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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목적은 독자를 설득하기 위함이고, 읽기 쉬운 글이 좋은 글입니다.
동어반복, 의미없는 수사구와 어미로 분량을 늘린 글은 지양합니다.
간결하면서도 핵심이 담긴 글을 짓습니다.
-Reseña, 최고의서평 쓰기 대회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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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평 대회 최우수상) <닫힌 방>_지옥은 바로 타인들이야
    지옥은 바로 타인들이야죽음에 대해 고민하고 두려워해본 적 없는 인간이 있을까? 13세기에 나온 단테의 에서는 죄질에 따라 세분화된 지옥들을 묘사했다. 간통, 폭력, 사기지옥 뿐만 아니라 폭식지옥, 탐욕지옥마저 존재하는 그 곳에는 단테가 알고 있는 철학자, 성직자, 교황까지 괴로워하고 있는 곳이다. 이에 영감을 받아 로댕은 자신의 일생을 바쳐 ‘지옥의 문’이라는 작품을 만들었고, 이로부터 6세기 후, 프랑스에서 태어난 사르트르는 자신의 철학으로 색다른 지옥과 형벌을 만들었다.창문도 욕실도 없는 제2정풍의 거실로 급사를 따라 세명의 남녀가 들어온다. 불꼬챙이도 지옥불도 없다. 악마 대신 호텔 급사처럼 보이는 사람이 방으로 안내 후 초인종을 누르면 온다고 알려주고 자리를 비켜준다. 난방 잘 돌아가는 실버타운이라고 해도 속아 넘어갈 배경이다. 이곳에는 사형집행인도 없고 형벌을 주는 고문기구도 없다. 같은 처지의 죄인 세명이 모여 영원히 갇혀있을 뿐이다. 반전운동 신문을 주간하다가 탈영 중 사살된 가르생, 우체국 직원이었던 이네스, 그리고 폐렴으로 죽은 유한마담 에스텔이 등장한다. 세 사람이 모이면 사회가 만들어진다는데, 지옥에서도 그럴까? 그곳에서는 말싸움을 하기는 해도 원시사회처럼 힘으로 권력을 갖지도 않고, 외부와 단절된 무인도처럼 배틀로얄이 벌어지지도 않는다. 서로 아는 인맥도 없고 다른 나라, 다른 직업을 갖고 저마다 다른 이유로 다른 죄를 저질렀는데 그 방에서 영원한 시간을 함께 보내야 한다. 이들은 처음에는 이곳에 와서 만난 것이 실수라고 믿지만 이내 여기에 오게 된 자신의 죄를 고백한다. 영아살해자 에스텔, 비겁한 여성편력자 가르생, 남편있는 여자를 조종해 결국 남편을 자살하게 만든 레즈비언 이네스는 곧 자신들이 받고 있는 진정한 형벌을 깨닫는다. 그들이 겪는 형벌은 두 가지이다. 첫째로, 이네스와 가르생은 그들 눈앞의 모든 것이 그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함정이며, 보이지 않는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는데, 이 추측은 그들의 망상일까 아니면 사르트르가 새로운 인물을 등장시키지 않고 표현해낸 설정일까? 사르트르의 실존철학으로 대표되는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라는 유명한 명제를 살펴보면 알 수 있다. 사물에서는 본질, 즉 쓰임새가 실존 이전에 있어야 한다. 쓰임새가 없는 물건은 없다. 하지만 사르트르에 의하면 인간은 그냥 세상에 던져진 존재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실존 후에 본질을 만들어가는, 즉 스스로 삶을 개척해 나가는 존재라고 그는 주장한다. 또한 그는 평생을 규범과 질서에서 자유롭기를 원한 무신론자였다. 그런 사르트르에게 자유의지를 제한하고 감시당하는 상황이란 지옥으로 그리기에 충분하다. 그러므로 등장인물들의 추측은 이곳이 지옥이라는 설정으로 보아, 참이다. 또한 작품 외적으로 살펴보면, 책이 출간된 1940년의 프랑스는 독일의 지배를 받고 있는 시기였다. 2차 세계대전 중 독일인들에게 감시와 밀고, 강제 취조를 당하던 프랑스인들의 고통을 지옥이라는 공간에 나타낸 것이다. 즉 제2정풍의 거실이라는 평화로운 배경에서 살아있는 듯 보이지만 끊임없이 의심하고 번민하는 이들은 그 시기 프랑스인들을 의미한다. 두 번째 형벌은 사르트르의 실존철학이 담긴 명제, ‘지옥은 바로 타인들이야’를 극명하게 느낄 수 있는 방의 상황 자체이다. 이곳에서는 타인에게서 도망칠 수 있는 어떤 방도도 없다. 숨을 곳도 없이 탁 트인 거실, 침대도 잠도 없고, 심지어 눈 깜빡임조차 없이 끝없이 이어진 시간 속에서 이들은 타인의 시선과 관심을 온전히 받아들인다.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는 하루 중 많은 시간을 타인과 보내는 것 같아도 끊임없이 온전한 관심을 받는 시간은 극히 일부이다. 하지만 이 지옥에서는 시간의 제한도, 물리적 장치도 없이 완전하게 내 모든 것을 타인에게 침해당한다. 무슨 행동을 해도 보이고 어떻게 말을 해도 들린다. 제일 먼저 들어온 가르생은 이네스와 에스텔에게 각자 자리에 앉아 침묵하고 고개를 들지 않을 것을 제안한다. 그러나 그의 현명한 제안은 받아들여지지 않고, 결국 가르생에게 이승세계가 보이지 않게 되면서 그는 자기 인생을 회고하는 것을 멈추고 극을 절정으로 이끌어간다. 가르생은 자신의 탈영이 비겁하지 않다는 것을 타인을 통해 증명 받고자 한다. 이승에서 그는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비겁자로 낙인찍혔지만, 단 사람에게라도 믿음을 얻으면 구원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마치 에서 연옥의 영혼들이 ‘단 한사람의 기도’만 있으면 구원받을 수 있다고 믿었던 것과 같다. 자신이 비겁자가 아니라고 설득하는 가르생의 모습은 타인에게 자신의 이미지를 꾸며내려 애쓰는 우리와 닮아 있다. 인간은 얼마나 자신의 인공적인 모습을 갈망하고 집착하는지. 죽어서까지 신경 써야 할 타인이 있는 이곳은 지옥이다. 이 대목에서는 사르트르의 실존철학을 뒷받침하는 존재론의 즉자(그 자체로 존재하는 것)와 대자(무엇인가에 대해서 존재하는 것)의 개념으로 지옥을 이해할 수도 있다. 이 부분은 작품해설에 자세히 나와 있지만, 간단히 말해 대자의 의식, 즉 시선은 다른 대자를 객체화시킨다. 주체적인 의식으로 존재했던 나는 사물이나 동물과 다름없는 존재, 존재론적으로는 그 자체로 존재할 수 있어 우월하지만 죽은 시체나 다름없는 즉자의 형태로 바뀌는 것이다. 불완전하지만 인간만이 취할 수 있는 대자의 시선에 노출되어 멋대로 판단당하며, 그 판단의 내용은 알 도리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타인의 시선은 그 자체로 불쾌한 형벌도구가 된다. 더 이상 죽을 수도, 잠을 자거나 눈물을 흘려 시야를 흐리지도 못하는 이곳은 지옥이 틀림없다. 은 그의 철학을 쉽고 구체적으로 불어넣은 철학 서사극으로써 가치가 있다. 하지만 이 작품의 배경은 치밀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그는 지옥이라는 공간을 표현했지만 어느 정도의 죄질에 따라 세명과 함께 (혹은 그 이상과) 방에 갇히게 되는가. 그 시간은 영원한가. 극중 주인공들은 중범죄를 저질렀지만 그러면 단테가 지옥에 보내버렸던 폭식한자, 욕심이 많은 자, 질투한자들처럼 비교적 죄질이 가벼운 영혼들은 어디로 가는 것인가? 라는 의문을 독자에게 연상시킨다. 그의 이야기가 단막극이 아니라면, 장편소설이라면 단테의 의 현실판 지옥과 연옥, 천국을 그려낼 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또 아무리 모던한 지옥이라지만 주인공이 문을 몇 번 흔들었다고 해서 영원히 밖에서 잠긴 설정에서 문이 갑자기 열리는 것도 지옥의 빈틈을 보여준다. 문만 열리면 금방이라도 밖으로 탈출하겠다고 했지만 정작 극적으로 문이 열리자 아무도 나가지 않는 장면은 우리에게 깊은 사유거리를 던져 주지만 동시에 지옥의 불변하고 엄격한 성격마저 변화시킨 사르트르의 이기적인 개혁이었다. 나는 그 상황에서 지옥의 해방을 원할 것이다. 뜨겁고 알 수 없는 복도라도 멈추지 않는 영원의 시간보다는 역동적일 테니.
    독후감/창작| 2020.10.09| 2페이지| 5,500원| 조회(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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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어본능 서평(2장)
    1. 언어는 본능이다언어라는 개념에 대해 깊이 고찰해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 무한함과 심오함에 어떤 공포까지 느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나 역시 언어에 대해 공부하고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 언어라는 개념 자체에 대한 고민을 해본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그러나 그런 고민을 한 번 시작하게 되면 곧 이런 문제에 부딪히게 된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고민의 형태(어떤 물리적인 형태를 말하는 것은 물론 아니다. 글로 적는 언어든 말로 내뱉는 언어든 눈에 보이고 손에 만져지지는 못한다.) 또한 결국 언어가 그 기저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즉 ‘언어란 무엇일까?’라는 고민 자체가 글로 쓰는 것이든 말로 내뱉는 것이든, 심지어 머릿속의 생각에 그치는 것이든 결국 내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언어에 토대를 세우고 있다는 것이다. 만약 언어가 없다면, 나의 그런 생각을 체계화시킬 방도가 없는 것이다. 나는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면 종국에는 어떤 언어의 폭력성까지도 느끼게 된다. 나라는 존재 자체와 완전히 맞닿아 있어 아예 분리될 수 없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 저자 스티븐 핑커가 말하는 ‘언어본능’은 나의 생각과도 일맥상통한다.저자는 ‘언어는 인간의 생물학적 본능 중 하나이며, 교육될 수 없는 것’이라 말한다. 나는 전자에는 공감하지만, 후자에는 공감하지 않는다. 물론 저자가 말하는 ‘교육될 수 없는 것’이라는 말이, 진짜 아무 교육도 받지 않아도 인간은 태어나자마자 본능적으로 언어를 습득하고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다는, 순진하고 피상적인 뜻이 아니라는 것은 잘 알겠다. 그는 다만 인간에게 있어 언어는 성욕, 식욕, 수면욕 등과 같은 본능이기 때문에 굳이 언어라는 그 자체를 가르치려 들지 않아도 우리는 언어를 말하고, 듣고, 쓰고 싶어 한다는 뜻으로 말한 것일 것이다. 물론 그것은 사실이다. 우리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싶어 하고, 타인의 생각을 듣고 싶어 한다. 그리고 그것을 실행하기 위해서 언어는 필수적이다. 그러나 언어는 분명 교육으로 인해 습득되는 것이다. 언어라는 개념을 너무 일반화시켜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둘 다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한 명은 상위층 집안에서 예절 교육을 철저히 받으며 자란 아이이고, 한 명은 불량 청소년들이 많은 소년원에서 자란 아이라면 둘이 쓰는 언어는 분명 ‘한국어’라는 본질에 있어서는 같은 언어지만, 실제 생활에서 사용하는 언어는 같은 언어라고 할 수 있을까? 나는 언어를 배우고자 하는 욕망은 선천적이지만, 실질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언어는 후천적으로 습득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또한 저자의 말대로 언어가 본능이라면, 태어날 때부터 맹, 농아였던 사람은 인간의 기본적인 본능조차도 거세된 것인가, 하는 문제가 남는다. 역사적인 인물인 헬렌 켈러가 그 반증이다. 그녀는 언어라는 본능을 지니지 않고 태어났지만 끊임없는 교육 덕분에 후천적으로 언어를 습득했다. 그렇다면 과연 이러한 경우 역시 언어 자체가 본능이라고 볼 수 있는가?2. 말하는 아기의 탄생-천국을 이야기하다누구에게나 흥미로울 이 챕터의 첫 단락은, 나 역시도 사로잡았다. 만약 갓 태어난 아기가 “천국이 웅대하다.”고 말한다면, 아니 논란의 여지가 있으니 종교성을 배제하고 가정해봤을 때 가령 아기가 “사과는 맛있다.”라고 말한다면 우리는 이 놀라운 사건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저자가 말하기 전까지 나는 이것이 실제로 일어난 사건인 줄로만 알고 어마어마한 충격에 빠졌다. 그러나 차라리 다행스럽게도 이 사건은 물론 허구였다. 그렇다면 왜 갓 태어난 아기는 언어를 발화할 수 없을까. 이 챕터는 그 이유에 대해 아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나이가 어릴수록 언어 습득이 빠르고 수월하다는 것은 굳이 복잡한 연구를 거치지 않아도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것은 요즘 우리나라 사회에서 흔히 대두되는 문제인 ‘영어 조기교육’ 현상만 봐도 알 수 있다. 늦게 배우면 늦게 배울수록 영어의 습득 속도와 활용 능력이 떨어지게 마련이므로, 이 책에도 나오듯 6세 이전부터 영어를 교육시켜 놓아야 나중에 아이도 편하고, 부모도 편하다는 것이다. 모국어인 한국어도 제대로 배우지 못한 상태에서 제2언어인 영어부터 먼저 배워야 한다는 사실이 분명 씁쓸하긴 하지만, 아이들에게 영어 조기교육을 시키는 부모들의 그러한 사고체계 자체를 비논리적이라고 비판할 수 없다는 점 또한 사실이다.
    독후감/창작| 2020.10.09| 2페이지| 1,500원| 조회(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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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뮤니케이션 수업 과제-블링크Blink, 말콤 글래드웰 독후감
    - 목차 -I.서론II.본론1. 내용 요약2. 적용 가능 사례III.결론(느낀점)IV.참고문헌I. 서론우리는 살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새로운 만남을 가져야 하는 일이 발생한다. 그리고 어떤 사람을 만났을 때 짧거나 단편적인 장면, 대화 만을 가지고 그 사람을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 이유는 우리가 ‘얇게 조각내기’ 기술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우리는 어떠한 문제를 단시간 내에 빨리 판단내려야 할 때 얇게 조각내기 방법을 사용하게 된다. 그러니까 이것은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필수적이면서도 필연적으로 발동하는 기술이다. 우리는 누군가를 만났을 때 그 사람에 대한 첫인상 등을 만들기까지 매우 짧은 시간만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얇게 조각내기란 어떤 것이며 그것이 사람과의 만남에서 어떠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가의 문제는 매우 흥미로운 것이었다. 얇게 조각내기는 쉽게 말해 매우 많은 정보들의 더미로부터 핵심적인 정보만을 발견함으로써 상황과 행동에 대해 파악하는 일이다.이 글에서는 얇게 조각내기를 소개하는 책의 내용에 대해서 먼저 간략히 요약 소개를 한 후에, 그 내용이 실제로 사회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려고한다. 그러므로 먼저 얇게 조각내기가 어떤 방식으로 소개되고 있는지 책의 내용을 간략하게 살펴보도록 하자.II. 본론1. 내용 요약이 책에서는 얇게 조각내기에 대해 심리학자 고트먼의 이야기를 통하여 소개를 하고 있다. 고트먼은 15분 내지 1시간의 짧은 시간동안 행해지는 대화를 지켜보는 것만으로 한 부부 간의 관계가 현재 어떠하며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그가 사용하는 방법은 얇게 조각내기라는 이른바 신속한 인식 방식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게 해준다. 그가 사용한 방식이 우리가 무의식 속에서 행하는 얇게 조각내기 방법을 방정식과 비디오를 사용함으로써 의식적이고 신중하게 실행한 것이기 때문이다.얇게 조각내기란 아주 얇은 경험의 편린을 토대로 하여서 상황 그리고 행동에서 어떠한 패턴을 발견해내는 무의식의 능력이다. 그리고 패턴이라고 함은 모스 부호를 사용할 때 나타나는 ‘필적’이라는 것과 유사한 것이다. 필적이란 정말 글씨를 쓸 때 나타나는 것처럼 모스 부호를 보낼 때 발신자에 따라 독특한 특유의 패턴을 사용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장점(dash) 과 단점(dot)을 찍을 때 개개인마다 고유한 리듬을 사용하게 된다는 점에서 발생하는 것이다. 이러한 예시, 곧 고트먼이 사용하는 기술의 예시와 모스부호의 예시에 대해 조금 더 상세히 정리해 보자면 다음과 같다.먼저 고트먼의 예시이다. 고트먼은 자신을 찾아온 한 쌍의 커플이 대화를 주고받는 15분짜리 동영상을 보고서 그들의 결혼생활이 어떠하며 앞으로 이혼이 이루어질지 아닐지에 대해서 파악하는 것이 가능했다. 고트먼은 부부나 커플이 대화를 할 때 표현하는 감정을 일정한 범주에 따라 나누도록 하였으며, 연구원들로 하여금 표정에 드러나는 감정의 차이를 읽는 법과 대화의 편린을 해석하는 방법을 가르쳤다. 그리고 대화 만이 아니라 사람들이 대화를 나누면서 나타나는 몸의 반응 곧 전극과 센서를 통해 감지할 수 있는 심장 박동이나 체온의 상승 여부 등을 모두 합하여 수치화 시키도록 하였다. 그리고 그러한 정보들을 이용해 복잡한 방정식으로 계산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러한 계산을 토대로 하여 고트먼은 무척 짧은 시간에 걸친 대화만을 보고서도 부부가 이후에도 부부로 남을 수 있을지 그렇지 않은지를 예측할 수 있게 되었다.그가 사용한 방법은 수치와 방정식을 사용한 것으로써 매우 의식적이고 체계적인 것이었다. 수학적이고 엄격하며 정확성이 따르는 것이다. 하지만 그가 사용한 방법은 다름아닌 얇게 조각내기 방법을 의식적이고 신중한 방식으로 이끌어내어 사용한 것이다. 그 근본은 사람들이 무의식 속에서 행하는 얇게 조각내기 방법과 다르지 않다. 얇게 조각내기는 곧 단편적인 경험의 조각만을 가지고 상황과 행동의 패턴을 알아내는 무의식의 능력임을 앞서 언급하였다. 무의식이 행하는 얇게 조각내기는 고트먼이 비디오와 방정식을 사용해 행한 일련의 과정을 매우 빠르게 만든 것과 같다.그 다음으로 모스부호의 필적에 대해 알아보자. 모스부호는 다들 알다시피 단점(dot)과 장점(dash)로 이루어진 부호이며 그것에는 각각 일정한 길이가 정해져 있다. 하지만 부호를 사용하는 어떤 사람이라고 해도 그 길이를 완벽하게 반복하여서 보낼 수 없을 것이다. 모스부호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저마다 공백의 길이를 다르게 할 수도 있고 단점과 장점과 공백을 제각각 고유의 리듬이 발생하도록 배열하여 사용한다. 그래서 2차 세계대전 중에 도청잡이들은 모스부호로부터 발생하는 리듬을 읽고 그것에서‘필적’을 확인함으로써 누가 이 신호를 보내는지 분석하는 일이 가능했다. 그리고 이러한 필적이 드러나는 점에서 중요한 것은 이 필적이 의식적이 아니라 무의식적으로, 자연스럽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무선 전신을 보내는 사람은 일부러 의식해서 독특한 신호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다. 그냥 자신이 낼 수 있는 소리를 낼 뿐인데 그것에서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특징이 드러난다는 것이다. 또 이것은 아주 짧은 신호만을 듣고도 파악이 가능한 것이었다. 고트먼이 말하는 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도 이러한‘필적’, 그러니까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어떤 신호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읽어냄으로써 사람에 대해서 파악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결국 우리의 무의식 속에서는 사람과 사람 간에 발생하는 이 필적을 읽어내는 작업이 행해진다는 말이기도 하다.그리고 이 얇게 조각내기 기술은 선택받은 사람만 행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이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것은 매우 중요한 것이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야 할 때, 그에 대해 알아야 할 때, 어떠한 상황을 빠르게 알아채야 할 때 등 우리는 스스로가 자각하지 못할 뿐 얇게 조각내기 기술을 사용하게 된다. 직관적인 판단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2. 적용가능 사례그렇다면 이러한 얇게 조각내기 기술을 우리는 현실 사회에서 어떤 일에 활용할 수 있을까? 먼저 사람과 사람이 처음 만나지만, 그 상대에 대해 중요한 판단을 내려야 하는 경우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예를 들어서 맞선이나 소개팅 자리를 생각해보자. 처음 그 자리에 나가서 상대방을 만나면 아마 정해진 것처럼 일정한 질문과 짧은 대화를 주고받게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 짧은 대화 몇 초로도 상대방의 인상을 결정할 수 있다. 이미 우리의 무의식 속에서는 그의 옷차림이나 행동거지 등을 근거로 하여서 얇게 조각내기를 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예시로 대입면접이나 입사면접의 경우도 생각해 볼 수 있겠다. 우리는 그런 상황이 온다면 면접관에게 어떻게 해야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얇게 조각내기의 원리에 대해 생각하면 상대방이 나의 첫인상을 파악하는 것이 얼마나 단시간에 이루어지는지, 어떤 것을 근거로 이루어지는지 고민해 볼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사람을 만날 때, 이 방법을 고려함으로써 그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는 방도를 강구할 수 있고, 혹은 내가 상대를 파악해야할 때 마치 고트먼처럼 그 작업을 의식적으로 함으로써 보다 정확하고 쓸모있는 정보를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독후감/창작| 2020.10.09| 5페이지| 2,000원| 조회(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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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에세이 자유주제(교내대회 은상 수상)
    My Favorite Place to TravelThe moment I hear the word ‘travel’, I can feel my heart trembling with excitement. Wherever I am headed to, whether the destination is within Korea or a foreign country, I love every part of it. Among the places that I have been to, I am asked where I would like to visit again, I would say, without much hesitation, Jeju Island. I think this particular place comes to my mind, because I have felt myself become a bit different whenever I go there, in a good way.
    독후감/창작| 2020.10.09| 2페이지| 3,000원| 조회(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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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제점수 만점, 대학원 권유받음)소비자학과 - 온라인 구매와 오프라인 구매의 의사결정 양상 비교
    온라인 구매와 오프라인 구매의 의사결정 양상 비교Ⅰ. 서론‘온라인 구매와 오프라인 구매의 의사결정 양상 비교‘라는 주제를 받고 나서 교과서를 살펴보니 기존 수업에 다뤘던 내용들은 모두 오프라인 구매를 전제로 전개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식품을 제외한 거의 모든 상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것이 흔해지고 있다. 작금의 전자상거래 성장을 주도한 소비자들은 어떤 과정을 통해 의사결정을 할까. 본인의 온라인 구매 과정을 되짚어 생각해보았다.Ⅱ. 본론1. 개인의 의사결정 과정교과서에 따르면 개인의 구매의사결정 과정에는 다섯 단계가 있다.첫 번째로 문제인식단계가 있다. 문제인식을 일으키는 요인은 크게 두 가지로, 스스로 신체적, 정신적 불편함을 느끼는 내적 자극요인과 광고 등과 같이 외부로부터 소비자로 하여금 문제를 인식하도록 유도하는 외적 자극요인이 있다. 소비자는 일반적으로 불편함을 느끼더라도 그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을 때에는 그것을 문제로 인식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새로운 자극(신제품)을 접하게 되면 새롭게 문제를 인식하게 되는 동시에 그 자극은 새로이 지각한 문제의 해결책이 된다.두 번째 단계는 정보탐색이다. 소비자정보는 의사결정을 할 때 도움이 되는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내적 정보탐색으로는 기억이 있고, 외적 정보탐색은 내적 정보탐색을 통해 구매와 관련된 불안이나 의문점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을 경우 소비자가 하게 되는 추가적인 정보탐색이다. 외적 정보탐색을 어느 정도로 광범위하게 수행하는가는 소비자가 가지고 있는 현재의 지식이 구매결정에 충분하며 질적으로 우수한가에 달렸다. 소비자가 문제해결을 위하여 추가적인 정보를 얻기 위한 노력의 강도에 따라 제한적 문제해결방식, 포괄적 문제해결방식, 일상적 문제해결방식, 회상적 문제인식 방식이 있다.세 번째 과정은 대안평가로써 소비자가 문제해결을 위해서 정보를 탐색한 결과 제시된 몇 가지 문제해결방법(제품들)을 하나하나 각각의 장단점들을 비교, 분석하여 어느 것이 가장 좋은 해결방법인가를 알아내는 과정이다. 평가기준은 그 유형이 다양한데, 제품의 성능과 같은 기능적인 것일 수도 있고 제품의 소유나 사용으로 얻는 자부심이나 감정 등 사회심리적인 것일 수도 있다. 그리고 평가기준은 상황에 따라 달라지며, 각 대안들이 지닌 속성들 중 차별성이 드러나는 몇 가지 결정적 속성들로 이루어진다. 그리고 소비자가 이들 결정적 속성에 대하여 객관적 또는 주관적으로 지각하는 중요도에 따라 가중치가 달라진다.네 번째 구매단계에서는 구매의도에서 구매결정을 내리기까지 주변인의 태도, 예상인의 상황, 예상되지 않는 상황 이 세 가지가 영향을 미친다. 예상되지 않는 상황은 불안을 낳게 하는데 이러한 불안은 구매자로 하여금 외적 정보탐색을 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 제품과 관련된 정보는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마지막으로 구매 후 행동 단계에서는 기대와 제품의 일치여부에 따라 만족, 불만족이 결정된다. 기대보다 성과가 크면 만족도가 높아지지만 기대이하이면 불만족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대안에 대한 의구심 혹은 후회가 일어날 수 있는데 이는 ‘인지부조화’라고 부른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결정을 번복할 수 없을 때, 기회비용을 크게 지각할 때, 마음에 드는 대안이 여러 개 있을 때 등이다. 소비자가 이와 같은 상황에서 부조화를 느끼게 되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의사결정 자체를 그리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거나 자신의 선택을 합리화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하지만 부조화가 큰 경우에는 반품을 하거나 기업의 제품에 대해 안 좋은 소문을 내고, 소비자단체나 정부에 고발을 하는 등의 대응행동을 한다.2.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의사결정 과정 비교본인의 경험에 따라 생각해보면 온라인 구매라고 하더라도 대안평가 단계와 구매 단계만 온라인으로 이루어지거나, 온라인으로 욕구인식 단계가 이루어진 상품을 오프라인으로 구매하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모호한 경우가 많다. 본고에서는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상품을 인지하고, 온라인으로 정보를 얻으며, 혼자서 구매를 결정하는 상황을 온라인 구매라고 정의한다.첫 번째로 문제(욕구)인식 단계에서는 온라인 광고나 매체, 텍스트 등을 통해 새로운 욕구를 인식하게 된다. 오프라인에서는 전광판이나 현수막 같은 광고를 발견하더라도 이것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제한적이었지만, 온라인에서는 작은 시야의 한계로 인해, 그리고 소비자의 눈길을 잡아끄는 화려한 효과로 인해 주의를 기울이는 확률이 늘어난다. 소비자는 가만히 앉아서 피할 새도 없이 광고에 노출된다. 그리고 자신이 본래 사용하던 제품을 낡고 불편한 것으로 새로이 인식하게 된다. 혹은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던 기존 방식을 불편하다고 느끼고 새로운 상품에 욕구를 느끼게 될 수도 있다. 인터넷 웹에 접속하지 않고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어플리케이션들의 수익구조는 대부분 광고수익에 의존하기 때문에 실수로 누르기 쉬운 위치에 광고를 배치한다. 소비자가 광고를 터치하면 스폰서 기업의 홈페이지나 판매 사이트로 연결되게끔 하는데, 이러한 온라인 마케팅은 오프라인 마케팅보다 더욱 효과적이고 공격적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자극한다. 그에 따라 소비자는 더욱 쉽게 욕구를 인식하게 된다.두 번째로 정보탐색을 하게 된다. 소비자는 선행 구매자가 작성한 후기를 읽어보거나 인터넷 게시판에 질문 글을 올려 다른 사용자의 의견을 댓글로 받아볼 수도 있다. 터치나 클릭 몇 번으로 제품의 사양과 가격 정보 등을 상세히 알 수 있다. 이 모든 활동은 몇 초 만에 이루어지며 수집되는 정보의 양 또한 방대하다. 하지만 그 신뢰성은 낮다. 또한 이 과정에서 소비자를 사칭하여 판매제품의 장점을 부각시키거나 단점을 은닉하는 바이럴 마케팅(Viral Marketing)에 기만당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세 번째로 대안평가 단계이다. 보통은 내구재 상품이 아닌 이상 대안평가로 이어지는 일은 빈번하지 않지만 온라인 정보탐색의 특성 상, 신뢰도가 낮은 정보가 많고 이는 구매자로 하여금 혼란과 결정보류를 야기할 수 있다. 따라서 구매자는 제품의 정확한 속성을 비교하여 제품을 결정하고, 어떤 구매처에서 구매하여야 정품을 구매할 수 있는지, 언제 제품을 받아 볼 수 있는지, 사은품이나 할인혜택은 어떻게 되는 지 등을 비교할 수 있다.네 번째로 구매 과정이다. 실물 카드나 현금을 사용하는 오프라인 구매와 다르게, 온라인 구매에서는 카드번호를 입력하거나 실시간 계좌이체를 통해 결제가 이루어진다. 이 과정에서 소비자의 카드정보가 유출되어 금융사기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소비자는 사칭 사이트가 아닌지 확인하고, 보안 프로그램 등을 활용하여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여야 한다.다섯 번째로 구매 후 행동 단계에서는 기대보다 성과가 나쁠 때, 온라인 후기를 남김으로써 쉽게 기업과 다른 예비 구매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 후기는 기업에 불평행동을 함과 동시에 다른 소비자에게 경고를 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는 기업 입장에서는 제품에 대한 평판이므로 구매자에게 좋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만드는 유인이 된다. 소비자가 구매한 상품에 결함이 있어 나쁜 후기를 남기는 상황을 가정해보자. 기업은 예비 구매자들이 그 후기를 보고 그 기업의 제품을 기피할 것을 방지하기 위해, 먼저 구매자에게 연락을 취해 해결을 도와주거나 후기를 삭제할 것이다. 반대로 좋은 후기를 남겼다면 이는 예비구매자로 하여금 확신을 갖게 하고 신뢰를 준다. 따라서 기업은 좋은 후기를 얻기 위해 적립금이나 사은품 등을 활용한다.3. 온라인 구매만의 특성첫째, 감시자가 없다.2017년 한 화장품가게에서는 “혼자 볼게요.” 바구니와 “”도움이 필요해요.“ 바구니를 각각 비치하여 무언((無言)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매장에 들어갔을 때, 직원의 과도한 친절을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일명 ”나 홀로 쇼핑족“ 들은 직원이 따라다니며 설명을 하면 꼭 물건을 사야할 것 같아서 부담스럽다고 한다. 개인주의 성향의 확산과 1인 가구의 증가로 혼자서 편안하게 쇼핑할 수 있는 매장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면 아무도 자신을 감시하거나 물건을 너무 오래 구경한다고 눈치를 주지 않는다. 온라인은 ”나 홀로 쇼핑족“들에게는 최적의 쇼핑장소이다. 아무도 방해를 하지 않기 때문에 편안하고 여유로운 인지과정을 거쳐 구매를 할 수 있고, 이는 사후 인지부조화의 가능성을 줄인다.
    경영/경제| 2020.10.09| 4페이지| 3,500원| 조회(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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