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사회와 대중문화 response paper (The Truman Show)1. an informative summary of the film씨헤븐 섬에서 보험회사 직원으로 일하며 아내와 둘이 살고 있는 평범한 30대 남자 트루먼은 어느 날 살고 있는 곳을 떠나 지구 반대편의 피지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친구와 아내에게 말하지만 그들은 둘 다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그날 이후 이상한 일들을 겪게 된다. 비가 자기한테만 내리고 어린 시절 돌아가신 줄 알았던 아버지가 갑자기 눈앞에 나타났다 잡혀간다. 그러다가 출근길 라디오에서 갑자기 자신의 움직임을 중계하는 듯한 방송을 듣고 놀란 트루먼은 평소 루틴과는 다른 행동을 시작한다. 갑자기 차를 세워 어떤 건물에 들어가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했는데 그것이 엘리베이터가 아닌 세트장 뒤편임을 보게 된다. 이를 본 후 트루먼은 자신의 모든 일상이 의심스러워지기 시작한다. 사실 트루먼의 일상은 크리스토프가 감독하는 “트루먼 쇼” 라는 TV쇼였다. 방송국에서 트루먼을 입양하여 씨헤븐이라는 세트장에서 트루먼의 출생부터 모든 것을 수천 대의 카메라로 촬영해 전국으로 생중계하고 있었고 그의 가족과 친구, 이웃도 모두 크리스토프의 지휘 아래 연기 중인 배우들이었다. 그리고 트루먼이 사용하는 모든 물건들은 광고였다. 대학시절 트루먼의 첫사랑이었던 실비아가 진짜 트루먼을 사랑하게 되고 그때 이 모든 것은 쇼라는 말을 남기고 잡혀갔었다. 이를 기억하고 있는 트루먼은 모든 상황이 이상함을 확신하게 되고 트루먼이 통제에서 벗어난 행동을 하기 시작하자 제작진들은 비상에 걸린다. 감독은 트루먼이 섬을 떠나는 것을 원천봉쇄하기 위해 어린 시절 바다 위의 배에서 아버지를 돌아가시게 해 트라우마를 갖게 만들었고, 트루먼이 의심을 품은 이후에도 트루먼이 떠날 수 없도록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한다. 버스를 타고 시카고로 떠나려 하자 버스를 고장내서 못가게 하고 아내에게 진실을 추궁하자 타이밍에 맞워 친구를 들여보내 진정 시킨다. 제작진의 시나리오대로 의심을 거두는 것 같았으나 이는 트루먼의 연기였고 안심하고 있던 제작진을 속이고 혼자 자고 있는듯한 모습을 만들어 놓은 후 몰래 집을 빠져나간다. 없어진 트루먼을 찾기 위해 세트장의 모든 연기자들이 총동원된다. 그러던 중 바다 쪽을 비친 카메라에서 돛단배를 타고 이동하고 있는 트루먼이 발견된다. 트루먼을 포기하게 하기 위해 감독은 모두의 반대를 무릅쓰고 비,바람,천둥,번개를 이용해 트루먼을 죽기 직전까지 몰아붙인다. 하지만 트루먼은 이를 버텨내고 세트장의 끝에 도착한다. 밖으로 나가는 출구를 발견해 나가려는 트루먼을 감독이 설득하지만 트루먼은 이웃들에게 늘 하던 인사인 “Good afternoon! Good evening! Good night!”을 남기고 세트장 밖으로 걸어나간다. 이 모습을 보고 TV를 보던 사람들은 환호하고 잠시 후 다른 채널로 돌린다.2. What are the most important scene(s) in the film? Why?마지막에 트루먼이 목소리만 들리는 감독에게 “Good afternoon! Good evening! Good night!”를 남기고 밖으로 걸어나가는 장면트루먼에 관한 모든 것을 만들고 조정해온 크리스토프는 트루먼을 포기하게 하기 위해 그의 죽음은 상관이 없다는 듯 그를 끝까지 몰아붙인다. 그렇게 세트 끝에 다다른 트루먼에게 마치 전지전능한 하느님과 같은 형태로 대화를 시도한다. 크리스토프에게 트루먼은 하나의 인격체가 아닌 방송을 위한 도구에 불과했고, 그의 모든 것을 자신이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들이다. 하지만 트루먼은 그의 설득에 넘어가지 않고 자신의 삶을 살아가겠다는 선택을 한다. 감독은 트루먼을 지배할 수 있는 거대한 힘을 가졌지만 트루먼의 마음까지 조정할 수는 없었다. 루틴처럼 해오던 인사도 감독이 만든 것이 아닌 트루먼의 것이었다. 이 영화는 아무리 큰 힘도 결국 하나의 인격을 지배할 수는 없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장면이 가장 중요한 장면이라고 생각한다.3. What does the film tell you about American culture?이 영화는 미국 자본주의의 상징인 미디어 산업이 진화를 거듭한 결과 어떤 일이 벌어질지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미디어 산업에서 인기는 곧 돈이다. 사람들의 흥미를 끌면 끌수록 시청률이 올라가고 이는 곧 돈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방송을 만드는 사람들은 점점 더 자극적인 소재를 찾는다. 이 영화에서는 그것이 절정에 이르러 사람 하나를 방송국에서 소유하여 그 사람의 인생을 방송으로 생중계하는 지경을 보여준다. 감독은 아무것도 모르는 트루먼을 이용하여 작은 나라 하나를 운영하는 것과 같은 양의 돈을 벌어들이고 많은 사람들을 이용해 한 사람의 인생에 엄청난 사기극을 벌이고 있으면서 일말의 죄책감도 갖고 있지 않다. 이 바탕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를 함께 즐기고 있다는 것이 정당성을 부여하는 듯 보인다. 이를 시청하는 사람들에게 트루먼의 인생은 흥미로운 가십거리로 소비될 뿐 그들도 이것이 잘못됐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있으며 트루먼이 세트장 밖으로 나가자 바로 다른 채널을 찾는다. 앞으로의 그의 인생에 대해서는 아무도 관심이 없다. 이는 미디어를 향유하는 이들의 폭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미국사회와 대중문화 response paper (The wizard of OZ)1. an informative summary of the film켄자스의 작은 마을에 살고 있는 도로시는 답답하고 불만족스럽다. 미스 걸쉬가 도로시의 강아지 토토를 괴롭히고 엠 아주머니에게 이를 말하려는데 농사일에 바빠 도로시의 말을 들어주지 않고 말썽 없는 곳에 잠시 가 있으라고 한다. 도로시는 한숨을 쉬며 무지개 너머의 다른 세상을 꿈꾼다. 결국 걸쉬가 찾아와 자신을 물었다고 토토를 잡아가지만 토토는 걸쉬의 자전거 바구니에서 몰래 빠져나와 도로시에게 돌아온다. 토토가 다시 잡혀갈까 불안한 마음이 든 도로시는 토토를 데리고 어디론가 안전한 곳으로 가야겠다는 결심을 하고는 유럽인이 인정한 마블교수를 찾아가 유럽왕들을 만나고 싶다고 말한다. 사기꾼인 마블교수는 수정구슬을 보며 도로시의 아주머니가 아픈 것 같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듣고 도로시는 걱정되는 마음에 집으로 달려간다. 그때 갑자기 회오리 바람이 불었고 도로시는 기절한다. 한참 후 눈을 뜬 도로시가 문을 열자 형형색색의 새로운 세상이 나타난다. 잠시 후 나타난 착한 북쪽마녀 글린다가 이곳은 먼치킨의 땅이고 회오리 바람에 날아온 도로시의 집에 사악한 동쪽마녀가 깔려 죽어 먼치킨들이 기뻐하고 있다며 도로시에게 감사하다고 말한다. 환호하는 먼치킨들 사이에 동쪽마녀의 자매인 서쪽마녀가 나타나고 죽은 동생의 루비신발을 차지하려 하자 도로시에게 그 신발이 신겨진다.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도로시는 글린다에게 돌아가는 방법을 물어보고 글린다는 에메랄드 시에 있는 마법사 오즈를 찾아가 부탁하라 말하며 노란 벽돌길을 따라가라고 알려준다. 그렇게 길을 떠난 도로시는 뇌가 없는 허수아비, 심장이 없는 양철 인간, 용기가 없는 사자를 만나고 그들과 함께 에메랄드 시로 향한다. 서쪽마녀의 방해와 마법사를 지키는 여러 관문을 뚫고 그들은 드디어 오즈를 만나서 그들의 소원을 하나씩 이야기 한다. 그러자 마법사 오즈는 서쪽마녀의 지팡이를 가져오면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말한다. 그들은 또다시 지팡이를 가지러 길을 떠나고 이를 수정구슬로 지켜보고 있던 서쪽마녀는 군대를 보내 도로시와 강아지를 납치해오라 지시한다. 납치해온 도로시에게서 루비구두를 뺏으려 하나 마법 때문에 서쪽마녀는 구두에 손을 댈 수가 없다. 한편 허수아비, 양철통, 사자는 도로시를 구하러 힘들게 서쪽마녀의 성으로 간다. 서쪽마녀는 허수아비에게 불을 지르고 도로시는 허수아비를 구하기 위해 물을 뿌린다. 그런데 물을 맞은 마녀는 녹아서 없어져 버리고 도로시는 또 마녀를 죽인 영웅이 된다. 그렇게 마녀이 지팡이를 얻어 마법사 오즈에게 가서 소원을 들어달라 하지만 오즈는 내일 이야기 하자고 한다. 그때 토토가 앞에 있던 커튼을 걷어버리고 그 안에 기계를 조정해서 오즈의 형상을 만들고 있는 사람이 있는 것을 알게 된다. 도로시와 친구들은 그를 사기꾼이라 비난하며 소원을 들어달라고 하고 그는 자신이 사기꾼인 것을 인정하며 특이한 방식으로 그들의 소원을 들어준다. 뇌를 갖고 싶어하는 허수아비에게 박사 학위를 주고 용기가 필요한 사자에게는 메달을 걸어주며 심장을 갖고 싶어하는 양철통 에게는 심장모양의 시계를 선물한다. 하지만 사기꾼의 선물과 그럴듯한 말에 셋 다 만족한다. 마지막 도로시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사기꾼은 풍선을 띄워 고향으로 가자고 말하며 이들에게 에메랄드 시를 맡기고 떠난다. 하지만 갑자기 뛰쳐나가는 토토로 인해 도로시는 풍선에서 내리게 된다. 집에 돌아가고 싶다고 우는 도로시 앞에 북쪽마녀가 다시 나타나 돌아갈 방법을 알려준다. 루비구두를 세 번 부딪히고 집 만한 곳은 없다고 생각하자 도로시는 집에서 눈을 뜨게 된다. 도로시를 간호하던 아주머니, 아저씨와 마을 사람들은 도로시가 눈을 뜨자 기뻐하고 도로시가 다녀온 세상에 대해 말하자 사람들이 도로시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웃어준다.2. What are the most important scene(s) in the film? Why?오즈의 마법사가 도로시와 친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장면모든 소원을 다 들어줄 수 있는 전지전능한 존재라고 생각해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며 그를 만났지만 그가 실은 허상이었고 도로시와 친구들이 그에게 따져 묻자 사기꾼다운 임기응변으로 그들의 소원을 처리하는데 신기하게도 그들은 소원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 결국 그들이 갖고 있던 결핍과 문제들은 그들 자신에 답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 허수아비는 이미 지혜를 갖고 있었지만 본인의 뇌가 짚으로 가득하기 때문에 자신이 똑똑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양철 인간은 이미 감정을 느끼고 있었지만 심장이 없어서 감정을 느낄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사자의 용기도 본인이 마음을 어떻게 갖느냐의 문제이며 도로시가 집으로 돌아가는 방법도 결국 그녀가 계속 신고 있던 구두와 그녀의 마음에 달려 있었다. 도로시가 노래하던 무지개 너머의 이상향이라는 것이 마음먹기에 달려 있고, 자기 자신에게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이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바인 것 같아 이 장면이 가장 중요한 장면이라고 생각했다.3. What does the film tell you about American culture?
취화선이 동양화의 세계관을 보여주는 방법1. 서론영화 매니아가 아닌 사람들도 임권택이라는 이름을 적어도 한번은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한국 영화사의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할 수 있는 임권택 감독의 영화를 어린 시절부터 많이 보았고 그가 영화를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독창적인 한국 정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 수업에서 처음으로 배운 카메라 기법을 그의 영화 취화선에 적용하여 영화를 이해해 보고자 한다.취화선은 임권택 감독의 2002년 작품으로 구한말 장승업이라는 화가에 관한 이야기이다. 거지굴에서 학대받는 어린시절을 보내던 장승업이 조선에서 가장 유명한 화가로 성장하는 과정을 과거, 현재를 여러 번 플래시백으로 왔다 갔다하며 보여주는데. 이 과정에서 천재로서의 그의 괴이한 행동들과 그의 여성편력을 볼 수 있다. 주인공인 장승업은 배우 최민식 씨가 맡아 열연하였고 장승업을 거지굴에서 데리고 나와 화가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준 김병문 역할은 안성기 배우가 맡았다. 그리고 장승업의 여인들, 첫사랑 소운 역은 손예진 배우가, 같이 살림을 차린 기생 진홍 역은 김여진 배우, 영화 내내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긴 인연을 가진 기생 매향 역은 유호정 배우가 열연했다.임권택 감독은 토속적인 소재를 이용하여 한국인들의 정서를 효과적으로 영화화 시켜 여러 해외 영화제에도 초청받고 상도 받은 한국의 대표적인 거장이다. 그의 영화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는 아무래도 서편제이다. 특히 서편제에서 진도아리랑을 부르는 롱테이크 장면이 기억에 남는데 음악과 함께하는 그런 롱테이크 장면이 나는 임권택감독 영화의 상징이라고 생각했다. 그의 다른 영화에서도 그런 롱테이크 장면이 많이 나온다. 그런데 취화선에서는 그의 특유의 롱테이크 대신에 감정 고조에 도달할 것 같으면 다른 장면으로 넘어갔다. 그리고 그 시대의 주요 사건들을 최대한 간략하게 설명 혹은 생략하면서 사건을 겪은 해당 인물들을 담아냈다. 그러면서도 카메라가 담아내는 자연풍경은 천천히 장중한 모습으로 등장해 마치 장승업이 그토록 찾아다녔던 아름다움이 이것이 아닐까 하는 환상적인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이미 최고의 화가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찾고 자신을 뛰어넘으려 하는 장승업의 모습에 감독 자신의 모습을 투영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2. 본론1) 인상적인 장면들? 한국화를 영화에 담기 위한 카메라 무빙취화선은 한국화를 그리는 화가가 주제인 영화이기 때문에 그림을 잘 보여 주는 데에 효과적인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연구를 많이 한 영화로 보인다. 취화선의 촬영감독인 정일성 감독이 정성일 평론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화를 영상에 담아내는 것이 어려웠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한국화에는 영화적 단점이 있어요. 가로가 너무 길든지 아니면 반대로 세로가 너무 길어서 필요없는 여백이 너무 많이 생긴다는 거에요”촬영감독의 말처럼 영화 속에서 장승업이 그리는 그림은 족자에 담을 수 있게 세로로 길거나 병풍처럼 가로로 길다. 1.85:1 비율의 화면에 담을 수 없는 것이다. 인물의 스토리가 주가 되는 영화이므로 인물을 주로 화면에 담고 그림은 롱쇼트로 간략이 처리할 수 있지만 임권택 감독은 카메라 무빙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한국화를 미술관에서 감상하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영상에 담았다.첫 시퀀스에서 많은 양반들을 앉혀놓고 그 자리에서 장승업이 그림을 그리고 그것을 보여주고 평가하는 장면이다. 풀쇼트로 그림을 펼치는 장면을 보여준 후 클로즈업하여 위에서 아래로 천천히 카메라를 움직여 그림 전체를 보여준다. 서양화도 약간 떨어져서 전체적으로 보는 그림의 모습과 가까이서 유화물감의 입체적인 터치를 감상하는 것은 차이가 있겠지만 붓의 섬세한 터치와 먹의 농담으로 정서를 표현하는 한국화는 화려한 서양화보다 빠른 속도로 그림을 제대로 감상하기가 어렵다. 가까이 천천히 자세히 보아야 한다. 이를 다양한 각도로 카메라에 담고 눈이 움직이는 속도와 비슷한 속도로 카메라를 움직여 관객들로 하여금 미술관에서 감상하게 하는 것에서 한국화를 영상에 충실히 표현하고자 하는 감독의 의지를 볼 수 있다.그리고 또 하나 인상적인 장면은 장승업과 장승업의 스승인 이응헌이 함께 그림을 그리는 장면이었는데 장승업이 먼저 그리고 다른 화가들이 차례로 그림을 그리고 이를 주문한 양반이 아들을 앉혀놓고 그림을 설명해 주는 장면이다. 이 장면에서도 이 영화가 스토리에만 비중을 두지 않고 그의 그림이 지니고 있는 가치와 한국화의 아름다움을 자세히 보여주고자 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즉 화면으로 그림을 보여 주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대사로써도 그림을 보여주었다는 것이다.“모란은 부귀영화를 뜻하니라. 복숭아는 선계의 과일이니 천수를 누리라는 뜻이오, 게는 등에 갑이 있어서 장원급제를 뜻하지만 뒤로 물러서기도 잘하니 사내는 모름지기 진퇴를 알아야 한다는 뜻이다”이렇게 한국화는 사물을 생동감있게 묘사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그림에 상징이 존재하고 그것이 지닌 숨은 뜻을 파악하는 것이 더 중요한 예술이라는 것을 화면과 대사를 통해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그림을 보여주는 장면 중 마지막으로 기억에 남는 장면인데 노안도를 그리는 장승업을 하나의 쇼트로 담았다. 취화선은 장승업의 그림뿐 아니라 그림의 대상을 한국화의 시선으로 담았다. 한국화를 포함한 동양의 산수화가 다 시점이라는 점을 활용했다. 동양화에 익숙하지 않은 이는 그림에서 어색함을 느낀다. 시선이 한곳으로 모이는 서양화와 달리 동양화는 멀리 있는 대상과 가까이 있는 대상 모두에 시선이 모이기 때문이다. 시점이 하나인 카메라의 한 컷으로는 동양화를 재현하기 어렵다. 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클로즈업, 롱 쇼트 등 다양한 사이즈의 화면 조합으로 한국화를 표현했다.? 한국의 풍경을 보여주는 장면영화에서 이런 익스트림 롱쇼트들이 나는 가장 기억에 남는다. 장승업이 정신적으로 방황할 때면 늘 있던 곳을 박차고 길을 나섰고 그 장면을 이렇게 익스트림 롱쇼트로, 천천히 그의 걸음을 따라가는 무빙을 통해 보여주었다. 그의 그림 만큼이나 환상적인 한국의 풍경들이 눈에 들어왔고 그것들을 화폭에 옮기는 그의 모습이 그 풍경들로 인해 더욱더 돋보였다. 장승업이 그림을 그리는 모습은 카메라를 빠른 속도로 움직여 역동적으로 보였고 그가 자연의 일부가 되어 길을 떠나는 장면은 카메라를 느린 속도로 움직여 서정적으로 보였다. 그것이 대비되어 한국화의 아름다움이 극대화되어 보여졌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또한 익스트림 롱쇼트로 자연의 작은 일부가 된 장승업의 모습은 이 장면 자체로 동양화를 보여주는 듯한 느낌이 든다. 카메라의 시선으로 동양화가 갖고 있는 정신적 세계를 다른 설명이 없이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이 장면은 돌산을 바라보는 장승업의 시선을 풀쇼트로 짧게 짧게 장면을 옮겨서 보여준 장면이다. 그가 어떤 시선으로 자연을 바라보고 이를 화폭에 옮기는지 더 구체적으로 보여주었다. 색깔이 있는 자연을 무채색인 먹물의 농담과 선의 굵기만을 이용하여 어떻게 컬러풀하게 보이게 화면에 옮기는지를 엿볼 수 있는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카프카의 변신1. 서론오래전에 읽었던 작품이지만 이번 수업으로 인해 이 소설을 다시 읽었다. 예전에 읽었을 때에는 그냥 주인공의 감정에 이입하여 과연 나에게 이런 상황이 온다면 어떨까 정도의 상상을 하면서 흥미롭게 읽었었다면 이번에 프란츠 카프카라는 사람의 인생에 대해 자세히 강의를 듣고 다시 읽으면서 이 만화같은 소설이 가진 철학적이고 심층적인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2. 줄거리이야기의 시작은 영업사원인 그레고르 잠자가 아침에 일어나 자신이 벌레가 되어있는 모습을 확인하는 순간이다. 인간의 몸집을 하고 그대로 벌레가 되었다는 것은 상상만으로도 끔찍한 일이다. 그러나 그레고르는 그런 생각을 하기 보다는 늦잠을 자서 타야 할 열차를 놓쳤고 그래서 출근이 늦어져 초조해한다. 천재지변이나 피치 못할 상황이 닥쳐와도 직장인이라면 그 난관을 뚫고 제 시간에 출근을 해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그레고르가 바로 그런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신변에 발생한 어마어마한 변화보다 지금 당장 출근을 제시간에 하지 못해 상사를 화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불안감에 더 괴로워 한다. 심지어 그레고르의 불안은 현실이 되고 만다. 그의 상사는 바로 그를 찾아 온다. 그의 상사는 직원의 게으름을 용납하지 못했다. 그레고르는 가족 중 유일하게 돈벌이를 하는 사람이다. 아버지 잠자는 사업을 하다 큰 빚을 진 후 몸이 불편해 목발을 짚고 다니며 무기력하고 거세당한 노인의 모습을 하고 있고, 어머니는 심한 천식을 앓고 있어 집안일도 버거워 할 정도로 몸과 정신건강이 좋지 않다. 17살이 된 여동생 그레테는 아직 어리며 음악 공부를 하고 싶어 한다. 그레고리는 그들을 대신해 혼자서 돈을 벌고 빚을 갚고 가족들의 평범한 생활을 지원하며 자부심을 갖는 사람이다. 그가 벌레로 변하고 나면 예전처럼 영업사원으로 일할 수 없고 더 이상 거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질 수가 없다. 과연 벌레로 변했다는 사실과 일을 하지 못해 돈을 벌지 못한다는 사실 둘 중 과연 어떤 것이 더 큰 비극일까? 변신은 벌레라는 끔찍한 모습으로 변했다는 사실 자체보다 인간으로서 평범하게 영위했던 삶을 더이상 살아나갈 수 없다는 사실이 얼마나 인간을 불안하고 절망하게 하는지를 보여주는 이야기라고 볼 수 있다.그레고르는 가족들의 생계에 대해 걱정 했지만 가족들은 이제 돈을 벌 수가 없고 흉측한 몰골을 하고 있는 그레고르를 골칫덩어리로 여긴다. 가족을 부양하며 자신의 지위를 만들어 왔던 만큼 경제 활동이 없는 그는 가족들에게 무용지물이었다. 가족들 역시 갑자기 생활 전선에 뛰어들어야만 했기에 육체적 피로뿐만 아니라 정신적 피로도 대단했을 것이다. 그레고르는 예나 지금이나 가족들의 말을 이해할 수 있지만, 그레고르의 말을 가족들은 전혀 이해할 수 없고 그래서 가족들은 그레고르가 듣는 앞에서 그레고르가 상처 받을 이야기들을 서슴없이 해댔다. 아무리 자신의 자녀, 오빠임을 인식하더라도 흉측한 모습으로 변한 그레고르에 대한 애정은 빠른 속도로 식어갔고 눈앞에 닥친 생활고와 달라진 생활환경으로 그들은 그레고르를 동정하기보다 냉담하게 대할 뿐이었다. 그레고르의 수발을 들며 가장 가까이서 그레고르를 돕던 여동생도 하루가 다르게 소홀해졌다. 그의 방은 청소가 되지 않아 더러워졌고 여동생이 가져온 음식들을 조금도 손대지 않아도 오빠에게 영양분을 공급해주려는 노력도 하지 않았다. 가족들에게 외면 받은 그레고르는 살아갈 희망과 용기를 잃고 서서히 굶주려 죽기를 소망하고 있었다.결국, 어느 날 그레고르가 오랜 굶주림과 육체적 고통으로 죽게 되자 가족들은 죽은 그의 시체를 바라보며 하나님께 감사한다. 자신이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리라 여겼던 가족들은 실제 그레고르의 부재로 어렵지만 자신들의 역할을 착실히 수행해 나갔고 점점 그레고르의 입지는 좁아지게 되며 죽음에 이르러서도 마땅한 동정을 받지 못한다3. 감상변신에서는 인간의 삶에서 관계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말하고 있다. 물론 조금 과장해서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그것이 이 소설의 중요한 개성이고 특성이기 때문에 현실과 비슷한 모습으로 보여주는 소설과는 또 다른 의미를 갖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카프카에게 있어 아버지라는 존재는 그를 평생 아프게 하고 방황하게 했다. 너무나 가까운 관계인 가족이지만 자신에게 폭압적인 아버지와 그로 인해 여러 문제들을 표출하는 자기 자신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면서 인간관계에 대한 깊은 고민과 성찰이 있었을 것이고 그 고민들 끝에 나온 작품이 바로 이 변신이라는 작품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가족들에게 있어 그레고리라는 사람이 갖고 있는 가치는 무엇일까? 이 소설에서는 그가 돈을 벌어오는 존재 이외에는 어떤 가치도 갖고 있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벌레가 되기 전부터 가족들은 그가 어떤 삶을 살고 있고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아무런 관심이 없었을 것이다. 다만 돈을 벌어다 주니 같이 살고 있을 뿐. 그가 벌레가 된 후 그가 돈을 벌어 올 수 없게 되자 그들에게 있어 우선 그는 쓸모가 없어졌다. 돈을 벌어 오지 않는 가장. 그런 가장은 모든 가정에서 어떤 의미일까? 게을러서가 아니라 여러 피치 못할 사정들이 있을 수 있다. 몸을 다쳤거나 병이 나거나 혹은 정리해고를 당했을 수도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버지가 가장인 한 가정에서 일을 못하게 된 아버지는 그 집에서 아무런 가치도 없는 것일까? 쓸쓸하다는 생각이 든다. 인간과 인간의 관계라는 것이 쓸모에 의해 움직이는 경우가 현실에도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또한 남은 가족들이 돈을 버는 데에 그레고리가 방해가 되자 그들은 그가 없어지기를 바란다. 그래서 그를 방치하고 죽게 만들었다. 그레고리 또한 자신의 가치를 그들을 부양하는 데에 국한하고 아무런 생각없이 살아왔기 때문에 삶의 가치를 잃어버리고 자신의 생을 포기하기에 이른다. 그레고리의 죽음은 가족들과 그레고리 자신이 함께 만들었다.
미국사회와 대중문화 response paper (The Great Gatsby)1. an informative summary of the film알콜중독, 우울증 등으로 요양원에 입원한 닉 캐러웨이의 회상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닉은 1922년 월스트리트에서 일하던 시절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그 시절에 개츠비를 제외한 모든 뉴욕사람들이 역겨웠으며 그처럼 희망적인 사람은 본적이 없다고 말한다. 1922년 미국경제가 호황을 누리고 사람들은 흥청망청 파티와 술을 즐기며 살아가던 시절 그는 월스트리트에서 일하기 위해 뉴욕 근교에 집을 얻었다. 건너편의 부촌에 사는 사촌동생 데이지의 집에 방문한 닉은 데이지의 친구인 베이커로부터 개츠비라는 유명한 인물이 옆집에 산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어느 날 닉은 개츠비의 저택에서 열리는 파티의 초대장을 받고 그 파티에 참가한다. 본인의 허름한 집 바로 옆에 있는 거대한 저택에서 많은 유명인이 참가하는 파티가 열리고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고 파티의 규모와 화려함에 눈이 휘둥그레질 무렵 사람들 앞에 잘 나타나지 않아 여러 소문이 돌고 있던 개츠비가 닉의 눈앞에 나타난다. 개츠비는 닉에게 다음날 수상 비행기를 함께 타자고 제안한다. 이후로도 닉은 개츠비와 여러 번 함께 어울리지만 그에 대해 아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개츠비가 갑자기 화려한 차를 타고 등장해 그를 태우고는 그의 과거에 대해 늘어놓고, 베이커와 닉에게 부탁이 있다 말한다. 닉이 이런 상황들에 대해 의아하게 생각하며 베이커에게 묻자 베이커는 개츠비가 데이지의 옛 연인이었으며 그녀를 다시 만나기 위해 그녀의 집 건너편에 집을 마련해 화려한 파티를 열고 유명해진 것이라는 것을 말해 준다. 또한 그녀와 차를 한잔 마실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전한다. 닉은 고민 끝에 데이지와 개츠비를 만나게 해준다. 예전에 개츠비가 참전한 후 그녀에게 돌아오려고 준비하는 사이 데이지는 돈 많은 남자인 톰과 결혼했었고 톰의 끊임없는 외도에 겉보기에는 화려하나 정서적으로는 불행한 삶을 살고 있었던 데이지에게 옛 연인 개츠비의 등장은 그녀를 흔들리게 하기 충분했다. 이후 그들은 다시 연인관계가 된다. 개츠비는 그녀를 위해 마련한 저택에 그녀를 데려오기 위해 톰과 헤어질 것을 설득하며 톰에게 당신을 사랑한 적이 없다고 말하라고 한다. 하지만 이를 위해 만든 자리에서 데이지는 머뭇거린다. 그리고 톰은 개츠비에 대해 뒷조사를 해 개츠비가 밀수로 돈을 번 것이며 그의 이력은 모두 거짓이라고 밝힌다. 개츠비가 톰에게 분노하는 모습을 본 데이지는 겁먹은 채로 자리를 뜨고 개츠비는 그녀를 쫓아 나간다. 개츠비의 차를 데이지가 운전하여 둘이 집으로 향하다가 톰의 정부인 머틀이 그 차에 치여 죽게 된다. 이후 지나가다 이 상황을 알게 된 톰은 머틀의 남편에게 모든 죄가 개츠비에게 있다고 뒤집어씌우고 데이지에게 떠나자고 말한다. 이런 상황을 모르는 개츠비는 오직 데이지가 걱정되는 마음에 밤새 그녀의 방 창문을 지켜보고 다음날 아침에 그녀에게서 전화가 오리라 기대한다. 다음날 그녀의 전화를 기다리는 개츠비를 그가 자신의 아내를 죽였다고 생각하는 머틀의 남편이 총으로 쏴죽인다. 그렇게 죽은 개츠비에게 기자들이 달라붙어 자극적인 기사들을 쏟아내고 이를 지켜보며 마음이 좋지 않던 닉이 그의 장례식에 와줄 것을 데이지에게 부탁하려 하지만 데이지는 톰을 따라서 뉴욕을 떠나게 된다. 개츠비의 장례식에는 아무도 오지 않고 오직 닉만이 혼자 그의 곁을 지킨다.2. What are the most important scene(s) in the film? Why?닉 혼자만 지키고 있었던 개츠비의 장례식개츠비는 매주 수많은 사람이 참석하는 파티의 주최자이고 신문에 자주 이름이 오르내리는 유명인으로 화려한 삶을 사는 듯이 보였지만 그의 장례식에는 가십을 취재하려는 기자들만이 달려들어 시체의 사진을 찍어댔고 그가 원했던 오직 한 사람 데이지라도 그의 장례식을 참석하기를 원한 닉이 연락을 취해 간곡히 부탁하지만 데이지 조차 화환 하나 보내지 않고 떠나버린다. 돈으로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고 착각했던 그의 삶이 얼마나 허망했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이것이 이 영화의 주제를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생각했다.3. What does the film tell you about American culture?1920년대 1차세계대전 이후 경제적 번영을 누리던 미국인들이 쾌락과 과시에 집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주식과 투기로 큰돈을 버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일하지 않고 쉽게 번 돈으로 흥청망청 술 마시고 파티하며 즐기는 것이 삶의 목적인 것처럼 되어 버린 듯한 모습이다. 또한 개츠비도 사랑하는 여자의 마음을 얻는 것이 인생의 단 하나의 목표인데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수단은 오직 돈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녀를 얻기 위해 그가 한 일은 우선 그녀의 집 건너편에 대 저택을 사는 일이었고 그녀를 만나기 위해 그가 한 일은 매주 엄청난 규모의 파티를 열어 재력가로서 유명해져서 그녀가 올 수 있도록 하는 일이었다. 모든 것을 돈으로 해결하는 듯한 모습이다. 이것이 당시 미국인들이 갖고 있었던 사고방식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