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의 음식문화비교목차서론-음식문화를 비교하게 된 계기본론-중국음식의 특징1) 지역별 특징2) 사회문화적 특징-중국식사문화의 특징-한국음식문화와 중국 음식문화결론느낀점 & 음식문화의 중요성 강조필자는 요즘 유행하고 있는 중국음식인 마라탕을 매우 좋아한다. 좋아하는 것이다 보니, 많이 먹기도 하고 많이 찾아보기도 한다. ‘마라탕’ 이라는 글자가 보이면 절로 시선을 끄는 것이다.그러던 어느 날 마라탕 관련 이야기를 살펴보다가 어떤 글을 보고 매우 놀란 적이 있다. 중국에서는 ‘마라탕 국물까지 먹을 놈!’ 이라는 욕이 있다는 글이었다. 보편적인 한국인들이 그러하듯 찌개, 탕, 국등등 국물 류의 요리를 선호하는 본인은 매우 당황스러웠다. 한국은 탕요리가 주류인데 중국은 그렇지 않은 건가? 왜 마라탕 국물을 먹는 게 중국에선 욕으로 쓰이는 걸까? 하고 호기심을 가지게 되었다.알고 보니 그 표현은 가난해서 모두 안 먹는 마라탕 국물까지 먹겠네! 라는 경제적 어려움을 비하하는 욕설표현이었다. 사정을 알고보니 욕의 근본을 알 수 있었지만, 애초에 중국인들은 마라탕 국물은 잘 먹지 않는다는 개념자체가 놀라움으로 다가왔다.중국인들은 한국인들과 달리 훠궈 국물도 마라탕 국물도 먹지 않는다고 한다. 일단 매운 향신료인 ‘화자오’가 위에 부담을 줘서 국물까지 먹는 건 몸에 좋지 않다고 여겨진다. 또한 개념적으로 훠궈와 마라탕은 국물을 마시는 음식이 아닌 식재료를 국물에 담가 익혀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중국에서는 통상적으로 마라탕 국물을 마실 생각을 하지 않는데, 한국으로 건너와서는 사골국물을 사용하여 국물까지 먹는 음식으로 바뀌었으니 참으로 신기하지 않은가?이처럼 음식은 그저 배를 채워주는 것이 아니라, 시대와 문화를 담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음식은 살기 위해서 매일 필요한 것이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음식은 항상 매일 필요한 것이었다. 따라서 음식에는 시대의 ‘무언가’가 담기기 마련이다. 지역, 날씨, 생활습관, 법, 풍조, 재료, 종교... 수많은 세월이 밀집되 명, 청의 수도로서 오랫동안 정치, 문화, 경제의 중심지였기에 궁중 요리 같은 고급요리를 비롯한 고급요리가 발전하였다. 대표적인 궁중요리인 만한전석은 30가지에서 160가지의 요리가 나온다. 또한 이 지역은 기후적으로 한랭한 지역이기 때문에 추위에 견디기 위한 고칼로리의 음식이 발달 되었다.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익숙한 요리로는 베이징덕과 솬양러우 등이 있는데, 베이징덕은 통째로 구운 오리로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요리 중 하나이다. 솬양러우는 얇게 썬 양고기를 끓는 물에 데쳐서 양념에 찍어먹는 샤브샤브 요리다.상하이 요리는 난징 요리 또는 장쑤 요리라고도 한다. 난징, 상하이, 양저우, 쑤저우 지역의 요리를 모두 포함하며, 난징을 중심으로 풍부한 해산물과 쌀을 이용한 요리가 발달하였다. 따라서 바다에서 나오는 해산물을 재료로 하는 음식이 많으며, 대체적으로 기름기가 많고 달다.또한 19세기부터 상하이는 외세와 교류하기 시작하며 상하이요리가 서양풍으로 발전하게 된다. 상하이는 따뜻한 기후와 풍부한 농산물, 갖가지 해산물의 집산지로서 다양한 요리가 만들어졌고, 특히 이 지방의 특산물인 장유를 써서 만드는 요리가 독특하다.유명한 상하이 요리로는 게 요리와 둥퍼러우가 있다. 민물 게 요리는 서민이 먹기에는 비싸지만, 미식가들이 손으로 꼽는 진미 중 하나이고 추운 계절에 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송나라 시인 소식이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둥퍼러우는 항저우의 관리였던 소식이 백성에게 선물받은 돼지로 요리를 만들어 백성들과 나눠먹었다고 한다. 이것을 소식의 호이인 둥퍼를 따 둥퍼러우가 부르게 되었다. 이러한 미담 때문에 둥퍼러우는 아직까지 많은 사랑을 받는 요리가 되었다.광둥요리는 광둥, 푸젠, 광시에서 주로 먹는 요리를 일컫는다. 조미료를 중시하며 향기롭고 개운하고 부드럽고 미끄러운 것이 특징이다. 중국 남부의 요리를 대표하며 중국 요리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 광둥 요리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광저우는 이미 16세기쿠터 외국과의 교류가 빈번했다. 따라서 전통적인 요리요리가 많다. 특히 쓰촨 요리는 매운맛으로 유명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사천요리라고 일컬어지기도 하는데, 맛이 얼얼하고, 맵고 강한 향기가 나는 게 대부분이다.쓰촨은 바다가 멀고 더위와 추위가 심한 지방으로써 악천후를 이겨내기 위해 향신료를 많이 쓴 요리가 발달하였다. 매운요리와 마늘, 파, 고추를 사용하는 요리가 많아 ‘후난 사람들은 매운 것을 무서워하지 않지만, 쓰촨 사람들은 혹시나 맵지 않을까봐 무서워한다.’라는 말도 있다. 모든 요리에 마늘, 파, 고추, 후추 등이 들어가 있어 한국 사람들도 즐겨 찾는 음식이 많다. 마파두부와 쓰촨식 샤브샤브인 훠궈가 대표적인 쓰촨 요리이다. 요즘 유행하는 마라탕도 사천요리의 일종이다.간단히 특징을 정리하자면 북경요리는 조금 짜고, 난징요리는 새콤달콤하고, 광둥요리는 달콤하고, 사천요리는 맵다고 여겨진다. 이렇게 한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지역별 기후, 생산물, 생활방식에 따라 뚜렷한 특징이 드러나는 게 중국음식문화가 흥미로운 이유일 것이다.2) 사회문화적 특징중국은 영토가 넓은 만큼 기후도 다르고 지형도 달라 생산물이 다양하다. 그로 인한 음식문화의 차이를 위에서 살펴보았다. 이제 중국의 또 다른 특징인 다양한 민족구성에 따른 특징을 알아보겠다.중국은 56개 민족으로 구성된 나라라는 특징이 있다. 물론 한족이 90퍼센트 이상이긴 하지만 나머지 10퍼센트인 소수민족들 또한 1억명이 넘어, 2015년 기준 세계인구의 8퍼센트가량을 차지하고 있다.각각의 민족 음식은 그들의 생산 활동이나 거주 환경,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 등과 관계있을 뿐 아니라, 전통 관념이나 종교 신앙 등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문화적으로 큰 중요성을 띄고 있다.일반적으로 소수민족이 주로 종사하는 산업이 무엇이냐에 따라 음식문화에 특징이 보인다. 농업에 종사하는 소수민족들은 곡물을 주식으로 하고, 산형지대에 사는 소수민족은 채집과 수렵을 주로 했으며, 어업을 주요산업으로 삼은 소수민족은 어류가 주식이었다. 여기까지는 우리나라에서도 보이는 일반적인 산업이지지역에 가면 접대할 때 꼭 내놓는다고 한다.또한 각각의 소수민족은 보통 손님을 맞이하거나 경사스러운 일이 생겼을 때 술을 즐긴다. 거주 지역의 생산물에 따라서 수주, 미주, 포곡주, 우유술, 청과주 및 고량주 등의 각종 술을 만든다.일반적으로 다수의 소수민족들은 음식에 금기가 잘 없다. 그러나 이슬람교를 믿는 소수민족은 음식금기를 가진다. 코란이라는 이슬람 경전의 가르침에 따른 동물의 피, 돼지고기, 자연사한 동물 그리고 제를 지내지 않은 가금류와 가축 등 이 네 가지 음식은 먹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음주의 해악을 죄악시하는 코란의 법에 따라서 술을 금기한다. 일부 음식을 금기하는 이슬람교의 규정을 받아들인 각각 민족이 오랜 기간 동안 지키는 과정에서 그것이 민족의 보편적 생활습관이 된 것이다. 음식금기 준수 여부가 문화의 낙후성이나 종교의 유무 등을 구별하는 절대적 기준은 될 수 없다. 또 개별 소수민족의 경우에는 민족시조에 관련된 동물은 먹지 않는 사례도 있다. 예를 들면, 만주족의 영웅이라고 하는 누루하치의 목숨을 개가 구했다는 전설을 믿는 만주족은 보통 개고기를 먹지 않는다고 한다.-중국식사문화의 특징중국하면 떠오르는 것은, 차문화일 것이다. 한국은 냉수,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며 먹는 걸 좋아하지만 중국은 따뜻한 차 종류를 마시는 걸 선호한다. 현지에서는 차가운 음료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라고 한다. 중국인들은 음식과 함께 항상 차를 즐겨 마시는데, 차는 기름진 중국요리의 지방을 흡수를 억제하는 역할을 하므로 상을 차릴 때 항상 찻주전자와 잔을 세팅해야 한다.반찬을 뺀 밥과 국을 개인별로 따로 상을 차리는 우리나라와 달리 중국은 보통 회전원탁에 하나의 요리를 한 접시에 담은 뒤 탁자를 돌려가며 각자 떠서 먹는다. 중국식테이블을 보통 열 명 정도 둘러앉을 수 있는 원탁이며, 가운데 돌릴 수 있는 회전 원판이 있다. 이 원판 위에 큰 접시에 가득 담긴 요리를 올려놓고 원판을 돌려가며 뷔페 스타일로 각자 덜어서 먹는다. 식당에서 주문을 하게 되면 대게 야채와 한 두 개가 함께 상으로 오른다면, 중국은 주요리가 여러 개이고 순서에 맞게 상에 오른다. 여럿이서 식사할 경우에는 8-12가지 또는 16가지 요리가 식탁에 오른다고 한다.정식 중국음식은 서양요리처럼 정해진 코스가 있다. 정식 코스는 먼저 전채 요리로 보통 냉채(경우에 따라서 두채가 나오기도 한다) → 맑은 탕 → 해산물요리 → 육류요리(오리, 닭, 쇠고기, 돼지고기 등) → 두부요리 → 야채요리 → 탕채(계란 탕 같은 스프류) → 교자나 밥 또는 면류 중 하나 → 디저트(단 것 → 과일) 순으로 나온다.이렇게나 많은 요리를 준비하다 보니 남기는 것이 너무 많아서, 남은 음식을 가져가는 습관이 생겼다. 또한 이렇게 많이 남는 것이 습관으로 굳어지게 되니, 중국에서는 남에게 음식을 대접받았을 때 음식을 어느 정도 남겨주는 게 미덕으로 굳어지게 되었다. 한국에서는 밑바닥까지 싹싹 긁어먹는 것이 맛있게 다 먹었다는 예의의 표시지만, 중국에서는 준비한 양이 적었다는 뜻으로 여겨진다고 한다. 정말 신기한 문화의 차이라고 생각했다.또한 우리나라에서는 밥그릇을 들고 먹으면 예의가 없는 것이지만 중국에서는 밥그릇을 손에 들고 밥을 먹는데 이것은 무례한 것이 아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쌀 자체와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는데, 쌀에 찰기가 덜할수록 좋은 상품으로 평가해주기 때문이다. 또 우리나라는 숟가락이 주요 식기인 반면 중국은 숟가락 사용도가 한국보다 현저히 낮다. 그것도 연관이 있다고 생각한다. 식기에까지 영향받는 음식문화가 너무나 신기하지 않는가?-한국음식문화와 중국음식문화우선 한국은 단일민족인 것에 비해 중국은 56개의 민족으로 이루어진 다민족 국가이고, 영토의 기후가 대체로 비슷한 한국에 비해 광활한 영토를 가진 중국은 같은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계절에 차이가 보인다. 따라서 중국은 한국에 비해 더 지역적 특색이 드러나는 음식들을 지녔고 가짓수가 많으며 다채롭다.한국과 중국의 음식문화 비교가 흥미로운 까닭은 서로 완전히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과 프랑스, 한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