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증언으로서의 소설 - 염상섭론22013**********1. 을 주인공으로 삼은 「표본실의 청개구리」한국 근대소설사에서 염상섭의 처녀작 「표본실의 청개구리」(1921)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근대소설이 무엇이며, 그것이 어떻게 정착되었는가를 보여 주는 전형적 사례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임화는 ‘한국근대문학‘을 근대정신을 내용으로 하고, 서구문학의 를 형식으로 한 것이라고 규정했다. 그런데 서구문학의 장르를 형식으로 한 것이라는 데에 대해서는 많은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문학사를 고전문학과 근대문학으로 가르는 기준으로 제시된 만큼, 연구자로 하여금 서구문학의 장르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 한다. 소설의 경우 그것이 근대소설이기 위해서는 서구문학의 장르의 하나로서의 소설이어야 하므로, 한국의 근대소설은 초창기엔 이식형 소설이다. 「표본실의 청개구리」는 이 문제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했고, 그래서 의의가 더 선명해진다.염상섭은 「표본실의 청개구리」에서 두 가지의 새로운 소설적 시도를 감행했다. 첫째는, 주인공 의 자의식(내면세계)을 탐구한 점이다. 주인공 는 일본에서 유학하고 귀국한 지식인 청년이다. 지식인 청년의 등장도 문제적이고, 그 청년이 사랑이나 가족 문제, 생활 문제 등과 무관하게 번민에 빠져 있다는 점에서 창조파의 근대소설가 김동인과 구분된다. 김동인이 사회제도나 사랑을 문제 삼아 소설을 썼다면, 염상섭은 막연한 번민, 즉 에 대한 소설을 썼고 그러한 자의식(내면)을 처음으로 펼쳐 보인 것이 염상섭의 그다움이다. 김동인은 이를 두고 이나 이라 의식하였다. 이는 김동인이 표명한 참소설보다 염상섭 쪽이 한층 근대적인 소설에 접근한 것으로 보였음에서 말미암는다.둘째, 자의식의 표출방식, 즉 문체가 지닌 문제점이다. 그는 1920년대에 확립된 일본근대소설 문체의 직도입이다. 자의식 그 자체를 주인공으로 삼은 것과 다름없는 염상섭으로서는, 이러한 문체가 아니면 속수무책이었던 것이다. 염상섭이 배운 근대소설이란 자연주의 세례를 받은 1910년대 일본소설 중에서도 가장 내밀한 수준의 소설이었다. 이 사실은 소설사적으로 강조되어야 하는데, 김동인의 경우와 비교하면 한층 뚜렷해진다. 김동인은 소설의 을 로 했다. 일본근대소설 속에서 구상을 했기에 그로서는 자연스러웠다 함은 를 지칭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일본의 근대문학이 그러한 산물이었던 까닭에 그에게는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그러나 구상은 일본어로 해결되었으나 표현 문체가 문제였다. 의 도식적 과정이 진행되어야 했는데, 이러한 현상이 에 해당된다. 일본어로 번역된 서양 근대소설이 선험적으로 주어지고, 그것의 표현화가 으로 진행된 형국이다. 관념성으로서의 은 이다. 관념성은 실험성이자 소설성이기에 그것은 어느 특정 국어일 수 없고, 그것이 특정 언어권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그 언어권에서의 표현 과정을 겪을 수 밖에 없다. 김동인에게 있어 그것은 조선어가 아닐 수 없었다. 염상섭의 경우에는, 염상섭 역시 소설 구상을 일본어로 하였다. 그는 표현 문체 역시 일본어로 함으로써 대담히 돌파해 나간 것으로 볼 수 있다. 김동인은 많은 고민과 작업을 겪었는데 염상섭은 모른 척 무시한 이유가 무엇일까. 두 가지 측면이 고려된다. 그 중 하나는 깊이를 문제로 삼았기 때문이다. 을 주인공으로 삼았기 때문에 이를 감당할 문체란, 몇 개의 낱말 만들기 등으로는 불가능한 것이다. 이러한 영역은 「표본실의 청개구리」 이후 15년이 지난 「날개」의 작가 이상에 와서야 겨우 가능했다고 본다.이처럼 허황함에도 불구하고 자의식을 주인공으로 삼은 이 작품이 의외로 견고하고 소설적 규모를 갖추어 군림하는 이유는 「표본실의 청개구리」의 소설적 이중성을 묻는 것으로 향하여 알아볼 수 있다. 작품의 주인공이 자의식이기에 반성적이고 회의적일 수 있다. 그것은 내적 허무의식일 수도 있으나 추상적 관념의 늪에 빠지지 않고 생생한 현장감 및 현실감을 갖추고 있다. 작가 염상섭의 전기적 사실이 뒷받침하고 있기에 더욱 현실적이다.2.작가 염상섭의 일본 유학에서 드러난 사항들작가 염상섭은 정유년 8월 3일에 태어났다. 그의 선조는 주로 무관으로 되어 있다. 증조부 때부터 서울에서 살아온 집안인 만큼 염상섭은 서울 토박이라 부를 만하다. 종로구 필운동에서 태어났고, 그의 자는 주상, 본명은 상섭이다. 그의 가계도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세 가지가 있다. 첫째, 염상섭이 서울 태생, 서울 토박이라는 점이다. 문학에서 사용되는 의 기능적 층면을 우리는 쉽게 잊는다. 염상섭은 서울의 중산층 토박이의 말이 갖고 있는 기능적 측면을 최초로 날카롭게 깨달은 작가로, 그것은 그의 장점이다. 그는 서울말에 갖고 있던 의식을 경어와 서도의 방언을 혼용치 말라는 말로 나타낸다. 이는 김동인의 작품 「거츠른 터」를 비판하면서 말미에 한 말이다. 김동인과 염상섭은 서로가 맞수로서 거울 구실을 하였다. 그러나 김동인에게는 없는 염상섭의 매우 중요한 요소가 바로 염상섭이 지적한 자신은 서울말을 제대로 알고 소설을 쓴다는 점이다. 염상섭은 김동인에게 소설 문장이 화려해지게끔 경기 여인을 아내로 맞으라 조언하는데, 이는 의미있는 일이다. 하나는 서울말의 우위성을 가자고 있음으로 해서 염상섭이 맞수 김동인보다 우위에 설 수 있다는 심리적 보상행위가 성립된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김동인이 이런 주장을 진지하게 받아들였다는 점이다. 소설에서는 서울 태생이 평양 태생보다 바로 우위에 설 수 있는 것은 아니었을 것이다. 김동인은 평양 태생이었기 때문에 한국어를 구사하지 못한 것이라기 보다는, 라는 폐쇄적 공간의 말에 갇혀 있었기 때문에 염상섭의 중인적 분방함을 따를 수 없었을 것이다.둘째, 염상섭이 중산층 출신이라는 점이다. 막스 베버의 설명을 빌면, 계급이 당면한 외적, 경제적 이해 상황에 관련된 개념이라면 신분이란 무엇보다도 먼저 인간의 내적, 심리적 이해 상황에 관련된 개념이다. 이념에 따라 만들어진 세계상은 결정적인 순간 행동의 방향을 결정한다. 염상섭의 집안 생활 수준이 중산층이며 서울 토박이로 살았다면, 현실감각의 날카로움을 갖추고 있었음은 당연하다. 그의 소설에 사용된 서울말과, 삶의 감각은 중인적 계층의 전형을 이루고 있다. 김동인은 이러한 달변과 작품 속의 심리묘사를 이라 규정한다. 경기인의 능변이란 귀로 듣는 것이며, 경기인의 간사함이란 서로 속이며 속이려고 애쓰는 심리, 그리고 각각으로 변하여 가는 심적 상태를 가리킨다.셋째, 염상섭의 맏형 염창섭에 관한 것이다. 염창섭은 일본의 유년학교와 육군사관학교를 거쳐 육군 대위까지 올라갔다. 염상섭이 맏형을 바라보는 일은 실상은 문명개화로 표상되는 일본을 향한 그리움의 싹이기도 했을 것이다. 그리고 염창섭으로 인해 염상섭의 일본 유학이 가능했다.3.조선노동자 대표 염상섭의 독립선언서-을 소화해 낸 계기막강한 일본군 현역 중위가 염상섭의 보호자였던 덕분에 그는 일본 명문 중학의 유일한 외국인 학생으로 정규 과정을 마칠 수 있었다. 작문 「우리집의 정초」로 교내에 소문이 나고, 일본의 최대 작가 시가 나오야 및 야나기 무네요시 등을 만나 문학담을 나눌 수 있었던 것도 명문 중학 출신 일본어 실력에서 비롯된 것이라 볼 수 있다. 염상섭의 작가적 성장 배경을 추적할 때 교토 부립 제2중학을 빼놓을 수 없음은 이로써 더 분명해진다. 그는 1918년 4월에서 10월까지 도쿄에 있는 사립 명문 게이오의숙대학 문과의 예과에 들었고, 병 때문에 휴학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 다음의 행적은, 이라는 이름으로 작성한 독립선언서이다. 독립운동이 노동자 쪽으로 기울어지는 분기점에 해당된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일이라 볼 수 있다. 그는 오사카 경찰 유치장에 1919년 3월부터 약 3개월 동안 머물러야 했으며, 기소면제처분을 받고 석방된 경위에 대해서는 본인의 회고록이나 진학문의 회고록에서 확인된다. 유치장에서 나온 염상섭은 요코하마에 있는 복음 인쇄소에서 노동자로 근무하기도 했으며, 동아일보 창간과 함께 정경부 기자로 발탁되기도 했다. 귀국한 염상섭의 활동 중에서 눈에 띄는 것은 다음 두 가지이다. 그것은 바로 노동운동에 관한 논문 쓰기와 시라카바파의 논객 야나기 무네요시의 국내 소개이다.4.위만주국으로 향한 길육사 제26기생의 졸업 직후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났고, 일본은 중국 산동 방면으로 출병, 독일의 극동 거점인 교주만을 공격하게 된다. 26기 중 여기 참전한 한국인 장교는 이청천이다. 한편 소련 공산혁명정권을 봉쇄하기 위한 일본군의 시베리아 출정에 참가한 조선인은 이응준, 염창섭 두 보병 중위였다. 이 사건이 조선유학생 측에 큰 물의를 일으켰다는 증언이 있다. 이청천이 독립군으로, 염창섭이 오산학교 교감으로 나아간 점의 시대적 의의도 여기서 찾아볼 수 있다. 염창섭의 오산학교행의 문학사적 의의는 강조되는 것이 당연하다. 「표본실의 청개구리」나 「저수하에서」를 낳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두 가지는 똑같은 사정을 쓴 샴쌍둥이라 볼 수 있는데 전자는 소설형식, 후자는 평론형식이다. 염상섭은 오산학교에서 일어 선생 노릇을 1년 반이나 해야 했다. 교감인 맏형이 불렀기 때문이다. 염창섭은 어떻게 교육자가 되고, 또 교육계에서 벗어났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다. 교토제대 경제학부에서 경제학 공부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졌을 뿐이다.5.동북아의 해방공간 체험「표본실의 청개구리」가 지닌 구조의 견고성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지금까지의 논의가 이루어졌다. 「표본실의 청개구리」에서 으로 이루어진 ‘나’가 남대문역을 출발해서 친구들과 기차로 평양,남포 등을 거쳐 혼자 북국 한촌에 이른 여로를 그린 것이 구조의 견고성이라고 할 때, 이는 동아일보사 정경부의 현역 기자이자 폐허파의 두목격인 염상섭이, 육군 중위를 버리고 오산학교 교감이 된 그의 보호자 염창섭의 명령으로 오산학교 교사로 간 행로 그대로임을 가리킨다. 염상섭은 일본 문학 및 문단 사정에 밝았고, 따라서 그들과 거의 대등한 처지에 섰다. 그의 대표작인 「삼대」의 작가적 자리가 심파다이저, 즉 동정자의 처지에 있었다는 점도 그것을 말해준다.
독후감상문닥터 지바고학과201******** ***『닥터 지바고』를 처음 읽은 것은 스무 살이 되던 해의 겨울이었다. 몇 번이고 다시 읽어도 익숙해지기는커녕 발음조차 어려운 러시아 이름과 애칭들부터 전체적으로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의 줄거리까지 읽으면서 기분이 좋은 소설은 아니었다는 기억이다. 게다가 부인인 토냐와 라라 사이에서 고민하는 주인공 유리, 어머니의 애인인 코마로프스키와 데이트를 하는 라라, 그리고 역시 두 집 살림을 했다고 서술되는 유리의 아버지 지바고 등의 인물들을 보며 이건 불륜을 미화하는 작품이 아닌가 하는 의문까지 들었다.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다시 읽은 이 소설은 단순한 러브스토리는 아니었다. 『닥터 지바고』는 1917년 세계 최초의 사회주의 혁명인 러시아 혁명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으로 1차 세계대전, 10월 혁명, 적군과 백군의 내전, 노동자 봉기 등 여러 무겁고 비극적인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작품 속 주인공인 유리 지바고는 의사이자 시인으로, 작가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분신이자 러시아 혁명기 소련 지식인의 분신이기도 하다. 이 작품이 유리 지바고의 삶을 통해 보여주는 것은 제정 러시아가 붕괴되는 혼란스러운 사회의 분위기와 이념 때문에 희생되는 개개인의 모습이다. 혁명과 예술가의 운명이 병치되며 우리는 이 작품을 통해 당대 러시아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고, 문학과 혁명, 혹은 이념의 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할 기회를 얻게 된다.이 작품을 쓴 작가 파스테르나크는 문학과 예술 외적인 것, 즉 정치나 혁명에는 무관심한 인물이었다고 하니 아이러니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학, 예술과 정치, 이념 등의 관계를 파악하는 것은 이 작품을 조금 더 깊게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파스테르나크는 스탈린 치하의 러시아에서 작품 활동을 했고, 작품을 통해 역사의식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소설의 주인공 유리 지바고는 시인이자 의사로 개인의 정치적, 사회적 선택이 용납되지 않던 사회 속에서도 개인적인 자유의 세계를 찾는 인물이다.『닥터 지바고』는 혁명의 이데올로기를 부정하고 있다는 이유로 출판이 거부되어 이탈리아에서 먼저 출판되었고, 이 작품의 출판과 노벨문학상 수상자 선정은 냉전 최대의 문화적 소동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는 공산사회의 모습을 생생하게 폭로할 수 있어 ‘선전물’로 사용되기도 했으므로 소련은 파스테르나크에게 노벨문학상 수상을 거부하도록 압력을 가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작가동맹’에서 제명되었으며 러시아에서 추방당할 위험에 처해지기도 했다. 당시 세계의 이념 대립에 파스테르나크는, 자신의 작품 속 인물 유리 지바고처럼 희생되었던 것이다.당시 시대적 분위기는 문학이 정치 이데올로기를 담아내야만 하는 것이었지만, 그러지 않았던 지바고의 작품들은 비난을 받게 된다. 그것이 아마 파스테르나크가 받았던 비난과 같은 성질의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럼에도 이 작품을 통해 작가가 보여주려고 하는 것은 이념을 뛰어넘는 인간의 존엄성, 혹은 생명의 소중함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유리 지바고는, 그리고 파스테르나크는 혁명에 참여하기보다는 자신의 문학 작품들을 통해 영원성을 추구한다. 나는 그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한 적도 있다. 모두가 세상을 바꾸기 위해 노력할 때, 사회의 일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고 그저 자신의 작품 활동만 하는 것은 비겁하고 이기적인 행동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지켜내야 하는 ‘이념’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그렇게까지 지킬 시대정신이라는 것이 존재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들었을 때는 선뜻 대답을 할 수가 없었다.
In this chapter, Story of Mrs. Dalloway started with this sentence. <MRS. DALLOWAY said she would buy the flowers herself.> Actually, This novel is a story about a day that she said she would buy the flowers herself. At that day, she would hold a party, so she have to prepare many things. And the way to buy some flowers herself, She started to think of lots of things and people such as Peter Walsh who would be come back from India and she loved before,......<중 략>
장미의 이름 주요 인물과 줄거리A.주요 등장인물1. 배스커빌의 윌리엄 : 이 책의 주인공으로 아드소의 표현에 따르면 모든 사람의 시선을 끌 만큼 준수한 외모와 큰 키, 매섭고 형형한 눈을 가진 50대 남자로 묘사된다. 로저 베이컨을 스승으로 모시는 박학다식한 영국 출신의 프란체스코 수도회 수도사. 자연과학과 기호학에 관심이 많으며, 나침반 제작을 시도하고 안경을 사용한다. 킬케니에서 이단 심문관으로 지낸 적이 있다. 수도원을 떠나 아드소와 헤어진 후, 역병이 유럽을 휩쓸 때 세상을 떠난다.2.멜크의 아드소 : 소설의 서술자, 멜크 수도원의 젊은 베네딕트회 수련사로 선친의 뜻에 따라 배스커빌 사람 윌리엄 수도사의 필사 서기 겸 시자가 된다. 윌리엄 수도사와 함께 수도원의 살인 사건에 대해 파헤친다.3.바라지네의 레미지오 : 수도원의 식료와 요사를 담당하는 식료계 수도사. 생김새가 험상궂지만 싹싹하고, 몸집은 작지만 거동이 민첩하다. 사하촌 처녀와 매춘을 하던 것이 발각당하고, 이단 수도회와 어울렸던 과거도 드러나면서 베르나르 기에 의해 로마로 끌려간다.4.수도원장: 책에서는 ‘수도원장’이라고만 표현되는 포사노바의 아보. 윌리엄이 살인 사건의 진실을 밝혀주기를 바라나, 후에 사건에 관여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여섯 번째로 죽은 인물로, 장서관에서 기계장치에 의해 압사 당한다.5.오트란토의 아델모 : 젊고 유능했던 채식장인 수도사로 처음 죽음을 맞이한 수도사. 본관 옆 벼랑 아래에서 염소치기에 의해 시체로 발견된다. 윌리엄과 아드소는 그의 죽음에 대해 파헤치게 된다.6.카잘레의 우베르티노 : 윌리엄 수도사의 친구인 반교황파의 전설적 인물. 교황청 무리와 암살 시도를 피해 베네딕토 수도원에 망명 중인 전 프란체스코 엄격주의파 수도사. 베르나르 기가 공석에서 우베르티노를 향한 적의를 드러냈고, 교황의 증오를 받자 살해위협을 피해 수도원을 떠난다. 하지만 2년 뒤 의문의 죽음을 당한다.7.살바토레 : 성 프란체스코 수도회 출신으로 식료계 수도사 행세를 한다. 해진 옷을 입고 꾀죄죄한 행색을 하고 있다. 아드소가 외모를 괴물, 혹은 악마의 모습에 비유할 정도로 괴상한 모습과 말투의 소유자. 한 가지 언어로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언어에서 단어와 문장을 취해 자신만의 언어로 말을 한다. 다양한 주술을 알고 있다.8.체제나의 미켈레 : 프란체스코 수도회의 수도사이자 윌리엄 수도사의 친구. 영리하고 음흉하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교황측의 사절단장으로 수도회와 교황 사이에서 중재하려고 노력하지만 실패하고, 오히려 이단으로 몰린다.9.장크트벤델의 세베리노 : 본초학자로 욕장과 시약소, 채마밭 관리하는 일을 맡고있는 윌리엄 수도사 연배의 수도사. 윌리엄과 아드소의 수사를 돕던 중 시약소에서 천구의로 살해당하는 네 번째 죽음의 주인공.10.살베메크의 베난티오 : 그리스어와 아랍어를 번역한다. 아리스토텔레스에 심취해 있다. 아델모 이후 두 번째로 죽는 수도사, 독살된 후 돼지피 항아리에서 발견된다.11.부르고스의 호르헤 : 세월의 무게에 허리가 굽고 눈이 보이지 않으나 장님이 아닌 것처럼 말하고 움직이는 수도사. 알리나르도를 제외하면 가장 나이가 많다. 웃음을 악마로 여기며 아리스토텔레스의 서적들을 숨기고, 수도사들을 죽음에 몰아넣는 장본인.12.아룬델의 베렝가리오: 아델모와 동년배인데다 수련사 시절을 함께 보낸 수도사. 말라키아 사서 수도사의 조수. 아델모와의 동성애 관계를 의심받는다. 세 번째로 죽음을 맞이한 수도사. 독살된 뒤 욕장에서 발견된다.13.힐데스하임의 말라키아: 사서계 수도사. 어딘가 모르게 사람의 기를 죽이는 분위기를 가진 수도사. 금지된 책을 읽다가 책장의 독에 중독되어 죽는 다섯 번째 사망자.14.웁살라의 베노 : 수사학을 공부하는 스칸디나비아의 젊은 수도사. 세베리노가 죽은 후 말라키아가 보조 사서로 임명한다. 장서관에 불이 나자 불을 끄기 위해 뛰어들다가 연기 속으로 몸을 던져 죽음을 맞는다.15.알레산드리아의 아이마로 : 장서관이 몇 달간 빌린 문서들을 베끼고 있는 수도사. 냉소적인 인물로 수도원장이 이탈리아인이 아닌 ‘외국인’들의 말을 듣는 것에 불만을 갖고 있다.16.그로타페라타의 알리나르도: 윌리엄과 아드소가 사건 해결에 필요한 단서를 얻는, 80년 동안이나 수도원에 있었던 수도사. 젊었을 때 경쟁자에게 사서 자리를 빼앗긴 앙심을 가지고 있다. 수도원에서 가장 나이가 많지만 과거의 일들을 소상하게 기억한다. 최후의 날 불을 피해 도망치는 말에 의해 압사 당한다.17.모리몬도의 니콜라 : 수도원의 유리 세공사로 윌리엄 수도사가 안경을 도둑맞은 후에 그의 새 안경을 만들어 준다. 후에 식료계 직책을 맡아 요리사들에게 업무를 지시하기도 한다.18. 노바라의 돌치노 : 이단적인 종교단체인 '사도회'(가짜 사도파)의 우두머리. 이탈리아 북부 노바라 교구 성직자의 사생아로 태어났다. 트렌토에서 게가르도 세가겔리의 설교를 흉내내며 세력을 키워, 그를 따르는 신도수가 수천에 이르게 된다. 후에 결국 대머리 산(반역자의 산)에서 베르첼리 주교 휘하의 군대에게 토벌 당하고 연인 마르게리타와 화형 당한다.19.베르나르 기 : 베르나르 귀도니, 혹은 베르나르 귀도라고도 불린다. 70대의 도미니크회 수도사. 교황으로부터 프랑스 궁병대 지휘관과 사절단 경호를 위임받은 교황측의 사절이자 이단 심문관이다.20. 그 외 언급되는 몇 명.오컴의 윌리엄: 배스커빌의 윌리엄과 친구이자 박식한 수도사.티볼리의 파치피코 : 이교도의 시를 많이 아는 수도사.베르트란토 델 포제토 : 교황측 사절. 추기경. 이단심문관으로 악명을 떨친 적이 있다.교황 요한 22세: 청빈을 주장하는 수도사들을 탄압하는 인물로 로마제국의 황제 루트비히와 반목을 빚는다.읽으면서 정리한 거라 책에서의 등장 순서에 따라 정리되어 있는데,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순서대로 바꾸셔도 괜찮습니다~ 수도사들의 경우에는 죽음의 순서에 따라 정리하는 것이 보기 편할 것 같기도 해서 순서도 적어둡니다!B.줄거리이 소설은 윌리엄 수도사와 그의 서기 겸 시자인 아드소가 중세 이탈리아의 한 수도원에서 보내는 일주일 간을 다루고 있다.제1일1327년 겨울, 프란체스코 수도회의 수도사 윌리엄과 멜크 수도원의 수련사 아드소는 베네딕트 수도원에 도착한다. 그들은 수도원에 도착한 날, 수도원에서 일어난 의문의 살인사건을 해결해달라는 수도원장의 부탁을 받게 된다. 장서관에서 일하던 젊은 수도사 아델모가 시체로 발견됐으며, 교황측 조사관이 오기 전에 그 죽음에 대한 비밀을 풀어 달라는 것이다. 윌리엄과 아드소는 수도원을 샅샅이 둘러본다. 윌리엄은 장서관 사서인 말라키아 수도사에게 장서관의 열람을 요청하고, 거절당한다.제2일수도사 베난티오가 돼지피 항아리에 거꾸로 박힌 채로 시체로 발견되고, 윌리엄과 아드소는 알리나르도를 통해 장서관의 내력과 장서관으로 들어가는 방법을 알게된다. 두 사람은 장서관의 미궁 속으로 들어가지만 환상에 홀려 길을 잃는다.제3일베렝가리오는 사라지고, 그의 방에서 피 묻은 천이 발견된다. 아드소는 혼자 장서관에서 책을 읽고 돌아오다가 어떤 여자를 만나 함께 밤을 보낸다. 윌리엄에게 그 죄를 고해하고 함께 교회를 지나다가 욕장에서 베렝가리오의 시체를 발견한다.
In this chapter, Every morning Stephen hallowed himself anew in the presence of some holy image or mystery. His daily life was laid out in devotional areas. He gave himself over to increasing circle of works of supererogation. He offered up prayers to the Father who had created him, the Son who had redeemed him, and the Holy Ghost who had sanctified him through Mary with the rosary. Stephen had been forewarned of dangers of spiritual exaltation, He didn’t allow himself to desist the constant mortification to undo the sinful p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