켠에는 항상 자본주의와 기업이란 과연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2020학년도 1학기 생산운영관리 과목의 과제물을 공지 받고 기업가들에 대한 저서들을 찾아보다가 정말 의외인 제목의 책을 발견했다. 바로 이 책인 였다. 직원이 주인이라는 말은 누구나 쉽게 하곤 한다. 경험적인 근거로 비추어 봤을 때는 말뿐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나는 직전학기에 조직행동론에 대해 공부하며 동기유발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있었다. 통상적으로 금전적인 보상이 누구나 원하는 방향으로 크게 동기유발을 일으킨다고 생각하지만, 연구 결과 꼭 그렇지만은 않았다는 것이 밝혀졌다. 조직에 대한 몰입의 정도와 방향, 조직 내의 인간관계 등이 오히려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이해하고 나서 경영학도로서 어떻게 해야 조직에 몸 담는 것 자체가 동기유발인 조직을 만들 수 있을지 고민을 하고 있었다. 비록 해운업이나 물류 계통은 내가 관심이 있던 분야가 아니었지만, 이 책의 제목 하나만 보고 읽기로 결정했다.박 고문께서 ㈜KSS해운을 창립했던 시대와 현대의 모습은 매우 다르다.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사회가 변화하는 속도가 기하급수적으때보다 커졌다. 더군다나 당시 우리나라 해운업은 하얀 도화지 같은 상태였기 때문에, 나는 기업을 창립하고 사업을 키웠던 과정에 집중하기 보다는 진정한 의미의 주식회사를 세우는 과정에 집중하기로 했다. 저자가 어떻게 직원이 주인인 회사를 만들 수 있었는지 궁금했기에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었다. 저자가 제시한 방법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최고경영자의 입장에서 얻을 수 있는 혜택들을 포기하고 실천하기에는 꽤나 어려운 일이었다. 그 방법은 말 그대로 직원을 주인(주주)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단순히 주주로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주인 대접까지 해주어야 한다. 말단 사원이라고 할지라도 자신의 말과 행동이 회사를 대표한다는 책임감을 갖게 하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기업들은 취업을 하더라도 남의 회사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는 것 같다. 효율성이라는 명목 하에 사업계획의 구상과 실행이 분리되며 근로자들의 의견이 기업 운영에 잘 수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서비스업의 비중이 날로 커지고 있는 지금, 저자의 방법은 그 어느 시대보다 잘 맞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사업에서 회사 자체의 역량(Company)과 경쟁자(Competitors)들을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Consumers)에 대한 태도이다. 저자의 방법을 통해 종업원이 조직에 대한 몰입도가 깊어지면 자연스레 고객에게 대하는 태도가 달라질 것이다. 이는 다시 말해 조직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길이다. 결과적으로 조직의 경쟁력과 종업원들의 인간적 평등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방법이 되는 것이다. 나는 요즘 많은 대학생들이 그렇듯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머릿속이 가득하다. 처음 기업가에 대한 책을 읽으려 했을 때는 거부감이 먼저 들었다. 책 속에 고리타분한 얘기와 자기 자랑만 가득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읽고 나서는 오히려 좋은 선생님을 만난 기분이었다. 책을 통해서 내가 하고 있는 고민을 먼저 해본 인생 선배들의 조언을 얻는 것만으로 든든하고, 고민의 방향성을
목 차1. 기업개요1) 회사명2) 경영철학3) 업종분야4) 종업원 수2. 삼일 회계법인의 보상 및 복지제도1) 임금제도2) 복지제도3. 삼일회계법인에 대한 나의 생각4. 참고자료1. 기업 개요1) 회사명 - 삼일 PwC, 삼일회계법인PricewaterhouseCoopers(PwC)는 영국에서부터 출발한 세계 최대 규모의 회계, 경영컨설팅 기업이다. 회계 시장에서 PwC는 KPMG, Deloitte, EY와 함께 ‘Big 4’라고 불리며, 국내에서는 상당히 오랜 기간 회계산업에서 가장 큰 매출규모를 자랑했다. 2018년에는 KPMG와 파트너쉽을 체결한 삼정, EY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한영회계법인에 이은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Deloitte와 파트너쉽을 체결한 안진회계법인은 2018년 매출액 6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여태까지 이룩한 브랜드 파워와 네임밸류의 영향력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우리나라에서 PwC는 다른 회계법인과 마찬가지로 삼일회계법인과 파트너쉽을 맺었으며, 국내에서는 앞서 표기한 것처럼 PwC삼일, 혹은 Samil PrciewaterhouseCoopers로 표기하기도 한다.2) 경영철학PwC 네트워크의 목적은 ‘Build trust in society and solve important problems’이며, 파트너인 삼일회계법인은 이를 지향하면서 그 밑바탕에는 아래와 같은 철학을 두고 경영하고 있다.행복한 삼일 – 조직 구성원이 삼일로 인해 행복해지고, 나아가 고객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지속가능한 사회가 되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다짐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조직 체계, 업무 강도, 일하는 방식과 환경 등을 개선해 행복한 삼일을 구현한다. 경영철학 달성을 위해 파트너와 스탭이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고자 하는 믿음직한 삼일, 바른 사고방식을 통해 전문가로서 윤리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질서 있는 삼일, 임직원의 자발성과 창의성을 극대화하며 스마트 전문지식을 갖추기 위한 스마트한 삼일을 하위 세 가지 핵심 가치로 설정적인 정보를 담고 있는지 확인하는 업무이다. 세무자문은 세금과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의미한다. 그 내용이 많고 어렵기 때문에 세무사를 제외하고는 회계법인의 전문적인 분야이다. 재무자문 업무는 다양한 과업들을 수행하지만, 대표적으로 기업들의 M&A 주관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분야이다.추가적으로 2019년 삼일회계법인은 총 6,131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그 중 34%(2,092억 원)가 감사 부문에서, 27%(1,673억 원)는 세무자문 부문에서, 그리고 기타 2%의 매출을 제외한 37%(2,246억 원)의 매출액은 재무자문 부문에서 발생했다. 특히 같은 해에 다른 ‘Big 4’에 속하는 기업들인 삼정, 안진, 한영의 회계감사 부문 매출액이 평균 약 1,154억 원, 세무자문 부문 약 666억 원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삼일PwC의 회계감사와 세무자문 부문에서의 매출액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4) 종업원 수삼일회계법인의 종업원 수는 2019년 기준 총 3,237명으로 그 중 71%는 공인회계사, 21%는 컨설턴트, 나머지 8%는 기타 직원들이 구성하고 있다. 공시제도에 의한 삼일PwC 2016년도 사업보고서에는 총 인력이 2,965명로 기재되어 있으며, 다음 해인 2017년도에는 2,992명, 이어서 2018년도는 3,053명으로 현재까지 종업원의 수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회계사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공인회계사 시험의 선발 인원이 증가한 사실이 종업원 수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2. 삼일회계법인의 보상 및 복지제도임금은 자본주의 사회를 살고 있는 현대의 시민들에게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원천이자 자아실현을 위한 도구 혹은 척도 그 자체로 자리잡고 있다. 임금은 특히 근로자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 근로기준법과 같은 법률로서 보장하고 있다. 따라서 자연스레 임금은 많은 사람들에게 최우선 순위의 관심대상이기 마련이다.회계사라는 직업은 전문직이 이과계열보다 상대적으게는 6년 이상을 공부해야 하며, 공인회계사 수험생의 평균 수험기간은 3.5년 정도로 다른 자격시험보다 상대적으로 긴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취업하기 위한 조건이 까다로운 만큼, 회계법인에 취업한 이후에는 다른 기업들과 차별되는 급여가 인상적이다. 문과계열 관련 직업 중 상당히 높은 초봉과 근속 시 높은 연봉 성장률을 자랑하기 때문에 흔히 문과계열 최고의 직업이라고 알려져 있다.근로자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임금제도와 더불어,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복지제도도 함께 존재한다. 복지제도는 종업원들의 노동과 직접적인 연결이 없는 간접적 보상으로, 근로자들의 생활의 안정과 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부여된다. 수많은 기업들 중 입사하는 과정이 어려운 회계산업 안에서, 삼일회계법인의 임금제도와 복리제도에 대해 살펴보았다.1) 임금제도삼일회계법인의 임금제도는 회계사 직무를 수행한다는 가정 아래에서 봤을 때, 기본적으로 연공급의 형태를 띠고 있다. 연공급이란 개인의 근속연수의 차이에 따라 임금의 격차를 정하는 임금인데, 회계법인은 다소 보수적인 집단으로 연차에 따른 연봉 테이블이 존재한다. 그러나 이는 삼일PwC만의 특징이 아니라 많은 회계법인에서 채택하고 있는 방식이다. 신입 회계사의 초봉은 기본급 약 4천만 원 정도이며, 추가적인 성과급을 포함해 총 수령액이 약 5천만 원 이상이다. 한 회계사의 인터뷰에 따르면 연차 마다 약 200만 원 상당이 증액되며, 3년차와 6년차가 될 때는 약 1,500만 원 정도의 연봉상승이 있어, 대략 6년차가 되면 많은 직장인들의 꿈의 연봉인 1억 원을 달성할 수 있다고 한다. 회계법인은 다른 기업에 비해 성과급이 낮게 책정되는 만큼, 기본급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볼 수 있다.2) 복지제도삼일회계법인의 복지제도는 의료 및 건강, 자기계발 등에 대한 비용 지원부터 특근 수당과 같은 초과근무에 대한 보상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되고 있다. 세부적으로 보자면, 본인과 배우자에 대한 건강검진, 본인과 가족에 대한 의료비, 그리고 체력단부 활용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삼일PwC의 다른 복지제도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탄력적인 근무제도이다. 삼일PwC에서 근무제도가 탄력적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출퇴근에 대한 탄력적 제도이며, 다른 하나는 근무장소에 대한 탄력적 제도이다. 출퇴근에 대한 탄력적 제도는 평균근무시간이 주 52시간을 넘어가지 않는 선에서 유연하게 상황에 대처하며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여러 기업들이 채택하고 있는 방식인데, 삼일PwC에서도 시행하고 있다. 따라서 삼일PwC의 종업원들은 사람이 붐비는 러시 아워(Rush hour)를 피해서 출퇴근을 할 수 있다. 흔히 ‘지옥철’이라고 부르는 출퇴근 시간대의 대중교통을 이용해 봤던 사람이라면, 그런 경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근무장소에 대한 탄력적 제도는 바로 ‘스마트 오피스’이다. 삼일PwC의 종업원들은 사무실에 정해진 자리가 없이, 출근을 하면 당일 근무하고자 하는 자리를 선택할 수 있다. 따라서 기분에 따라 자리를 바꿔가며 업무를 볼 수 있다. 이런 제도를 시행할 수 있는 기저에는 매 프로젝트마다 팀원이 바뀔 수 있다는 회계업무의 특성이 있지만, 스마트 오피스 제도는 조직의 수평적인 분위기 형성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3. 삼일회계법인에 대한 나의 의견삼일회계법인은 공인회계사업 분야 국내 매출액 규모 1위의 기업으로, 우리나라 최대규모의 기업인 삼성전자를 담당하고 있기도 하다. 삼일은 단순히 회계사업에서의 확장뿐만 아니라 회계관리 1급과 2급, 재경관리사 등 국가공인 회계관련 자격증 시험을 주관하고, 아동과 청소년을 후원하며 후학양성에도 힘쓰는 등 회계사업 선두주자의 면모를 보여주는 듯하다. 또한, 책임 있는 사업 운영, 지역사회 기여, 환경친화 경영, 임직원에 대한 투자라는 네 가지 토픽을 내걸고 지속가능경영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현 시대상에 부응하고 있다.나에게 있어서 삼일회계법인은 다소 특별한 기있긴 했지만 관련된 정보를 많이 수집하고 정리하며 내가 나아갈 길을 다질 수 있었다. 공인회계사 시험은 소싯적 공부 깨나 했다던 사람들도 혀를 내두를 만큼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시험이다. 이처럼 어려운 시험을 통과해야 일할 수 있는 회계법인 중에서도 매출액 1위를 자랑하는 삼일 PwC의 존재는 나 같은 사람에게 곧 우상이자 목표이며, 뿐만 아니라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동기부여의 매개체이다. 비록 나는 고민 끝에 공인회계사 시험을 준비할 용기가 없어서 삼일PwC에서 주관하는 다른 자격증을 우선 취득하기로 결정하긴 했지만, 삼일PwC는 회계 분야에서 1등 기업으로서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족벌경영이 사라지지 않은 우리나라 기업 문화에 서구적인 진정한 의미의 주식회사의 유입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직까지 미흡했던 우리나라의 자본시장이 점차 효율적인 시장으로 자리잡기까지 투명한 회계처리가 더욱 중요시될 것이며, 앞서 말한 삼일PwC를 포함한 회계사의 역할의 중요성도 함께 커질 것이다. 따라서 회계사라는 직업과 삼일PwC는 많은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이란 입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4. 참고자료- 고준수 외, 2019 삼일회계법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서울: 삼일회계법인, 2019)-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dart.fss.or.kr- 잡플래닛, Hyperlink "http://www.jobplanet.co.kr" www.jobplanet.co.kr- 유튜브 채널 , 회계사 업무는 '한철장사'다? 2부 실전편 | 인생직업, 2020.04.19, Hyperlink "https://www.youtube.com/watch?v=bp4MSIz_dGg&t=341s" https://www.youtube.com/watch?v=bp4MSIz_dGg&t=341s- 유튜브 채널 , 현직 공인회계사 연봉, 워라밸 Ι CPA Ι 회계법인, 2020.05.10, Hyperlink "https://www.youtube.com/watch?v=jn8QXaCu
미중 무역전쟁에 관한 분석과 고찰I. 서론미국은 우리나라 시간 기준 2018년 7월 6일 13시경 중국산 상품 중 818개 품목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했다. 이에 맞서 중국은 “중국은 국가 핵심이익과 국민의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필요한 반격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하며 미국수입품에 대해 같은 액수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현대 역사상 최대 규모의 무역전쟁이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발발했다.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의 조짐은 2017년 8월 14일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무역대표부인 USTR을 통해 중국의 부당한 무역관행을 조사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던 것으로부터 찾을 수 있다. 중국은 국제사회로부터 환율조작 의혹, 특권 침해, 과도한 기술 이전 요구 등의 부당한 무역 관행의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되었지만, 중국의 노동력과 국제시장에 미치는 영향력 때문에 섣불리 공론화할 수 없었다. 대선 후보 시절부터 공약으로서 보호무역을 내걸었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외 통상 정책의 일부로 멕시코와 중국 등 미국에 대한 불공정 수출국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특히 “대통령이 되면 중국의 교역길을 막을 것”이라며 중국의 불공정무역에 대한 공격적 의지를 직접적으로 드러냈다. 트럼프는 이러한 의지는 2017년 미국 제 45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부터 실제 행동으로 옮기기 시작했다.미국의 중국에 대한 움직임은 트럼프가 국가무역위원장인 피터 나바로의 무역안보론을 받아들이면서 발생했다. 무역안보론이란, 한 나라가 다른 국가와의 거래를 통해 지속적으로 무역흑자를 창출하면 무역적자를 기록하는 국가에 경제적인 수단으로 침략하고 있는 적이라고 간주하는 논리이다. 미국의 입장에서는 미국이 중국과의 무역 거래에서 지속적으로 무역적자를 보고 있으며, 반대로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 거래에서 무역흑자를 창출하면서도 흑자의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었기에 국가의 적이라고 간주한 것이다. 따라서 미국이 국가 수호를 위해 중국에 반격하는 것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이러한 사태에 대해그럼에도 8월 23일에는 양국이 추가로 160억 달러 규모의 상호간 수입품에 대해서 추가관세를 부과했다. 결국 9월 24일에는 미국이 7월에 발표했던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수입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하며 사상 최대 규모의 관세를 부과했다. 이에 중국은 밀리지 않고 미국수입품의 600억 달러 규모에 5% 이상부터 10%까지의 관세를 부과했다. 중국은 미국에서의 원유 수입을 일체 중단하며 미국과의 싸움에서 사생결단의 의지를 보였다.2018년 7월부터 5개월 동안 관세 전쟁을 계속해왔던 두 나라는 2018년 12월 아르헨티나에서 진행되었던 G20 정상회담이 열리기 하루 전 양국의 정상인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2019년 3월 1일까지 90일 동안 무역전쟁의 주요 쟁점이 되었던 기술의 강제이전, 지식재산권에 대한 보호, 비관세 장벽, 사이버 침입 및 절도, 서비스 및 농업 분야의 구조 변화 등에 대한 서로 합의점을 찾기로 약속하며 이 기간 동안은 추가적 관세 부과나 인상을 보류하기로 합의해 양국 간의 무역전쟁은 휴전 국면으로 전환됐다.2019년 1월 7일부터 9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미국과 중국의 차관급 무역 대표단이 무역협상을 진행했다. 이 협상은 결과적으로 눈에 띄는 성과는 없었지만, 치열했던 무역전쟁이 휴전 국면으로 전환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협상이라는 것에 의의가 있었다. 4월 10일에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과 중국이 향후 도출될 무역합의 이행을 점검하기 위한 이행 사무소를 설치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히며 많은 사람들이 양국의 무역협상 타결을 기대했다. 이후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무역합의에 대한 마무리 협상을 진행하며 최종 합의안이 5월 10일에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며 미중 무역전쟁의 종전이 올 것을 전망했다. 그러나 이 무역협상이 결렬되며 다시 전쟁은 악화되었다. 미국은 협상의 주요 쟁점이었던 중국의 지식재산권 보호, 기술의 강제이전, 과도한 국가보조금 등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대대적이고 공개적인 조사를 촉구했다. 그리고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이슬람교도들에 대한 인권유린과 그들의 석방을 촉구했다. 이에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6월 4일, 폼페이오 장관의 성명이 중국의 체제를 비난한 것이라며 반발했으며, 인권문제를 위장한 심각한 내정간섭이라고 발표했다. 미국의 이러한 행동들은 국제사회의 규범에서 어긋난 행위이면서 양국 간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미국의 중국에 대한 비판에, 중국은 교육부를 통해 미국 유학 비자 발급에 주의하라는 ‘2019년 제1호 유학 경계령’을 발효했으며, 그 다음날 이어서 미국 관광주의보를 발표했다. 그 외에도 중국 문화여유부와 외교부에서도 미국행에 안전 경고를 발표했다. 미국의 관광을 제한하는 중국의 대응은 유커라고 불리는 대규모 중국인 관광객들을 외교적 무기로 활용하려는 모습이 보인다.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또 다시 심화되다가, 2019년 6월 30일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에서 다시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하며 전쟁은 다시 휴전 국면으로 전환됐다. 이 때, 미국이 3250억 달러 규모의 중국수입품에 부과된 관세를 중단하며, 화웨이에 대한 제재를 완화하겠다는 등의 유화책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9년 7월에 상하이에서 열린 무역협상도 별다른 성과 없이 종료되었고, 8월 1일 미국이 다시 9월부터 3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수입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며 또 다시 전쟁이 시작되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은 국유기업에 대해 미국산 농산물 수입을 중단하도록 지시했으며, 포치를 용인했다. 포치란, 달러당 위안화 가치가 7위안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중국은 사실상 11년만에 처음으로 포치를 용인한 것으로, 위안화의 약세로 인한 수출 증진효과로 미국의 관세 공격을 어느정도 상쇄하겠다는 의미이다. 그런 후 8월 5일, 미국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다. 관세 전쟁이 주요했던 미중간 무역전쟁이 환율전쟁에 돌입하게 된 것이다.2019년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미국에서 열린 제13차 고 우리나라 등이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었다.III. 결론양국 간 미니딜 체결 이후 무역전쟁의 종전으로 세계경제의 안정이 찾아온 것 같았지만, 중국의 도시 우한에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COVID-19이 전세계적으로 대유행을 하면서 지구 상에 또 하나의 거대한 혼란이 찾아왔다.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중국 책임론을 제기하며 미니딜의 평화로운 분위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그 이후에도 중국에서 홍콩보안법이 초안이 통과되자, 미국은 이에 대해 비판하며 홍콩의 특별지위 박탈절차를 시작했고, WHO와의 절연을 선언했다. 그러자 중국의 언론에서는 미국 내 흑인사망 항의 시위 확산에 ‘아름다운 광경’이라며 조롱하며, 미국의 홍콩보안법에 대한 보복 조치는 심각한 내정간섭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결국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 내용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6월 1일 중국 당국이 농산물을 수입하는 국유기업에 미국산 대두와 돼지고기 등을 수입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 극적으로 찾아온 협상의 분위기가 정치적인 이슈로 무역전쟁이 다시 점화될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 다행히도 6월 17일 미국 하와이에서 미국과 중국이 비공개로 고위급 회담을 다시 열었다. 코로나 사태와 홍콩보안법, 그리고 미국 내에 시위까지 양국 간의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만남이다. 이 협상을 통해 다른 정치적 이슈에 대해선 진전이 많지 않았지만, 중국이 무역합의의 이행을 분명하게 약속했다. 코로나 사태로 비롯한 여러 요인에 의해 양국 간의 갈등이 깊어질 수 있었지만 관계 개선의 방향을 조금이나마 찾은 셈이다.중국은 다른 국가에 비해 굉장히 폐쇄적인 국가이다. 중국 내의 정보가 해외로 쉽게 나오지 못하고, 중국 바깥의 정보가 쉽게 중국으로 들어가지 못한다. 또한 중국은 시장경제체제가 아닌 국가경제체제를 채택해 시장에 의한 선택대신 정부 중심의 선택이 자주 발생한다. 이러한 중국의 시스템은 정보의 불평등을 발생시키며, 시장경제의 이점은 챙기면서 실이 되는 부분을 취하지 않으려고 해 불공정한 ode=0200&key=20181024.99099010462"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200&key=20181024.99099010462김은빈, “中 “美, 세계무역 규정 위반…사상 최대규모 무역전쟁 시작””, 중앙일보, 2018.07.26, Hyperlink "https://news.joins.com/article/22779634" https://news.joins.com/article/22779634“US releases $200bn list of Chinese products for possible new tariffs”, RT, 2018.07.10, Hyperlink "https://www.rt.com/business/432608-us-china-products-tariffs-list/" https://www.rt.com/business/432608-us-china-products-tariffs-list/카리시마 바스와니, “무역전쟁: 중국과 미국이 결코 합의할 수 없는 3가지”, BBC 코리아, 2019.01.12, Hyperlink "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46848737" 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46848737강내영, 심혜정,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국가별 GDP 영향 비교: 세계산업연관표 분석(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유희석, 파산 속출·주가 폭락…무역전쟁에 흔들리는 中경제, 머니투데이, 2018.10.28, Hyperlink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8&aid=0004124234&date=20181028&type=1&rankingSeq=10&rankingSectionId=101" https://news.naver.com/main/5m
핀테크 기업의 조직설계방안 – 카카오뱅크를 중심으로1. 서론우리는 최근 들어 여러 매체를 통해 핀테크(Fintech)라는 용어를 자주 접하게 되었다. 핀테크(Fintech)는 금융(Finance)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IT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금융서비스의 총칭이다. 금융업계 중 특히 은행은 과거 관련 업무를 처리하려면 지점 방문이 유일한 방법이었지만, 정보통신 기술이 발전하면서 전화를 통한 폰뱅킹, PC와 인터넷을 이용하는 인터넷뱅킹, 그리고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뱅킹 혹은 스마트뱅킹에 이르기까지 많은 형태로 함께 발전해왔다. 따라서 광의적인 핀테크는 이러한 모든 형태라고 볼 수 있다. 이 분야에 가장 관심이 많다고 알려진 영국은 핀테크를 기술기반의 금융서비스 혁신을 말하는 전통적 핀테크와, 혁신적 성격을 가진 비금융기업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생 핀테크로 정의하고 있으며, 요즘 국내에서 각광받는 핀테크는 바로 이 신생 핀테크일 것이다. 이러한 핀테크의 목표는 금융서비스에 IT기술의 도입을 통해 비용을 줄이고 업무처리는 빠르게 하는 것이다. 또한 핀테크의 모든 과정은 온라인 상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많은 데이터가 쌓이고,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시장에 알맞은 상품을 제공하는 등 기업가치의 발전에 활용될 방법이 무궁무진하다. 해외에서는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를 겪은 이후 핀테크의 필요성을 체감한 것과 달리 우리나라는 핀테크의 기술적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액티브X와 공인인증서와 같은 기존 시스템을 고수하다가 해외보다 핀테크에 대한 투자가 7년 이상이 늦어졌다. 우리나라에서는 기존 은행 송금방식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토스(toss)가 등장하며 국내 핀테크의 선두기업이 되었고, 몇 년 후 KT의 케이뱅크와 카카오의 카카오뱅크 같은 인터넷 전문은행이 등장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국내의 핀테크 관련 기업을 분석하려 한다.나는 분석 대상기업으로 주식회사 카카오뱅크를 선정하였다. 카카오뱅크는 국내 두 번째의 인터넷 전문은행이다. 2015년 카게 된다. 카카오는 “Connect Everything”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사람과 사람, 그리고 사람과 기술을 연결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 기업의 비전이자 사명이다. 따라서 카카오의 최종 목표는 수많은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계하는 것이다. 이번에 행안부와 맺은 협약과 같이 여러가지의 방법으로 우리 삶 속에 침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다. 그 성장세를 보면 금융업계를 비롯한 여러 분야의 산업을 위협할 수 있는 IT기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 분석 대상 기업으로 선정하였다.2. 본론카카오뱅크의 분석 도구로써 조직의 상황배경적 차원 다섯 가지를 이용했다. 상황배경적 차원은 조직의 전략, 환경, 기술, 규모 그리고 문화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러한 다섯 가지 차원을 통해 조직의 특징과 적합한 조직구조를 분석해낼 수 있다.1) 규모카카오뱅크의 종업원 수는 2019년 4분기 기준 786명이다. 다른 인터넷 전문은행인 케이뱅크의 종업원 수가 342명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상당히 큰 규모이다. 카카오뱅크의 종업원 수는 출범 당시 200여 명이었지만, 불과 몇 년 만에 800명에 달하는 인원으로 늘어났다. 또한 카카오뱅크는 설립 3년만에 성공적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각각 153억, 1045억 그리고 210억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2019년과 2020년에는 137억, 185억 흑자로 두드러지는 성장을 이루었다. 카카오뱅크는 국민들에게 익숙한 카카오톡과 연계하여 출범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2019년 7월 11일 카카오뱅크 고객 수는 천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설립 이후 715일만이었으며, 현재는 약 1,200만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까다로운 발급 심사를 거쳐야 하는 신용카드 부문에서도 카카오뱅크 제휴 신용카드 출시 한달 반 만에 20만 건 이상의 신청을 받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러한 성장속도의 기반에는 히트 캐릭터인 라이언을 비롯한 카카오 캐릭터와 카카오 브랜드로 내세운 친숙함, 그리고 100% 모 때문에, 스마트폰의 편의성이라는 측면을 더욱 부각하기 위해 카카오뱅크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은 UX(User Experience)를 중시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4월 2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카카오뱅크 2.0를 발표하며 1.0버전보다 높아진 편의성을 강조하기도 했다.카카오뱅크의 주요 수익모델은 기존의 은행과 차이가 없지만, 카카오뱅크는 카카오만의 사업운영 방식의 영향을 받고 있다. 카카오의 사업운영 방식은 ‘투 트랙’ 방식이라고 하며, 컨텐츠를 담는 플랫폼 사업과 컨텐츠를 생산하는 컨텐츠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적용해보면 카카오뱅크에서 예금이나 적금 같은 상품을 만들어내면, 카카오의 또다른 서비스인 카카오페이를 통해 편리한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이다. 이러한 모델은 카카오에서 말하는 ‘보다 강한 결합’이다. 또한 카카오페이와의 연합을 통해 증권거래에도 이용할 수 있어, 최근 유행하는 ‘동학개미운동’처럼 시민들의 금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대에 적합한 행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사례들을 통해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카카오뱅크의 노력이 보인다. 카카오뱅크는 기존 시중은행과 차별되는 중금리 중신용 시장의 개척을 위해 모바일 환경을 기반으로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던 공인인증서나 액티브X와 같은 기존 은행 시스템을 요구하지 않아 높은 편의성이 확보되었고, 그 덕분에 카카오뱅크의 타겟층인 20~30대 고객이 급격하게 증가할 수 있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은 후술하도록 하겠다.3) 환경카카오뱅크는 모회사인 카카오의 비전인 “Connect Everything”을 금융업계에서 실현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따라서 같은 그룹의 계열사와 협업을 통해 그들이 말하는 ‘보다 강한 결합’을 다른 경쟁업체보다 비교적 쉽게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카카오뱅크 고객의 주요 연령층은 20~30대가 63.3%로 절반 이상이 되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고객 비중이 줄어드는 현상도 관찰할 수 있었는데, 청년층 고객이 많은 이ng”과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또한 카카오는 이와 같은 비전을 카카오톡과 수많은 사용자들과 함께 쌓아온 10년이라는 시간을 활용해 달성하고자 한다. 오랜 시간동안 스마트폰 유저들과 함께해온 카카오는 라이언과 같은 카카오 캐릭터로 다가가기 쉬운, 친숙한 이미지를 치명적인 무기로 진입장벽을 허물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 기반의 서비스가 갖는 현대의 다른 어떤 플랫폼보다 높은 접근성과 카카오의 이미지가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키면서 빠른 성장의 원동력이 되었다.5) 문화카카오뱅크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 네 가지는 수평, 공유, 존중 그리고 혁신이다. 수평은 수평적인 조직구조를 의미하는 것이다. 직급이 없으며 자신의 의견을 확실히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기업 차원에서 형성한다. 공유는 집단지성의 힘을 활용하는 것이다. 정보가 집중되면 권력이 생기는 것과 반대로 정보를 공유하면 많은 가능성이 열린다고 믿는 것이다. 따라서 카카오뱅크는 업무 프로세스가 빨라지고 그 과정이 투명해질 수 있다. 존중은 ‘다름’을 배척하지 않는 것이다. 서로 다른 의견을 내더라도 이를 존중하여 결과적으로 조직이 더 유연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혁신은,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해 더욱 사용자 중심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이 모여 논쟁하고, 협업을 통해 혁신을 이루어 불가능을 가능하게 바꾸기를 꿈꾼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다른 경쟁업체보다 차별화되는 포지션을 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네 가지 카카오뱅크의 주요 가치는 기존 금융업계의 행보와는 사뭇 달라 오히려 혁신주의 IT기업에 가깝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유기적인 조직구조를 채택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는 것이 카카오뱅크의 조직문화는 동태성과 복잡성이 높은 현대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문화이다.3. 결론다섯 가지의 상황배경적 차원을 통해 카카오뱅크를 분석해보았다. 분석한 결과에 따른 카카오뱅크의 적합한 조직설계 방안은 지금의 유기적인 구조를 잘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카카오는 크(27.3%)로 나타났다. 이처럼 기업의 성장성과 잠재력이 인정받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카카오뱅크는 말뿐인 유기적인 조직을 지향해서는 안되며, “Connect Everything”이라는 비전을 공유해 조직구성원의 가치관, 신념 그리고 태도에 창의성을 중시하는 핵심 가치를 조직문화에 뿌리내려야 한다. 마지막으로 바람직한 기업경영을 위해 경영인은 윤리적 가치를 끝없이 좇아야 한다. 특히 카카오뱅크의 경우 모바일 환경의 특성 상 높은 정보성과 접근성에 의해 윤리적 가치가 더욱 중요하다. 오늘날 인터넷 전문은행의 선두주자인 카카오뱅크는 혁신을 거듭하는 것만이 아니라 고객들의 구설수에 오르지 않아야 현재의 위치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4. 참고문헌- 카카오, Hyperlink "https://www.kakaocorp.com/" https://www.kakaocorp.com/- 카카오뱅크, Hyperlink "https://www.kakaobank.com/" https://www.kakaobank.com/- 안태호, , 파이낸셜뉴스, 2020.06.16, Hyperlink "https://www.fnnews.com/news/*************04764" https://www.fnnews.com/news/*************04764- 최종근, , 파이낸셜뉴스, 2020.06.09, Hyperlink "https://www.fnnews.com/news/20*************905" https://www.fnnews.com/news/20*************905- 윤희원, , 뉴데일리경제, 2020.06.24, Hyperlink "http://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0/06/24/*************.html" http://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0/06/24/*************.html- 허지은, < [IPO 大魚탐구- ④카카오뱅크]최대 몸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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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 따른 구성원들의자율성 및 창의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설계 방안I. 서론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말 그대로 억수 같은 조직 속에서 살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출생부터 사망까지 수많은 조직들을 거쳐간다. 예컨데, 병원에서 태어나 학교를 다니고, 회사를 다니거나 창업을 해 경제활동을 하며 정부에 세금을 내며 살아가고 있다. 그렇다면 조직이란 무엇일까? 조직은 실체가 없이 목적성을 띠는 사회적인 존재다. 특정한 의도에 의해 구조화된 행동이 형성되며 조정된다. 또한 외부환경과 연결성을 갖는다. 삼성전자, LG와 같이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도 조직의 한 형태이며, 동일한 취미를 가진 사람들끼리 모여 활동하는 동호회, 그린피스와 유니세프와 같은 다국적 비영리조직 또한 조직이다. 조직들이 다양한 것처럼 그 조직들의 목표 또한 다양하다. 수많은 목표를 가진 수많은 조직들 사이에서 자본주의의 기본적 구성요소인 기업들에 대해서 다뤄보려 한다.II. 배경기업의 궁극적인 목적은 이윤의 창출이다. 세계 각지의 기업들은 이윤 창출을 위해 조직의 방향성, 즉 전략적 의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잘 알려진 기업들의 예시를 들어보자면, 과거의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든 가정에 있는 책상위에 컴퓨터를 보급한다”는 목표를, 코카콜라에서는 “세계 모든 고객들이 팔만 뻗으면 코크(Coke)가 있어야한다”는 목표를 기업이 나아갈 방향으로 잡았다. 설정한 방향을 향해 사명을 가지고 조직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역량을 활용해 다른 조직의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것으로 기업의 목적에 효과적으로 다가갈 수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방향을 잡은 조직은 적절한 조직구조의 설계가 뒷받침될 때 더욱 효과적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조직구조를 설계할 때는 조직의 작업활동, 작업활동에 따른 보고체계, 그리고 보고체계 별 부서화 방법의 세 가지 요인을 고민해야한다. 현대 가장 일반화된 조직구조의 형태는 수직적 조직구조로 익히 알려진, 조직의 전체를 관통하는 공통기능을 중심으로 부서화 되는 기능별 구조, 이중적 형태를 갖는 매트릭스 구조 등이 있다. 조직의 구조는 각각 특색 있는 형태를 갖는 만큼 적용에 대한 효과도 매우 다르다. 따라서 기업이 바라보는 목표에 적합한 조직구조를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III. 문제점산업혁명을 이끌었던 영국의 한 기업인 잉글랜더 철강(Englander Steel)은 현재 약 180년의 역사를 가진 기업이다. 잉글랜더 철강은 약 16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기능별 구조의 형태로 기업을 운영해 왔는데, 환경이 복잡해지고 경쟁이 심화되는 분위기 속에서 잉글랜드 철강은 50% 이상의 주문을 제대로 만족시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 외에도 인건비나 원자재 가격, 에너지 비용이 증가하면서 이익은 줄어들고 시장점유율도 함께 낮아지는 심각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예시를 통해 현대에 들어서면서 과거보다 기업들의 목표를 좇는 길이 더욱 험난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중의 교육 수준이 높아지고, 인터넷과 스마트폰 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달하며 보급되었으며, 소비자들의 인식 수준이 향상되었고, 새로운 산업이 기존의 산업을 대체하거나 전통적 산업과 치열하게 경쟁할 역량을 가진 인터넷 쇼핑과 같은 새로운 산업분야가 함께 발전했다. 이외에도 국제적으로 경기침체 양상이 지속되면서도 임금과 에너지 비용이 점점 높아졌다. 이전 시대에도 조직의 환경은 계속 변화해왔지만, 현대는 그 어느 시기보다 빠르게 변화하며, 복잡하고 불안정해졌다. 그래서 현대의 많은 기업에게는 빠른 변화에 상응하는 빠른 반응속도와 동량의 자원으로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창의성이 강조되고 있다.이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더욱 집중해야 할 부분이다. 우리나라는 다른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시장에 늦게 합류한 후발주자에 속한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먼저 앞서가는 나라들을 따라잡기 위해 우리나라 만의 독자적이고 창의적인 생산을 하기보다는 다른 나라가 앞서 지나간 길을 뒤쫓아오기에 바빴다. 이러한 상황이다 보니 기업체들은 효율성을 강조하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 우리는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할 때가 되었다. 또한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지하자원, 토지 등 물적 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발전하는 과정에서 인적자원은 상당히 중요한 입지를 차지한다. 현대에 들어서도 기업의 형태가 생산 및 제조 산업인 1차 산업과 2차 산업의 비중에 비해서, 서비스 산업인 3차 산업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그러나 아직까지 국내 기업 중 많은 수가 ‘군대 문화’로 더 잘 알려진 수직적 조직구조를 꾸준히 채택하고 있다. 수직적 구조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과업에는 어울리지만, 의사결정의 방식이 집권화 되어있고 조직 내에 엄격하고 많은 규칙들이 있기 때문에 종업원 개인의 의견이 반영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또한 의사결정에 소요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기 때문에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즉각적인 대응이 어렵다.IV. 해결방안앞선 예시에서 등장했던 잉글랜더 철강의 해결책을 살펴보자. 불안정하고 예측이 어려운 환경을 맞닥뜨린 잉글랜더 철강은 이윤과 시장점유율이 하락하는 기업의 위기를 인식하고 조직의 구조를 오랫동안 유지해왔던 기능별 구조에서 매트릭스 조직구조로 변화시키겠다는 결단을 내린다. 그 결과 기업에서 세분화한 고객층에게 알맞은 소수의 제품라인에 집중을 하면서도 규모의 경제를 유지할 수 있었다. 과거에 많은 사람들이 확실하고 안정적이라고 여겼던 철강시장에서도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기업생존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요구한 것이다. 그 과정에는 철저한 분석과 노력, 그리고 실행에 뒤따르는 결과들을 견딜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기업체들도 예시의 잉글랜더 철강처럼 기능적 구조로 많은 발전을 이룩해왔다. 다시 말해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것은 잉글랜더 철강에 국한되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다른 선진국을 뒤따르는데 기능별 구조가 상당한 공헌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가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효율성보다는 조직 구성원의 창의성을 장려하는 조직 구조를 채택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선 수직적 조직구조를 채택하는 것이 그내려오는 지시를 그대로 수행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해 부하직원이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기가 어렵다. 그러한 결과로 조직 구성원 개개인의 독창성을 활용하기가 어렵다. 이런 환경에서 수직적 조직 문화를 가진 조직의 구성원은 조직의 최종 결과물이 내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기가 쉽지 않고, 결과에 대한 책임감이나 조직에 소속감을 느끼기 어렵다. 반대로 말하자면 종업원의 자율성이 보장될 때 개인의 창의성이 극대화되며 책임감을 가질 수 있게 된다.조직 구성원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굳혀진 수직적 위계 질서를 없애면서 개개인에게 적절한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 다시 말해 ‘직원이 주인인 회사’를 만드는 것이다. 자신의 의견이 조직활동 과정에 수용된다면 결과물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고, 이는 조직활동에 대한 책임감이 늘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럼 많은 사람들이 그토록 외치던 ‘주인의식’을 갖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를 이룩한 국내 기업에는 바로고가 있다. 배달대행 IT 플랫폼인 바로고는 2014년에 설립되어 6년 만에 1천만 건이 넘는 월 배달 건 수와 550억 원의 연 매출을 달성했다. 그러나 기업의 더 나은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직적이었던 기존의 조직 체계를 수평적으로 바꾸려고 시도한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변화시킨 제도가 어느 정도 정착된 이후 일하기 좋은 기업이라고 소문이 나 입사자와 입사 희망자가 늘어났고, 퇴사율이 절반 이하로 줄었을 뿐만 아니라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 바로고는 스타트업 회사임에도 명성 높은 외부전문가를 영입해 변화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바로고는 조직 구성원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워크샵 같은 여러 장치를 두었고, 적절한 보상체계도 잊지 않았다. 단순히 팀 리더라고 높은 연봉을 주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성과에 따라 책정했기 때문에 구성원이라도 능력이 높다고 인정받으면 리더보다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구성원들을 합리적으로 동기부여 시킬 수 있었다. 이처럼 바로고는 수평적인 조직구조를 적용하면서 출에 집중할 수 있고 팀워크와 협력이 늘어난다. 이는 앞서 설명했던 급변하는 환경과 현재의 시대상에 어울리는 기업문화이다.하지만 제도만 도입한다고 바람직한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제도의 도입하기 이전에 구성원들의 마인드셋 변화가 우선되어야 한다. 국내의 또 다른 기업인 SAP 코리아는 직원이 행복할 수록 기업성과가 좋아진다는 일념으로 여러가지 방안을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조직 내에서 적절한 분위기가 형성되지 않고서 단순히 좋아 보이는 제도를 가져와 적용시키면 제도가 깊게 스며들지 못해 기대했던 만큼의 효과를 보기 어렵다. 예를 들어 수직적인 문화를 가진 조직에서 직급 체계를 없애고 ‘00님’같이 호칭을 획일화하는 것이 수평적인 문화를 불러온다고 볼 수는 어렵다. 이 경우에는 호칭만 바뀌고 역할은 그대로일 것이기 때문에, 무의미한 시행에 구성원들의 불만이 더욱 커지는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 수평적인 관계를 위해 직급 체계를 없애려면 하급자가 자신의 의견을 정당하게 제시할 수 있고, 상급자가 자신과 다른 의견을 제안받더라도 수용할 수 있는 열린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우선일 것이다. 이처럼 구성원의 마인드셋 변화가 기초된다면 관련한 제도를 도입하는 효과가 배가될 것이다. 또한 계획한 활동에 집중을 잃지 말아야 한다. 직원들의 참여율이 떨어진다고 무조건적인 참여를 강요해서는 안된다. 참여율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인식률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적합한 활동이 이루어진다면 참석하지 않은 직원이라도 그 의도를 인지할 수 있을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변화라는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다. 조직설계를 통한 기업 성과 증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조직구조마다 어떤 특징과 효과를 갖는지에 대한 이해와 기업 자체에 대한 철저한 분석일 것이다. 현재 조직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선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변화를 이끌어 나가면 바람직한 결과를 불러올 수 있을 것이다.V. 참고자료, 참여와혁신, 박종훈, 2016.11.07,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