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위대한 개츠비저자: F. 스콧 피츠제럴드출판: 문학동네닉 캐러웨이가 제이 개츠비의 옆에서 함께한 시간을 이야기로 들려주는 책이다. 개츠비는 자수성가로 성공한 부자다. 매일 밤마다 그의 화려한 저택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밤새도록 파티의 즐거움에 취한다. 그러나 집 주인인 개츠비는 그 파티를 즐기지 않는다. 그가 성공하고 집에 많은 사람들을 초대하는 이유는 다른 곳에 있기 때문이다.개츠비의 말년을 보며 "주변에 아는 사람들은 많지만 그를 진정으로 생각해 주는 사람은 거의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개츠비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하지만 그들은 개츠비가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죽음을 애도하기는커녕 연락도 하지 않고 그저 자신들의 인생을 살기에 바빴다. 마치 개츠비의 죽음은 그들의 인생에서 눈곱만큼도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마치 없었던 일인 것처럼 그들의 일상을 살아갔다. 이걸 보며 개츠비의 주변 사람들의 태도에 실망함과 동시에 개츠비의 인생이 허무하게 느껴졌다. 개츠비는 도대체 뭘 위해서 그렇게 치열하게 노력해서 부자가 되었는지...... 참 허무하고 안타까웠다.영화 에서 여주인공이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 정말 사랑하진 않지만 능력 좋고 돈이 있는 사람과 결혼하는 걸 보고 의문이 들었다. 왜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하지 않는지... 그땐 내가 너무 순진했던 걸까? 이 책에서도 데이지는 개츠비를 정말 사랑하지만 톰과 결혼해서 살고 있다. 데이지는 개츠비를 기다리다가 지쳐 가까이 있는 "그나마 나은 사람"을 만나 결혼한 것이다. 더 좋은 삶을 살려면, 행복해지려면 그 순간에는 그럴 수밖에 없다는 걸 이제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그 결정을 다시 되돌리긴 정말 어려운 거 같다.
제목: 돈은 아름다운 꽃이다저자: 박현주출판: 김영사이 책은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직접 들려주는 돈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이다. 제목이 마음에 들어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비록 제목만 보고 책을 골랐지만 읽으면서 이 책을 참 잘 골랐다고 생각했다. 배울 점이 많은 책이다.난 어렸을 때부터 외국을 동경했다. 막연한 동경이었다. 그래서일까. 성인이 되어 취업을 한다면 꼭 외국계 회사로 취업하고 싶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차라리 규모가 큰 국내 기업의 해외 지점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국내 기업이 살아야, 대한민국의 부가 증진되기 때문이다. 내가 왜 이런 생각의 변화를 얻게 됐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이왕이면 내가 일해서 산출한 이익이 우리나라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바랄 뿐이다.돈과 투자에 대한 가치관도 변했다. 내 손에 있지 않은 돈은 내 돈이 아니라는 사실과 돈은 투명하고 정직하게 벌어야 한다는 것이 돈에 대한 내 가치관의 변화다. 그냥 위의 두 주장이 나에게는 반박의 여지가 없는 자명한 진리다. 그리고 투자는 단기적인 이익을 목표로 한 단타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항상 장기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도 나에게 있어서는 투자의 진리다. 물론 단기적인 변동이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추세는 예상한 방향대로 간다. 이를 위해서는 투자하기 전 분석과 조사가 매우 중요하다. 또한 반드시 알고 있는 것에 투자해야 한다.
제목: 그건 내 인생이 아니다.저자: 서동일출판: 프레너미읽으며 열정이 샘솟은 책. 코가 막힌 상태는 아니었는데 코가 시원하게 뚫리는 느낌이 들었다. 책을 읽으며 저자의 말이 너무 통쾌했다. 젊은 사람들은 반드시 읽었으면 좋겠다. 내 인생을 다시 돌아보게 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스스로 잡는데 도움을 준다. 이 책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는 "꿈"이다. 우리는 꿈이라는 단어를 언제부터 잃어버린걸까. 우리 20-30대는 왜 열심히 노력해도 답이 없는 인생을 살고 있을까. 인생은 어떻게 살 때 적극적으로 살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답을 원한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 바란다. 이 책은 '노력하라, 열정적으로 살아라'라고 조언하는 진부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믿고 읽어도 된다. 정말 강추한다.좋은 대학에 들어가 좋은 회사에 취직하고 좋은 사람을 만나 집 한채사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라는 인생의 성공 공식이 깨지기 시작했다. 이 과정 자체가 목표가 된다면 자기 자신의 정체성은 없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두가 이 한 방향만을 바라보고 있다. 모두가 한 방향을 바라보니 당연히 길은 미어 터진다. 그렇다면 좀 더 멋진 인생을 위한 방향은 없을까? 낡은 가치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치로 이동해야 한다. 자신의 인생이 뭔가 잘못된 거 같으면 일단 멈춰야 한다. 그러고 나서 잠시 주변을 살핀 뒤 좀 더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어릴 땐 다들 진정으로 원해서 하고 싶은 꿈이라는 게 있었지 않은가? 그땐 미래에 되고 싶은 것을 말하기 전에 돈, 안정성 그리고 사회적 인식을 따지지 않았다. 그냥 마음 속 깊은 곳에서 그런 일을 하고 싶다는 열정이 샘솟았을 뿐이다. 그거다. 그런 열정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살아간다면 내일이 기대되는 인생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혼자 꿈을 향해 나아간다면 그 길은 외롭고 고독한 길이 될 것이다. 하지만 그 꿈을 함께 이뤄나갈 팀원을 찾을 수 있다면, 꿈을 이룰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렇게 꿈을 이뤄가는 방향은 나라는 개인으로부터 나와 함께 꿈을 이뤄가는 사람들에게 까지 나아가는 것이다. 이렇게 자신의 꿈을 이뤄나가는 일은 정말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이런 팀을 꾸려 '다 함께 성공하고 건강하게 살자'는 나의 꿈을 이루고 싶다.나는 정말 다같이 성공하고 싶다.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그 도움으로 인해 그 사람이 원하는 인생을 살게 해주고 싶다. 그래서 이렇게 매일같이 공부하는 거다. 내가 누군가를 성공시켜야 하는데 최소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어야 할 거 아닌가.
제목: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저자: 이시형출판: 중앙북스공부로 살아남는 법을 알 수 있을 거 같아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정신과 전문의이자 뇌과학자인 이시형 박사님이 쓰신 책이다.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와 공부를 '잘',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을 뇌과학적으로 풀어서 설명해주시는 부분이 흥미로웠다.재수를 할 때 책을 너무 읽고 싶었다. 시험에서 정해주는 국어, 영어 지문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내용의 책을 읽고 싶은 욕구가 강했다. 그러면 국어 점수도 자연스레 올라갈 거 같았다. 그러나 시험 공부가 직업인 수험생에게 독서는 사치에 가깝다. 나는 수험 생활동안 거의 독서를 하지 못했다. 하지만 만약 내가 좀 더 어렸을 때, 그러니까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책을 즐겨 읽는 습관이 들어있었다면, 그래서 내가 읽고 싶은 책들을 맘껏 읽었다면 수험 생활이 좀 더 수월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이처럼 인간은 공부를 미루게 되면 미래에 대가를 치루는 법이다.책의 내용 중 연습의 양이 결과의 질을 결정한다는 내용이 인상깊었다. 이 내용을 보고 초등학교 시절 관악부 활동을 했던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나는 관악부에서 튜바를 연주했었는데, 파트 선생님에게 레슨을 받을 때마다 약간의 긴장을 하고 정신을 악보에만 초집중한 상태로 악보를 연주했다. 처음엔 악기를 연주한다는 게 많이 어려웠다. 난 부족한 부분이 많은 사람이었다. 그래서 많이 혼나기도 했다. 하지만 나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연습했다. 합주할 때 다른 단원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결과 악보를 읽어나가는 게 익숙해져 단기간 안에 한 곡을 마스터할 수 있었다. 그렇게 한 곡, 한 곡을 알아가는 게 내 인생의 낙이었다. 그땐 미처 잘 알지 못했지만, 지금 생각했을 때 악기를 연주해본 경험은 정말 값진 경험이다. 관악부 시절의 추억은 지금도 결코 잊을 수 없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까지도 튜바 운지법을 다 외우고 있고, 가끔씩 콩쿨에 나가서 했던 곡을 상상하며 오른쪽 손가락을 움직이며 시간을 보낸다. 결코 잊혀지지 않는다.
제목: 다라야의 지하 비밀 도서관저자: 델핀 미누이출판: 더숲시리아 내전에서 총 대신 책을 들었던 젊은 저항자들의 감동 실화.시리아 내전 속에서 "다라야"라는 도시의 젊은 저항자들이 폐허가 된 도시의 지하에 도서관을 만들어 책을 통해 함께 계몽하고 성장한다.전쟁 속에서 책은 정신을 회복하는 치료제가 될 수 있다.전쟁 속에서 정신적 치료제가 독서라면, 일상생활에서도 얼마든지 이를 활용할 수 있다. 우리 주변에는 정신적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독서를 통해 우울증, 불면증, 무기력증 등을 치료할 수 있다. 함께 독서하며 정신 건강을 회복하자.책을 통해 맺어진 인연은 아름답다.같은 책을 읽은 사람들은 서로 원활한 정서적 교류가 가능하다. 사람들은 끼리끼리 모인다. 서로 관심사가 다르기 때문이다. 또한 살아온 환경과 경험도 모두 다 다르다. 이렇게 서로 다른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것이 독서다. 나는 열심히 독서하는 사람이 멋져 보인다.독서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스스로 변화하는 과정이다.독서는 마음속 깊은 곳까지 도달하는 스스로와의 대화다. 뇌 속에서는 아드레날린의 분비를 줄이고, 세로토닌 분비를 증가시킨다. 이 과정에서 집중력이 올라가고 잡념이 사라진다. 그러다가 자신의 마음에 와닿는 한 구절을 발견했을 때, 뇌 속에서 도파민과 엔도르핀이라는 호르몬이 나오면서 독서 쾌락을 경험한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지식이 쌓이고 가치관이 형성된다. 결국 독서를 통해 스스로 인생의 방향을 찾아가는 것이다. 이 과정이 독서다. 그래서 독서는 조금 할 수 있더라도 "꾸준히"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