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세울 만한 장기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으며,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한 자기개발 노력에 대해 기술하여 주십시오. (최대 500자 입력가능)0/50017년부터 영상공모전에 꾸준히 도전했고 10번이 넘는 수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주로 특정 기관이나 제품, 지역을 홍보하는 공모전에서 많은 수상하였고, 이로 인해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는 것에 큰 강점을 갖게 되었습니다.비전공자로서 처음에는 영상제작이 쉽지 않았습니다. 기술적인 부분은 유튜브를 이용해 기초적인 공부를 하고, 재능마켓 등에서 독학하기 어려운 부분을 익혔습니다. 기획과 마케팅에 대해서는 ‘기획의 정석’ ‘생각하는 늑대 타스케’ 등의 도서를 읽어 보충하였습니다.이렇게 많은 수상을 하기 위해 기술적인 부분도 신경 썼지만, 특히 기획적인 부분에서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주최사마다 홍보영상에서 원하는 것이 달랐기 때문에 항상 주최사의 입장에서 어떤 영상을 원할지 생각하고 이전 수상작을 꼼꼼하게 분석하였습니다. 그 결과 많은 수상을 할 수 있었고 이런 노하우를 재능마켓 ‘탈잉’에서 수업하기도 해 보았습니다.일이 예상대로 진행되지 않았던 경험과 그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본인이 취했던 원칙과 행동에 대해 기술하여 주십시오. (최대 500자 입력가능)0/500대상을 수상한 건국대학교 홍보영상 공모전을 진행할 때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제작하는 데에 총 한 달이 걸렸는데, 그 이유는 섭외 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됐기 때문입니다.본 공모전에 출품할 영상을 제작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학생들이 어떤 대학을 원할지 파악하고 그에 맞는 홍보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교내 취창업 전략처의 설문조사를 참고하니 학생들은 취업에 직결되는 강의, 프로그램들을 학교가 많이 운영했으면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그래서 학교의 취업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해야 했는데 특히 교내 스마트 팩토리의 3D 프린터 수업을 꼭 촬영해야 했습니다. 강의의 저작권 문제로 인해 허가를 받기 어려웠습니다.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해당 부서와 대화했고 결국 한 수업의 허가를 받아내어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분석과 집요함이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었습니다. 일을 처리함에 있어 빠르게 실행하고, 끊임없이 시도하는 원칙을 지킨 결과였습니다.자신이 속한 단체에서 타인과의 갈등이 생겼던 경험과 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경험에 대해 기술하여 주십시오. (최대 500자 입력가능)0/500학교 교양 수업 중 [영화와 공연예술의 이해]에서 영화 예고편을 하나 선정하여 패러디 물을 제작하는 팀 프로젝트를 했습니다. 10명의 팀원으로 구성이 되었는데 회의 과정에서 갈등이 있었습니다.저를 포함한 몇 명은 영상 제작을 해 본 경험이 있어 촬영이나 편집의 역할을 맡을 수 있었지만, 팀의 반 정도는 영상 제작 경험이 없었습니다. 역할 분배과정에서 영상 제작 경험이 있는 친구들이 그렇지 않은 팀원들에 비해 많은 업무를 맡는 것 같아 불만이 생겼습니다.이에 포기하지 않고 해결책을 도모하였습니다. 영상 제작 경험이 없는 친구들과 한 명씩 대화를 해보니, 각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한 팀원은 과 학생회장을 맡고 있어서 촬영 장소를 쉽게 대여할 수 있었고 다른 친구들은 연기를 해보았던 친구들을 알고 있어 출연자 섭외에 도움을 줄 수 있었습니다.
(카메라 직무)1. 지원 동기와 입사 후 포부에 대해 말씀해주세요.0 / 800자 이내2017년부터 제품, 기관, 지역 등 무언가를 홍보하는 공모전에 흥미를 느끼고 다양하게 출품하였습니다. 동시에 촬영기술을 이용해 남성복, 신발 쇼핑몰에서 사진/영상 촬영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그것을 계기로 판매할 상품에 대한 영상을 촬영하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쇼핑몰에서 일하면서 어떻게 하면 사진과 영상이 판매량을 높이는 직접적인 요인이 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옷의 디테일 샷이 부족하여 반품률과 교환율이 높다는 점에 주목하여 디테일을 보여줄 수 있는 사진과 영상을 추가하여 순이익률을 높였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런 경험들을 통해 홈쇼핑의 카메라 직무를 맡아 일하고 싶은 마음을 가졌습니다.이외에도 웨딩 촬영, 프로필 촬영, 행사 스케치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으로 촬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술을 익혔습니다. 최근에는 법무법인 율촌 교육팀에서 일하면서 교육영상을 제작하였습니다. ENG 카메라와 미러리스를 활용하여 촬영을 진행하고, 실시간 웨비나를 진행하면서 부조정실의 다양한 스위처와 vmix활용 등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더불어 gs홈쇼핑은 영업익이 증가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좋은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바일 쇼핑 취급액이 앞으로도 증가하고, 고 마진 카테고리인 의류 부문 회복세가 본격화되면 더욱 좋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gs리테일과의 합병으로 1위의 통합 커머스 플랫폼을 노릴 수 있는 미래가 있는 기업에서 꼭 일하고 싶습니다.2.가장 기억에 남는 성공 또는 실패한 경험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해당 경험에 있어 지원자가 한 일을 중심으로 말씀해주세요)0 / 800자 이내다양한 영상공모전에 참가하여 10번이 넘는 수상을 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공 경험입니다. 처음에 지원했던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면서 소질을 발견하고 집중적으로 다양한 공모전에 출품하게 되었습니다.하지만 전공자도 아닌 상황에서 기획적인 부분도 쉽지 않고 촬영과 편집의 기술적인 부분도 어려웠습니다. 이에 ‘기획의 정석’, ‘생각하는 늑대 타스케’ 등 기획과 관련된 독서로 지식을 보충하고, 각종 아르바이트를 경험하고 교육을 들어 촬영과 편집을 익혔습니다.또한 수상을 하기 위해선 반드시 차별화 전략을 실행해야 했습니다. 일단 이전 수상작품들을 빠짐없이 분석했습니다. 이전 수상작들을 분석해보면 무엇보다 기획이 창의성 있고 구성이 짜임새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그래서 공모전 주최사의 홈페이지를 깊게 분석하고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주최사가 공모전을 개최한 이유, 공모전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 어떤 영상을 기대하고 있는지 등 다각도로 분석한 기억이 많습니다.결국 주최사가 어떤 영상을 원하는 가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영상을 제작하는 것이 수상 전략의 핵심임을 알고 누구보다 기획에 많은 시간을 들여 영상 구성안을 제작하였습니다. 전체 제작 기간의 반 정도는 기획에 투자하는 경우가 흔했습니다.또한 팀원들을 이끌고 긴 시간 촬영을 하고 편집실에서 편집을 하는 과정들이 체력적으로 쉽지는 않았지만 쉽게 포기하지 않는 성격으로 끈기 있게 해냈던 경험이 있습니다.3.교내, 대외활동, 회사 등을 통해 협업을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입니까?그 어려운점을 어떻게 해결해 나갔는지에 대해 말씀해주세요.0 / 800자 이내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소통이었습니다. 모든 활동이 다른 사람들과 협업하는 것이기 때문에 소통이 잘 되지 않으면 갈등이 생기고 일이 효율적으로 진행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갈등을 극복했던 경험으로는 작년 학교 교양 수업 중 [영화와 공연예술의 이해]에서 팀 프로젝트를 했던 기억입니다. 영화의 예고편을 하나 선정하여 패러디 물을 제작하는 과제였고, 10명 정도의 팀원으로 구성이 되었는데, 회의 과정에서 약간의 갈등이 있었습니다.저를 포함한 몇 명은 영상 제작을 해 본 경험이 있어 촬영/편집 등 직접적인 역할을 맡을 수 있었지만, 팀의 반 정도는 영상 제작 경험이 전혀 없어서 역할을 맡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역할 분배과정에서 영상 제작 경험이 있는 친구들이 더 많은 업무를 부담하게 되는 것 같아 불만을 표출했었습니다.제가 영상제작 경험이 가장 많아서 연출을 맡고 있어, 해결책을 도모했습니다. 평소 소통이 중요하다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영상 제작 경험이 없는 친구들과 대화를 해보니, 각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한 친구는 과 회장을 맡고 있어서 촬영 장소를 제공해줄 수 있었고 두 명 정도의 친구는 연기를 해보았던 친구들을 알고 있어 섭외에 도움을 줄 수 있었습니다.대화와 소통이 갈등 해결에 중요하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된 계기였습니다. 찾아보니 기획이나 장소 섭외, 출연자 섭외 등 여러 가지 부분에서 다른 팀원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었고 역할 분담을 재조정하여 기존 팀원들의 불만 사항 없이 영상 제작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사르트르의 사상]사르트르는 키에르케고르, 니체, 하이데거와 더불어 실존철학자 중 한 명이다. 실존주의는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주체적 삶을 강조한 철학이다. 사르트르 역시 인간이란 어떤 본질에 지배를 받는 고정된 존재가 아니라, 스스로 삶을 개척해 나가는 실존적 존재라고 힘주어 말했다.그의 저서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는 개인의 자유에 대한 고찰이 많이 담긴 책이다. 이 책은 1945년 10월 경 그의 강연을 위주로 쓰여진 책이다. 2차 세계대전의 종전 직후 쓰여진 책이니 만큼 자유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뤘고, 참전 경험이나 포로로 잡혔던 개인적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철학이 많이 담겨있다.책에는 본질과 실존에 관한 이해하기 쉬운 고찰이 나온다. 망치가 하나 있다고 가정하자. 망치의 목적이 못을 때려 물건을 벽에 고정하기 위함이라고 단순화하자. 그 목적이 망치의 본질이다. 망치는 목적을 가지고 태어난 물건이기 때문에 그 실존보다 본질이 앞선다고 볼 수 있다. 본질은 어떤 것이 존재하는 이유나 목적을 가리킨다.하지만 사르트르는 인간 존재는 그것과 다르다고 보았다. 목적을 가지고 태어나지 않은 존재인 인간은 그 실존이 본질에 앞선다고 보았다. 인간은 태어난 목적, 기능, 가치 등이 없이 세상에 내던져진, 피투된 존재라고 생각했다. 즉, 인생의 선택에 자유가 있고, 스스로 그 목적을 만들어 나간다는 것이다. 이런 세계관은 신의 존재에 큰 위협이 되는 사상이니만큼, 종교계로부터는 많은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더불어 사르트르는 자유를 잃어버린 것 같은 사람들이 자기기만을 행한다고 보았다. 예를 들어 커피숍에서 일하는 사람이 자신에게 다른 선택지가 없는 것처럼, 즉 자유를 잃어버린 것처럼 행동한다면, 자신의 본질을 섣불리 설정해버리고 스스로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다.두 번째로 사르트르에게 중요한 개념은 ‘앙가주망(engagement)’이다. 프랑스어로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뜻하는 이 단어는 사르트르에게는 자유를 위한 운동으로 해석되었다. 전쟁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 등을 이유로 사르트르는 사회적으로 주어진 상황에서 자유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직접 참여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전쟁으로 인해 사회의 부조리함이 인간의 자유를 제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직접 목격한 그는 사회 참여로 이런 부조리함을 제거해야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윤리학개인과제14[여성주의와 돌봄의 윤리학2]201311654경제학과 김재현여성주의 철학과 돌봄의 윤리학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실 사례에 검증을 통해 그에 대한 모종의 효용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1. 가족과 친구의 문제전통적인 의무론은 부모 자식 간의 관계를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했다. 자식에 대한 부모의 헌신을 단순한 의무감처럼 묘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모는 단순한 의무감에 자식을 돌보지 않는다. 도덕적 의무를 상회하는 생물학적 요인을 무시할 수는 없다. 의무론은 평등과 공정이라는 개념으로 이런 관계를 바라보지만, 인간은 가족과 친구에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 보다 더할 나위 없이 이기적이다.돌봄의 윤리는 이 부분을 전통적 의무론보다 더 잘 설명할 여지가 있다. 도덕적 생활을 공정성이나 평등의 시선으로 보기보다 사람들과의 관계라는 측면에서 조망하기 때문에 다분히 실용적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공정성과 평등함을 어느 정도 무시한다는 점에서 돌봄의 윤리학은 관계의 위계질서를 인정한다.2. 불우한 처지에 놓인 아이들TV를 보면 항상 유니세프의 후원 광고를 볼 수 있다. 난민이 많은 지역에 아이들의 모습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며 후원을 유도한다. 그 유도의 방식은 아주 적은 돈으로 많은 사람의 목숨을 살릴 수 있다는 게 그 골자가 된다. 공리주의 등의 전통적인 윤리학적 입장을 통해 이를 보면 당연 기부를 하는 것이 정당하다. 우리에게는 거의 영향이 없는 적은 돈으로 많은 사람의 목숨을 살리기 때문이다. 상식적으로 쉽게 이해가 가능한 부분이라, 깊이 서술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하지만 돌봄의 윤리학은 그것보다 소규모의 개인적인 관계를 더 중시하는 사상이다. 조금 더 노골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돌봄’이라는 개념 자체가 개인적인 관계에서만 성립하는 개념이다. 그래서 우리는 못 사는 아이들을 위해 돈을 보낼 의무가 거의 없어지는 것이다.그러나 분명 우리는 직관적으로 돈을 보내지 않을 때 약간의 죄책감을 느끼기 마련이다. 개인적인 관계를 보편적 윤리사상의 주된 관심사로 삼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이다. 여성주의 철학자 중에서도 이러한 한계점을 인정하고, 의무를 사상 속에 포함시키려는 시도가 있다.3. 동물과 관련한 문제애완동물에게는 도덕적인 감정을 느끼면서 가축에게는 그렇지 않은 태도가 여성주의와 돌봄의 윤리학의 약점이자 많이 공격 받는 부분이다. 돌봄의 윤리학의 근거는 애완동물과는 개인적인관계를 형성하고 있지만, 가축과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이 사상에서 개인적인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전제 중 하나는 돌봄을 받는 대상으로부터 일종의 반응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애완동물을 대표하는 강아지나 고양이가 유의미할 만 한 반응을 보일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과학적으로 고양이의 지적 능력을 알아보면 비교적 명확히 알 수 있지만, 본 고에서는 과학적 논의는 생략한다.) 더불어 윤리학의 영역에 원칙이 아닌 감정을 끌고 들어온 것도 지속적인 공격의 대상이 되었다.
[롤스의 사상1]27세의 나이로 하버드 대학 최연소 교수가 되었던 마이클 센델. 십 수년 전 우리나라에 ‘정의란 무엇인가’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그 유명한 마이클 센델의 스승이 바로 존 롤스이다.그는 평생을 정의에 대해 연구했다. 그 노력은 빛을 발했고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적 정의론 이후 이 분야에 있어서는 가장 주목받는 이론을 정립할 수 있었다.대한민국의 남자들은 군대에 있을 때 자유의 소중함을 느낀다. 하기 싫은 일을 하면서, 보기 싫은 사람에게 복종하면서 ‘자유롭고 싶다’는 생각 한 번 안 해본 사람이 드물다. 이렇게 일상적인 상황에서는 ‘내 마음대로 사는 것’정도의 의미를 지니고 있지만, 정치철학에서 자유의 의미는 그리 간단치는 않다.‘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이상 개인은 자유롭다’는 원칙을 중심으로 한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은 ‘고전적 자유주의’에 해당한다. 하지만 자본주의를 토대로 한 우리 사회는 ‘빈부격차’라는 크나큰 문제를 낳았다. 그리고 그 문제의 원인은 필연 ‘기회의 불평등’ 이다.그런 관계로 현대의 자유는 평등적인 사고를 일부 포함한다. 이런 평등함을 실현시키기 위한 노력이 롤스의 『정의론』에 들어가 있다. 즉, 자유와 공정함을 모두 잡으려 한 것이다.롤스의 사상에서 공정함을 지키게 되는 과정은 타인에 대한 동정심에 기반 하지 않는다. ‘무지의 베일’이라는 기막힌 개념을 제시했다. 내가 흑인인지 백인인지, 자본가 인지 하층민인지 아무것도 알 수 없는 상태라면 어떤 사회를 선택하겠냐는 것이다. 인간의 이기심만을 이용해서 공정한 사회를 만들다니 참으로 탁월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무지의 베일의 원칙에 따라 사회를 구성하더라도, 완전한 기회의 평등을 실현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참된 정의에 대한 판단 기준도 필요하다. 롤스는 이에 ‘정의의 두 가지 원칙’을 제시했다.제 1원칙은 ‘평등한 자유의 원칙’이다. 언론의 자유, 사상의 자유, 신체의 자유 등 기본적인 자유를 모든 개인은 평등하게 분배받는다. 제 2원칙은 ‘공정한 기회균등의 원칙’과 ‘차등의 원칙’으로 구성된다.제 2원칙은 아주 실질적이고 이해가 쉽다. 나는 공부에 그렇게 뛰어나지 않았지만 아버지가 재단의 모기업에 기여를 조금 했다는 이유로 특목고에 쉽게 들어갔다. 당연히 아주 공부를 잘하는 친구들이 많았는데, 아무리 공부를 해도 그 친구들을 이길 수가 없었다. 그러다 어느 날 생각했다. ‘이거 유전자 차이 아닐까?’내 생각은 틀리지 않다. 학생들의 성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유전자다. 그 친구들은 분명히 좋은 대학에 가서 좋은 성적을 받고 돈 많이 버는 직업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좋은 유전자를 갖고 태어났다는 이유로 많은 연봉을 받으며 살아가는 게 공정할까?롤스의 ‘차등의 원칙’은 이런 생각에 기초했다. 타고난 유전자, 부모와 교육환경의 격차 등 사람들에게는 출발점이 다른 문제가 있다. 그렇다면 좋은 것을 타고 나서 많은 돈을 번 사람들에게 세금을 거두어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 조금 나누어 주자는 것이다. 북유럽의 높은 세율이 대표적이다.롤스의 정의론은 아직 우리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무지의 베일과 차등의 원칙은 현대 사회의 사람들이 정의에 대해 생각할 때 주로 떠올리는 해결책이 되었다.최근 PC주의가 문화계를 장악했다. 최근 한 세계적인 게임 행사에서 주최 측은 성 소수자들에게 우선적 참석권을 부여했고, 팬들은 심하게 반발했다.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 PC)은 말의 표현이나 용어의 사용에서, 인종·민족·언어·종교·성차별 등의 편견이 포함되지 않도록 하자는 주장을 나타낼 때 쓰는 말이다. 특히 다민족국가인 미국 등에서 정치적인 관점에서 차별·편견을 없애는 것이 올바르다고 하는 의미에서 사용하게 된 용어이다.뜻만 보면 참 좋다. 하지만 PC주의는 결과적으로 역차별을 낳게 됐다. 법을 제정해 이제까지의 역사에서 어느 국가도 제한한 적 없는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려한다든지 상식적인 관점에서 경악할만한 발상들이 등장했다.PC주의자들이 가장 크게 착각하는 것은 ‘과정에서의 평등’과 ‘결과적 평등’이다. 롤스의 제 1원칙은 ‘평등한 자유의 원칙’이다. 언론의 자유, 사상의 자유, 신체의 자유 등 기본적인 자유를 모든 개인은 평등하게 분배받는다. 현대 사회에 인간으로서 누구나 누려야한 자유를 담고 있다.우리나라의 경우만 보자면 롤스의 1원칙에 해당하는 자유는 완벽하게 실현되었다. 아직 여성차별이나 소수자 차별이 잔재해있다고 말하는 페미니스트들이 있는데, 터무니없는 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