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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파묘(영화 감상문)
    파묘(영화 감상문)
    파 묘 개요: 미스터리 ㅣ 한국 ㅣ 134분 개봉: 2024.02.22 감독: 장재현 배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김재철 * 영화에 관한 이런 저런 이야기 우리나라에서 1,00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영화 중 공포 영화의 범주에서 부산행과 이번 파묘가 유일한 것 같습니다. 그만큼 공포 영화로 더구나 오컬트 장르로 최종 1,191만 관객을 만족시킨 감독의 연출 역량이 대단하다고 것을 증명 하였습니다. 그리고 감독의 이전 작품들도 퇴마와 오컬트 장르의 《검은 사제들》, 《사바하》 등의 장편을 제작하며 적지 않은 관객이 들어 대중성까지 검증된 호러 장르의 장인이라 할 만 합니다. 또한 극중 배우들의 화려한 연기로 제60회 백상예술대상(영화 여자최우수연기상/김고은, 영화 감독상/장재현, 영화 예술상·음향/김병인, 영화 남자신인연기상/이도현) 수상함으로 연기와 연출을 인정받게 됩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큰 돈이 걸린 난이도 높은 일을 힘들게 완수해낸다는 점에서 영화 전반적으로 잘 만든 케이퍼 무비의 색채가 느껴지기도 한다. 마치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이나 할리우드에서는 오션즈 시리즈 등과 같은 다양한 영화들이 있습니다. * 영화 줄거리 파묘의 전개는 미국에 사는 부유한 가족사에서 일련의 끔찍한 사건을 일으키는 저주받은 조상 묘가 발견이 됩니다. 박씨 일가의 가족들이 이상하고 폭력적인 초자연적 사건을 경험하면서 시작이 됩니다. 현대 의학으로 해결할 수도 해석할 수 없는 일이 반복되어 무당인 김고은(이화림역)과 이도현(윤봉길역)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두 남녀 무당들은 이 저주는 한국에 있는 박씨 조상의 묘를 제대로 서지 않았을 것이란 예감을 깨닫습니다. 이 조상의 영혼들을 가족을 정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시작되는 일은 훨씬 더 어두운 여정으로 깊게 빨려 들어 갑니다. 한국으로 돌아와 저주받은 무덤을 풍수사인 최민식(김상덕역)과 장의사 유해진(고영근역)과 함께 발굴 합니다. 그들은 오랫동안 침묵해 온 악의 세력을 의도치 않게 열어 놓게 됩니다. 이 박씨 무덤은 한국 점령 당시 일본 제국군에 친일하고 부역하였던 가족의 조상의 것이 였습니다. 이 부적절한 첩장과 억압 받은 친일파에 대한 충성심이 결합되어 그의 영혼은 쉴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후손들을 오히려 복수의 대상으로 삼고 그들을 저주 하고 저 세상으로 대려 갑니다. 무속인들이 밝혀낸 것은 가족의 저주를 넘어서는 것으로, 정신적 불안과 얽혀 있는 한국의 역사적 트라우마의 잊혀지지 않는 화신입니다. 이 미스터리 한 이야기는 더욱 깊숙이 들어 갑니다. 그래서 무당들은 저주를 중화하기 위해 풍수 전문가인 지관인 최민식(김상덕역)과 함께 묘 자리를 다시 보게 됩니다. 파묘를 진행하면서 그들은 조상의 영혼뿐만 아니라, 한국을 억압했던 역사적 고통과 연결된 거대한 사무라이 악령까지도 풀어 놓게 됩니다. 이 사무라이 괴물은 한국의 일제 강점기를 상징하며, 가족의 마지막 갓난아이를 보호하고 더 이상의 죽음을 막기 위해 이들은 필사적으로 싸워 나갑니다. 파묘는 전통적인 공포를 뛰어넘어 문화적, 역사적 요소, 특히 일본 식민지화라는 한국의 고통스러운 유산을 모두 담고 있습니다. 발굴 자체는 과거의 트라우마를 파헤치는 은유의 역할을 하며, 잊혀지지 않는 영혼들은 점령으로 인한 해결되지 않은 분노와 슬픔을 나타냅니다. 줄거리는 인물들이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 사이의 균형을 회복하기 위해 싸우는 동안 시청자를 정신적 사고와 역사적 성찰이라는 얽히고 설킨 주제를 헤쳐나가는 여정으로 안내합니다. * 감상문 이 영화 전체를 통틀어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김고은(이화림역)의 대살굿 장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당으로서의 모습이 어색하지 않았으며 일견 신들린 듯한 모습을 연기하는 장면은 영매의 기운도 실재로 느낄 수 있을 정도 였습니다. 전반부의 친일파 김재철(박지용역)의 파묘를 하며 겪게 되는 부분과 첩장되어 있는 요니를 처단하는 후반부의 장면에서는 취향의 갈림이 극명하게 갈릴 수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아마도 전반부의 음습함과 긴장감을 자아내는 흐름은 미스터리물로써 흥미로움을 보여 주었다면, 후반부에서 요니의 관련 된 스토리는 궁금증을 유발할만한 소재였습니다. 그런데 요니의 모습을 직관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아마도 영화 나홍진감독의 “곡성”과 같이 다층적인 해석과 시간이 흘러도 긴 여운을 주는 영화로는 기억되지 못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동시에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솔직하게 선악 구분을 분명히 함으로서 더 넓은 관객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하고 그 부분은 감독의 계산이 있었을 거라 추축 합니다. 그리고 파묘라는 이제껏 한국 영화에서도 다른 나라 영화에서도 한번도 다루어 지지 않았던 소재가 신선하였습니다. 그리고 한국인들은 아름아름 알고 있었던 일제 시대에 일본군이 한국의 민족정기를 끊으려고 우리나라의 명산에 쇠말뚝을 박았다고 하는 이야기는 한번쯤 들어 봤음직한 스토리입니다. 파묘라는 독특한 소재와 일본군의 만행을 점목함으로서 영화적 신선함을 더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에 솔직하고 직관적인 요니에 모습을 보면서 보다 많은 대중의 호흡에 맞추어 1,000만 관객을 동원하지 않았나 추측해 봅니다. 그리고 마지막 최민식(김상덕역)배우가 마지막 요니를 가르는 장면은 마치 영화 “명량”에서 적장의 목을 베는 장면과 오버랩 되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최민식배우는 영화 “봉오동전투”,”명랑”에서 나라를 지키는 애국 지사로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 반대쪽 끝에는 김지훈감독의 “악마를 보았다”에서 극악무도한 연쇄 살인마역을 소화하면서 그의 캐릭터 속에는 대상이 어떤지에 따라 살육의 기운이 깃들어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 만큼 최민식배우는 캐릭터의 스펙트럼이 극과 극을 달린다고 할 수 있을는지도 모릅니다.
    독후감/창작| 2024.10.22| 2페이지| 1,000원| 조회(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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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아파트 투자는 사이클이다(독후감)
    아파트 투자는 사이클이다(독후감)
    아파트 투자는 사이클이다저자 : 김현철 / 출판사 : 여의도 책방 2022.10.28* 책을 읽게 된 배경2020~21년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서 부동산은 역대 최대 상승을 보였다. 당시 수도권으로 거주지 이동을 계획하고 있었던 터라 그 당시 급격한 부동산 값 상승을 몸소 기억하고 있다. 주변에 대출을 영혼까지 끌어 모아서 집을 산 사람들은 몇 달새 집값이 몇 억이 뛰었다고 호기 어리게 자랑을 하며 주변 사람들의 시기심을 유발하였다. 그 당시 집을 구매 하지 못한 사람들은 소위 벼락 거지라는 오명을 덮어 쓰며, 나도 집을 산 사람들과 같이 그 상승 장에 동참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가족들에게 못난 가장이라 여기며 자책 했던 그 때를 보냈던 기억이 있다. 불행 중 다행인지 그때 아파트를 사지 않았고, 이런 현상이 왜 일어났는지 궁금해 지기 시작했다. 또 언젠가는 아파트를 구매하여 주거 안정을 찾고 싶은데 과연 언제가 최적의 아파트 구입 시기인지 궁금했던 찰나에 이 책 “아파트 투자는 사이클이다”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요즘은 거의 모든 정보들이 유튜브에서 검색 되지 않은 것이 없어서 저자 이현철 소장도 처음에는 유튜브를 통해 알 게 되었다. 그가 말하는 아파트 사이클 이론은 현재 상황에서 꽤나 설득력 있는 주장이며 좀더 깊은 이해를 위해 책을 읽게 되었다.* 인상 깊은 구절청약과 경매는 필요 없다는 단락에서 청약 점수를 관리하다 보면 정작 급매로 좋은 기회를 놓칠 가능성이 많으며, 미분양이 도래하면 정작 청약 점수는 거의 무용지물이 된다. 그렇게 높지 않는 청약 점수는 상승 장에서는 당첨되기 힘든 희망 고문만 낳게 된다. 경매의 경우에도 최소한의 이론 학습 기간(적어도 3년)과 실전 경험을 쌓아서 좋은 물건을 찾기란 가성비가 나오지 않을뿐더러 자칫 위험한 투자 수단이 될 수 있다고 한다.자본시장은 사이클로 움직인다. 주식도 부동산도 마찬가지이다. 겁나서 죽을 것 같을 때 사고 좋아서 죽을 것 같을 때 팔라는 말은 너무나 되새겨야 할 말 같다.하락장이 곧 끝날 무렵 매매가와 전세가와의 갭이 좁아지는 시기가 매수 시기이다인간은 시련을 극복하는 존재이면서도 망각하는 존재이다. 과거의 상승과 하락을 겪었어도 새로운 세대가 과거의 기억이 없는 채로 시장에 진입하게 된다. 그래서 엉뚱하게도 똑 같은 사이클은 반복되게 된다.하락의 계절을 버티면 투자자에게 아파트를 싸게 살 수 있는 3종 세트가 준비된다. 그것은 미분양, 세금 완화, 저금리 이다.* 느낀 점이 책은 아파트 투자에 있어 현실의 기반을 둔 냉철한 현상을 이야기 한다. 최소한 이현철 소장은 자신의 이익에 부합한 의도를 의심 할만한 정보를 말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다가오는 미래 상승 장을 위해 중요한 지침서가 될 만한 책이다.그리고 소 단락마다 첫 문장에 주식 투자의 대가들의 명언들이 있는데 신기하리만큼 부동산 시장에도 적용된다는 것이다.앞서 저자의 다른 서적은 아직 보진 못했지만 적어도 이 책의 경우에서만 보더라도 글의 비유와 문장력의 내공이 그냥 부동산 연구하는 사람이라고 얘기 할 수 없을 만큼 괜찮고 수려하다고 생각한다.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생 중 가장 큰 금액을 주고 사는 자산인 아파트를 구매하는 중요한 의사 결정이다. 따라서 다양하고 침착한 시장 분석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다. 만약 적정한 아파트 구입 시기를 정하였다고 한다면, 주변 모든 사람들이 구매하는 것을 말리더라도 자신의 판단대로 실행에 옮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순간인 것 같다. 물론 제대로 된 의사결정 일 때라는 가정하에 말이다. 아마도 이번 하락 장에 마지막과 상승 장을 지나고 지난 날을 되돌아 보면 지금 이순간이 어느 시점인지 사후 해설은 가능하나 누구도 정확한 시점을 맞출 수 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막 하락장 초입에 진입하고 있으며, 책에서와 같이 지금은 원화 채굴에 열중하며, 다음 상승 장을 맞아서 최소 5년 이상 성실히 준비를 하고 있을 시기이라는 것이다.다음은 이현철 소장을 비롯해 앞으로의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의 미래에 예측하는 유튜버들 중 의미 있는 스피커들에 대해 함께 정리 했다.이현철 : 2028년이 부동산 바닥이라고 말하고, 2030년은 서울 기준으로 눈감고 사도 괜찮다고 한다. 부동산을 대하는 인간의 심리를 가장 중요한 가격 결정의 요소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전세 제도로 인해 일본과 같은 폭락 장은 오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한다.엘리엇 : 이쪽 업계에서 해성처럼 등장하여 아파트 미래상을 아주 단호한 어조로 상승과 하락을 명확히 말한다. 아파트 변화 추이를 가격과 시간을 기반하여 엘리엇 파동이론으로 분석한다. 과거 대한민국 아파트 시장의 장기 데이터를 모두 분석하여 향후 추이를 예상 하는데 21년 가을부터 상투를 시작으로 그로부터 약 8년후, 그러니까 2029년을 저점으로 예측한다. 그리고 2023년 하반기에는 강한 조정 상승 파가 올라 올 것이라 예상한다. 파동이론으로는 B파 조정파이다. 본인의 최근 투자 수익도 대부분이 아파트 매도하고 생긴 시세 차익이며, 이현철 소장이 말한 것 처럼 서민의 가장 큰 자산 증식 수단은 아파트이다라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그 밖에도 과거 주식 에널리스트 경력을 기반으로 한국, 미국 주식 예측과 환율 예측을 엘리어트 파동이과 피보나치 수열 이론…등 차트 분석을 통해 해설하며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이기도 하다.박홍기 : 조선 일보에서는 대표적인 유튜버 하락론자 중 박홍기를 종말론자라고 지칭한다. 금융 제도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각종 경제 분석 리포트들을 기반으로 미래를 예측한다. 이제 하락장의 초입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최소 20225년까지는 하락 할 것이라고 얘기한다. 특이하게도 내년이라도 둔촌 주공 같이 입지가 탁월한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 대비 50% 정도 싸다고 한다면 언제든 사도 된다고 한다. 그리고 오히려 상가 및 투자 산업 단지의 부동산의 경우 고금리 일 때에 게다가 금리 정점 단계에서 변동 금리로 부동산을 구매 해야 한다고 한다. 왜냐 하면 금리는 정점을 찍고 언젠가는 내릴 것이며, 그런 투자 매력적인 부동산의 경매장이 열리는 시기는 불과 1~2년만에 없어져 버려서 기회를 잘 포착해야 한다고 한다.김기원 : 본인이 부동산으로 성공하고 싶어서 AI와 빅데이터 기반으로 부동산을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2025년이 바닥 일 것이라고 예상하며, 내년 23년에 미국의 기준 금리 정점이 어디에서 끝나느냐에 따라 23년 말에 아파트 시장에 진입 여부가 판명 가능하다고 얘기 한다.한문도 : 연세대 정경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21년에 대표적으로 영끌하는 2030 세대에게 아파트 구매를 미루라고 얘기를 한 사람이다. 실 구매자들은 23년 하반기 또는 ‘24년 상반기까지 기다리길 추천한다.선대인 : 아마도 이 사람의 2018년 이후의 부동산 시장 전망을 믿고 상승 기를 모두 흘려 보냈다면, 개인 자산 손실을 보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전문가 그룹에서 탄핵되었다고 할 수 있다. 아마도 자료에 해설이 오류가 발생하여 하락 시점을 예측 실패했다라고 할 수 있다. OECD 자료에서 우리나라 생산 가능 인구가 ‘18년도를 기점으로 떨어졌는데 그 기준의 연령은 15세 이상으로 삼는다. 하지만 실재 아파트 구매 연령은 최소 25세이상으로 봐야 하는 게 타당하다 말이 있으며 그 시점은 ‘21년에 정점을 찍고 내려 간다. 그래서 그는 생산 가능 인구가 정점을 찍고 내려오는 ‘18년도가 부동산 하락을 맞이 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심하면 일본의 부동산 폭락기를 맞이 할 수 있다고 경고 하기도 했다.* 전체 책 내용 마인드 맵
    독후감/창작| 2022.12.26| 4페이지| 1,000원| 조회(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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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헤어질 결심(영화 감상문)
    헤어질 결심(영화 감상문)
    헤어질 결심개요 : 로맨스, 멜로, 드라마 ㅣ 한국 ㅣ 138분개봉 : 2022.06.29감독 : 박찬욱배우 : 박해일, 탕웨이, 이정현* 영화에 관한 이런 저런 이야기박찬욱감독은 75회 칸 영화제에서 이 영화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감독은 이전에 제작 했던 굵직한 작품들이 칸 영화제와의 인연이 깊었다. 그래서 그를 칸느 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런 닉네임은 류승완감독이 지었을 것이라 감독은 얘기 한다. 무엇보다 이 영화가 처음 시작된 계기는 1967년 정훈희 가수의 “안개”라는 노래가 이 영화의 모티브가 되어 제작이 되었다고 한다. 영화의 엔딩 장면에서 현대판 “안개”를 정훈희와 송창식 듀엣 버전으로 처연하게 흘러 나온다. 이 곡은 원래 “안개”라는 영화 OST 였으며, 영화의 원작은 김승옥 작가의 “무진기행”을 영화화 한 작품이라고 한다. 43회 청룡영화상에서 6관왕(각본상,음악상,남우주연상,여우주연상,감독상,최우수작품상)을 달성한다. 축하 공연에서 정훈희와 라포엠이 “안개”를 부르는데 탕웨이 배우가 노래를 들으며 우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그리고 내년 오스카 상에 도전한다고 한다. 시나리오 작가와 감독은 박해일과 탕웨이 배우를 극중 주인공으로 염두 해 두고 각본을 썼다고 한다. 극중 해준이라는 이름도 박해일의 “해”자가 바다 “해”이고 극의 마지막도 바다에서 끝나서 작명을 그렇게 했다고 감독은 얘기한다. 이전에 이런 수사멜로극(?)이라고 할 수 있는 영화가 있었나 싶은 독특한 장르를 보여 준다. 그리고 혹자는 이 영화가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영화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감독의 대학 시절 히치콕 감독의 “현기증” 영화를 보고 감독의 꿈을 키웠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은 이야기는 “친절한 금자씨”에서부터 현재 “헤어질 결심”까지 작업을 한 정서경 시나리오 작가이다. 영화에 전체에 놓여 진 명대사들의 향연은 정서경 작가에 필력인 것 같다.* 영화 줄거리형사로서 자부심과 실력 있는 해준(박해일)은 산에서 추락사한 한 남자(기도수)의 변사사건을 맡게 된다. 죽은 남자의 미망인 서래를 만난다. 그 동안 죽은 남편에게 폭행과 학대를 당하고 있었다. 중국인이라 한국말을 서툴게 구사하나 남편이 죽었음에도 동요하지 않고 오히려 웃으며 마침내 남편이 산에 죽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해준은 죽은 남편의 죽게 된 장면을 말로 들을 것인지, 변사 사진으로 볼 것인지 묻게 되는데 서래는 사진으로 확인하겠다고 말하며, 해준은 그런 모습에 미묘한 매력에 끌리게 된다. 서래와 가까워지면서 해준은 불면증에 시달리고 무언가 불안한 삶에 조금씩 활력을 느낀다. 해준은 잠복하면서 서래를 관찰하는데 범죄가 의심되는 사람과 경찰과의 관계에서 연인이 하루 종일 상대를 생각하고 관찰하고 관심을 가지는듯한 느낌을 준다.그렇게 서래의 행적을 추적하던 중 우연히 봉사 활동을 하던 할머니의 단서를 따라 서래가 남편을 죽인 증거를 찾게 된다. 그러면서 경찰로서 자존심과 자부심에 붕괴됨을 느끼게 된다. 결국엔 서래의 사건을 미결로 정리해주고, 큰 상실감에 빠진 해준은 아내가 일하는 원자력 발전소가 있는 안개가 자욱한 이포로 전출을 가게 된다. 한편 서래는 주식 애널리스트 호신과 재혼을 하게 되고 호신이 주식 사기를 친 중국인 일당들에게 쫓기며 사는 일상을 살게 된다. 그렇게 그들은 행적을 피해 이포로 오게 된다. 그렇게 우연히 이포에 한 재래 시장에서 이들 두 부부는 만나게 된다. 남편 호신이 자신을 쫓던 중국인 일당에게 그들이 거처인 한 단독 주택의 수영장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다. 해준은 또 다시 남편이 죽은 사건의 담당자 된다. 또 다시 서래를 남편을 죽인 용의자로 의심하게 된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서래를 잊지 못하고 애타게 그리워하게 됐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다 서래가 해준을 지키기 위해 호신을 죽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다. 그리고 서래는 바다에서 던져 버린 증거인 전화를 다시 영원히 찾을 수 없는 깊은 바다 속으로 자신과 함께 침잠하게 된다.* 감상문개인마다 박찬욱감독 필모그라피에서 이번 “헤어질 결심”이 차지하는 위치는 제각각 다를 것이다. 다수의 펜들은 아마도 “올드보이”를 최상의 작품으로 꼽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그의 특유의 그로테스크한 부분들이나 완벽주의에 기인한 미장센들은 이번 작품에서도 여실히 관찰 할 수 있다. 다른 작품에 비해 그의 최고의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할 것 같다. 나의 생각이지만, 명작에 반열에 오른 작품이 아닌가 싶은 생각을 한다. 조심스럽게 박찬욱감독의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하며 개인적으로는 2022년 최고의 영화였다. 이토록 처연한 사랑 이야기를 영상으로 풀어 놓으며 장면마다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수 있는 장면들이 정말이지 즐비 하다.나에게서 가장 기억에 남는 명장면은 특히나 해준과 서래가 절에서의 데이트 신(?)에서 이다. 하나의 우산을 같이 쓰고 있으며, 서래가 해준의 옷 주머니를 모두 뒤지며, 립그로즈와 수갑,썬그라스 같은 것을 하나씩 꺼내서 관찰하는데, 멜로 영화의 여느 장면들 보다 로맨틱하고 서래의 아니 탕웨이의 매혹적인 연기의 극치 볼 수 있었다고 나름 생각 한다. 그렇게 서로에게서 은밀하게 호감과 사랑을 조심스럽게 표현하며, 거칠게 다가 서지는 않는다.영화의 첫 장면에서 서래의 첫 번째 남편이 산에서 떨어져 시체로 누워 있던 장면과 두 번째 남편이 수영장에서 죽어 있을 때 카메라는 그 죽은 시체의 관점에서 카메라를 보여 주는데 이 장면 또한 참 인상 깊은 장면이었다. 그 부분은 실재 범죄 현장에서 살인의 피해자들의 대부분이 눈을 감지 않고 죽은 시체가 많은데 그 희생자들이 마지막으로 본 살인자는 그 피해자의 눈이 기억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죽은 이를 위해 경찰은 꼭 범인 찾겠다는 다짐을 가질 것이라 생각에 감독은 그런 장면을 넣었다고 한다..영화는 마치 신화의 어느 이야기를 현대판으로 그려낸 건 아닌가 싶은 느낌을 준다. 마지막 해준이 바다 속 깊은 곳으로 사라져 버린 서래를 가까운 곳에 있음에도 찾지 못하고 헤매는 장면은 마치 신화의 오르페우스(이승과 지옥에서 아내를 찾아 헤매는 남자 이야기)의 이야기를 떠올리게 한다. 현대에 만들어진 영화지만 마치 고전 영화를 보든 듯 하며, 아주 오래된 엔틱하고 고풍스런 고급 장식장을 보는듯한 느낌마저 들게 하는 영화이다. 세월이 지날수록 그 깊이는 더욱 값어치가 깊어 질 것이란 생각이 든다.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과 관심은 시간이 지나면 더욱 숙성 될 것이란 생각을 해본다. 천재적 기치를 보여주는 장면들과 시종일관 감독의 장면 장면들의 지배력은 영화를 다 보고 나면 마치 고급 스카이라운지에서 최고 등급의 스테이크와 값 비싼 보로도 와인을 마시는 것과 같은 느낌을 선사하는데, 자주 있지 못한 경험이라서 더욱 특별함을 만끽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엔딩장면의 먹먹함을 뒤로 하고 영화를 다 보고 나면,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서래가 3명을 죽이거나 죽게 만든 직간접적인 살인자라는 것은 자명한 거 아닌가? 그런 사람이 해준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마지막은 자기 자신을 자살케 한다. 그래서 서래는 자신을 “불쌍한 여자네”라고 말했는지도 모르겠다. 한국적으로 말하면 그 여자 팔자가 참 기구하네 하고 말이다.
    독후감/창작| 2022.12.12| 3페이지| 1,000원| 조회(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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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의 신(독후감)
    투자의 신 (절대로 잃지 않는)저자 : 박성현 / 출판사 : 알에이치코리아 2022.05.16책을 읽게 된 동기아마도 저자인 박성현 작가에 대해 조금 알고 있다고 한다면 그의 이제까지 행적을 쫓아 가다 보면 이 소설책에까지 이르게 될 것 같다. 먼저 박성현 작가를 알게 된 것은 유튜브 신사임당 채널에서였다. 스님처럼 삭발한 머리에 재테크 관련된 콘텐츠를 얘기하는 것이 조금은 낯설기도 했지만, 잃지 않는 투자에 대해서 얘기한다기에 호기심으로 영상을 접하게 되었다. 그렇게 달러 투자에 대한 개략적인 이야기를 듣고 꽤 괜찮은 투자 방식이라고 느끼고 있었는데 “나는 주식보다 달러를 산다” 읽고 나서 현재까지도 저자의 가이드 대로 달러 투자를 하고 있다. 그렇게 저자의 다른 서적도 충실한 청취자와 같이 찬찬히 따라가고 있는데, 이번에는 특이하게도 소설의 형식을 빌어서 만든 일종의 재테크 책을 호기심 어리게 읽게 되었다.저자 / 책에 대한 소개예전에 가난했던 시절에 이야기는 다른 재테크로 큰 자산을 일군 소위 경제적 자유를 이룬 사람들의 드라마틱한 부분을 부각 시키기 위해 조금은 과장되는 부분이 없지 않지만, 박성현 작가의 경우는 적어도 돈을 어떤 식으로 불려가는지 그의 신혼 생활의 시작으로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해 실재 에피소드 바탕으로 이야기하고 있어 나름 신뢰가 가는 부분이 많다. 주택을 구매하게 되는 과정이나 달러 투자를 하게 된 계기들은 삶에 대한 세심한 관찰과 궁하면 통한다는 진리를 다시금 일깨워 주게 되었다. 이렇듯 이 책의 골자도 소설의 형식이지만 내용은 저자의 자산을 자산을 불려 왔던 과장을 극적인 상황 전개로 책으로 녹여 내었다.내용 요약택시 운전을 하면서 회계사 시험을 준비 하던 한서는 어느 날 자신의 이상형에 가까운 다영을 태우고 강원랜드를 향하게 된다. 도박에서 초심자의 행운이랄까 한서는 호기심으로 카지노의 세계에 깊숙이 빠지고 자신의 얼마지 않는 재산을 탕진하게 되고 장기까지 털리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된다. 본인의 이런 도박 중독성을 치료 하기 위해 전문의 상담을 받으러 가는데 거기에서 다영을 다시 만나게 되고 그 당시 다영은 강원랜드에 도박을 하기 위함이 아니라 한서와 같이 도박에 빠진 이들을 구재하기 위한 심리 상담 관련 세미나를 급하게 참석 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된다. 다영의 소개로 예전에 카지노에서 일갈을 이룬 남자를 소개 받게 되고 그에게 도박에 벗어 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배우게 된다. 이 부분은 영화 타짜에서 고니가 평경장에게 사숙을 하는 모습과 흡사하다고 느꼈다. 다영은 아버지는 마카오에서 큰 도박판에서 그만 되돌릴 수 없는 빚을 지게 되고 죽음에 이르게 되는데, 끝난 줄로 알았던 그때의 부채가 다영과 한서의 스승과 연관되어 지금에까지 이르게 되면서 드라마처럼 마지막 큰 카지노 판을 벌리는데 거기에서 한서가 대체자로 블랙잭을 하고 분할매수 분할매도의 원칙을 지켜 큰 돈을 벌게 되고 과거의 끈질긴 악연을 끊게 된다. 그 다음 한서는 레버러지를 통해 서울에 갭투자를 하여 부동산으로 큰돈을 벌게 된다. 그 다음은 주식을 하면서 또 많은 돈을 잃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은 우연찮게 다시 도박판에 뛰어 들려던 순간에 달러의 환차익이 발생되는 구조를 알게 되고 그것을 확대하여 관련 투자 회사를 설립하게 되나 마지막에 회사 지분 싸움에서 가까스로 승리하면서 소설은 마무리가 된다.새롭게 알게 된 내용, 깨달은 점재테크로 큰 부를 이룬 사람들의 공통적인 패턴이 처음은 그 분야에서 관련된 모든 서적들을 닥치는 대로 읽었다고 하는 에피소드는 너무나 익숙한 부분이다. 이 책에서도 한서는 마카오에서 큰 판을 이기고 와서 하게 된 것이 부동산 투자이고 그에 관련된 책들을 많이 읽고 이론적 토대를 쌓았다는 구절이 있다. 그래서 나 역시도 세상의 무궁무진한 투자 분야들이 있는데 저자와 같이 심지 굳게 한 분야를 처음에는 바짝 알아 보고 연구해 보는 것이 너무나 불변의 법칙처럼 느껴 진다.책에 대한 나의 생각, 평가이 책의 도입부는 여느 흥미로운 드라마의 야심 찬 첫 회의 모습 처럼 흡입력이 대단하다. 흥미로운 초반부로 인해 전체 책을 읽는데 걸린 시간이 얼마지 않아 완독하게 되었다. 마침 이 책을 바탕으로 영상 콘텐츠로 제작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알게 되었는데, 만약 드라마로 제작된다고 하면 예전 박신양이 주연으로 분했던 “쩐의 전쟁” 같은 류의 드라마로 나오게 되면 꽤나 큰 화제와 성공을 거두지 않을까 나름 생각해 본다.그리고 책에서의 투자 수단으로 진행 방향이 처음은 도박에서 마지막은 달러 투자로 마무리 되는데, 최종은 달러 투자가 잃지 않는 투자로서의 최종의 수단이라고 느껴지며 작지만 확실한 투자라는 것을 나 역시 투자를 진행하면서 알게 되었다. 물론 저자는 부동산 투자가 자산 증식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며 달러 투자로서는 큰 자산 증식을 하기에서 역부족이라는 말을 했었다.이 책을 통해 박성현 작가를 처음 접하게 되었다면 그의 행적대로 투자의 매커니즘을 이해하고 안전한 것부터 착실히 따라 해 보는 것도 좋은 시도가 될 것 같다.이 책이 나에게 미친 영향평범한 사람들이 대개 투자라고 생각하는 수단이 부동산 아니면 주식이 대부분일진대, 달러 투자라는 것을 작가를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다. 처음엔 소액으로 입문을 하게 되었고, 실재 저자의 말처럼 수익이 발생하는지 테스트 해 봤는데 신기하게도 수익을 확인했으며, 지금은 약간 큰 금액을 세븐스플릿의 기법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생활비를 조달하는데 유익한 현금 흐름을 보충하고 있어서 나에게는 큰 경험이다. 아직까지 부동산은 너무 모르는 것이 많아 접근을 못하고 있으나, 달러 투자를 통해 엔화 투자와 유로화 투자도 도전해 보려 하고 있다.투자에 대한 근본적인 메커니즘이라고 할까? 자산은 쌀 때 사서 비쌀 때 판다는 지극히 당연한 원리와 나누어 사고 나누어서 팔면 안전하다는 개념에 대해 흥미로운 이야기로 가득 채운 이 소설을 주변인들에게 일독하길 권한다.
    독후감/창작| 2022.10.30| 3페이지| 1,000원| 조회(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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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만 로맨스(영화 감상문)
    장르만 로맨스개요 : 드라마/코미디 ㅣ 한국 ㅣ 113분개봉 : 2021.11.17감독 : 조은지배우 : 류승룡, 오나라, 김희원, 이유영, 성유빈, 무진성* 영화에 관한 나만의 생각요즘은 그 놈의 코로나로 OTT 영화들이 성횡하는듯 하다. 언제 극장에서 개봉했을까 싶은 영화들이 주변에 아주 많다. 이 영화도 아무 사전 정보 없이 그저 재미있다고 하는 주변의 입소문에 따라 그저 자연스럽게 보게 되었다. 단지 코미디 장르이거니 하고만 생각하고 봤는데 영화적 재미가 쏠쏠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무엇보다 놀라운 건 영화가 끝나고 감독이 조은지배우였다는 사실에 적잖게 놀랐다. 나에게 조은지배우는 신이(현재 개명 방민희)배우와 약간 결이 비슷한듯한 연기와 이미지를 가진 배우로 기억하고 있다. 헌데 이 정도의 장편을 뽑아 낼 수 있다는 영화적 재능에 한번 놀란다. 물론 이미지만으로 사람을 판단하면 안되지만 말이다. 여하튼 조은지 감독의 영화적 세계가 이번 영화와 같이 코미디적 장르에 일가견의 있다면 계속해서 잘할 수 있는 장르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배우들은 한가지 이미지에 고착화 되어 가는 역할을 배제하고 극단적으로 반대쪽에 있는 역할을 번갈아 맡음으로써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과 연기를 얼마나 잘하느냐에 대한 일종의 지표로 삼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감독도 역시나 데뷔작에서 보였던 모습을 일부러 반대되는 장르의 영화를 다음 번에 시도해서 안 좋은 결과가 많았던 것을 상기 해봤으면 좋겠다. 우리나라에서 이런 장르의 코미디 전문 감독 한 명쯤은 있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을 가져 본다. 이 영화의 묘미는 대사가 주는 재미가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그리고 조은지감독의 디렉팅 능력에서 오는 주요한 장면에서 오는 코미디적 연출이 된 것 같다. 코미디 장르고, 어디까지나 영화적인 배경이지만, 그 상황이 주는 개연성이 어느 정도 설득 가능한 상황이어야 영화적인 몰입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이야기를 쭉 읽어 나가다 보면 서울 어느 한쪽에서 이런 이야기가 흔하진 않지만 꼭 일어날 것 같은 개연성을 주어서 그 부분도 마음이 들었다. 그러면 대략적인 이야기 줄거리를 말해 보려고 한다. 극중의 류승룡(김현 역할)은 10년쯤 전에 외도로 이혼을 하고 현재는 재혼하여 딸과 와이프를 미국으로 유학을 보내고 기러기 생활을 하는 소설가이며 대학교수이다. 이혼 할 때쯤에 낸 작품이 천재적인 작가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였으나, 오랜 시간 차기작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그렇게 차기작을 고심하고 있던 찰나에 자신을 작가적으로 아님 동성적으로 사랑하는 자신의 수업 청강 학생이 있다. 그의 습작이 류승룡의 얼마 남지 않은 차기작 마감 일정을 충족하기에는 만족스럽고 기발하여 류승룡은 그에게 공동집필을 제안하고 함께 합숙하며 작품을 써내려 간다. 그리고 다른 이야기 줄기는 이 차기작을 출품하는 출판사 대표가 류승룡의 친구 김희원(순모 역할)이다. 그는 류승룡의 전부인 오나라(미애 역할)을 남몰래 사귀고 있다. 마지막 이야기 줄기는 류승룡과 오나라 사이에서 낳은 성유빈(성경 역할)이 있는데 남자 고등학교를 다니며 고등학생이 겪을 법한 사랑의 자충우돌을 동네 옆집 여자(이유영_정원 역할)를 통해서 보여 준다. 이혼, 동성애, 고등학생의 치기 어린 사랑 흔하지는 않지만 주변에서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를 잘 버무려서 각자의 로맨스를 잘 말해 주었다고 생각한다.그리고 이 영화의 소득이라고 한다면 새로운 배우의 발견이다. 아마 큰 성공을 이루지 않은 무명 배우들 중에 이런 대중 영화를 통해 매력을 발산하고 대중에게서 발견되어지는 경우가 왕왕 있다. 그 중에서 성유빈배우는 류승룡과 오나라과 류현경에 함께 하는 장면에서 자신의 아빠,엄마의 비밀스런 만남을 폭로하는 장면에서 극의 클라이막스격의 장면을 연출한다. 그리고 고등학생 자신의 입장에서 가슴 시린 웃푼 사랑을 잘 표현했으며, 충분히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신과 함께에서 어린 자홍 역할을 한 거도 새록새록 기억이 난다. 다음은 무진성배우인데, 아마도 이번 작품이 첫 작품인것으로 알고 있다. 여자들이 보면 좋아 할 것 같은 여리여리한 외모를 보여주며, 게이 역할에서 보여 줄 수 있는 매력을 한껏 발산 하였다(나도 게이 매력이란게 뭔지 모르지만…) 아무튼 잘 생겼다. 더불어 류승룡의 생활 연기는 극한직업에서 보여 주었던 그 자연스러움이 묻어 나온다. 또한 오나라의 연기 역시도 발성과 상황 몰입감이 내가 봤을 땐 이 영화에서는 최고 였던 것으로 느꼈다.이렇듯 이 영화의 배우들은 충실히 자신의 역할과 매력을 발산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영화에서의 명대사들이 극의 밀도를 살린다고 생각한다. 기억에 남는 대사는 극중 무진성배우가 하는 대사 중에 “상처 받는 게 취미고, 그 상처를 극복하는 게 특기거든요”하는 대사는 극중 인물이 얼마나 내면적으로 상처를 다독여 왔는데 잘 표현한 명대사인 것 같다. 그리고 “하나의 문장들이 모여 소설이 되듯 시큰한 감정들이 모여 인생이 된다”에서와 같이 이 대사도 우리들의 삶을 담담하게 잘 표현한 것 같다. 그러고 보면 이 영화는 우리 주변에 있는 얘기를 그저 웃음만 주는 가벼운 것들만 보여주는 짐을 내려 놓게 만드는 영화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를 보여 주려는 그것도 너무 불편하지 않게 유쾌하게 풀어낸 코미디 영화여서 너무 인상 깊게 보았다.
    독후감/창작| 2022.03.14| 2페이지| 1,000원| 조회(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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