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 제 목: 영화감상문제가 본 영화는 2015년에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이라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애니메이션 영화로 주인공인 ‘라일리’ 안에 기쁨, 슬픔, 분노, 까칠, 소심이라는 다섯 감정들이 존재하는 이야기입니다. 평화로웠던 라일리의 일상에 가족들과 함께 이사를 가게 되면서 라일리는 옛날 집을 그리워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라일리의 기분에 많은 변화가 생기게 됩니다. 라일리 속에는 라일리의 성격을 나타내는 ‘핵심기억’이라는 것들이 존재하며, 많은 과거 기억들이 존재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기억들은 슬픔이라는 감정이 손을 대면 그 기억들이 슬퍼지게 되면서 다시 되돌릴 수 없게 됩니다. 그렇게 슬픔이가 라일리의 기억에 하나씩 손을 대면서 라일리는 슬픔에 빠지게 되고 원래 핵심기억은 다 행복한 기억이었는데 슬픔이라는 핵심기억이 생성돼버리고 맙니다. 기쁨이는 슬픔이라는 감정의 핵심기억을 막다가 라일리의 감정을 담당하는 ‘본부’에서 기억창고 같은 곳에 빨려 들어가게 됩니다. 그렇게 빨려들어간 기억 창고에서 기쁨이는 라일리의 행복을 위해 빨리 ‘본부’로 돌아가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하지만 기쁨이가 존재하지 않는 상태에서 라일리는 행복을 느끼지 못하며 성격을 나타내는 핵심기억들이 하나씩 점점 무너지게 됩니다. 현실에서 라일리는 감정을 하나씩 잃어가면서 새로 전학 간 학교에서도, 옛날부터 사귀었던 친구와도, 늘 행복하던 부모님과도 사이가 안 좋아지게 됩니다. 이에 라일리는 ‘가출’이라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게 됩니다. 우여곡절 끝에 기쁨이와 슬픔이는 ‘본부’로 돌아오게 되었고, 기쁨이는 라일리가 감정을 찾게 해줄 수 있는 것은 슬픔이라는 것을 깨달아 핵심기억을 슬픔이에게 맡기게 됩니다. 이후 라일리는 기뻤지만 지금은 너무 슬픈 핵심기억들이 떠오르게 되면서 슬픔과 기쁨이라는 감정을 동시에 느끼게 됩니다. 그 후로도 슬픔과 기쁨뿐만이 아니라 다른 감정들과도 섞여서 감정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렇게 옛날처럼 한 기억에 한 감정만이 떠오르는 것이 아니라 한 기억에 여러 감정들이 같이 존재 하게 되면거 라일리는 성장하게 되면서 영화를 마치게 됩니다.저는 이 영화를 15살, 중학교 2학년 때 처음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이 영화를 보았을 때, 저는 영화를 다 보고 나서도 슬픔이라는 것이 꼭 존재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반에 기쁨이가 생각했던 것처럼 슬픔이는 그저 쓸모없다고 생각했었고, 저 스스로도 슬픔이라는 감정을 느끼는 것이 좋지 않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후, 저는 고등학교에 올라가서도 영화를 한번 더 보게 되었는데, 그때 영화를 보고 나서, 저의 생각은 중학교 때 처음 영화를 봤었을 때와는 전혀 달랐습니다. 영화는 그대로였지만, 저의 생각이 성장하고 달라졌기 때문이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즉 영화를 두 번째 보았을 때, 저는 슬픔이라는 존재가 꼭 필요하다고 깨달았습니다. 그저 필요가 없을 줄 알았고, 굳이 존재해봤자 좋은 것이 없을 줄 알았지만, 중학교 어린 나이에 보았던 같은 영화지만, 미쳐 그때는 주의 깊게 보지 못한 장면들이 눈에 밟혔습니다. 제가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슬픔이와 기쁨이가 기억창고에 있을 때, 우울에 빠진 한 친구를 위로해 주는 장면이었습니다. 처음에 기쁨이가 위로를 하려 했을 때, 기쁨이는 그 친구의 감정을 이해하기 보다는 빨리 상황을 벗어나고, 그 친구를 설득시키려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는 여전히 슬픔에 빠져있었습니다. 그 후, 슬픔이가 그 친구를 위로를 하는데, 슬픔이는 그냥 그 친구를 이해해주고 안아주었습니다. 그렇게 그 친구는 슬픔이의 위로와 함께 눈물을 쏟고서는 다시 일어나 나아갔습니다. 저는 이 장면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 봤었을 때 이런 장면이 있었는지도 몰랐었지만, 저에게 이 장면은 슬픔이라는 존재가 꼭 있어야 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장면이었습니다. 저도 많은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위로해 주었었는데, 그때를 다시 생각해보면, 그렇게 친구들을 공감해주고 위로해 주는 것이 슬픔이라는 감정 덕분이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슬픔, 기쁨 그리고 분노, 까칠, 소심이라는 감정까지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그 후, 저는 지금 이 감상문 덕분에 영화를 한번 더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 저는 영화보다 저를 더 생각하게 되었는데, 저에게는 과연 저 슬픔, 기쁨, 분노, 까칠, 소심이라는 이 5가지의 감정밖에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외에 저에게 어떤 감정이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할 수 있는 당당함, 반대로 민망할 일이 발생했을 때 느끼는 수치심과 부끄러움, 어떤 것이든 늘 궁금해 하는 호기심 등 많은 것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부정적 감정들 또한 존재했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느끼는 서운함, 그리고 나도 모르게 하고 있는 질투심과 이기심, 그리고 내가 무언가를 잘못했을 때 느끼는 죄책감, 양심의 가책 등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영화에서 나오는 5가지 감정뿐만이 아니라 수많은 감정들은 갖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으며, 영화에서는 슬픔과 기쁨이 중심이지만, 그 외 많은 감정들이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물론 사람이 자신의 감정을 다 표현하고 드러낼 수는 없지만 그래도 자신이 무엇을 느끼고 있는지를 알아야 자신을 이해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저는 제 감정들에 대해 하나씩 이해해 가고 잘못된 감정을 느끼고 있다면, 바로 잡으면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