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을 통해 알아보는 18~19세기 영국 여성의 사회적 지위여성의 사회적 지위는 현 시대에도 큰 이슈가 되어가고 있다. 나는 보고서를 작성하며, 제인 오스틴의 을 통해 18~19세기 영국 여성의 사회적 지위를 알아보고 더 나아가 현 시대의 여성의 사회적 지위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제인 오스틴의 의 주요한 주제는 18~19세기 영국 여성의 사회적 지위라고 생각한다. 18~19세기의 영국 사회적 배경을 우선적으로 알아보면, “당시 영국은 정치·경제사적으로 볼 때 근대화 과정을 완성해가던 때라고 할 수 있다. 근대 민주주의 사회가 형성되고 있었으며, 급박하게 변화해가던 시기였다. 특히 여성이 산업 전선에 진출함으로써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급속도로 형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전명순 8) 이러한 사회적 배경에서 여성 작가들의 활동을 중심으로 당시의 가부장적 사회와 불평등한 여성의 지위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가 시작되었다. 이러한 현상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 역시 제인 오스틴의 이라 생각한다. 우선 이 작품에서 주목할 것은 사교 모임의 장소로 메리턴(Meryton) 무도회 등의 무도회가 자주 등장하는데, 이 공간은 미혼 남성과 여성을 서로 이어준다는 점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권태완 12-13)따라서 제인 오스틴의 에서 불평등한 여성의 지위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몇 가지 장면들을 예로 들 수 있다. 첫 번째 장면으로 엘리자베스가 아픈 언니, 제인의 간호를 위해 3마일을 걸어간 장면을 이야기할 수 있다. 엘리자베스는 네더필드에서 언니 제인이 아프다는 전갈을 받고 마차도 없이 진흙탕 길을 걸어서 그곳까지 찾아갔다. “중·상류층 미혼 여성에게 마차는 사교 생활을 위한 나들이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다. 설령 마차가 준비되었다 하더라도 미혼 여성이 혼자서 여행을 한다는 것 또한 사회적 관습에 어긋나는 것이었다.”(전명순 21) 즉 당시 미혼 여성들은 마차가 없이 혼자 나들이를 가는 것, 또한 혼자 여행을 할 것이라는 생각을 쉽게 갖지 못하였지만 엘리자베스는 언니 제인을 위해 3마일을 직접 걸어갔다는 것이다. 이는 엘리자베스의 독립심과 대담함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다. 독립심과 대담함을 겸비한다는 것은 당시 여성의 지위에 있어 가장 필요한 요소가 아닐까 생각한다. 결혼은 자신의 인생의 최종 목표이자, 의지할 곳이었던 여성들이 주로 이루었던 시대에 자기 자신이 주체가 되어 홀로 선다는 것, 그것이 여성의 사회적 지위를 높이는 첫 걸음이었다 생각한다. 두 번째는 앞서 이야기한 결혼에 대한 장면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두 번째 장면은 자신의 집안의 상속사인 콜린즈로부터 청혼을 받고 좋아하지 않고 불쾌한 감정을 드러내며 단지 금전적인 이유에서 사랑이 없는 결혼을 할 수 없다며 청혼을 거절하는 장면이다. “이는 무엇보다도 여성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려는 의지를 확고하게 갖고 있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전명순 22) 사실상 엘리자베스는 그저 결혼을 통해 받는 경제적, 물질적 보상을 거절한 것뿐이다. 경제적인 보상 보다 자신이 주체가 되는 결혼을 우선시 하였고 당시 물질만능주의와 남성이 여성을 소유하는 상황이 당연시 되는 상황에 굴복하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이는 당대 여성들의 결혼이 곧 신분상승의 유일한 기회라고 생각하는 가치관과는 반대되는 생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현재 21세기 현대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는 영국의 18~19세기 여성 사회적 지위와 어떠한 차이를 보일까?나는 21세기 여성 사회적 지위와 영국의 18~19세기 여성 사회적 지위가 별반 차이가 없다 생각한다. 앞서 이야기한 모든 상황, 즉 여성들이 결혼만이 본인의 살 길이라 생각하며 어떠한 수단 통해서라도 결혼을 통해 신분상승을 원하는 모습들의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일까? 나는 이러한 상황의 원인이 물질만능주의라 생각한다. 또한 “여성들이 남성들과 동등한 법적 권리를 누리는 21세기 한국 사회의 풍경은 19세기 영국 빅토리아 시대와 닮았다. 평일 낮 시간, 백화점과 고급 음식점에는 화려한 명품으로 치장을 하고 쇼핑과 티타임을 여유롭게 즐기는 여성들로 가득하다. 반면 일과 가정, 살림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의 고충은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로 입증되고, 소득이 낮은 소외계층 여성들의 고단한 삶은 눈물겹다.” (김재이) 현대 사회는 실질적으로 여성들의 사회적 진출 비율이 굉장히 높고, 여성들의 목소리가 사회적 현상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을 갖는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남성의 사회적 지위와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분명히 차이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의견에 대해 여성도 남성과 똑같이 동등한 위치에서 살아 갈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며, 어느 나라든지 사람이 살기 좋은 나라가 되기 위해서 앞으로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