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선 소설 금수회의록/공진회 ESAY(에세이퍼블리싱) 2015《금수회의록》을 쓴 작가 안국선은 1878년 경기도 고삼(현 경기도 안성) 출생하여 일본에서 학교를 다녔다. 귀국 후에는 박영효와 관련된 역모사건에 연루되어 체포당하고 진도에 유배되기도 하였다. 1907년 유배에서 풀려난 뒤 학생들을 가르치고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는데 이때 정치 경제 교제와 연설 토론 교본 등을 저술했다. 또한 제실재산정리국사무관으로 재직하기도 했다. 1908년 《금수회의록》을 발표하고 1910년까지 탁지부 관리로 재직했으며, 1911년 경상북도 청도군 군수로도 임명되었다. 1915년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 단편소설집인 《공진회》 발표하였으며 1926년 서울에서 병으로 사망하였다.안국선이 발표한 《금수회의록》은 안정되지 못했던 개화기 시대에 교훈과 재미를 동시에 주는 풍자와 비판으로 민중 계몽에 앞장섰던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금수(禽獸)들이 등장해서 올바르지 못한 인간의 모습을 비판하는 내용으로 총 8가지의 인간의 모습을 비판한다. 까마귀가 등장해 불효를, 여우가 등장해 간사함을, 개구리가 등장해 제 분수를 모르는 점을, 벌이 등장해 정직하지 못한 것을, 게는 창자 없는 일(양심 없이 행하는 일, 나쁜 일 등)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것을, 파리는 서로를 사랑하지 않는 것을, 호랑이는 사람의 포악한 모습을, 원앙은 부정한 행실들을 비판한다.작가는 인간이 직접으로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동물들을 등장인물로 설정해서 간접적으로 비판하는 형식을 취해 타락한 인간사회를 비판하고 당시 일본의 침략행위에 대해서도 규탄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러한 생각을 보인지 10년이 채 되지 않아 이후 발표한 《공진회》에서는 꽤나 그가 친일 성향을 보이게 되었다. 즉, 우리나라 신소설의 대표주자이지만 친일파로 전락해버리고 말았다.가장 인상 깊은 구절을 서너개 정도 꼽으라하면 제이석에서 ‘한 숟가락 국으로 온 솥의 맛을 알 것이라.’라는 구절이다. 말 자체는 너무나도 맞는 말이라서 반박을 할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문맥상 이 구절은 몇몇의 안 좋은 예로 전체를 판단하겠다고 하므로 그 점을 반박하고자 했다. 아무리 큰 솥의 국이라 한들 가장자리의 맛이 다르고 가운데의 맛이 다른 것이 아니다. 즉 한 숟가락으로 그 국의 맛을 보는 것이 맞는 말이다. 허나 그 때 맛 본 국이 식은 국인지 끓은 국인지, 아직 덜 간된 국 일수도 있으며, 양념이 바닥에 가라앉은 국 일수도 있다. 하여 섣불리 판단한 것이 옳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이 글의 특성상 비판을 위해서 하는 말이긴 하지만 이렇게 성급한 일반화를 통해서 비판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다음으로는 또 제이석에서 ‘저들끼리 간사한 사람을 보면 여우라 하니, 그러한 사람을 여우라 할 진대 지금 세상사람 중에 여우 아닌 사람이 몇몇이나 있겠소.’라는 구절이다. 너무나도 맘속을 콕 찌른 구절이다. 읽는 순간 공감이 되며 내 주위의 사람들은 어떠한지 평가하고 나는 그 속에서 어떻게 살아왔는지 반성하게 되는 구절이었다. 더불어 이렇게 안 좋은 이미지를 여우에게 입힌 점 때문에 여우에게 미안해지는 구절이기도 했다.그리고 제삼석, ‘이 같이 제 나라 일도 크나 적으나 도무지 아는 것 없는 것들이 일본이 어떠하니, 아라사가 어떠하니, 구라파가 어떠하니, 아메리카가 어떠하니 제가 가장 아는 듯이 지껄이니 기가 막히오.’ 현 시국에 윗분들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말이었다. 더 구체적으로는 요 근래 우리니라의 대통령이었던 분에게, 나랏일을 한다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기 때문에 이 구절이 와 닿았다. 아주 따끔하게 촌철살인의 일침을 가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허나 이 말이 백 년 전에 한 말이고 백 년 동안 나아지지 않았다는 뜻으로 들리기도 해서 씁쓸하기도 했다.마지막으로 제오석의 ‘신문에 ~ 하겠소.’이다. 총 두 문단인데 위의 구절이 정치를 하는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라면 이 두 문단은 국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부당한 것이 있으면 부당하다고 말을 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흘러가면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는 자신의 안녕에 대해 안일한 태도를 고치라고 말하고 싶은 구절이다. 물론 스스로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다.전제적으로 이 글의 주된 목적과 주제가 비판이라는 점을 고려하며 읽는다면 요즘의 표현으로 아주 신명나게 굿거리장단에 맞춰서 비판을 한 것으로 확실하고 명확하게 비판할 수 있는 것을 모조리 비판했다고 생각한다. 독자로 하여금 읽는 도중에 자신의 잘못을 생각하고 깨닫고 뉘우치고 반성하도록 하며 비판을 받되 동물에게 받은 것이니 기분은 덜 상하게 된다. 즉 효과적으로 목적과 주제를 나타냈다고 생각한다.
- 좋아하는 광고 : [세상을 바꾸는 Energy] 마음이음 연결음_GS칼텍스⇒ 이 광고의 내용은 상담원들에게 ‘갑질’, ‘막말’을 하는 고객들을 줄이고자 상담전화를 한 고객들이 듣는 연결음을 상담원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알려주는 말들로 바꾸는 캠페인에 대한 것이다. 페이스북을 통해서 접하게 된 이 광고는 처음에는 상담원들에게 갑질이나 막말을 하지 말자는 의미의 광고인줄 알았다. 하지만 더 볼수록 그보다 더 많은 생각을 들게 하는 광고였다. 상담원들의 정신적인 고통, 고충을 보여주고 그들이 상담원이기 전에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내용이 있었다. 이것을 보고 지금까지 단순히 내가 기분이 나쁘다고 짜증을 냈다던가, 소위 말하는 ‘싸가지 없게’ 말을 했던 적이 있었는지 돌아보고 반성을 하게 되었던 광고였다. 또한, 광고에서는 그런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찾아내고 직접 적용하여 어떤 효과가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모습도 보여주었다. 여태까지 봤던 상담원 관련 광고와는 다르게 더 나아진 상황을 보여줬기 때문에 더 기억에 남았으며 이런 방법들이 여러 서비스센터에 적용되어서 전국의 상담원들이 ‘갑질’과 ‘막말’에 시달리지 않았으면 했다. 그리고 이 광고는 실제 상담원들의 인터뷰와 변화된 통화 내용을 들려주고 따뜻한 느낌의 배경음악을 더하여 광고를 시청하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참고 : https://www.youtube.com/watch?v=J5TYcGGlvoUhttps://gscaltexmediahub.com/heart2heart- 싫어하는 광고 : SC ZIC X8 SHIELD 엔진오일_이중보호⇒ 이 광고는 엔진오일의 이중보호라는 특성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그 특성을 바탕으로 한 이중인격 연기를 보여주고 대결하는 광고이다. 대한민국에서 연기로 유명한 배우들의 연기인데다 보기 힘든 이중인격 연기이기 때문에 흥미롭게 광고를 봤는데 생각지도 못한 엔진오일 광고였다. 다른 배우의 것을 봤을 때는 아 같은 내용의 연기구나, 어떤 내용의 연기를 하겠다는 것을 알고 보니 흥미가 떨어졌으며 연기의 내용이 너무 엔진오일 광고만을 위해 억지스러운 대사를 썼다는 생각이 들었다. 메이킹 필름 같았던 영상 스타일과 흑백만 사용하여 조성한 영상의 분위기, 다른 배경음악 없이 배우들의 목소리로만 구성되었기 때문에 연기에 몰입할 수 있었는데 몰입하다가 결국엔 광고로 끝나서 허탈감, 허무함, 약간의 실망감이 느껴졌다. 그렇기 때문에 배우들의 연기를 보라는 것인지 마지막에 등장하는 제품을 보라는 것인지 알 수 없어서 광고로는 부적합하다고 생각했다. 또한 이중인격 연기 대결이기 때문에 배우들의 연기를 보고 투표를 하게 되는데 투표를 해서 광고가 얻는 이득이나 효과가 없다고 생각되었다. 그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에 감탄하는 것만 남았다고 생각한다.
자연이란 무엇일까? 스스로 자(自)에 그러할 연(然)이 합쳐져 생긴 단어 ‘자연’. 글자 그대로 풀이 하자면 스스로 그렇게 된 것이 자연이다. 사전적 정의는 ‘사람의 힘이 더해지지 아니하고 세상에 스스로 존재하거나 우주에 저절로 이루어지는 모든 존재나 상태, 환경 등’이다. 반대말은 ‘인공(人工)’이다. (사람의 힘으로 자연에 대하여 가공하거나 작용을 하는 일)이다.글자로 사전적 의미의 자연을 정의하는 것은 쉽다. 하지만 다른 것으로 정의하고 표현하기란 어렵다. 보통 추상적인 것들이 그렇기 마련인데 자연은 추상적인 것이 아니다. 왜 일까? 자연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 너무 거대하고 무수히 많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쉽게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다른 것으로 정의하고 표현하기 어려운 것이다. 너무 거대하고 무수히 많다는 사실에 무엇을 표현할지 모르고 표현할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해서 표현하지 못한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내가 표현하는 수단은 인공인데 자연을 표현하는 것은 모순일까?)어렸을 때는 집 안에서 놀았던 기억보다 집 밖에서 놀았던 기억이 더 많다. 지금보다 하늘은 푸르렀으며 검은색 아스팔트나 회색 시멘트가 아닌 갈색 흙들, 싱싱한 초록색의 각종 풀, 식물들이 더 많았다. 그래서 알록달록한 장난감에 끌리기 보다는 알록달록한 풀과 꽃 사이에서 뛰노는 것이 더 행복했다. 하지만 현재 아이들은 있는 그대로의 자연이 아니라 인공적으로 만든 자연에서 자연을 느끼고 있다. 느끼지 못한 것보다는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할지, 이럴 바에는 느끼지 못한 것이 더 나은 것인지는 확신하기 어렵다. 이마저도 학원에 다니느라 불가능한 아이들도 많다.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성장하고 있다.봄에는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자라나기 시작하는 풀들을 찾아보느라 즐거웠고 여름에는 장대 같이 쏟아지는 비를 일부러 맞고 물웅덩이를 일부러 찾아다니면서 첨벙거리느라 즐거웠다. 맑은 날에는 계곡으로 가서 물놀이하고 바닷가에서 뜨끈한 모래알이 빠져나가는 느낌도 즐거웠다. 가을에는 길가면서 바싹 마른 낙엽을 밟고 추수하기 직전의 벼를 손바닥으로 스치면서 뛰어가는 것도 즐거웠다. 겨울에는 눈이 펑펑 오는 것을 보며 따뜻한 이불 속에서 귤 까먹고, 하얀 눈으로 나만의 집, 나만의 커다란 눈사람을 만드는 것이 즐거웠다.지금은 풀 한 포기 찾아보기 힘들고 미세먼지로 인해 뿌연 하늘만 바라보게 되었으며 그런 미세먼지를 씻어내는 비이기 때문에 비 맞는 것은 그저 영화 속의 일처럼 되어 버렸다. 여름엔 바다는커녕 계곡으로 놀러가기 힘들 정도로 바쁘게, 치열하게 살아가게 되었다. 낙엽은 미관상 좋지 않다며 바로바로 쓸어버리기 일쑤고 벼는 특정 지역이 아니면 찾아보기 힘든 식물이 되었다. 전에는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밖으로 나가기 걱정인 날이 많았는데 지구온난화로 인해 눈 자체를 볼 수 있는 날이 적어진 것을 걱정하는 세상이 되었다.사회문화가 바뀌면서 자연이 바뀌었다는 선후관계는 확실하다. 사회문화가 만들어져 있던 자연을 파괴하고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었으며 그 후로 자연이 바뀌었으니까. 자연은 조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거스를 수도 없는 것이다.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감사해야 한다.
[PR커뮤니케이션_]CSR은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의 약자로 영리를 제 1목적으로 설립된 기업이 그 기업을 둘러싸고 있는 사회에 책임을 다하고자하는 활동이다. (백지양, 2015) 쉽게 말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자 의무를 말한다. CSR에는 위계가 존재하지 않고 동시다발적인 4단계의 책임이 있다. 경제적, 법적, 윤리적, 사회공헌적 책임이 그 4단계의 책임이다. 또한 CSR은 공익캠페인, 공익연계 마케팅(CRM), 사회공헌활동, 지역사회 자원봉사 이렇게 4가지의 유형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CSR활동은 기업의 이미지를 고양하여 매출을 증가시키고 기업/브랜드를 차별화 시킬 수도 있다. 또한 소비자의 비판이 감소하고 재활용과 에너지 절약 등을 통해 운영비가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이렇게 CSR은 다양한 효과가 있기 때문에 무슨 CSR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소비자들의 태도와 기업의 전망이 달라지기도 한다. 즉, CSR은 기업에게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메르세데스-벤츠’는 ‘최고의 품격과 역동성 그리고 성능이 하나로’라는 카피를 내세우고 있는 자동차 기업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14년 ‘메르세데스-벤츠의 약속’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면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한 활동으로는 2017년 두 차례 진행한 ‘기브 앤 레이스’ 자선 달리기 대회가 있다. 이 대회는 수입차 브랜드가 진행한 사회 공헌 활동 가운데 최대 규모로 열렸고 참가비 전액을 사회공헌기금과 함께 매칭 펀드 형태로 어린이 병원 또는 중증 장애 아동의 재활 치료를 위해 기부하기도 하였다. 두 번째 대회에서는 그 규모가 더 확대되기도 했다. 그 외에도이 외에도 다양한 CSR 활동을 펼쳤는데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CSR은 2018년 11월 5일 서울광장에서 서울시 주최의 ‘서울김장문화제’의 일환으로 실시된 ‘사랑의 김장’ 행사이다. 이 행사는 ‘한 장소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김장담그기(최다 인원 동시 김장’ 부문에 도전해 기네스 세계기록을 세웠다. 본사 및 공식 딜러사, 협력사 임직원과 가족 등 3,452명이 참여해 90톤의 김치를 담갔다. 이렇게 담근 김치는 9,000개의 상자로 나눠 포장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푸드뱅크와 13곳의 사회복지 단체에 전달하였다. 추가로 3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하였다.이 CSR 활동이 기억에 남는 이유는 먼저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웠다는 것에 있다. 단순히 어떤 활동을 했다는 것만 남는 것이 아니라 세계에서 알아주는 기록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특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참여한 인원들이 모두 벤츠와 관련된 직원과 가족이라는 점이 인상깊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친다고 했으므로 일반인들과 함께 김장을 하는 것이 더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지만 벤츠와 관련된 사람임을 강조한다면 좀 더 벤츠가 소비자들에게 공헌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인의 손이 닿지 않은 정말 순수한 벤츠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요소라고 생각한다. 또한 활동의 결과가 마음에 들었다. 상상하기 힘든 90톤의 김치라는 점과 다양한 곳에 이 김치를 나누어 줬다는 점, 더불어 후원금도 있었기 때문이다.이 활동은 후에 2019년 1월 메르세데스-벤츠의 CSR 광고로 다시금 등장하게 된다. 광고의 내용은 메르세데스-벤츠의 CSR 활동을 간단하게 요약하여 소비자들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하지만 영상보다 카피가 더 마음을 사로잡았다. ‘독일의 기술력이 아닌 한국의 손맛으로 김치를 만들고 사랑을 전했습니다.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최고의 테크놀로지보다 함께하는 마음이니까.’라는 카피가 매우 좋았다. ‘독일’을 통해 ‘벤츠’의 특징을 설명할 수도 있었고 뒤에 따라오는 말들이 활동을 지칭하는 것이기 때문에 좋은 효과를 가지고 올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득 지니고 있다는 뜻으로 이 카피가 다가와서 메르세데스 벤츠의 활동이 좀 더 신뢰가 갔다.흔히들 “똥차가고 벤츠 온다.”라는 말을 한다. 낡은 것은 가고 새롭고 멋진 것이 온다는 의미로 이 말을 쓴다. 평소의 벤츠는 여기서 알 수 있듯이 고급지고 뭔가 범접할 수 없는 어려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고 느껴졌다. 그런데 이 활동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된 후로는 좀 더 친숙하고 가까운 거리에 있는 브랜드라고 느껴졌다. 한편으로는 이런 결과가 메르세데스-벤츠에 안 좋은 결과가 될 수 있지만 이를 전혀 상관하지 않는 것 같은 모습이 더욱더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이 활동이 기억에 남았다.CSR은 현대 사회에서 소비자들과 함께 공생하고자 하는 기업이라면 매우 중요한 요소가 아닐 수 없다. 위에서 설명한 효과 외에도 직원들의 사기를 충전시킬 수 있고 훌륭한 인재를 채용할 수도 있으며 보호 장벽을 구축하고 로비활동도 지원할 수 있다는 효과가 있다. 물론 기업이 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활동이고 공헌하고 있음을 소비자가 인식할 수 있다면 이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노골적으로 이미지 재고를 위한 활동이라는 것을 소비자가 인식할 경우 반대의 부작용이 생기므로 주의해야한다. 너무 효과와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소비자들도 기업에게 CSR을 무조건적으로 강요해서는 안 된다. 이는 기업과 소비자, 이들을 이루는 사회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많은 방법들 중에 하나일 뿐 그것만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단 하나의 방법인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광고는 목적에 따라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 제품/서비스 광고, 이미지 제고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 기업광고, 여론 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 의견광고, 공공의 흥미가 목적일 경우 공익광고라고 한다.제품광고와 기업광고가 성격이 비슷한 광고 종류이기 때문에 각 광고의 특징 및 차이점 설명이 필요하다. 제품광고는 소비자의 이점과 자사 제품의 강점을 연결시키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제품의 속성을 강조하는 광고이며 정확하고 세밀하며 감성적, 이성적 소구를 사용하는 광고이다.반면에 기업광고란 ‘제품/서비스의 판매 촉진과 기업의 정체성을 형성, 변화,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는 광고’를 말한다. 제품광고보다 좀 더 포괄적이고 감성적이며 대부분 감성적인 소구를 사용하며 기업의 가치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다. 또한, 퍼블리시티와 반대로 전달하고 싶은 내용과 노출 시기, 원하는 횟수, 논조 등을 통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의 이미지를 고양하고 사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브랜드 태도 및 구매의도도 증가시키며 재무효과, 지원사기 증진 및 좋은 인재를 채용할 수 있다.그래서 2019년 6월 1일부터 광고되기 시작한 을 통해서 이를 더 자세히 알아보려한다.현대해상은 1955년 3월 해상보험 전업회사로 시작하여 해상, 화재, 자동차, 장기 등 손해보험 전 부분의 보험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Honor(존중), Efficiency(효율), Action(실행), Right(정도), Together(협력)’ 즉. HEART를 기업문화 핵심가치로 두고 있다. 또한 고객의 만족을 중심으로 가정의 행복, 기업의 번영을 경영이념인 기업이다.이런 기업에서 광고한 TV광고 은 15초, 30초, 60초, 80초 광고가 있다. 그리고 ‘모두가 주인공을 볼 때/우리는 당신을 봅니다.//현대해상은 당신이 주인공//마음이 합니다, 현대해상’ 이라는 카피를 내세운 광고이다. 그 내용은 한 형사가 범인을 쫓는 장면이 나온다. 골목을 지나고 건물을 지나고 다리를 지나다니면서 계속에서 쫓아가지만 다리 끝에서 범인이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나 버린다. 그러자 형사는 근처에 있던 한 여성의 차에 막무가내로 빼앗아 타면서 경찰임을 보여주고는 곧장 가버린다. 남아있는 여성의 어리둥절한 모습과 함께 위에 언급한 카피 내레이션이 들린다. ‘현대해상은 당신이 주인공’이라는 카피와 함께 현대해상이 잃어버린 차를 견인해오는 장면이 등장한다. 차 주인인 여성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광고는 끝이 난다.이 광고는 단순한 기업 이미지 고양을 위한 광고로 잘 이루어지고 있는 광고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내용과 카피 측면에 있다. 광고하는 기업명도 나타나 있지 않은 화면으로 시작해 한 편의 영화 예고편 같은 장면들이 등장한다. 광고 카피가 등장할 때쯤 ‘현대해상’이라는 기업명이 좌측 상단에 등장한다. 그제 서야 현대해상의 광고였다는 것을 깨달을 수가 있다. 처음부터 기업명을 등장시켰다면 자동차를 타고 가는 순간 결말을 예측할 수 있게 되고 끝까지 광고를 보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어디에선가 봤을 법한 형사와 범인의 추격전이 등장해서 채널을 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쯤 코믹적인 요소를 삽입해 끝까지 볼 수 있게 만드는 광고이다.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끝까지 광고를 감상하게 되어 기업명을 소비자들의 머릿속에 각인시킬 수 있는 광고이기 때문에 잘 이루어지고 있는 광고라고 생각한다.또한 참신한 결말을 통해서 광고가 더욱더 기억에 남았다. 말 그대로 발상의 전환을 한 광고였다. 그 누가 자동차를 빼앗긴 사람을 걱정하고 어떻게 되었을까 상상을 하는가. 이 상상을 현대해상은 했다. 그 상상을 카피로, 영상으로 제시했다. 결말이 뻔했거나 어색했으면 소비자들은 거부감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 광고는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구성되어서 오히려 긍정적인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했다. 보험이 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전혀 생각하지 않게 하는 광고였다.마지막으로 엄청 유명한 연예인을 광고모델로 삼아 기업보다는 유명한 연예인을 광고하는 듯한 광고가 아니었다. 조금은 덜 유명한 배우를 광고모델로 삼아 일반인 같은 친숙함과 배우의 전문성을 살린 점이 좋았다. 또한 현대해상이 보험업을 하고 있는 기업이기에 할 수 있는 내용의 광고라는 점을 잘 살렸다. 기업문화 핵심가치나 경영이념을 반영한 광고이기도 하다. 더불어 현대의 자동차까지 PPL 할 수 있었던 광고였다. 그래서 이 광고는 매우 잘 이루어지고 있는 광고라고 생각한다.이번에는 홍보대사에 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많은 기업과 기관들이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 광고를 하기도 하지만 다음으로 많이 하는 활동이 홍보대사이다. 홍보대사는 특정 조직의 대외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PR효과를 증가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는 PR기제로서 조직의 정보원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전에 홍보대사와 유사한 역할을 했던 대변인이나 모델은 유료로 활동하는 것이지만 홍보대사는 고정 보수나 유료 활동이 아닌 조직의 봉사자로서 기능하는 것이다.기업뿐만 아니라 요즘엔 정부 부처와 같은 비영리 조직의 홍보대사 활용이 급증하고 있다. 그 이유는 일반인 보다는 유명인이라는 정보원의 공신력과, 매력성, 준사회적인 상회작용 측면에서 유명인들이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하지만 홍보대사 위촉에 들어가는 가한 비용리던가, 홍보대가로 위촉 후 부정적인 사건에 연루되거나 중복으로 홍보대사를 하는 경우 혼란이 오는 등의 문제점이 있기도 한다.2019년 5월 24일, 축구선수 손흥민은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차 브랜드 메르세데스-AMG 홍보대사(엠버서더)로 위촉되었다. 홍보대사에 대해서는 이 예를 들어보려고 한다.메르세데스-벤츠는 1926년 독일의 다임러자동차회사(DMG)와 벤츠가 합병하면서 생겨난 자동차 브랜드이다.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라는 창업이념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걸맞게 이노베이션 스튜디오 등을 통해 다양한 혁신기술을 개발해낸다.메르세데스-AMG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자회사 중 하나이다. ‘One Man, One Engine’ 즉 ‘한 사람이 하나의 엔진을 담당한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 하나의 엔진을 한 명의 엔지니어가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제작하는 품질 보증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손흥민 선수는 1992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나 10대 때 독일로 건너갔다. 2010년 함부르크 SV에 입단하여 시리아와의 평가전을 통해 A 매치에 데뷔했다. 현재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이자 토트넘 홋스퍼 FC 소속으로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아시아경제의 기사의 마틴 슐즈 제품·마케팅 부문 부사장의 말에 따르면 “고성능 시장을 선도하는 메르세데스-AMG의 강력하고, 독보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스스로의 한계에 끊임없이 도전하며 최고의 기량을 펼치는 손흥민 선수의 이미지가 완벽하게 부합한다고 판단해 메르세데스-AMG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한다.손흥민 선수는 소속팀인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 진출할 수 있도록 득점을 하는 등 ‘양봉업자’라는 별명까지 생기며 맹활약 중이다.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손흥민 선수가 있기에 자랑스러운 마음과 함께 더욱더 축구를 사랑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