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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하이 칙센트미하이의 몰입
    미하이 칙센트미하이의 몰입과거에 비해 많은 경제 성장이 일어났고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졌음에도 사람들은 행복하지 않다. 이에 미하이는 삶을 행복하고 만족스럽게 만들기 위한 연구를 하게 되는데 직업군들의 사례 연구를 통해 일상에서 사람들이 경험하는 ‘몰입’에 대해 정의하게 된다. 미하이가 정의하는 몰입은 이렇다. 사람들은 성별, 연령, 교육수준, 자신들이 처한 상황과는 무관하게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깊고도 강한 즐거움을 느끼는데 이들이 들려주는 이런 즐거움의 경험은 상당한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 사람들이 느끼는 이런 공통된 경험을 ‘몰입’이라 정의한다. 최고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순간에는 에너지의 흐름에 따라 아무런 힘도 들이지 않고 자신이 외부의 어떤 힘에 의해 휩쓸려 가는 것 같은 느낌을 가진다는 것이다.미하이는 몰입 경험을 갖기 위해서 의식적인 차원에서 필요한 조건들을 여덟 가지로 설명한다. 첫 번째는 매순간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는 것, 목표를 실제로 달성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이 목표를 향해 착실하게 한 걸음씩 전진하면서 느끼는 것이다. 두 번째는 즉각적으로 받는 피드백이다. 이런 피드백은 타인의 평가로부터 오기도 하지만 가급적 일 자체로부터 오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 다음은 기회와 능력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다. 어떤 과제가 주어졌을 때 실행 가능한 일이라는 확신이 있다면 그 일에 완전히 몰입하기가 수월해진다. 그런데 만약 그 일이 자신의 능력 범위를 벗어난 것이라 판단되면 심리적인 불안에 휩싸이고 반면 과제가 너무 쉬운 경우에는 쉽게 지루함을 느낀다. 과제와 실력이 모두 높으면서도 서로 대등한 수준일 때 몰입이 나타난다. 네 번째는 일정 수준을 넘어서는 집중력이다. 이 단계에 접어들면 더 이상 무엇을 할 것인지 굳이 생각할 필요가 없게 된다. 거의 자동적이라 할 정도로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이것은 주어진 과제의 일부가 무척 어렵거나 위험할 때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몰입 상태에서는 의식과 행동이 결합되어 아무런 균열이 없으며 에너지로 충만한 하나의 파도가 되는 것이다. 몰입 상태의 집중력이 어찌나 강렬한 것인지 이것을 묘사하기 위해 ‘엑스터시’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특정 활동의 규칙과 요건으로 규정된 또 다른 현실 속에 존재하는 것이다. 다섯 번째는 현재에 모든 주의를 집중하는 것이다. 몰입이란 현실로부터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여섯 번째는 어렵지 않은 통제다. 환경 자체보다는 자기 자신의 실력 발휘를 통제하는 능력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다음으로는 시간에 대한 감각이 평소와는 달라진다는 것이다. 흔히 몰입을 경험할 때 시간이 빠른 속도로 날아가는 것으로 인식이 된다. 일부의 경우에는 정반대로 시간이 단축되기보다 오히려 더 늘어나는 경험을 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는 자아의 상실이다. 몰입상태에 빠지게 되면 자신의 문제와 주변 환경은 물론, 자기 자신의 존재마저 잊어버리게 된다. 이것은 마치 개인의 존재 인식이 잠지 정지되어 버리는 느낌을 준다.몰입은 항상 유쾌한 것은 아닐 수도 있다. 뛰어난 실력을 위해 다른 사람들과의 인간관계나 부모로서의 역할을 포기하기도 하며 즐거움을 경험하는 순간에는 때론 육체적으로 고통스럽기도 하고 정신적으로 부담스럽기도 하다. 위험에 처할 수도 있고 신체적으로 한계를 느낄 수 있는 일을 하고 있음에도 할 수 있는 이유는 그 순간에 사람들은 그 일에 흠뻑 매료되어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엔트로피와 쇠퇴의 힘에 대한 승리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그 사람의 정신에 자양분을 공급한다.미하이의 연구 사례 중 감옥에 수감된 사람이 독방에서 여행을 하는 상상을 하며 몰입을 경험한 것이 흥미로웠다. 독방에 있는 것 자체는 굉장한 스트레스 상황이기 때문에 보통 사람이라면 무기력해지거나 우울해지기 쉬울 것 같은데 독방 안을 걷는 것을 여행 하며 돌아다니는 상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나라면 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상황에서 정신력을 이용한 활동은 거의 할 수 없었을 것 같다. 그나마 창조적인 활동이라고는 벽에서 문양 찾기 같은 것을 하고 있지 않았을까. 인류가 지구의 지배자가 된 이유 중 하나로 보이지 않는 존재에 대한 ‘상상력’이라는 글을 본 적이 있다. 상상을 통해 신에 대한 믿음, 자원에 대한 믿음, 물체에 대한 믿음을 통해 인류가 더 새롭게 새로운 방식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는 내용이었는데 그 글이 생각이 났다. 인류에게 상상력이란 큰 축복이고 자기 발전을 위한 원동력이었던 것 같다. 사실 요즘 대부분의 것은 다 연구가 되어있고 발전되어 있기 때문에 핸드폰 하나만으로도 검색을 통해 알 수 있다. 때문에 이미 머릿속에 정보들이 다 인식이 되어 버린 상태여서 새로운 것을 상상해내는 능력은 많이 감소해버린 것 같다. 기계를 멀리하고 인류의 특별한 자원인 정신적인 능력을 사용하는 시간을 늘려야겠다고 생각했다.미하이가 말하는 ‘몰입’에 대해 배우고 나니 알고 보니까 일상생활에 있어서 많은 몰입 경험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이를 부정적인 면으로 성격의 단점이라고 여겼었다. 풀어 설명하자면 한 가지 일에 너무 집중을 하기 때문에 여러 일을 동시에 못하는, 흔히 말해 ‘멀티태스킹’이 안 된다는 말이다. 인간의 두뇌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동시에 일을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 정도가 남들보다 과한 것 같았고 점점 더 복잡해지는 현대 사회에서 한 가지 일에 오래 집중하고 있는 것은 적응력이 떨어지는 점이 아닌가 생각했기 때문이다.
    독후감/창작| 2021.03.16| 2페이지| 1,000원| 조회(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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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화와 칼 독후감
    국화와 칼이 책의 제목은 국화와 칼로, ‘국화’라고 하는 아름다운 꽃과 전쟁과 같이 꽤나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져오는 ‘칼’은 의미적으로 다소 상충되어 보인다. 국화와 칼이란 루스 베니딕트가 문화인류학적인 관점에서 일본과 일본인을 정의한 개념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다. 그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백 번 이긴다. 라는 뜻으로 미국은 일본과의 제 2차 세계대전 중 전쟁을 이기기 위한 방안으로 일본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끼게 되었다. 미국이 보았을 때 일본은 자신들이 이해하기 힘든 국민성을 가지고 있었다. 일본은 불손하면서도 예의바르고 서양 학문에 빠져있으면서도 열렬한 국수주의자였다. 미국 국무부는 루스 베니딕트라는 인류학자에게 일본에 대한 연구를 맡기게 된다. 미국 국무부에 의해 의뢰를 받아 일본에 대한 연구를 하게 된 베니딕트는 한 번도 일본을 가보지 않았기 때문에 문헌 연구 자료와 다른 사람들의 경험적인 요소에 의존하여야만 했다. 루스 베니딕트는 일본인이 사용하는 단어나 관념의 많은 부분은 중요한 함축성을 띄고 있으며 이는 수백 년의 세월을 거친 감정이 담겨 있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이를 정의하기를 ‘국화’와 ‘칼’이다. 일본에 대한 평가들을 들어보면 뒤에 칼을 숨기면서 앞에서는 웃는 낯을 하는 일본의 이중적인 면모를 많이 언급되곤 한다. 국화와 칼이라고 정의한 것은 이를 잘 간파한 정의라고 생각되었다. 책을 통해 일본의 이중성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 1940년대 발매되었지만 현재 일본에 대한 평가와 큰 차이가 없다는 점에서 문화는 꾸준히 변하지만 불변하는 문화적 특성 또한 존재한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이로 인해 이 책을 읽는 것이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었다.동아시아로서 유교문화, 불교문화 등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있어 일본은 우리나라와 유사한 점이 많다. 하지만 역사를 배우면서 일본에 대해 이해하기 어려웠던 점이 몇 가지 있었는데 바로 ‘카미가제’와 사무라이의 ‘할복’이다. 책에서는 기리라는 개념을 들어 설명하는데 학문적으로 기술되어있어 이해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었다. 일본인을 움직인 것은 물질보다 우월한 ‘정신’이다. 정신력은 물리적 사실인 죽음을 극복할 수 있다는 뜻이며 국민들의 희생을 정당화하는 기제로 사용되었다. 일본 정부가 오랜 기간 쌓아놓은 관념이라고 할 수 있다. 국가에 대한 ‘충’, ‘수치심’이 일본 문화의 근간인가라고 표면적으로만 생각했었는데 보다 근본적인 정신에 대해 알게 되었다.일본의 핵심 사상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계급이 핵심인 것 같다. 21세기에 천황이 유지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를 설명 가능하다. 계급은 가족 관계를 포함하여 사회관계 전반에 만연하다. 대체적으로 가족 사이에는 계급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계급이 존재하지 않으니 차릴 예의가 없다. 미국의 경우 가족권 내에 있는 사람들은 형식적인 예절 따위 일체 버리지만 일본의 경우 예의범절을 익혀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실천하는 대상이 가족이다. 어머니는 아기를 등에 업고 다닐 때부터 아기의 머리를 숙이게 하여 절하는 것을 가르치고 걸어 다니기 시작하면 아버지나 형에게 예의를 갖추는 방법을 가르친다. 계급은 성별, 세대, 연령을 구분하는 근간이 된다. 계급은 신분관계로 범위를 확장시킨다. 일본은 전통적으로 철저한 신분제도를 가지고 있었고 개인의 노력으로는 신분제도를 극복할 수 없었다. 일본은 알맞은 위치를 요구하는 사회이다. 하지만 신분의 제한에 굴복하거나 항의하기 보다는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한다는 정신이 일본인의 근간이 되었고 이는 장인정신과도 관련이 된다. 때문에 일본의 직업관은 인생관과 일맥상통한다. 역사와 문화로부터 받는 견고한 억압을 자신이 묵묵히 걸어가야 할 길로 여기고 원동력으로 승화시키는 것은 이중적이지만 경이롭다.
    독후감/창작| 2021.03.16| 1페이지| 1,000원| 조회(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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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의 기원(책 종의 기원 독후감, 범죄심리학 레포트 a+)
    악의 기원악은 태어나는가? 그렇지 않다면 사회적으로 만들어지는가? 위 논쟁은 고대철학부터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태초에 성선설, 성악설, 성무선악설의 논쟁이 있었다. 성선설의 대표주자는 맹자로, 맹자에 따르면 사람의 본성은 의지적인 작용에 의하여 덕성을 높일 수 있는 단서를 천부적으로 갖추고 있다고 보았다. 그와 반대로 순자는 성악설을 주장했다. 순자는 인간의 성품은 악하며 선한 것은 인위라고 하였다. 선은 선천적인 것이 아니라 후천적이라고 보는 것이며 후천적인 작위에 의하여 기질을 변화시킴으로써 선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른 주장으로는 고자가 주장한 성무선악설이 있다. 이는 사람의 본성은 본래 선도 악도 아니며 다만 교육하고 수양하기 나름이라는 것이다. 수행의 과정에서 어느 품성으로도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현대 의학의 결론은 유전적 인자를 바탕으로 사회적인 영향력이 그를 조절한다고 본다. 유전적 요인이나 기질적 요인이 선행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고 여기에 환경이 작용하여 특성이 드러나기도 혹은 드러나게 하지 않기도 할 수 있다. 잠재적인 특성으로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변형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책 “종의 기원”은 평범한 인간이 악인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 것이다. 어린 시절 수영 선수로 촉망받던 ‘유진’은 발작 증세가 있어 발작을 조절하는 약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였다. 매일 먹던 약은 그에게 어딘가 답답하고 묶여있는 느낌을 주곤 했고 약을 끊자 몸이 날아가듯 가벼운 느낌을 받게 된다. 약을 먹지 않은 날에 더 훌륭한 수영 기록을 내자 그는 간헐적으로 복용을 중단하게 되고 이를 들켜 수영을 그만두게 된다. 26살이 된 그는 가끔 약을 복용하지 않고 새벽에 길거리를 뛰어다니곤 하는데 그동안의 기억은 하지 못한다. 어느 날 눈을 떠보니 그는 끈적이는 피로 뒤덮여 있으며 그의 어머니는 거실에 시체로 누워있다. 유진은 어릴 때부터 남들과는 다른 공감능력과 기질적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이를 조절하기 위해 발작약을 가장한 사이코패스 본성을 억누르는 약을 복용하게 되었고 그는 어머니가 죽고 난 후 일기장을 보고 이 사실을 알게 된다.유진은 일기장을 보고 어머니가 자신을 어릴 때의 단편적인 모습만으로 사이코패스로 판단한 후 평범한 사람으로 길러지기 위한 노력을 했음을 것을 알게 되고 그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고 어머니를 이은 또 다른 살인을 행한다. 어떻게 보면 소설 속 작가는 유진이 자라난 환경의 영향력을 다소 과대평가하며 어머니의 판단을 비난하고 있는 것으로도 보인다. 유진은 어릴 때의 사고들이 실제 사실과 일치하지 않음을. 그에 대해 자기에게 물어보아야 했음을, 자신의 돌파구였던 수영을 관두게 하면 안됐음을 죽은 어머니에게 되묻는다. 마지막까지 본인의 죄에 대한 마땅한 처벌을 받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죄를 뒤집어씌운 채로 사라진 것도 그가 죄를 스스로의 잘못으로 판단하지 않고 있음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결론의 도출에는 두 가지 문제점이 있다. 첫째, 실제 유진의 어머니의 개입이 문제가 있는지는 의문이다. 정신병질의 발현에 유의미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밝혀진 환경요인으로 양육방식이 영향을 미침은 연구를 통해 검증되어왔다. 문제가 되는 양육방식으로는 훈육, 보상, 처벌에 일관성이 없고 변덕스럽거나 방임적인 부모로 보는데 유진의 어머니는 사례에 해당되지 않았으며 조기 개입은 정신병질의 조절에 중요요소로 유진의 어머니가 최선의 선택을 한 것으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 둘째로는 유진의 회상기억에 대한 타당성이다. 유진이 어릴 적 상황을 본인이 제대로 기억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지도 의문이다. 사이코패스는 극단적으로 이기적인 특성을 보인다. 이는 동일한 상황에 대해 타인은 자신과 다르게 해석할 수 있음을 전혀 고려하지 못함을 의미한다. 똑같은 상황이 벌어졌더라도 유진이 보는 상황과 유진의 어머니가 보는 상황이 달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사이코패스는 때로 대인관계에서 위협적인 상황에 대해 인지적으로 왜곡하여 불안상황을 분노유발 상황으로 지각하는 경향도 있다. ‘유진’은 어머니가 자신에게 진짜 상황을 물어보지 않은 채 자신을 사이코패스로 낙인 지었음을 탓하고 있으나 이는 인지적 왜곡에 의해 타인에게 자신의 책임을 전가하기 위함일 수도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점을 모두 고려하고 난 후에도 어머니가 섣부른 판단을 통해 유진을 낙인지은 것이 문제의 원인인지는 의문점으로 남게 되는 것이다.그렇다면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결론으로 도출하면 정신병질은 사후적인 조절. 환경을 조정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는 것이 될까? 외국의 형사사법 현장에서 사이코패스라는 구분은 해당 피고인이나 재소자의 죄질이 개선될 여지가 없음을 강력히 예견하는 의미가 있다. 따라서 형사사법 단계에서 사이코패스라고 진단되는 것은 당사자에게 상당히 불리하게 작용하게 되는 것이다. 국내의 재소자들을 상대로 사이코패스의 심리특성이 생리적 기제의 이상성에서 기인한다고 주장하는 신경심리학적 가설의 가능성을 토대로 탐색해본 결과도 유사하다. 국내의 사이코패스 범죄자들은 특히 전두엽의 집행기능 손상 가능성이 강하게 탐지되었다. 이는 일정 부분 스스로 제어할 수 없는 특정한 생물학적 요인의 영향을 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게다가 현재 유전학적인 이상성을 바탕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사이코패스의 적합한 교정 치유 프로그램의 마련이 어려운 것이 국내외의 실정이다.
    사회과학| 2021.03.16| 3페이지| 1,500원| 조회(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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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계주의, 군인권실태의 변화를 통해서
    과거, 현재를 보는 힘 ? 군대의 인권실태의 변화를 통해서감계주의란 역사 속에서 규범을 찾아 그것을 거울로 삼아 인간의 행동을 비추어보려고 노력하는 도덕주의적 사고와 사상을 말한다. 과거 현재 미래가 서로 연관성이 있고 같은 맥락에서 움직이는 논리라는 것이다. 현재는 모든 과거의 필연적인 산물이며 모든 미래의 필연적인 원인이 된다. 특히 동양문화 관점에서 역사를 편찬할 때 이용하던 것이다.1985년 2월 24일, 제 28보병사단 직할부대 화학지원대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져 이 사건으로 8명의 사망자와 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당시 사건의 원인은 병영부조리와 가혹행위로 밝혀졌으나 전두환 정부의 통치 아래 언론에 보도되지 못하였다. 위 사건은 2005년 같은 사단에서 벌어진 530GP사건에 의해 함께 본격적으로 알려진다. 530GP 사건은 김동민 육군 일병이 내무실에 핀이 해제된 수류탄을 던지고 총기를 난사하여 8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당한 사건으로 ‘김일병 사건’으로 불리기도 한다. 군대 특유의 수직적이고 폐쇄적인 체계 아래에서 병영부조리로 인한 수많은 인권유린, 성범죄 사건, 관심병사 문제 등 많은 사건사고들이 있었고 개중에 많은 사건들이 보도조차 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530GP사건은 대한민국 병영 문화를 크게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앞에서 발생했던 제28보병사단 화학지원대 총기난사 사건과 함께 군대 내에서의 심각한 인권 침해 실태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국군은 병영부조리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군내부적으로 병영혁신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각 부대별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혁신운동을 시행하도록 했다. 육군 내 만연했던 구타, 갈굼, 가혹행위, 기수열외, 내무부조리 등 병영의 악습들이 본격적으로 사라지기 시작한 결정적인 계기도 되었다. 많은 비판을 사기는 했지만 이 시기 종이 울리면 누구든 그 자리에서 웃어야하는 ‘웃음벨’ 이라는 프로그램이 개발되기도 하였다.사건 발생 초기 국방부는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사망자 시신을 한 곳에 안치하지 않고 국군수도병원(성남), 국군양주병원(양주), 국군일동병원(포천), 국군벽제병원(고양)등 군병원에 분산 수용하였다. 이는 유가족들이 모이는 것을 원천봉쇄하기 위한 것이었다. 김승렬 차관보는 "군의 실정을 잘 모르는 것 같은데 이렇게 해야 말썽이 안 난다"라고 하였다. 이에 반기를 들어 당시 정 보좌관의 노력으로 시신들은 수도통합병원으로 옮겨지고 합동분향소가 안치되었다. 그동안 육군의 행태를 보면 구 일본군의 전통을 답습해 군대에서 사람은 소모품이라는 사상을 가지고 있었다. 소대장, 중대장, 대대장, 연대장 보직해임해서 쫓아내고, 가혹행위 있으면 고참병 잡아다 감옥 집어넣고, 묵인한 간부 중 말단 몇몇 형사 처벌. 유가족에게는 보상금을 지급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다. 결국 이렇게 합동분향소가 차려지게 되어 유가족들이 뭉치게 되자 유가족 대책위원회가 만들어지고 생방송으로 중계된 수사상황 발표에서도 유가족들이 집요하게 의문점을 물어보게 된 것이었다. 이 과정에서 군부대의 실상이 드러났다.
    사회과학| 2021.03.16| 1페이지| 1,000원| 조회(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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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몬스터콜 주인공 코너의 심리상태 사례 분석
    몬스터 콜 ? 코너 심리 분석어린 소년인 코너는 아픈 엄마와 둘이 살고 있다. 나이답지 않은 어른스러운 모습은 그로 인함일 것이다. 다가올 엄마의 죽음은 코너가 감당하기에는 힘들지만 피할 수 없는 실존적 불안을 직면케 하는 문제이다. 코너의 꿈속에서는 계속해서 엄마와의 분리가 반복된다. 학교에서는 학교 폭력 문제를 겪고 있으며 가정, 학교 어느 곳에서도 안정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 코너의 유일한 친구는 벽을 가득 채우고 있는 코너가 그린 그림들뿐이다.코너는 보통 아이라면 두려워할 것 같은 미지의 존재인 몬스터에게 다른 타인에게 자연스럽게 하지 못하고 있는 감정의 표현을 솔직하고 풍부하게 드러낸다. 코너는 몬스터에게 거절, 분노의 행동을 보이기도 하며 몬스터에게서 엄마를 지키려는 행동, 후에는 엄마의 치료를 도와달라며 의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코너에게 몬스터는 위험한 존재라기보다 오히려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한 내면의 목소리이자, 친구이다. 혹은 엄마와의 유아기 시절 추억에서 만들어진 엄마를 투영화 하는 하나의 대상물일 수 있다. 몬스터는 코너가 억압하고 있는 마음을 가감 없이 드러내기를 원한다.프로이트에 의하면 슬픔이란 조국, 자유, 어떤 이상 등의 상실 혹은 보통은 사랑하는 사람의 상실에 대해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의 경우 같은 종류의 상실감은 슬픔이 아닌 우울증을 유발한다고 하였다. 이 우울증은 심각할 정도로 고통스러운 낙심, 외부 세계에 대한 관심의 중단. 그리고 자신에게 욕설을 퍼부을 정도로 자기 비하감을 느끼면서 급기야 자신을 누가 처벌해 주었으면 하는 징벌에 대한 망상적 기대를 갖게 된다는 것이다. 코너는 자신이 아픈 엄마에게 느끼는 감정에 죄책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이에 벌을 받을 것이라는 역기능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다. 계속해서 반복되는 코너의 꿈은 엄마의 죽음을 바라는 소망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코너는 누군가 자기를 처벌해주기를 바란다. 이 죄책감은 의도적으로 자신을 끊임없이 괴롭히던 아이를 자극함으로써 자신에게 향한 폭력을 이용해 이를 합리화하려는 듯한 행동으로 보인다. “너란 놈을 이제야 비로소 좀 알 것 같다. 넌 그냥 누군가에게 맞고 싶은 거야. 하지만 난 이제 널 안 때릴 거야. 난 이제 네가 안 보여, 나한테 넌 투명 인간이야. 네 엄마 낫길 바란다.” 이런 코너의 마음은 그 아이에게 간파당하고, 코너는 자신이 숨기고 있던 마음이 드러나자 분노를 표출함으로 자기 보호 행위를 보인다. 할머니의 거실을 부순 뒤에도 할머니에게도, 학교 폭력을 하던 아이를 때린 후 교장 선생님에게도 처벌을 바라는 모습이 드러나지만 벌은 행해지지 않는다. 코너가 가진 죄의식이 누군가의 처벌이 필요하지 않은, 불합리한 인지라는 것을 반영해주는 듯 보인다. 죽음은 인간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코너가 꿈속에서 엄마의 손을 놨기 때문에 돌아가셨다는 자책감에 시달린다. 건강한 개체의 경우 어느 한 순간 우리의 의식의 초점이 되는 전경과 그 외의 배경이 자연스럽게 교체를 반복한다. 미해결과제는 계속해서 완결을 요구하며 전경으로 떠오르려 하기 때문에 교체의 과정을 방해하고 이는 다른 중요한 과제들의 수행을 방해한다. 감정은 연결되어있다. 코너가 숨기고 있는 감정은 다른 감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그 때문에 영화 속 코너에게는 긍정적인 감정의 표현을 보기 어렵다. 코너가 학교폭력을 당함에도 어디에도 털어놓지 않는 모습은 자신의 마음을 표출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코너는 그저 아픈 엄마를 계속 지켜봐야 하는 고통스러운 상황을 하루라도 빨리 끝내고 싶을 뿐이다. 그리고 그 죄책감에 벌을 받고자 했다. 끝내 자신이 외면하고 있던 마음을 몬스터에게 털어놓는 코너는 절벽에서 떨어지는 행위를 통해 자신이 받으려던 죗값을 치르려는 행동을 보인다. 코너의 내면은 계속된 두 가지 감정의 싸움이었다. 코너가 계속 외면하고 있던, 엄마가 자신을 떠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과 힘겨운 상황이 빨리 끝났으면 하는 양가감정의 충돌을 받아들이고 나서야 자신이 진정 원하던 바람인 엄마와 헤어지고 싶지 않은 마음을 인정할 수 있게 된다. “항상 좋은 사람은 없어, 항상 나쁜 사람도 없고, 대부분 사람들은 그 사이 어딘가에 있지”, 이 같은 모순된 감정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어떤 대상이라도 가질 수 있는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몬스터의 이야기들은 이 메시지를 계속해서 코너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전달해준다.몬스터는 코너의 잘잘못을 판단하지 않는다. 행동이 옳고, 그르냐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코너의 마음을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 무판단적으로 코너의 마음을 수용해준다. 몬스터는 그저 코너가 하고 싶은 행동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계속해서 코너를 괴롭히던 가해자 아이에게 반기를 드는 것이 코너가 해결한 첫 번째 과제이다. 몬스터와 함께 있을 때 참고 있던 분노를 표현하기 시작한 코너는 솔직하게 엄마에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된다. 불합리한 인지를 반박하고 재구조화하는 개입이 이루어진 것이다. 코너는 자신의 욕구와 감정을 지각하여 의식화한다.코너가 자신의 목소리를 끝까지 외면했다면 어떨까? 코너의 어린 시절 해결해내지 못한 이 과제는 계속해서 코너의 무의식에 잠재되어 일상생활의 타인과의 관계나 자신 내적의 세계 등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중요한 타인에게 표현되지 못한 감정은 다른 관계에서도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어쩌면 대인관계의 문제는 엄마 나이 또래의 여성을 대하는데 한정해서 나타날 수도 있지만, 감정의 문제들은 여러 대상들과의 관계에 나타날 확률이 높다. 특히 상실 경험 이후의 아동 및 청소년들은 자신의 슬픔을 수면장애, 신체적 불편, 문제 행동, 철회된 행동 등의 인지되거나 드러나지 않는 간접적인 방식으로 표현되는 경향이 있고 청소년의 슬픔은 혼란스러움, 울음, 외로움과 공허감, 수면과 식이장애, 그리고 소진 등으로 표현되는데 심하게는 위험한 행동, 무단결석이나 가출, 약물남용 등 여러 가지로 이어지기도 한다.
    사회과학| 2021.03.16| 2페이지| 1,500원| 조회(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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