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는 혼자 할 수 없다. 홍보의 모든 업무에는 사람이 들어있다.인하우스 홍보팀은 본인이 소속된 홍보팀 의 선후배 뿐만 아니라 내부 이슈 발굴 등을 위해 유관 부서와 끊임없이 협업한다. PR대행사를 쓰는 경우 대행사의 우리 브랜드 담당자와 커뮤니케이션한다. 때로는 소비자와 대면/비대면으로 직접 대화하기도 하고, 어제까지 모르던 기자와 오늘 우연히 만나 마치 절친처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즉, 늘 낯선 사람과 일로 끊임없이 엮이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사람을 좋아해야 스트레스가 덜하다. 회사와 관련된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만나 일을 논의하고, 필요하면 그들을 설득하는 과정을 늘 반복한다.홍보대행사의 AE도 마찬가지다. 내가 맡은 브랜드의 담당자와 주로 소통하지만, 내가 주니어일 경우 대행사 내부의 윗분들에게 내가 어떻게 커뮤니케이션 할 것인지 먼저 보고하고 확인 받는 과정을 거친다. 기자와의 커뮤니케이션도 마찬가지다. 기자에게 어떻게 소통할지 확인 받으면 그제서야 기자와 소통한다. 이 외에도 PR AE는 고객사가 요청한 PR서비스에 따라 실무를 진행하기 때문에 서비스의 종류에 따라 수많은 사람들과 일한다. 고객사가 유가 기사 배포를 원하면 담당 업체에게 유가 배포를 요청한다. 고객사와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 중이라면 수많은 유튜버, 블로거 등 인플루언서에게 메일 또는 전화로 직접 소통한다. 결국 사람 없이는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때문에 홍보담당자는 사람을 좋아하면 좋고, 그들과 비즈니스를 소통할 때 톤앤매너가 좋으면 상당히 일하기 쉬워진다. 대면/비대면으로 사람 만나는 것에 스트레스가 없고 그들과 신속하고 정확하게 소통할 자신이 있다면, 당신은 홍보를 할 자격이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