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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임솔아, 조해진, 권여선 비평문] 노동자의 저항 의식과 연대의 희망
    [임솔아, 조해진, 권여선 비평문] 노동자의 저항 의식과 연대의 희망
    1. 변방으로 몰린 노동자노동은 인간의 사회적 정체성은 물론이고 생명 보전과도 밀접하기에1) 활발하게 논의될 수밖에 없다. 몸의 철학에 따르면 인간은 육체를 가졌기 때문에 노동을 해야 한다. 노동이라는 것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인간은 육신을 입었기 때문에 생명을 영위한다.2) 사회 구성원이라면 노동에 직면하는 것이 필연적인 것이다. 하지만 모든 노동자가 동일한 대우를 받는 것은 아니다. 수많은 노동자 중에서 변방으로 몰린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타고난 계층이나 사회적 구조로 인해 안전이 보장되지 못한 공간에서 노동해야 한다. 사고가 날 위험성도 높고 노동 강도에 상응하는 임금을 보장받는 것도 힘들지만, 그들에게 주어진 다른 선택지는 없다. 사회는 그들의 의지나 노력과 무관한, 한정된 선택지를 주고, 그 선택은 이미 세계의 어떤 구조 속에서 정합적으로 결정되어 있다.3)<중 략>2. 개성을 잃어가는 취약 계층태어나자마자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된 임솔아 「병원」의 유림은 홀로 서울로 상경하여 베이커리 아카데미에서 파티시에 수습생으로 일해왔다. 아빠와 고모, 할머니가 있지만, 그들은 유림의 부양자 역할을 하지 않는다. 유림은 자신의 몫으로 받는 기초생활수급비도 전주에 사는 할머니가 생활비로 사용하며 아무 지원 없이 홀로 세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중 략>3. 죄책감과 공감으로 시작된 연대의 가능성기간제 교사인 조해진 「하나의 숨」의 ‘나’는 짧은 계약 기간을 남기고 현장실습생인 하나의 사고를 마주한다. 사고가 있기 전, 하나는 ‘나’에게 전화해서 학교로 돌아가면 안 되냐고 묻는다. 하지만 ‘나’는 하나에게 학교로 돌아오라는 말을 흔쾌히 하지 못한다. 이미 회사 적응에 실패한 적이 있던 하나는 교육 기간 석 달도 못 채우고 그만두면 일할 만한 데가 없기 때문이다. ‘나’는 하나에게 남의 돈 받는 게 원래 쉽지 않다는 말밖에 할 수 없다.
    인문/어학| 2023.12.17| 9페이지| 2,500원| 조회(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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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네이버웹툰 합격 자료] 2023 네이버웹툰 동계인턴십-콘텐츠 자기소개서 합격 자료
    [네이버웹툰 합격 자료] 2023 네이버웹툰 동계인턴십-콘텐츠 자기소개서 합격 자료
    2022년 11월에 지원한 2023 네이버웹툰 동계인턴십-콘텐츠 부문 지원한 자기소개서입니다.해당 자기소개서로 서류 합격하였습니다.해당 자기소개서로 다른 회사도 취업하였기에 웹툰PD가 되고 싶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취업| 2023.12.17| 11페이지| 7,000원| 조회(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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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걸리버 여행기 레포트_근대문학에 관하여
    왜 『걸리버 여행기』는 근대소설에 반(反)하는가?-조너선 스위프트 『걸리버 여행기』를 중심으로1. 왜 『걸리버 여행기』는 근대소설에 반(反)하는가?『걸리버 여행기는』 1726년에 출판되었다. 근대소설의 첫머리에 놓인 『로빈슨 크루소』가 출판된 1719년으로부터 7년이 지난 시점이다. 하지만 『로빈슨 크루소』와 달리 『걸리버 여행기』는 근대소설에 반한다고 표현된다. 같은 여행기 문학이고 같은 시대에 쓰였는데도 이 두 소설에 대한 관점은 왜 정반대인지 당시 근대사회와 근대소설의 특징인 리얼리즘을 위주로 살펴볼 것이다.2. 18세기 근대의 특징18세기 근대에서 중요하게 생각됐던 것은 ‘이성’이다. 존 로크의 개인주의가 근대에 중요 사상이 되며 이성이 중요하게 생각되었다. 철학사를 통해서 이성이라는 형이상학적 실체를 가장 선명하게 정의한 것은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명제라 할 수 있다. 생각하는 존재로서의 나는 그 자체가 가장 근본적인 진리인 동시에 나 외의 모든 것들에 대한 진리의 원천이며 근거다. 이러한 이성적인 존재는 걸리버가 여행한 국가에서 모두 찾아볼 수 있었다.배은망덕은 그들 사이에서 중죄에 해당하는데, 우리는 다른 나라들도 이렇게 여긴다는 것을 책에서 읽어 알고 있다. 그들은 이런 논리를 내세운다. 은인을 배신하는 자는 인류 전체의 공동의 적이 되어야 마땅하며, 나머지 인류가 그 자에게 은혜를 베풀어준 일이 있는지 여부와는 무관하게 그렇게 되어야 한다. 그는 이런 식으로 모든 인류를 적으로 돌렸기 때문에 인간 사회에서는 살아갈 수가 없다. (p.71)인용 구절에서 볼 수 있듯이 릴리펏 사람들은 그들만의 이성으로 논리를 세우며 진리를 찾는다. 그들은 걸리버의 이야기를 듣고 영국의 관습과 진리에 대해 들으면서 자신들의 논리를 펼친다. 그들의 생각만으로 생각해낸 논리가 아니라 책에서 읽고 그들만의 논리를 세운 것이다.그는 예술과 자연의 분야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것을 무엇보다도 즐겁게 여기지만, 그런 끔찍한 무기의 비밀을 아느니 차라리 그의 왕국 절반을 포기하겠다는 것이다. (p.165)브롭딩낵 국왕은 걸리버가 선의로 알려준 무기 제조법을 듣고 그것들이 끔찍하다고 여긴다. 국왕은 걸리버가 해준 영국 이야기를 들으며 은근히 무시하는 태도를 보였다. 그러면서 자신들 나라의 진리에 대해 말해준다. 그들은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건 즐겁지만 무기의 비밀 같은 끔찍한 것은 기피한다. 그들이 생각하기에 사람을 죽이는 그런 무기는 필요 없는 것이다. 국왕은 탁월한 통치 능력만으로 나라를 운영했다. 여태 비도덕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절대군주가 되려는 생각도 갖고 있지 않다. 이건 그들만의 이성으로 내세운 논리이며 진리이다.말씀하신 삶의 계획은 불합리하고 부당한데, 영구히 유지되는 젊음, 건강, 활력을 전제로 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소망이 한없이 크기는 하지만, 그 누구도 그런 소망이 성취 가능하리라고 생각할 정도로 어리석지는 않습니다. (p.260)라퓨타를 거쳐서 럭낵에 도착한 걸리버는 스트럴드브럭이라는 불멸의 생명에 대해 알게 된다. 걸리버는 이 존재에 흥미를 느끼며 자신이 불멸한다면 이루고 싶은 일에 대해 행복하게 말한다. 하지만 럭낵 사람들은 그 생각이 옳지 않다고 알려준다. 불멸은 생각보다 대단한 존재가 아니며 오히려 혐오스러운 존재로 여겨진다는 것이다. 그들은 이러한 존재에 대한 생각을 펼치며 자신들의 논리를 내세운다. 걸리버는 이들을 통해 불멸의 존재에 대해 다시 깨닫게 된다.여러 국가를 다니며 기존에 알고 있던 인간과는 다른 생명체를 만나지만, 그 생명체들은 저마다 이성을 갖고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를 보면 외형이 조금 다를 수 있지만, 인간이라는 존재는 이성적인 존재라는 것을 알 수 있다.이성의 다른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다. 인간이 다른 동물들과는 달리 언어를 사용하여 어떤 현상이나 사물이나 사태에 대해서 인과적으로 반사하는 차원을 넘어서 그것들을 추상화하여 개념화하고, 그 상태에서 관계를 논리적으로 추리하고, 명제의 진위, 행동의 선악을 판단하는 능력은 이성의 산물이라 할 수 있다. 릴리펏과 브롭딩낵, 라퓨타의 인간 모두 동물과는 달리 언어를 사용하며 저들만의 진리를 찾아서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걸리버가 마지막으로 여행했던 후이늠국에서는 인간의 모습을 한 야후가 이성적이지 못한 존재로 취급받고, 말의 외형을 가진 후이늠이 이성적인 존재로 인식된다.그대가 말한 이야기를 전부 진지하게 생각해봤네. 그대 자신과 그대의 조국이 관련된 거라면 더 많이 생각하려고 애썼지. 어떻게 그리 되었는지 도무지 추측할 수 없지만, 여하튼 그대들은 약간의 이성을 부여받은 동물인 것처럼 보이네. 하지만 그대들은 그런 이성을 엉뚱한 곳에다 사용했어. 타고난 타락한 모습을 더욱 악화시키고, 애초에 자연이 부여하지도 않은 새로운 타락을 얻으려는 일 이외에는 전혀 사용하지 않았지. (p.316)걸리버가 주인으로 여겼던 후이늠은 걸리버와 인간들의 이야기를 듣고 인간과 야후라는 종족을 더 혐오하게 되었다며 본 적 없는 존재에 대해 상상하고 자신의 이성을 통해서 판단한다. 또한, 후이늠은 자신의 종족이 인간보다 더 이성적인 존재라고 생각하며 인간의 이성에 대해 비판한다. 이는 우리가 알고 있던 동물에게는 이뤄질 수 없는 이성적인 행동이다. 하지만 후이늠은 인간보다 더 중립적이고 평화로운 자세로 모든 걸 판단한다. 인간과 동물의 차이가 이성이라고 여겨졌지만, 『걸리버 여행기』에서는 그 차이도 없어지고 오히려 후이늠이 더 이성적인 존재로 인식된다.『걸리버 여행기』는 여러 나라의 신기한 존재를 보여주며 그들의 생활방식과 그들이 생각하는 진리를 보여준다. 걸리버는 릴리펏, 브롭딩낵, 럭낵의 인간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새롭다고 느끼긴 하지만 그곳에 계속 머물러있기를 바라지는 않는다. 하지만 후이늠의 생활방식을 보고 그들의 미덕을 느끼며 그곳에서 여생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이런 걸리버의 태도가 근대소설에 반하는 모습이다. 18세기 근대사회에서는 인간의 이성이 중요시되며 개인주의가 주목받던 시기이다. 그런 인간들에게 말이 가장 이성적인 존재이고 평생 말의 미덕을 느끼며 사는 걸리버의 모습은 그들의 사상과 반대되는 것이다. 릴리펏, 브롭딩낵, 럭낵의 인간들도 수많은 진리와 이성을 보였지만, 결국 걸리버가 배우려는 모습은 후이늠의 태도이고 후이늠이 가장 이성적이라고 여겼기 때문에 근대사회와 반하는 모습이다.3. 근대소설의 특징근대소설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은 리얼리즘이다. 이언 와트는 근대소설을 이라는 리얼리즘에 입각한 형식임을 강조한다. 『걸리버 여행기』는 당대사회의 모습을 반영하긴 한다.나는 먼저 우리 나라가 두 개의 섬으로 되어 있고, 한 명의 군주 아래 세 개의 강력한 왕국을 거느리고 있으며, 아메리카에 식민지를 보유하고 있다는 말로 설명을 시작했다. (p.156)이처럼 다른 나라의 왕에게 영국을 설명할 때 실제 영국의 모습을 설명한다. 그리고 영국의 사회가 어떤지, 어떤 법이 있고, 살아가는 모습은 어떤지에 대해 당대 사회를 반영해서 얘기한다. 하지만 이런 장면을 제외하면 모두 사실적이지 않다. 애초에 걸리버가 여행한 나라들을 리얼리즘에 맞춰서 보기 어렵다. 소인국과 거인국, 라퓨타와 후이늠국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 걸리버가 각 나라에 다녀온 뒤 영국 사람들에게 사람들은 한 번에 믿지 않는다. 그러나 걸리버는 처음 그 나라들에 갈 때마다 다른 사람처럼 크게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눈앞에 보이는 비정상적인 모습에 당황할 법도 한데 걸리버는 곧장 자신이 살 방법을 찾으며 그 나라 문화에 맞춰서 살도록 노력한다. 이러한 걸리버의 모습과 걸리버가 여행한 나라 모두 리얼리즘에 근거하여 보기 어렵다.와트는 리얼리즘을 주장하며 근대소설의 특징 네 가지를 말했다. 첫째, 소설장르는 17세기의 철학적 리얼리즘의 영향과 개인주의의 보급으로 18세기에 나타났다는 점. 둘째, 소설은 개인의 체험을 다루되 특별한 상황 속의 특별한 인물에 대한 탐구라는 점. 셋째, 개인의 주체성의 표현으로서 등장인물이 동시대적 사회환경 내의 특수한 개인들로 간주되도록 적절한 이름을 붙였다는 점. 넷째, 이 같은 개인적 인물들을 특수화된 시간과 공간의 배경 내에 설정했다는 점. 즉 시간 경과에 따른 인물들의 발전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는 점이다.첫 번째와 두 번째의 특징은 『걸리버 여행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첫 번째 특징인 이성의 시대는 여러 나라와 후이늠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외관이 다른 인간들뿐만 아니라, 말까지 이성을 가진 모습이니 첫 번째 특징을 찾을 수 있다. 두 번째 특징의 특별한 상황과 특별한 인물에 대한 탐구는 걸리버가 여행한 곳들을 보면 알 수 있다. 걸리버가 여행한 네 나라 모두 특별한 상황과 인물이며, 그 나라의 모습이 어떻고 문화는 어떤지 묘사되어 있어서 알 수 있다.세 번째 특징은 『걸리버 여행기』와 조금 맞지 않는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이전의 『로빈스 크루소』에 나오는 인물들은 이름에 큰 뜻을 담지 않았다. 어머니와 아버지의 이름을 따르거나 금요일에 만났다고 해서 프라이데이라고 짓는 식이었다. 하지만 『걸리버 여행기』에서는 다른 뜻을 갖고 지은 이름을 볼 수 있다.
    예체능| 2021.08.08| 5페이지| 2,500원| 조회(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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