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제목:나의 삶을 일깨우신 정주영회장님“다시 또 그 옛날의 가난으로 돌아가고 싶은가?나라가 없으면 국민도 없고 기업이 없으면 일터도 없다.”이 책에서 정주영 회장님이 하신 말씀이다. 가난한 농부의 가정에서 태어난 회장님은 수익성이 낮은 농사일보다는 도시로 나가서 사업으로 돈을 벌어 보겠다는 생각으로 인천부두 노동자에서 시작하여 쌀집주인까지 되었다. 그 후에도 계속 노력하여‘현대자동차’,‘현대건설’,‘현대조선’등 세계적으로 유명한‘현대’그룹을 이끄는 회장이 되었다.생전에 전체 국민 개인소득 1위 조사를 하면 정주영 회장님이 뽑힐 정도로 재산이 많으셨다. 그렇게 재산이 많으셨으면 어느 정도 재산을 모은 후에는 좀 쉬시기도 하고 또 다른 사람들에게 재산이 많다고 자랑을 할 법도 한데 이 책에서 보이는 회장님의 삶은 시종일관 솔직하고 담백하게 열심히 살아온 삶이었다. 현대의 사훈이 ‘검소’라는 말을 듣고 무척 회장님과 어울리는 사훈이라는 생각도 했다. 본인도 사훈처럼 검소하고 겸손하게 사셨고 회사도 그렇게 이끌어 오신 것이다. 회장님의 삶과 현대 그룹이 그동안 걸어온 발자취가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가 되어 있어서 이해하기 쉬웠고 겸손하신 회장님의 태도가 더욱 회장님을 존경하게 만들었다.6?25전쟁으로 잿더미밖에 남지 않았던 우리나라를 지금과 같이 빠른 속도로 잘사는 나라로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정주영회장님과 또한 ‘현대’그룹 임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회장님은 본인의 재산을 늘리기 위해서나, 대한민국에서 첫째가는 부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 일해서 부자가 된 분이 아니고 가난이 싫어서, 부모님께 효도하고 집안의 장남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잘 감당하기 위해, 그리고 회사가 더 커졌을 때는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진정한 애국자이셨다는 생각이 들었다.회장님이 그동안 하신 업적들이 너무도 많아서 일일이 다 열거하기 힘들지만 그중에 내 기억에 가장 많이 남았던 굵직굵직한 공사들만 정리해 보자면 아래 3가지이다.첫 번째는 최단 시일에 울산조선소와 유조선 2척을 함께 건조해낸 세계 조선사에 길이 남은 공사이다. 회장님은 이 공사에 차관을 도입하고자 런던에 있는 A&P 애플도어사로 갔다.“아직 선주도 나타나지 않고 한국의 상환 능력과 잠재력도 믿음직하지 않아 곤란하다”는 롱바톰 회장의 대답에 거북선이 그려진 5백 원짜리 지폐를 보여주며“우리가 당신네보다 300년이나 조선 역사가 앞서 있었소.”라고 하자, 롱바톰 회장은 추천서를 버클레이즈은행에 보내주었다. 마지막으로 영국국가의 승인을 받아야 했는데 “배를 살 사람이 없으면 어쩔 거요?”라는 말을 듣게 되었다. 다시 롱바톰 회장을 만나자 그리스에서 선주들을 찾아보자하여 그리스로 갔는데 거기서 선박왕 오나시스의 처남 리바노스를 만나 기적적으로 커다란 유조선 2척 주문을 받고 차관을 도입하는데도 성공하게 되었다.그 당시 선진국들이 울산조선소만한 규모의 조선소를 짓는데 건설에만 만 3년이 걸리고 선박 건조는 조선소 건설이 끝난 후 시작하는 것이 상식이었다. 그러니 5년은 걸려야 공사를 마칠 수 있는데 회장님은 처음부터 두 공사를 병행해서 진행시켰고 2년 3개월 만에 조선소 건설과 유조선 2척의 건조를 완료하였다. 회장님의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의 최선의 노력과 아이디어가 보람찬 열매를 맺은 것이다.두 번째는 사우디 주베일 산업항 공사이다. 이 사업은 세계 건설업계가 20세기 최대의 대역사로 불렀던 큰 공사다. 육상과 해상에 걸친 토목 부문의 거의 모든 공정과 건축, 전기, 설비 부문이 총동원된 종합 건설공사였다. 해안선에서 12km 떨어진 수심 30m의 바닥 복판에 50만t급 유조선 4척을 동시에 접안시킬 수 있게 하는 해상 터미널을 만들어야 했다. 회장님은 대양수송작전을 머릿 속에 그렸는데 울산조선소에서부터 세계 최대 태풍권인 필리핀 해양을 지나 동남아 해상, 몬순의 인도양에서 주베일까지 자켓과 콘크리트 슬래브 등 모든 자재들을 대형 바지선으로 운반하는 구상이었다.이 공사에 필요한 자켓이라는 철구조물 하나가 무게가 5백50t에 제작비는 당시 개당 5억 원짜리로 웬만한 10층 빌딩규모였고 이런 자켓 89개가 필요하였으며 바지선으로 전부 19항차를 해야 했다. 회장님의 구상대로 자켓을 비롯한 자재들을 운반하고 울산에서 제작한 빔을 바지선으로 실어다가 미리 설치해 놓았던 자켓 89개 사이사이에 단 5cm이내의 오차로 완벽하게 끼워 넣는데 성공하며 공사를 완수하자 다시 한 번 전세계가 크게 놀랐다.세 번째는 천수만 간척사업이다.‘정주영 공법’으로도 불리고 있는 유조선 공법이 이 공사에 쓰였다. 총연장 6천4백m의 방조제 공사에 최후로 남았던 2백70m 길이의 물막이가 최대 난제였다. 이곳의 급류는 초속 8m의 무서운 속도로 흘렀다. 그 때 회장님 머리에 번쩍 떠오르는 생각이 있었다.‘울산에 정박시킨 스웨덴 고철선 워터 베이 호를 끌어다 물줄기를 막아놓고 바위 덩어리들을 투하시키자!’즉시 회장님은 ‘현대’모든 기술진들에게 23만 급 고철 유조선을 안전하게 최종 물막이 공사 구간에 가라앉힐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도록 하고 유조선을 활용하여 성공적으로 공사를 마쳤다. 대한민국 같이 땅이 부족한 나라에 여의도의 33배 넓이인 총 4천7백만 평이 새로이 국토 면적으로 추가되었으며 절약된 공사비는 총 2백90억 원이었다. 이것은 회장님의 지혜와 기지에 탄복하지 않을 수 없는 또 하나의 드라마였다.또한 잊을 수 없는 것은 회장님의‘아산재단’설립을 통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이다.'아산재단’의 사업 영역을 의료, 사회복지, 연구개발 지원,장학 등 4개 부분으로 세우고 5개 종합병원을 완공, 개원시켰는데 여기에는 모두 1백억 원이 쓰였다. 서울중앙병원, 금강병원, 홍천병원도 개원했다.'아산생명과학연구소’와 울산의과대학도 만들었으며 무료 진료팀도 만들었다. 국내 최고 최대의 의료 시설을 갖춘 서울중앙병원은 국내 최초로 심장 이식 수술을 성공시켰으며, 대한민국 기업문화상도 받았다.‘아산재단’의 전국 9개 병원은 현대 의학의 혜택에서 소외된 사람들에게 ‘무료진료’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사회복지 단체 지원, 학술 연구비 지원, 장학금 지급, 의료 시혜 사업, 소년소녀가장 돕기도 계속 하고 있다. 또 헌신적인 사회복지단체 종사자와 효행자들도 시상하고 있다.회장님은 본인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회사의 주식은 차차, 많든 적든, 전부 ‘아산재단’에 기증할 것이고 그것이 오늘의 ‘현대’를 있게 한 사회에 대한 보답이며 최선을 다해 일해서 크게 발전한 한 개인의 생이 거두는 최선의 보람이라고 생각했다. 사업도 통 크게 하셨지만 사회공헌활동도 참 통 크게 하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나는 회장님의 가치관과 철학을 본받고 싶다.첫째로 참으로“성실”하셨다.회장님에 대한 라는 책이 나온 적이 있는데 평생을 매일 새벽같이 일어나 부푼 꿈을 갖고 일찍 출근하여 열심히 일하셨다는 이야기가 유명하다. 이 책에는 울산에서 잘 때는 새벽 4시면 숙소에서 나와 2시간 동안 현장 구석구석을 샅샅이 한 바퀴 돌아보고 6시면 간부 회의를 소집하면서 부지런히 일하셨던 이야기가 나온다.인간의 피를 빨아먹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빈대를 보면서 인간도 무슨 일에든 절대 중도 포기하지 않고 죽을힘을 다해 노력을 쏟아 붓는다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는 교훈을 깨달으신 후‘더 하려야 더 할 게 없는 마지막까지의 최선’을 다하시는 최고의 “성실”한 삶을 몸소 살다 가셨다.둘째로 “공기단축”을 통한“신용”을 제일로 하셨다.회장님이 많은 적자를 보면서도 회사의 “신용”을 지키고자 완공을 했던 고령교 공사가 있는데 이 사업 때문에 현대건설은 그 후로 국가의 신용을 얻어 정부공사를 수주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고 한다.열심히 일하면서 근검절약과 신용만 있으면 큰 부자는 못되어도 작은 부자는 될 수 있다고 하셨다. 개인으로서 쌓은 신용이 작은 사업을 시작하게 하고 다져진 신용이 보다 큰 사업으로 발전해 나가게 하고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또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 발전시켜 주는 것이다.수많은 일을 하면서 회장님의 명제는 언제나‘공기단축’네 글자였고 그로써 고객에게“신용”을 지켰다.
-도서요약지은이 오현선은 날마다 읽고 쓰고 생각하며 내면이 풍부해지는 삶을 위해 노력하는 17년차 독서지도사이다. 고양시에서 초중등 독서논술교실을 운영하며 아이들과 읽고 쓰는 일의 기쁨을 함께 하고 있다.‘뻔히 아는 이야기’라고 넘어가지 말고 그 뻔히 아는 한 가지를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지 점검하며 이 책을 읽는다면 책을 다 읽은 후에는 분명 변화가 있을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글쓰기를 좋아하지는 않아도 글쓰기를 끔찍하게 싫어하는 일은 줄어들 것’이라 믿는다.한걸음 초등 글쓰기, 짚고 넘어가기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글쓰기더 이상 지식습득만이 중요하지 않다. 넘쳐나는 정보와 지식에서 진짜와 가짜를 판별하여 잘 편집해내는 능력있는 사람, 그 지식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구성하여 아웃풋할 줄 아는 사람이 살아남을 것이다. 나아가 이런 능력이 있는 아니는 학습만 잘하는 아이가 아니라 다양한 변화상황을 빨리 학습하여 문제를 해결할 줄 아는 문제해결력이 있는 아이다. 그런 아이가 갖추어야 할 조건 중 한가지가 바로 글쓰기이다.서술형 평가도 중요하고 일기와 독서록도 중요하지만 과연 그것을 왜 해야 하는지 생각해보는 것, 그것이 전체를 바라볼 줄 아는 시선을 길러줄 것이다. 결국 초등 글쓰기 지도도 ‘엄마 책읽기’나아가 ‘부모 책읽기’에서 시작된다글로 표현해야 알 수 있는 진짜 내 생각글을 쓰다 보면 내 생각에 천천히 접근하게 된다. 글을 쓰는 사람은 생각이 자랄 수 밖에 없다. 생각이 자라려면 현재 자신의 생각을 인지하고 있어야 하는데 글을 통해 그것이 명료해진다. 글을 쓰면 사고력이 좋아진다.사람은 날마다 생각하고 그 생각대로 살기 때문에 글쓰기 또한 날마다 해야 한다. 내 아이가 주도적인 사람이 되길 원하면 글을 쓰게 해야 한다. 흔히 날마다 ‘일기’를 써야 한다고 말하고 일기 쓰기만 잘해도 성공이라고 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일기쓰기는 성찰이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발자국이기 때문이다.글로 표현하지 못하는 것은 억울한 일이다‘글로 표현하지 못하면 억울하다는 것’을 한다. 안배워도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글쓰기다. 책읽기 또한 마찬가지다. 읽다 보면 저절로 쓰게 되고 쓰다 보면 그것이 곧 일기가 되고 편지가 된다는 것을 아이들 스스로 깨우치게 돕는 것.이것이 초등 글쓰기 지도의 기반이자 기본이다.일단 끝까지 쓰는 것, 초등 글쓰기의 전부초등 글쓰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일필휘지(一筆揮之)라는 말이 있다. 쓸거리를 떠올려서 내용을 구상했다면 일단은 무조건 종이에 써 내려가야 한다. 내용들을 고치는 것은 다 쓴 뒤에 해도 충분하며 또 그래야 한다. 초등학생이든 성인이든 일단 내가 쓰려고 하는 주제의 글으르 처음부터 끝까지 쭈욱 써서 글을 완성하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생각을 완성된 형태의 글로 만드는 연습이 초등 글쓰기의 전부이자 글쓰기의 전부다. 아이들이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듯이 생각을 완결된 글의 형태로 정리하도록 도와준다.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가 균형을 이루어야 글도 잘 쓴다듣기,말하기, 읽기, 쓰기 이 네가지가 모두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데 현재 우리의 듣기, 말하기, 읽기 교육은 무늬만 그러할 뿐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쓰기도 잘 할 수 없다. 잘 읽지 않고 잘 듣지 못하고 잘 말하지 못하는데 쓰기만 잘하기를 원하는 것은 욕심이다. 글쓰기를 잘하기를 원한다면 우선 듣기, 말하기, 읽기가 제대로 이루어지는지 점검해 보아야 한다. 논술학원은 4가지 영역의 조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대화는 상호소통이다. 대화를 잘 하려면 남의 말을 잘 들어야 하고 그것에 맞게 반응해야 한다. 즉 듣기와 말하기 교육이 함께 된다. 그다음으로는 토론을 해야 한다. 이번 주 우리 가족 나들이는 어디로 갈지, 내일 외식은 어느 곳에서 할지 의견을 나누는 것이 대화의 시작이고 그 대화가 오고 가며 적절한 의견을 주고 받으면 그것이 곧 토론이다. 토론을 잘하려면 말도 잘해야 하지만 상대의 말을 잘 들어야 한다. 토론이 반복되면 자연스럽게 읽기의 중요성을 느껴 책도 읽게 된다. 그러니 토론이 자연스 될 것이다. 저학년일수록 생활글을 주로 쓰기 때문에 글에 부모 이야기가 담길 때가 많다. 쓸 자유가 건강한 자유이기도 하고 세상에 쓰지 말아야 할 글은 없다. 그저 아이들의 글을 보고 느껴보라.세걸음 아이보다 먼저 쓰기, 함께 쓰기글쓰기 교사와 글쓰기인(人), 그 우선순위에 대하여독서지도를 하는 선생님들이 ‘글쓰기 지도’를 어려워하는 이유1. 아이들 글을 보는 내 관점이 과연 옳은가2. 아이들 글을 평가하고 첨삭하는 나의 방식은 옳은가3. 관점과 평가 방식에 자신감을 갖고 지도하는데 학부모가 반대 의견을 제시하거나 다른 방식을 요구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글쓰기 지도는 아이들의 삶을 가꾸는 일이다. 긴 시간을 책 대화, 삶 대화를 나누면서 끌어가야 하는 것이 초등 글쓰기 지도다. 글쓰기라고 부르지만 ‘삶 나누기’가 더 맞는 표현이라 생각한다.스스로 글을 쓰면서 나름의 확고한 기준을 가지고 일부 학부모의 요구에 흔들리지 않을 자신이 있어야 좋은 글쓰기 교사라 할 수 있다. 참 어려운 문제이지만 아이들을 지도하는 일은 사명감이 필요하다. 글쓰기 교사가 되기 전에 글쓰기인이 되야 한다.지도하는 사람이 먼저 써야 하는 이유글을 쓰는 사람은 글을 쓰는 이상 영원히 마주해야 하는 ‘종이에 대한 두려움’을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글쓰기를 싫어하고 어려워하는 아이들 마음도 이해할 수 있다. 이것이 지도하는 사람이 글을 써야 하는 가장 큰 이유다.글을 쓰지 않는 사람의 생각글을 쓰는 사람의 생각쓰는 방법을 여러 번 가르쳐 주었는데 왜 못 쓰는 걸까?방법을 알아도 글은 못 쓸 수 있어.방법을 안다고 다 글을 잘 쓰는 것은 아니니까.왜 종이를 받자마자 다 채워야 하냐고 묻는 걸까?글을 자주 쓰고 잘 써도 흰 종이를 보면 언제 다 채울까 하는 생각에 한숨부터 나오는 걸.일기와 독서록은 당연히 해야하는 숙제인데 왜 할 때마다 지겨워할까?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조차 글쓰기는 때론 지겨워.그것이 글쓰기의 유일한 진실이야.이론서와 지침서를 보니 글쓰기 지도는 어렵지 않은데 내가 이렇 뒤에는 아이들에게 맡겨야 한다. 아이들이 가진 거대한 우주, 그 안에서 나오는 글은 때론 어른들의 글보다 훨씬 낫다. 글쓰기의 두려움을 가진 어른과 아이들, 둘이 함께 풀어나가야 할 숙제이자 짊어지고 가야 할 숙명 이것이 초등 글쓰기 지도다.글쓰기가 두렵다면 먼저 쓰기보다 함께 쓰기저자는 7세부터 5학년까지 일대일 수업을 한 아이와 수업할 때마다 글을 함께 썼다. 찬반의견이 담긴 글을 쓰는 날, 다 쓴 글을 바꾸어 읽는 것을 좋아했다.무엇보다 ‘함께 했던 일’을 소재로 하여 같이 쓴다면 상대방은 그 순간을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고 있을지 알게 되어 재미있기도 하고 마음이 통하는 기분에 사이가 더 좋아질 것이다.수업중에 글을 같이 쓰지 못하는 경우에는 말로 읊어주기도 한다. 논술학원에서 물 컵을 씻느라 낭비했던 경험을 아이에게 읊어주자 자신이 그림 그리느라 종이 낭비한 경험을 생동감 있게 썼다.오늘 우리 아이와 일기를 함께 쓰는 것부터 시작해보자엄마 글쓰기의 시작, 내 아이 글 필사저자는 간혹 자신이 지도하는 아이들 글을 필사하곤 한다고 했다. 손으로 쓴 것이 아니고 한글 문서에 타이핑했다. 아이들의 글 모음집을 만들어주기 위해 몇 차례 해 본 것이다. 그 경험을 통해 놀라운 깨달음을 얻었다. 아이 글을 옮기는 그 시간 동안 저자는 그 아이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다. 그 아이의 모습이 떠오르고 행동과 말도 떠올랐다. 눈으로 읽었을 때도 분명히 이해했다고 생각한 글인데 그렇지 않았다. 글을 쓰는 동안 그 글 안에 담긴 아이의 마음이 저에게 고스란히 전해져 왔다.나도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이 쓴 글을 책으로 만들어줘야겠다.나는 정민이랑 학예회를 할 때 “픽미픽미 픽미업 피구왕 통키”도 했었다. 2학년6반 때 여자 친구 중에는 제일 친한 친구였다. 처음에는 조금 내가 말을 걸었다. 조금 어색했지만 이제는 쉬는 시간에 만날 때면 꼭 껴안고 되게 기뻐한다. -고양 화수초 김주아아이 글을 필사하는 시간이 곧 아이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다.브레인 라이팅 기법을 활용한 함께은 일도 자기 자신만 등장시켜 쓸 때가 많다. 과거와 현재의 개념이 부정확하고 자기에게 인상 깊었던 것 중심으로 쓴다. 구체적 대상이 없는 ‘독후감’을 어려워하기도 한다. 이럴때는 주인공에게 편지를 쓰는 것과 같은 ‘대상’이 있는 형태를 쓰도록 해준다.3,4학년: 대상이 없는 글에 익숙해지기 시작한다. 3학년이 되면 설명글 등의 비문학 글을 쓸 수 있다. 문단의 개념을 배우면서 3문단 정도, 4학년은 그 이상도 쓸 수 있지만 강요는 하지 않는 게 좋다.자기 주장을 담은 글은 어려워한다. 어휘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책읽기를 신경쓴다.5,6학년: 4문단 이상의 제법 긴 글을 쓸 수 있다. 논리적인 생각이 담긴 주장하는 글도 쓸 수 있다. 다만 이는 탄탄한 독서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많이 써봐야 하고 토론도 중요하다. 자신의 글을 고쳐보는 시도도 하는 것이 좋다.학년별 글쓰기 적정 분량학년적정 분량한 문단 분량글의 구성상1학년1문단3문장~5문장가운데만 1문단2학년2문단각 문단이 3문장~5문장가운데만 2문단3학년3문단처음1문단가운데 1문단끝1문단4학년4문단처음1문단가운데 2문단끝1문단5학년5문단각 문단이 4문장~7문장처음1문단가운데 3문단끝1문단6학년6문단처음1문단가운데 4문단끝1문단문장이 모이면 문단이 되고 문단이 모이면 글이 된다.한 문단은 보통 3문장~10문장으로 이루어진다.글을 많이 써보지 않은 6학년이라면 처음부터 6문단쓰기를 지도하기 보다 한 문단 쓰기부터 시작한다.첫 문장의 두려움 없애주기(1) 첫 문장을 제시하고 글을 이어쓰게 한다.예) 학원은 없어져야 한다.엄마가 스마트폰을 사 주셨으면 좋겠다.내 동생이 없어졌으면 좋겠다.(2) 아이가 쓰려고 하는 글의 첫 문장을 제시한다.아이와 대화로 쓰고자 하는 글감이 어떤 것인지 듣고 첫 문장을 제시해준다.예) ‘빠직’무언가 망가지는 소리가 났다학교에 다녀온 나는 못 볼 것을 보고 말았다.나는 동생이 너무 밉다나에게는 정말 아끼는 장난감이 하나 있다.(3) 첫 문단 제시해주기아이가 글에 담을 내용을 대략 구상했을 글
-독후감22년간 공직 생활 후 신학교를 졸업한 강요셉 목사가 안산에서 개척하여 10년 이상 사역을 하여 100명 이상의 교회를 세우기까지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쓴 책이다. 부인과 노방전도도 해보고 병원 사역도 매일 다니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써 보았는데 교회부흥은 쉽게 이뤄지지 않았다. 그런데 부부가 신유와 예언 은사를 받고 영의 눈의 열리고 계속해서 치유 사역을 진행하며 개척교회 사역을 하자 부흥이 일어났고 성도들의 물질적 헌신으로 교회도 서울 사당역 근처로 이사하게 되었다.저자 강요셉 목사는 오직 하나님이 부르시고 그 명령으로 시작된 개척교회라야 반드시 성장할 수밖에 없다고 하였다. 주님을 위해서 빚진 자의 마음을 가지고 죽을 수도 있는 불타는 소명감만 있다면 얼마든지 길은 있다.파스칼의 말대로 우리의 영혼 깊은 곳에는 하나님으로만 채워야할 빈 공간이 있다.우리는 그 빈 공간을 향해 전도를 하면 되는 것이다.나의 장점, 나의 주특기를 잘 활용하여 그것을 개척 교회의 특징과 전문성으로 삼으면 된다.예를 들면 주일학교, 교육 프로그램, 봉사 프로그램, 소그룹 성경공부, 설교 감화력, 기도 집회 등이 있다. 지역과 나의 은사를 검토하여 전략을 세운다. 교리 설교보다 생활중심의 설교, 성도들의 삶의 문제를 치유하는 설교, 신학적인 설교보다 영적인 설교에 좀더 많은 할애를 한다. 성경을 피상적으로 관찰하거나 상투적이고 무미건조한 단어를 사용하는 것을 지양하고 숨어있는 말씀의 본질적 의미를 발견하여 청중의 의식과 언어의 옷을 입혀 전달한다.강목사님은 주일 오전 예배 때 40분간 기도한다고 한다. 오후 예배때는 50분간 기도한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성도들이 뜨겁게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어떤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사도행전18장9~10절)이 말씀에 의지하여 사역하신다고 한다.안산동산교회 김인중 목사의 사례도 나온다.부인과 함께 대학생 선교회에서 배운 4영리를 가지고 하루종일 일대일 노방전도를 통하여 한사람씩 전도를 하였다. 김목사와 7인이 개척 첫 예배를 드렸고, 20년 후 장년 6000여명, 주일학교 4000여명으로 부흥하는 교회를 만들었다. 강목사님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개척하였다.분당 중앙교회 최종천 목사의 경우는 1991년에 교회를 개척하였는데 개인양육과 성숙한 크리스천 양성, 기독교 공동체 형성, 기독교 문화 운동에 힘썼다고 한다.단기간에 많은 교인은 좋지 않다. 진정한 그리스도의 제자를 만들어야 한다.목회자는 바른 인성의 소유자가 되어야 한다. 마치 목회자가 교회의 주인이고 하나님의 대언자라는 권위의식으로 교인을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교회 업무를 처리하면 나중에 교회에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목회자가 갖추어야 할 네가지 “성”이 있다.지성, 감성, 인성, 영성->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는 것(가장 중요)깊은 영의 기도로 하나님과 친밀하게 지내려는 습관이다강목사님은 4층 상가 40평을 임대하여 920세대 입주 아파트 앞에 교회를 개척하였으나 6개월 동안 한 명도 안왔다. 동네 노인분들을 모아 불침도 놔 주었으나 실패하였다.그 다음엔 부인과 함께 병원전도를 3년동안 하였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 9시부터 오후4시30분까지 안산 전체 병원을 돌면서 안수기도를 하면 병들이 즉각적으로 낫는 기적을 체험하였다. 하지만 교회 성도 숫자는 늘지 않았다.1999년 9월 새벽기도에 하나님께서 아래와 같은 말씀을 주셨다.“앞으로는 영성이다.21세기에는 영성이다. 영성!영성!영성!”목회자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성령의 인도에 순종하여야 한다.그래야 물고기를 앞에서 잡는다.그 다음부터 강목사님은 성경 읽으면서 말씀 세미나에도 참석하고 세미나 교재도 만들면서 말씀을 찾아 준비하였다. 열심을 다하여 성령으로 능력 전도를 하니 성도 수가 20명이 되어 목사 안수를 받을 수 있었다. 꿈을 꾼 2년 후 34평 아파트로 이사도 가게 되었다.자신이 영적으로 완전히 변해야 성령의 권능이 나타나고 성령 치유로 능력전도가 가능하다. 내적 치유를 받던 중 오른손에서 불이 강하게 나오는 경험을 하였다. 다른 곳에도 불이 오게 해달라고 기도하니 왼손도 뜨거워졌다. 안수하면 성도들이 넘어지기도 하였다. 성령께서는 목사님이 명령하는 대로 역사해주셨다.강목사님 사모는 그때 남편의 안수로 약 2시간30분 간의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고 질병들이 치유되어 건강하게 되었다. 모두 마음의 상처 때문에 생긴 질병들이었다.강목사님은 위암에 걸린 목사님을 낫게 하였고 2002년부터 지금(2014년)까지 치유사역을 하였다
서평이 책은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함으로 나타난 경제적인 변화들과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갈 때 어떤 경제적인 현실이 우리 눈 앞에 닥칠지 조심스런 견해를 밝힌 책이다. 이 책은 2020년 6월말에 출간됐으며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서 쓴 책이다.?1장에서는 이러한 대 봉쇄의 시대에 출구는 있는가라는 질문에 정상으로의 복귀라는 망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했고 정부,시장(기업),시민사회의 민관의 새로운 사회 계약이 필요한 때라고 했다.또한 양적 성장시대는 끝나고 저물가 현상이 심화되며 보호무역과 코로나19로 수출입이 위축된다고 했다.또한 소득 재분배와 복지 확대 요구가 커질 것이라고 했다.?2장에서는 언택트 기반의 서비스 산업이 뜬다고 했다. 홈코노미:건강관리에 힘쓰면서 일하고 공부한다는 개념인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성장이 기대되는 틈새 산업은 건강에 힘쓰면서(헬스케어:건강 기능식품,원격 의료),집에서 먹고(음식료:온라인 판매채널, HMR),일하고(재택근무:홈오피스시장),공부하는(온라인교육:에듀테크) 것과 관련되어 있을 것이다. 음식료의 판매 채널이 온라인으로 이동하고 있고 가정 간편식(HMR:Home Meal Replacement)이 음식료 산업의 슈퍼 루키로 성장중이다. 집콕 생활과 뜻밖의 K-문화 산업의 부흥기가 왔다. 코로나19로 '사람이 많은 곳은 위험하다'라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집에서 놀고 즐기는 홈 루덴스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격리 음식으로 인기몰이 중인 K-푸드, 코로나 리스크를 극복중인 K-Pop,K-웹툰,TV 드라마 넘어 넷플릭스,웹 드라마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K-볼(프로야구,프로축구)도 무관중 게임이지만 인기를 누리고 있다.언택트 소비가 불러온 유통업의 희비에서는 장보기 수요가 온라인으로 넘어오면서 음식료품 구매가 증가하고 50대 이상의 신규 고객층이 증가했다. 백화점,면세점, 대형 마트등 대형 집합시설은 매출액 감소가 나타나고 있다. 언택트 소비는 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이다.오프라인 매장에 언택트 기술도입이 확대될 것이다.(ex아마존 고:그냥 들고 나가면 되는 무인 매장) 언택트 시대의 경쟁력은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 고도의 데이터 분석 및 AI 알고리즘에 기반한 초개인화 기술은 소비자 취향에 적합한 상품추천 뿐만 아니라 상품질의, AS문의 등 다양한 요구에 응하면서 점원의 빈자리를 대신할 것이다.60대,70대 디지털 정보화 수준은 73.6%,35.7%로 나타났다.이들은 언택트 시대의 온라인 쇼핑, 키오스크,무인매장 등에 낯설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소비 행태에서 불리한 위치에 서게 될 수 있다. 부동상 시장의 변화도 예상된다. 부동산 시장에서 중요 요소는 입지였다. 역이나 백화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입지는 판매자와 소비자를 만나게 해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였다. 이제는 이커머스 플랫폼, 배달 플랫폼, 맛집 추천 서비스 등의 플랫폼으로 옮겨가게 된 것이다. 실제 사람이 많이 다니는 길목이 아닌 온라인상에서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으로 옮겨지면서 중심상권에 대한 수요는 감소하는 대신 물류 센터, 데이터 센터 등의 부동산 수요가 증가하면서 부동산에 대한 시각도 다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3장에서는 명암이 엇갈리는 IT&투자 시장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데이터 센터에 대한 투자를 주목하라고 한다. 데이터 센터란 서버 컴퓨터와 데이터 저장 장치를 보관하고 외부 회선과 이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회선을 제공하는 건물이나 시설을 말한다. 전통적인 의미의 데이터 센터와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가 있는데 최근에는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데이터 센터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글로벌 데이터 유통량(IP 트래픽:트래픽)이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다. 2020년에는 매월 396EB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동영상 관련 트래픽은 2022년에는 240EB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재택근무를 도입하면서 클라우드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소프트웨어를 웹상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게 하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IoT 및 AI 산업에 대한 발달 기대감은 트래픽확대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센터는 건물의 건축,장비 제조, 시스템 구축,운영,유지보수의 가치사슬 하에 약 14종의 산업이 연계되어 생태계를 구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데이터 산업의 기초 인프라가 될 뿐만 아니라 전후방 연계 효과가 커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큰 산업으로 코로나19 종식 이후 경제 회복에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5G 주도권을 잡기 위한 통신 서비스의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 5G는 속도면에서 LTE 대비 20배 빠르고 이론적으로 최대 20Gbps(초당 기가비트)의 속도가 가능해진다. 무선통신 속도가 광통신망을 포함한 유선통신에 버금갈 정도로 상승한 것이다. 5G 수요의 핵심은 '새로움'이다 .당장 사용하고 있는 SNS, 동영상 등은 LTE로도 불편함이 없다. 클라우드 게임, 원격 수술, 자율주행 등은 새로운 서비스이다. 이 중 몇몇 서비스는 아직 상용화조차 되지 않았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국내 기업들이 5G 스마트폰을 선도적으로 출시하고 있다.포스트 코로나, ESG 투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SG란 비재무적인 요소인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등을 고려하는 투자 방식을 뜻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환경에는 기후변화 영향, 원자재 조달, 폐기물 및 폐수 관리, 재생에너지 활용 등이, 사회에는 인적 자원 관리, 제품 안전 및 품질,공급사슬관리, 지역사회 및 정부와의 관계 등이, 지배구조에는 이사회 구성 및 다양성, 경영진 보수,사업윤리 등의 요인이 포함된다.공유 경제는 버블 붕괴를 맞고 있다. 공유경제란 시장에서 우버,리프트, 그랩 등 기존 승용차 보유자가 참여하는 형태의 공유기업을 승차 공유, 에어비앤비와 같이 여분의 주택 공간을 관광객 등에게 대여하는 형태를 숙박 공유, 위워크와 같이 사무공간을 공유하는 형태를 공유 오피스라 한다. 전염병으로 사회가 치러야 할 직,간접 비용이 매우 큰 것을 확인한 정부가 규제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승차 공유 업체인 '타다'서비스가 논란이 되었다. 정부는 택시 면허가 불필요한 '타다 베이직'서비스를 위법 콜택시로 규정했다. 현재 타다는 기존 택시 기사가 참여하는 '타다 프레미엄'서비스만을 제공하고 있다.?4장에서는 코로나발 타격이 우려되는 전통산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글로벌 공급망 단절이 가져올 변화로 인해 Reshoring(제조업의 본국 회귀, 인건비 등 각종 비용 절감을 이유로 해외에 나간 자국 기업이 다시 국내에 돌아오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효성은 당초 베트남 동나이성에 신설할 계획이었던 섬유 신소재 아라미드 생산 라인을 울산에 짓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이에 앞서 SK하이닉스도 용인에 위치한 부지에 2022년부터 120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라인 4기를 건설하고 국내외 소재,장비,부품 협력사 50개사 이상이 이곳에 입주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했다.
누구나 아는 비법,독서 - 독후감나는 초등생 아들이 있다. 작년에 어떻게 하면 우리 아들이 공부를 잘하게 할까 연구에 연구를 하던 중에 수능 국어, 영어, 수학 문제지를 가져다가 풀어봤다. 세 과목 문제들의 공통점은 모두 한국말로 문제가 나온다는 것과 문제지 지문이 길어서 10장도 넘는다는 것이었다. 긴 지문을 빨리 읽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하고 문제를 출제한 출제자의 의도를 빨리 그리고 정확하게 파악하고 답을 고를 수 있어야만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겠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그래서 아들에게 독서습관을 들이고 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토론과 논술도 잘하게 하면 수능시험도 잘보고 대학도 잘 가겠다 싶어서 독서논술지도사 자격증을 따고 아들을 비롯한 동네 아이들에게 독서토론논술을 가르치게 되었다. 그리고 아이들을 더 잘 가르치는 좋은 선생님이 되려고 관련 서적들을 찾아서 읽어보는 중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공부머리독서법?”?이 책의 제목을 처음 들었을 때 나는 꼭 한 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아니 머리 즉 우리 뇌에 “공부머리”라는 것이 따로 있는 것인가? 그렇다면 “공부머리”를 좋아지게 하는 “독서법”이 따로 있다는 것인가? 게다가 저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사교육을 많이 시키고 학생들이 공부를 잘한다는 대치동에서 12년 동안이나 독서논술 교육을 해왔다는 소개가 적혀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 아이들의 공부머리를 똑똑해지게 하는 독서법에 대한 비법을 알게 될 것 같은 기대와 대치동 학원에서 수업하는 비법까지 터득하게 되지 않을까 싶어서 연필을 들고 필요한 부분은 사진까지 찍어가며 책을 열심히 읽어봤다.그런데 결론은 세상에 없었던 특별한 비법이 있는 게 아니고 아이들에게 독서를 많이 하게 해서 교과서 수준 이상으로 언어능력을 체득시키면 국어를 비롯한 모든 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그래서 결국 대학도 잘 갈 수 있다는 것이었다. 내가 독서논술지도사 자격증을 따고 그동안 다른 책들도 많이 읽고 참고를 해봤는데 독서하면 결국 공부도 잘하게 된다는 만인 공통의 법칙을 이 책에서 다시 재확인해보게 되었다.?저자는 이 책에서 학생들이 성장하는데 2번의 성적 급락 기간을 거친다고 한다.초등학생에서 중학생이 되는 중1시절과 중학생에서 고등학생이 되는 고1 시절이라고 한다. 초등학교 때 많은 사교육을 받으며 모든 과목에 매우 잘함을 받아오기도 하던 뛰어난 학생들 중 많은 수의 학생이 중학생이 되면서 갑자기 성적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중학생에서 고등학생으로 되는 학생들 중 또 많은 수의 학생들이 성적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렇게 순위가 바뀌는 경향을 보인 후에는 계속 그 순위가 그대로 유지되는 경향을 보인다는 것이다. 그런데 어떤 학생들은 이런 성적 급락 기간에 오히려 성적이 향상되어 등수가 올라가는 경향을 보이는데 언어능력이 좋은 학생들의 경우가 그렇다는 것을 저자가 많은 수의 학생들을 가르쳐본 결과 알게 되었다.?학생들의 언어 능력을 판단하기 위해 저자는 수능 국어 시험문제에서 문법, 고문 등을 제외한 문제들을 가지고 언어능력 평가지를 만들어서 6개월에 1번 정도씩 학생들의 독서 상태와 언어능력을 평가해본 결과 2주 한권씩 10개월만 읽어도 중3 아이의 언어능력이 고3 수준으로 올라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꼭 그 책이 지식도서가 아니고 누구나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청소년 소설이어도 그렇다는 것이다.?독서를 많이 해서 좋은 결과를 얻은 여러 명의 제자들과 저자 본인의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다. 기억에 남는 아이중의 하나가 헌주인데 이 아이는 어렸을 때부터 교회를 다니고 성경을 배워서 고등 3년 동안 교회도 안 빠지고 열심히 다니고 고3 때 해외 단기선교도 다녀왔는데 일류대에 합격하였다. 이 아이처럼 교과서 수준 이상의 어려운 성경 같은 책을 여러 번 반복해서 보게 되고 내용을 암송하는 수준에 이르면 언어능력이 수능시험 문제들은 쉽게 풀 수 있는 수준까지 향상되므로 시험을 잘 볼 수 있게 된다. 이 문구가 저자가 핵심적으로 이야기하고자 하는 내용인 것 같다. 교과서를 능가하는 언어능력을 체득하는 것 말이다. 헌주라는 학생처럼 우리 아들도 성경을 여러 번 읽히고 필사, 암송도 시켜서 좋은 대학에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독서와 연관된 저자의 경험은 다음과 같다. 초등학교 때 항상 꼴찌를 맴돌았던 저자가 와 라는 책을 반복해서 읽고, 300권의 세계명작 책들을 읽은 후 수능과 논술시험도 잘보고 대학에도 잘 진학하였다. 또한 12년 동안 우리나라 교육의 핵심동네라 할 수 있는 대치동에서 아이들에게 독서토론논술을 가르쳐 언어 능력을 높이고 대학도 잘 가게 했다.?지난 30여 년간의 입시제도 변화를 보면 공부만 잘하면 되는 학력고사 시대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내신, 논술을 다 보는 언어능력도 높아야하는 시대를 지나 학생부종합전형이라고 하여 내신, 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까지 잘 써야 하고 교과외 활동도 잘해야 하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요소에 보면 생활기록부에 35권 독서이력을 기재해야 하고 자기소개서 4장에 ‘가장 감명 깊었던 책 3권’을 기재해야 한다. 학력고사에서 수능,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입시제도가 변화하면서 독서와 논술에 대한 중요성은 더더욱 커져가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