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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탐라의 사생활
    - 조중연, , 삶창, 2013. 독후감조중연 작가 : 1972년 충청도 부여에서 태어나 월드컵이 끝나던 해 바람따라 제주로 건너왔다. 2008년 계간‘제주작가’에 단편소설 ‘무어의 집’을 발표하여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역사적 팩트와 상상력을 결합시킨 작품을 주로 쓰고 있다. 제주 작가의 회원으로, 녹담만설(鹿潭晩雪)처럼 고요하고포근한 삶을 살고 있다.- 프롤로그: 1954년 칠흑 같은 어둑발이 내리깔린 새벽 한 사내(고정념)가문서를 숨기자, 가면(달래지)을 쓴 무리가 그를 죽이고 문서를 탈취했다.1. 바다의 신:도청공보실 계약직 이형민은 제대 소나무(200년 된 해송)가 윤달에 공업용 드릴로 구멍을 찢어 뚫고 그라목손, 글로포세미트 등의 성분이 함유된 제초제를 투여 빨갛게 말라죽은 것이다. 누군가 대한 얽힌 사연으로 예수의 죽음에 대한 판결은 자기와 상관없다며 물에 손을 씻은 총독 빌라도처럼 사무관의 부탁으로 이형민은 원고를 받으러 갔다가 고씨 행방을 몰라 특집 원고를 못 받아왔다. 증보 탐라지에 녹나무 관련에 조사한다. 남목(楠木) = 녹나무 말함 중문면 도면에 있다. 담수 계원 향토사학자 고정념이 집필한 문제 부분의 사본을 고민석 아들에게 넘기고 살해 되었다. 고문석 (고정념의 아들)은 문서 관련 거대세력의 음모로 부모가 돌아가심 지운(地運) 열릴 때까지 기다린다. 60년후 고민석은 70세가 되어 제주도지에 원고를 집필하고 원고 수록 여부에 둘러싼 갈등은 꼬리를 물고 일어났다. 이형민은 고민석 집애 명함을 두고 왔다. 이메일이 왔다. ‘윤월 바다의 나무가 쓰러지면 지운이 열린다. 유배간 아들이 돌아오는 날 자손이 다시 탄생 하는구나’ 소나무의 비문 내용이며 가면 (달래지) 세력과 관계된 경계의 표현이다.전모를 밝힌 조생전 계유년 (순조13년/1813년) 억울한 옥사 사건으로 문서가 서씨(석공)에게 전해지고, 서씨가 만든 돌하루방에 숨겨 놓은 문서를 고문석에게 우연히 중앙로 시위대에서 둘로 깨어진 돌하루방 중간 가운데에서 발견되었다. 조생(조신선) 상찬계 발족과정을 지켜본 인물이며 이강회 (탐라 직방설)의 불완전성(김만덕 관련 누락)을 알고서 제자에게 명하여 정확히 취재토록 하였다. 조생전의 내용은 상찬계 (相贊契) 토호들의 비밀 결사 모임으로 김만덕 홍랑(홍윤애) 양재해의 관계이다. 상찬계는 과거의 조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 제주에서도 여전히 무소불위의 권력이다. 현실에서도 더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조직으로 성장하였다. 조생전이 언론에 공개된 후 상찬계에게 충성했던 김교수를 제거 자살 직전의 기고문(상찬계, 제주도를 200년 동안 지배한 어둠의 세력) 파장도 오래가지 않았다. 사무관 핑크 (그녀는 늘 엉덩이에‘PINK’라는 영문이 쓰인 딱 달라붙는 요가복을 입음)는 고문석의 딸이다. 아빠에게 받은 메모 c911.99*55ㅁ이형민은 1954년판 제주 신보를 뇌리에 스친다. 암호의 해답은 만덕전이다.- 1 -만덕전 2부에서는 만덕과 조신선 흠모의청나라 섭덕휘의 시로 대화를나누고 홍랑를 글을 가르쳐달라고 한다. 이야기 3부에서는 조정철 (1751-1831), 홍윤애 (홍랑, 제주기생) 사랑 이야기가 나온다. 조정철 (노론파)이 1771년 제주 유배되어 홍윤애(홍랑)와 사랑하여 딸(산남의 친척집)을 낳았다. 1781년 제주 목사 김시구 (소론파)는 조정철과 견원지간으로서 서로 죽이지 못해 안달 난 집안이었다. 제주 목사로 부임하여 조정철의 새로운 죄목을 캐내려고 홍윤애를 다그쳐 곤장 맞은 휴우증으로 억울하게 사망한다. 김시구가 조정철이 역모 꾸민다고 허위 보고, 부임 4개월 만에 파직되고, 24년 후에 조정철은 유배가 풀리고 31년 만 1811년에 제주 목사로 부임 홍윤애(홍랑) 무덤을 찾아 칠언율시 쓰고 홍 의녀 지묘 비석과 무덤(애월읍 유수암리)을 단장했다. 조정철의 묘( 충주시 수안보면) 소재의 비석에도 2번째로 의녀 남양홍씨라고 적혀 있다. 만덕전 4부에서 김만덕(1739-1812)은 김시구가 홍랑을 죽이자, 관리를 매수해 파직 시킨 후 상찬계 결성을 주도한다.‘나라에서하는일이 이토록 가소로우니 우리가 서로 힘을 합하여 제주도의 왕이 됩시다. 김만덕의 상찬계 결성을 조신선이 모두 지켜보았다. 만덕전 5부에서는 조정철 제주목사로 부임하고 상찬계가 활성화되는 모습과 김만덕의 죽음에 대하여 이야기 했다.2. 바람의 춤이형민은 암호를 받아 j911.99*55ㅈ 79page 원본을 찾는다. 낯익은 문장 고문석이 여섯 문장에 일생을 걸었다. 사무관 핑크가 도와주어 탐라직방설 원본을 도청 탐라 기록관리소에서 가지고 나왔다. 조생전 1부에서 이강회(정약용제자)가 조선신을 만나 상찬계의 진실을 알려주어 탐라직방설을 보강하였다. 상찬계 시말 : 양제해가 상찬계 폐해를 막기 위해 등소(等訴)을 도모하던 도중 윤광중의 사전 고변으로 미리 관가에 체포되어 급기야 억울하게 옥사하자(1813년) 상찬계와 제주 목사가 모변 사건으로 꾸며 조정에 보고하고 소설속에서는 상찬계와 김만덕을 연루시켰으며 상찬계 세력이 오늘날에도 제주도를 좌지우지하고 있는 것으로 그려내고 있다. 조생전 2부에서 석공 서씨의이야기 : 할아버지가 만든 돌하르방이 부서져 석공 서씨는 만덕 할멈의 부탁을 받고 붉은수염의 어르신이 찾아오니 문서를 받아라, 제주도에 안에 있게하라. 문서 조생전을 돌하르방 중간에 감추워 놓았다. 석공 서씨와 가족도 가면(달래지) 칼에 비명횡사했다. 이것을 고문석이 중앙로에서 우연 찾았다.조생전 4부에서 만덕과 조신선 (붉은수염)의 선물 모란잠(牡丹簪)을 받고 6년전의 사랑를 고백하고 헤어진다. 고문석의 딸 핑크도 행방이 묘연해진다. 이형민은 사무관이 생활비를 대주어 소백산 산속에 숨어 지내고 있다. 제주도로 가고싶은 심정이다.- 액자소설 구성 방식과 추리소설 기법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조중연(이형민)의 소설은 제주 거상 김만덕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고 김만덕은 죽기 전 양제해에게 상찬계의 독이 백성들에게 민폐를 끼치니 장차 도래할 불행을 막아달라고 한다. 이날부터 상찬계의 존재를, 진실을 밝히려는 자들과 감추려는 자들 간의 이야기가 추상적으로 진행되고 양제해고정념 고문석 핑크의 의해 이강회(정약용제자)의 조신선의 조생전 상찰계의 치밀한 조직이 200년 동안 현실 소설 속에서의 군림했다는 것이 끈질기
    독후감/창작| 2021.12.30| 3페이지| 2,500원| 조회(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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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길이네곱창집
    재일제주인의 삶과정신(재일동포 관련 영화 ‘용길이네 곱창집’ 영화감상 쓰기)REPORT* 재일동포 관련영화 용길이네 곱창집 영화 감상 쓰기 [용길이네 곱창집]- 나오는 사람들정의신 김상호 이정은 마키요코 이노우에 오타니 료감독 용길 역 영순 역 시즈카 역 마오 헤이리카 역 하세가와역오오이즈 사쿠라바 임희철 한동규미요 나나미 일백 역 윤대수 역테츠오 역 미카 역- 1 -용길이 전처의 딸첫째 딸 시즈카(다리절음)둘째 딸 리카영순의 전남편 딸미카 (예비가수)용길+ 영순의 막내아들토키오 (자살)리카의 애인테츠오시즈카의 애인윤대수미카의 애인일백, 하세가와- 용길이네 곱창집 가족관계 설명용길이네 가족들 용길이네 사람들-줄거리 :1969년 고도성장이 한창이던 일본 오사카 공항 근처의 판자촌 구석에 있는 용길이네 곱창집 국가사유지라는 이유만으로 판자촌사람들과 용길이네 곱창집은 곧 철거될 위기에 놓여있다. 행정명령이 떨어진 이상 철거를 피할 수 없음을 알고 있지만, 용길은 쉽게 이곳을 떠날 수 없다. 가족들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인인 용길이와 영순이는 재혼 부부이다. 그곳에서 곱창 그곳에서 곱창집을 운영하며 살아가는 용길의 가족을 통해 제일 동포가 겪는 삶의 희로애락을 볼 수 있다. 용길이는 고향으로 가려다가 배를 구하여 제주 고향으로 가려다가 배에 전 재산을 실은 배가 폭격당해 자기 부인은 죽고 시즈카는 불구가 되었고, 제주에서 어머나 아버지 가족들이 제주 4.3사건으로 몰살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고향으로 가는 것을 포기하게 된다. 평생 다리 한쪽을 절며 다니는, 1째 딸 시즈카 오늘 혼인신고를 하러 간 2째 딸 리카는 용길의 자식들이고 유부남을 만나고 있는 3째 미카는 영순의 딸이다. 제주 4.3사건으로 죽기 일보 직전에 일본으로 건너온, 재혼한 영순이가 아내이다. 용길+영순에서 결실을 맺은 사이에서 태어난 토키오와 함께 살고 있다. 5사람은 조금씩 피가 썩힌 5가족의 이야기이다. '용길이네 곱창집'은 마을 바로 옆을 지나는 공- 2 -항과 마을 사람들의 대화 등으로 재일 동포 마을 우토로를 연상시킨다. 우토로는 1941년 일본이 교토 군비행장을 건설하면서 형성된 재일 동포 마을로, 당시 재일 동포들은 비행장 건설을 위해 강제징용 됐지만, 일본이 전쟁에서 패하자 어떤 보상도 없이 방치됐다. 재일 동포들은 일본 정부는 물론 한국 정부로부터도 외면받는다. 그들은 공사판 막노동으로 끼니를 이어가면서도, 학교를 스스로 설립하는 등 불모지에 불과했던 우토로를 조금씩 바꿔나간다. 재일 동포가 겪었던 차별과 편견을 그렸다. 일본이 교토 군 비행장을 건설하기 위해 형성된 마을로 당시 제일동포들은 비행장 건설을 하여 강제 징용되었지만, 일본이 전쟁에서 패하면서 추후 방치된 삶을 살게 된다.용길이네 영순 3딸과 함께 테츠오와 리카-어느 봄날 저녁 2째 리카와 태츠오는 시청 직원과 다투고 결혼 신고서를 찢어버리는 바람에 리카와 태츠오는 싸우게 되고 그러던 중 미카는 일본어가 서툰 한국인 일백 에게 연민의 정을 느끼고 두 사람은 애틋한 관계로 발전합니다. 그 가운데 일본 사립학교에 다니는 막내 토키오의 유급이 결정되고 계속되는 따돌림을 견디지 못한 토끼오는 지붕 위에서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됩니다. 그의 가을 시청 직원이 방문해서 그 규제를 강제 철회할 것임을 선언하고 용길이는 분노로 절규합니다. 그러나 결국 그들이 살던 마을은 철거되고 가족들은 저마다의 길로 뿔뿔이 흩어지게 됩니다. 사고로 다리를 저는 큰딸 시즈카는 대수와 결국 리카와 약혼자였지만 리카의 첫사랑 태츠오와 따라 함께 북한으로 떠납니다. 둘째 딸 리카는 일백과 애매한 사이를 이어 갑니다. 셋째 딸 미카는 하세가와의 아이를 갖고 둘은 결혼하면서 일본에 남게 됩니다. 3 딸들을 모두 떠나보내고 남겨둔 부부만이 폐허된 동네를 바라보면서 리어커에 하나의 몸을싣고 유유히 마을을 떠납니다.- 나의 이야기: 영화는 재일 동포가 일본 사회에서 마주해야 했던 비참한 현실을 여과 없이 재현했다. 슬프고 서로 피가 섞힌 가족들의 이야기가 한국에서 북한에서도 일본에서도 외면당하는 재일 동포들을 보면 너무 슬프고 아련한 느낌이 든다. 용길이는 일제 강점기 당시 전쟁에 징용돼 한쪽 팔을 잃고, 제주 4·3 사건으로 돌- 3 -아갈 고향까지 잃는다. 아들 토키오는 학교에서 왕따를 당해 등교를 거부한다. 영화는 토키오의 왕따를 보면서 자살로 마감한 토키오가 너무 비극적이어서 가슴에 아픔을 남긴다. 용길이 가족이 어떤 비극적 사건에도 서로에 대한 사랑과 웃음을 잃지 않고 꿋꿋이 살아나가는 것이 흥미롭다. 영화는 용길 가족을 통해 재일 동포의 아픔 뿐만 아니라 사랑과 미래에 대한 희망의 꿈을 만들었다. 폐허 된 동네를 바라보며 리어카에 몸을 싣고 부부의 삶은 환희의 모습은 복합적인 성격을 지니고는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엇갈린 사랑이나 짝사랑으로 괴로워하고 왕따에 몸을 던지고 생을 마감한 토키오, 희망과 재일동포의 차별, 분노에 가까운 절규로 시대적 과오로 전쟁의 희생 되었던 불구의 몸들이 너무 힘들고 보기 어려웠던 영화였다.미카와 테츠오 자살의 토키오- 용길 독백 대사 : 난 전쟁 후 고향 가려고 했지. 아직 어린 시즈카랑 리카랑 전처를 데리고 타고 갈 배가 여간해서 없어서 겨우 배를 찾았는데 리카가 감기에 걸려서 그래서 다음 배에 가기로 했는데 그랬더니 전 재산을 실은 배가 풍덩 언젠가는 고향 돌아가려고 일하고 일했는데 제주도 사건이 일어났어. 어머니 아버지 형 누나 동생 친척 모두, 살해당했어! 우리 마을 하룻밤 사이에, 통째로 없어졌지. 그리고 한국전쟁이 일어나고 마누라가 죽고 나는 딸 둘을 데리고 또 일하고 일했지. 그러다 지금 집사람을 만났어. 집사람 마을도 다 타버려서 미카를 가리키며 이 아이를 데리고 죽을힘을 다해 일본으로 도망쳐 왔고 우리 둘다 이젠 돌아갈 고향이 없어. 집 사림과 같이 살게 되고 딸이 셋이 되었지. 나는 일하고 일하고 그렇게 일 만하다 어느 날 보니 이 나이가 난 이제 고향, 돌아가려는 생각은 단념했지. 고향은 가까워 그렇지만, 멀어 아주 멀어 이게 내 인생 내 운명.- 영순 독백 대사 : 안 돼, 안 돼, 엄마는 절대로 인정 못해. 이혼이라니. 너 한번 결혼하면 그 사람이랑 한평생 살아 가는거야. 그게 사람의 도리야. 나랑 너랑은... 달라. 전 남편은 술 취하면 주정하고 엄마를 때리고, 차고 천하에 나쁜 남자였어. 테츠오는 온전한 사람이잖아 그 정도가 무슨 문제니. 제발 정신 차려! 결혼한 지 일 년도 안 됐잖아. 엄마는 절대로 허락 안 해 그렇게 그 남자가 좋으니? 이혼해서라
    독후감/창작| 2021.12.30| 6페이지| 2,500원| 조회(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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