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교 재학 기간 중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 경험에 대해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기술하시오. (1000자 이내)[탐구의 세계에 빠져들다]1학년 때 ‘타워즈’라는 주제 탐구 활동 동아리에 가입했습니다. 주제 선정에서 결과물 완성까지 6개월이 걸릴 정도로 힘든 과정이었지만 제 머릿속 학습의 개념을 재정의해준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최대한 많은 내용을 암기하고 떠올려내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충분히 공부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저에게 진정한 공부는 관심 분야에 대해 스스로 탐구하는 것으로 완성된다는 것을 깨닫게 해줬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선택한 분야를 깊이 있게 탐구해 가는 즐거움을 알아가면서 탐구 대상을 적극적으로 찾게 되었고, 공동교육과정 ‘교육학’을 수강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좋아하는 교육 분야에 관해 기본 소양을 갖추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참여했고 여러 교육학 이론 중 ‘교육 심리’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다양한 이론들이 아동들의 발달 과정에 적용되는 점이 흥미로웠기 때문입니다. ‘콜버그의 도덕발달이론’에 대한 내용을 배울 때, 시간이 부족해 간단한 설명으로 넘어간 것이 아쉬웠습니다. 저는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며 3수준 6단계로 나누어진 콜버그의 도덕발달이론을 사례와 함께 정리해보며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이때부터 습관처럼 궁금한 것이 있으면 한 걸음 더 들어가 직접 탐구해보는 자기주도적 학습을 해왔습니다. 2학년 영어 학습에서도 ‘스키마’에 관련된 지문을 학습한 후, 관련된 교육학 이론을 찾아봤습니다. 이를 통해 ‘피아제의 인지발달이론’을 알게 되었고 아동이 새로 습득한 정보를 기존의 스키마에 맞추는 ‘동화’의 과정과 새로운 스키마가 형성되는 ‘조절’의 과정이 흥미로웠습니다. 갓 태어난 아이에게도 적용되는 교육 심리의 내용을 보며 실용적인 학문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개학이 미뤄졌을 때도 ‘스턴버그의 교육심리학’을 읽으며 오히려 교육 심리에 대한 지식을 확장하는 기회로 활용했습니다. 이렇게 길러진 저의 탐구 학습 역량은 00교육대학교에 진학한다면 더 큰 배움으로 이어질 것이며 장래에 끊임없이 탐구하고 성장해 가는 교사가 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1000)2. 고교 재학 기간 중 본인이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교내 활동을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3개 이내로 기술하시오. (1500자 이내)[지식 나눔 가치의 확장]교사가 되고 싶었던 저는 E.T(Education.Teaching)라는 교육 동아리에 들어갔습니다. 1학년 때, Q/A 활동에 참여하며 멘토로서 야자시간에 동아리실에 앉아있으면 친구들이 질문하러 찾아왔습니다. 친구들에게 더 나은 설명을 해주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자기 계발이 되었습니다. 질문에 답을 꼭 해줘야겠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수학 개념을 미리 한 번 더 보고, 친구의 질문에 답해주면서 2번의 학습이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또한, 저의 설명으로 친구들이 도움을 얻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지식을 나누는 것은 저의 생각보다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2학년이 되면서 동아리 부장이 되었고, Q/A 활동에서 얻은 지식 나눔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가 주도해서 더 큰 지식을 나눌 수 있는 프로젝트가 있을지 고민해보게 되었습니다. 고민 끝에 교육 분야의 진로를 희망하는 동아리 부원이 많은 것을 고려하여 본교 졸업생 중, 초등교육과와 특수교육과에 재학 중인 선배들을 초청하여 특강을 열기로 했습니다. 선생님들께 연락처를 받아 졸업생 선배들과 시간을 조율하고, 방과 후 시간에 이용 가능한 교실을 빌렸습니다. 모두가 귀한 시간을 내어 마련된 자리인 만큼 시간을 허투루 보내고 싶지 않았습니다. 부원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를 통해 궁금한 점을 모아서 선배들께 미리 보냈습니다. 입시 전략, 대학 생활, 전공 수업 내용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들으며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준비 과정에서는 힘들고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제가 추진한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부원들의 모습을 보며 모든 것을 보상받는 기분이었습니다.[청중과의 소통에서 얻은 가치]1학년 때, 매년 개최되는 인문학 독서나눔공감 발표대회에 3인 1조로 참여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속 행복이라는 주제에 맞추어 책을 선정하여 청중들에게 좋은 내용을 전달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준비했습니다. 무대에 올라 저희가 준비한 내용을 가만히 서서 아무런 무대매너 없이 일방적으로 전달하기만 했습니다. 발표를 마친 후, 선생님께서 촬영한 무대 영상을 보니 발표의 전문성에만 집중한 나머지 대회의 본 취지인 청중들과 소통하는 것에는 실패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단방향으로 내용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쌍방향으로 대화를 나누듯 소통하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고 2학년 때 다시 같은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4인 1조의 조장을 맡아 발표의 목적 자체를 내용 전달보다는 청중과의 소통에 두고 조원들을 이끌어나갔습니다. 무대에 걸터앉아서 발표하고, 관객석에 숨어 있다가 등장하는 등의 청중들의 흥미 유발에 도움이 될 만한 아이디어를 제시하였습니다. 이를 발표 때 적용하였고, 청중들의 흥미를 끄는 데 성공했습니다. 기존의 틀을 깨는 아이디어였기 때문에 걱정이 앞섰지만, 청중들은 재미있어하며 발표내용에 집중하였습니다. 발표의 내용만큼이나 전달 방법이 중요함을 깨달으며 수업 방식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교사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1496)3. 학교생활 중 배려, 나눔, 협력, 갈등 관리 등을 실천한 사례를 들고 그 과정을 통해 느낀 점을 기술하시오. (1000자 이내)지역 아동센터에 3년 동안 꾸준히 다니면서 센터 아이들과 래포(rapport)를 형성했습니다. 센터에 학생봉사 여러 팀이 있었는데, 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스티커 투표를 통해 최고의 봉사팀에 선정되었습니다. 이에 센터 선생님께서 놀이공원 인솔 봉사를 요청하셨고, 총 2차례에 걸쳐 인솔 봉사를 다녀왔습니다. 2학년 때 활발한 아이들을 맡았는데 서로 원하는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싸우고, 중간에 화장실이 가고 싶다며 이탈해 버리는 등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반면 3학년 때는 소극적인 아이들을 맡았는데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는 것을 힘들어해서 아이의 요구를 맞춰주지 못해 힘든 점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통해 한 학급에서 여러 성향의 아이들을 한 번에 이끌어 나가야 하는 교사의 자질과 책임감을 미리 접해볼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성향의 아이들을 함께 효과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방법을 00교육대학교에 진학하여 배우고 싶습니다.2학년 초에 교사가 꿈인 1학년 후배들이 아동센터 봉사를 다니고 싶은데 어딜 가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도움을 구하러 왔습니다. 저는 1학년 때부터 다니던 A 아동센터가 있었지만, 봉사자 인원이 가득 찼기 때문에 이곳에 함께 가기는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1년간 한 아동센터에만 갔었기 때문에 다른 센터의 아이들은 어떨지 궁금하여 직접 B 아동센터에 방문해보았습니다. 1학년 친구들이 주기적으로 봉사 활동하기를 원한다는 의사를 전하고 그다음 주에 제가 봉사활동을 미리 해봤습니다. A 아동센터에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있던 반면 B 아동센터에는 고학년 학생들이 있었습니다. 같은 초등학생이더라도 저학년과 고학년 학생들 사이의 학습지도나 놀이지도 시 다른 부분에서 동기가 유발됨을 느꼈습니다. 제가 봉사를 한 다음 주부터 1학년 후배들이 쭉 이어나가서 지금까지 봉사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으로 저의 배려가 지속적인 봉사활동이라는 또 다른 배려로 이어지는 것을 보며 배려는 연쇄적으로 또 다른 배려를 만들어 낸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999)춘천교대 4번4. 초등교사에게 필요한 자질이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쓰고, 그 자질을 갖추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구체적으로 기술하시오(1500자 이내).[부정적 낙인찍기 예방을 위한 교사의 역량: 융통성]사회문화 시간에 일탈 행동 이론에 대해 배우면서 ‘낙인 이론’에 대해 배웠습니다. 이는 섣부른 낙인으로 2차적 일탈이 발생하는 현상을 뜻합니다. ‘바보 빅터’라는 책 속에서 빅터는 실제 IQ가 173이었지만, 사람들이 바보라고 낙인찍음으로써 정말 바보처럼 살아갑니다. 이처럼 아이들은 특히 주변의 인식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아이에 대한 교사의 인식이 그 아이의 삶의 방향을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교사가 융통성을 지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의 사소한 잘못에 대해 지침에 따라 처벌을 한다면 부정적 정체성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융통성을 발휘하여 이러한 순간을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AI가 놀라운 성장을 이루고 있는 순간 속에서도 인간 교사가 필요한 이유 역시 융통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AI는 사소한 잘못에 대해서도 예외 없이 처벌해 버릴 것이지만, 인간은 민감한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부정적 낙인찍기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통제가 필요한 순간도 분명 있지만 아직 성숙하지 못한 아이들이 의도치 않게 저지른 실수일 가능성에 대해 교사는 항상 경계해야 합니다. 융통성을 발휘하여 아이가 처한 각각의 상황의 맥락을 고려해보고 아이들의 정서를 헤아려줌으로써 2차적 일탈을 방지하고, 민감한 공감 능력을 가지고 학생들을 사랑하는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