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주의는 경험적인 현실 외의 이상적·초월적 세계의 존재 증거가 없다고 보는 일원론적 세계관에서 진리나 진실, 미학적 가치, 예술창작의 방법 등을 뭉뚱그려 통칭한다. 따라서 이상주의경향 및 회의주의를 바닥에 깔고 있는 모더니즘과 대립성을 갖는다. 사실주의는 ‘당대 사회의 객관적 묘사’로 보는 19세기의 근대 사실주의와 사회적 변혁 이데올로기와 결합된 사실주의의 두 갈래로 대별할 수 있다. 19세기의 사실주의는 당대 사회현실의 객관적 묘사, 또는 있는 그대로의 세계의 반영을 특색으로 한다. 또한 당시의 실증철학과 과학사상의 영향하에 환상이나 과거, 초월 세계가 아닌 현실의 정확한 인식과 반영 또는 모방, 제재의 수집·선택·비판·정리를 원리로 한다. 일반적으로 서양미술사조에서 사실주의는 신고전주의와 낭만주의 이후 1840년경부터 1870년대까지 프랑스 회화에 등장한 새로운 조류를 의미한다. 근래에는 번역어인 사실주의라는 단어보다 원어 그대로인 리얼리즘이라고 표기하는 추세를 보인다.비판적 사실주의는 봉건 잔재와 19세기 부르주아 사회의 부패와 암흑상을 묘사·비판하고 사회의 변혁을 의도한다. 하지만 여전히 개인주의에 의거한 채 사회의 미래에 대한 전망의 결여라는 점에서, 사회주의 이데올로기와 결부된 문학사조라기보다는 그것의 전 단계라고 할 수 있다. 프랑스 문학사상 의식적으로 사실주의 문학 운동이 일어난 것은 19세기 중엽부터이다. 사실주의라는 용어 자체도 프랑스에서 생겨난 것이기 때문에 낭만주의 문학의 뒤를 잇는 문학으로 시대적으로는 19세기 후반에서부터 20세기 초반에 이르는 문학을 의미한다. 사실주의자들은 낭만주의자들에 대한 준엄한 재판으로부터 시작한다. 그들은 주장하기를 낭만주의적 이상주의는 미학적 혹은 감상적인 이유 때문에 진실을 왜곡한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사실주의자들의 반발의 근거를 마련해준다. 사실주의란 ‘당대 사회적 현실의 객관적인 묘사’라는 것이다.사실주의 문학 양식은 1830년 7월 혁명 이후 프랑스의 중산 계급의 득세와 큰 관련이 있다. 그 동점에서 모든 사물을 파악하기 시작했다. 19세기는 정치, 경제적 변화 못지 않게 과학적인 면에서도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였다. 고대인은 자연을 경이로운 눈으로 바라보며 그 위대함 앞에 무릎을 꿇었다. 사실주의의 대두로 말미암아 인간의 일상적 삶이 실증적 방법에 의해 세밀히 탐구되고 재현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인간에 대한 엄밀한 과학적 탐구와 아울러 사회에 대한 집중적 탐구를 했다. 그래서 사실주의자들은 그 시대 그 사회의 구조적 모순점을 파악하여 작품에 담으려고 했으며 사회의 어두운 면, 추악한 면 등 부정적 측면을 추구하려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다.프랑스의 사실주의 문학은 반고전주의적 경향을 드러내면서 발전해온 낭만주의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그러나 낭만주의가 빠져든 정서의 과잉, 주관성의 강조, 현실 초월적인 태도 등에 반발하면서 그 현실 지향적 경향을 분명하게 드러낸다. 당시 사실주의 문학에서는 주관이나 형식적 방법이 아닌 현실자체의 심화된 분석과 개괄에 의한 객관적 방법을 추구하였으며, 대상의 관념적 구성이나 유형화가 아닌 역사적 제약하에서 특수적이고 개성적인 것을 열망했다. 사실주의 여파에 따른 장르상, 시보다 소설이 적합하게 여겨지는 분위기였다.당시 이 운동에 동참한 문학가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동시대의 생활상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진실되게 기록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았다. 사실주의 문학에서 추구하고 있는 객관성이란 대상으로서의 현실을 보는 자세와 관련된다. 이것은 문학의 창조적 주체인 작가의 개성을 강조하던 낭만주의와는 그 성향을 달리한다. 낭만주의가 고전주의에 반발하면서 개성을 강하게 옹호한 반면, 사실주의는 개성을 중시하기보다는 대상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여 묘사하는 객관적 인식을 중시한다. 이러한 태도의 변화로 인하여 사실주의 문학은 개인의 삶을 개인과 개인, 개인과 사회의 관계 속에서 전체적으로 파악하고자 한다. 한 개인의 삶은 그와 관련되어 있는 다른 인간들과의 관계 속에서 의미를 지니게 되며 사회적으로 확대된다. -------------- 시절 부친의 타계와 가난으로 불우한 유소년기를 지냈다. 그는 자신의 귀족 신분을 과시하기 위하여 이름에 귀족을 의미하는 ‘de’를 붙였다. 그는 귀족 계급을 지향했으므로 프랑스의 귀족, 즉 봉건계급이 다시 세상의 주인이 되기를 희망하여야 자연스러울 것이다. 하지만 그는 현실을 직시하고, 지배계급인 귀족의 세상은 흘러갔으며, 상승하는 부르주아가 세상을 지배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사회를 직시했다. 발작은 자신이 속했던 지배계급 즉, 프랑스 귀족과 상류계층에 대한 역사의 본질을 포착하고자 자신의 계급을 비판적으로 묘사했으며, 이는 귀족 계층에 배반한 행위로 비춰졌다. 그는 그의 작품에서 지배계층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자본주의로 이행해 가는 사회의 변동양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어 비판했다.소설가, 극작가, 문예 비평가, 수필가, 저널리스트, 인쇄업자로서 그는 1829년부터 1855년까지 출간된 90편이 넘는 소설들을 하나의 작품으로 묶은, 오늘날 불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작품으로 여겨지는 「인간희극」을 남겼다. 그는 특히 「고리오 영감」이나 「외제니 그랑데」에서 볼 수 있는 사실주의 문체에 두각을 보였으나, 여기에서의 사실주의는 발작 본인의 창조적인 상상력을 첨가한 가공된 사실주의였다. 발작은 자신이 「인간희극」의 서문에서 설명하였듯, 뷔퐁이 동물의 종을 식별했던 것 같이 당대 ‘사회의 부류들’을 식별하고자 했다. “소설은 '철학적인 가치'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한 월터 스콧의 소설을 읽음으로써 그는 많은 역사가들에게 잊혀진 역사와 그 사회에 관하여 서술하고 민중의 실제 모습과 소설을 겨루며 상이한 사회 계층과 그 사회를 이루는 개개인을 탐구하고자 했다. 이처럼 발작은 프랑스 사실주의 문학가로서 사실주의가 함의하는 ‘당대 사회의 객관적 묘사’를 문학 작품을 통해 표현했다. 그의 「인간희극」은 농민 생활과 파리 생활을 광범하게 묘사함으로써 ‘한 시대의 박물지’라는 별명을 얻었다.그는 「인간희극」을 기획하면서 낭만주의와 사실주의의 가교를 놓았다. 그는 100여 편의 장편1840년대 프랑스 사회를 박물학의 눈으로 담아내는 것에서 출발한다. 그는 단순한 사실묘사를 넘어서 1848년 2월 혁명 직전 프랑스 사회의 본질을 묘파함으로써 진정한 사실주의의 문을 열었다.발작은 인간사회도 생물의 구조와 같은 위계가 있다고 믿고, ‘그것이 역사적 사건과 어떻게 결합하는가?’를 소설로 표현하고자 했다. 2천 명의 등장인물은 모두 박물학과 총체성의 세심한 눈으로 묘사되고 사실주의적으로 기록된 사회사적 군상들이다. 다양한 현상과 수많은 인물들의 형상을 보여준 그의 대표작 「인간희극」은 여러 면에서 훌륭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건축물을 설계하듯이 계획적으로 작품을 썼던 발작은 전형적 상황의 전형적 인물을 보여주는 사회주의적 사실주의 문학가로 인정된다. 당시 지배계급, 상류계층, 보수주의자들은 세상이 어떻게 될 것이라는 것을 예측하지 못했거나, 예측했다고 하더라도 그에 저항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발작이 활동했던 1800년대에는 이성, 과학, 지식, 합리, 자본 등을 가진 부르주아 계급이 부르주아적 가치를 전파하고 있었다. 그는 부르주아를 중심인물로 하여 프랑스 사회를 풍자하면서 새로운 인물 전형을 창조했다. 이것을 흔히 ‘부르주아 리얼리즘’이라고 부른다. 그는 산업혁명 이후의 유럽사회를 장악해 가는 부르주아 계급을 정직하게 묘사했던 것이고, 그것은 창작방법론상 사실주의 또는 리얼리즘 또는 역사적 리얼리즘이다. 그의 사실주의적 가치에 의미를 둔 것은 엥겔스이다. 엥겔스는 발작이 구시대의 귀족계급에 대한 연민과 상승하는 부르주아를 자연스럽게 포착했다고 분석했다. 엥겔스는 작가의 의도를 제거하고, 사실 자체를 자연스럽게 묘사한 발작이 당시의 유명 문학가보다 뛰어나다고 강조하는 등 발작에 대한 존경심을 아낌없이 표했다.현대 소설의 창시자로서, 발작은 실재의 전체성을 묘사하고자 하였으며, 추하고 저속하다는 이유로 그 전까지 문학에서 무시당했던 현실성에 관심을 보였다. 그는 여러 형태로 귀족의 해체와 사회적 유대의 소멸을 이끈 자본주의의 발흥과 돈의 전능함을 반이원론적인 세계를 창조한다.관찰력의 천재성을 갖고 태어난 발작은 놀랍도록 진실된 인간 유형을 창조했다. 오늘날까지 사실주의 문학가로서 깊은 뿌리를 내려 자리 잡고 있는 발작과 그가 추구한 사실주의에 대해 알아보는 과정에서 그의 대표작 「인간희극」에 대한 넓은 관점을 새롭게 자리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의 문학적 면모에서 당대 사회의 객관적 묘사가 시사하는 바와 오늘날 발작의 작품을 보는 이로 하여금 문학적 소견에 새로운 의문과 시사점, 궁금증을 던져주는 계기로 작용할 것임을 확신한다.참고문헌Wikipedia, “발자크”, Hyperlink "https://ko.wikipedia.org/wiki/%EC%98%A4%EB%85%B8%EB%A0%88_%EB%93%9C_%EB%B0%9C%EC%9E%90%ED%81%AC" https://ko.wikipedia.org/wiki/%EC%98%A4%EB%85%B8%EB%A0%88_%EB%93%9C_%EB%B0%9C%EC%9E%90%ED%81%AC, (2021.05.24.)Wikipedia, “인간희극”, Hyperlink "https://ko.wikipedia.org/wiki/%EC%9D%B8%EA%B0%84_%ED%9D%AC%EA%B7%B9" https://ko.wikipedia.org/wiki/%EC%9D%B8%EA%B0%84_%ED%9D%AC%EA%B7%B9, (2021.05.24.)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사실주의”, Hyperlink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25781"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25781, (2021.05.24.)SeebangArt, “발자크 리얼리즘”, Hyperlink "http://seebangart.com/archives/4175" http://seebangart.com/archives/4175, (2021.05.25.)네이버 지식백과, “사실주의”, Hyperlink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