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독해_Report 201910837#최윤서이스터 섬의 비극, 우리가 가져야할 태도이스터 섬, 그 시작과 몰락 : 세계적인 불가사의.개요“ 네 어미의 살점이 내 이빨 사이에 끼어 있다.”이 문장은 이스터 섬에서 가장 심한 욕설이었다고 한다. 그렇다, 이 섬에서는 식량 부족과 전쟁으로 인해 식인이 행해졌었다. 하지만 처음부터 이런 일이 있었던 것일까? 풍부한 자원을 가지고 있었던 “이스터 섬”. 또한 세계 불가사의로도 손꼽히는 ‘모아이’의 발원지. 이 곳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지금부터 이 섬의 찬란했던 역사와 함께 그 비극이 우리의 삶에 시사하는 바를 탐색해보고자 한다.인류의 도착, 문명의 시작 – 시작부터 미스테리였었다.이스터 섬의 원주민들은 약 2,900년 전부터 폴리네시아에서 카누로 이주하여 왔다는 가설이 가장 유력하다. 여러 고고학적 증거를 바탕으로 한 추정치는 서기 1200년경이라고 한다. 원주민들은 정착 초기에 섬의 넓고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카누를 통한 바다 수렵과 섬에서의 열매 채집, 그리고 제한적 농업까지 이루어지며 발전을 이루었다.하지만 이스터 섬의 위치는 남태평양의 한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는 정말, 망망대해의 섬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원주민들의 도착 이후 1722년 로헤벤의 이스터 섬이 첫 방문이었다. 즉 슨, 1722년 이전에는 어떤 사회와도 지속적인 교류는 없었다는 것이다. 물론 폴리네시아인들은 카누를 이용한 뛰어난 항해술을 갖고 있었다고는 하지만 사방에 큰 섬 하나 없는 외딴 섬인 이스터 섬에 도착하기란 그 당시 쉽지 않은 일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최초의 원주민들이 어떠한 방법으로 이 섬에 도착하였는지는 지금도 미스터리로 남아있다.끝 없는 과시욕 – 모아이로 시작해 모아이로 몰락하다.이스터 섬의 랜드마크, 모아이(Moʻai). 섬의 부족들은 주로 주술적, 종교적의미로 세웠으며, 자신의 부족의 힘을 보여주고자 만들어 졌다고 한다. 하지만 부족간의 사람들은 경쟁적으로 모아이 제작을 시작하였고, 석상의 운반에 많은 양의 나무가 사용되었다. 나무의 소모량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고, 결국 나무를 모두 소비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카누를 만들 나무조차 남아있지 않아 외부로 나가는 것도 불가하게 되었다.결과적으로 완벽한 고립계가 형성되어 섬 내부에서만 자급자족을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 것이다. 물론 모아이의 제작 하나 때문에 자원이 고갈된 것은 아니지만, 애초에 섬의 한정적인 자원과 그 자원의 무분별한 남용으로 인해 고갈되었다는 것이 현재 학계의 정설이다. 카누의 제작 불가로 낚시 또한 어렵게 되었으며 단백질을 섭취하기 위해 살인을 저지르고 인육을 섭취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게다가 섬의 지면 자체도 매우 척박해지면서 일반적인 농사는 거의 불가능해졌고 돌뚜껑 농법으로 생계를 겨우 유지하게 되었다.몰락결국 섬의 주민들은 전쟁과 식량 자원 부족으로 인한 굶주림으로 대다수가 사망했다. 문명 수준은 전성기의 300년 정도 이전으로 떨어지고 난 시점에서 유럽인들에게 처음으로 발견된다. 이 당시 인구는 전성기 인구의 20분의 1밖에 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되었다.작은 지구, 이스터 섬 : 우리가 가져야할 태도.자원 고갈 – 욕심과 경쟁, 경쟁과 욕심이스터 섬의 멸망에 가장 유력한 가설은 ‘자원 고갈론’이다. 망망대해의 섬은 고립계 (Isolate system)로 볼 수 있으며 그 한정된 자원은 지속적인 문명 발전에 큰 제약이 된다. 이러한 이스터 섬의 인구 변화는 환경이 지탱할 수 있는 개체 수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또한 유지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은 개발이 어떻게 한 사회를 붕괴시키는지 보여주는 모델로서도 해석이 가능하다. 실제로 Hyperlink "http://www.hani.co.kr/arti/science/future/887215.html" 어느 학자는 이렇게 언급했다, “이스터 섬의 사례는 문명과 환경의 관계를 일반화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며, 이를 통해 인류 문명의 지속가능성도 예측해 볼 수 있지 않느냐”.물론 지구와 이스터 섬은 여러 조건에서 다르다. 공학적으로 접근했을 때 지구는 고립계라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현재 과학 기술로서는 지구 외부에서 들어오는 에너지 를 전부 사용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으며, 지구 내부의 에너지 를 주로 사용하고 있으니 상황 자체는 이스터 섬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이스터 섬은 주로 자원 고갈로 인해 멸망했지만 여러 부수적인 요인들도 존재한다. 이런 점은 지구내의 여러 문제점들 과도 맞물리며, 결코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될 문제이다.현재 지구에서는 인간 문명의 발전함에 따라 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현대 문명의 주 에너지 매개체인 화석 연료를 기반으로 계속해서 소비를 늘리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자원 소비는 반작용으로서 기후 변화를 부르고 이는 식량 생산을 줄이는 연쇄적인 효과로 작용한다. 때문에 이 ‘이스터 섬의 비극’ 을 단순히 과거의 일로만 보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볼 수 없다.이스터 섬과 우리 – 모아이는 알고 있다.모든 인간사는 단 하나만의 원인으로 일어나지 않는다. 여러 요인들이 맞물리고 연결되어 연쇄적으로 혹은 상호 반응으로 일어난다. 기후 변화, 자원을 둘러싼 경쟁, 전쟁, 과잉 개발 그리고 그 외의 여러 요소들, 모두 얽혀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그리고 이 일들의 결과에 대해 짧게나마 보여주는 것이 바로 이스터 섬의 역사라고 생각한다. 지금도 지구는 무분별한 자원 사용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현대 문명의 지속가능성을 압박하고 있다는 건 자명한 사실이다 이런 점에 대해 우리는 다시금 자원 사용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이스터 섬의 몰락을 지켜보며, 몇 백 년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아이. 그들은 모두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고 한다. 이는 끝 없는 ‘욕 (慾)’ 으로 서로 대립하고 경쟁하는 우리에게 어쩌면, 경쟁보다는 같은 방향(목표)을 향해 나아가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는게 아닐까?물론, 그 진의는 모아이만 알고 있을 것이다.Inside Reading 4 4Inside Reading 4 Unit 10, Easter IslandInside Reading 4 3Inside Reading 4 3Inside Reading 4 2 PAGE * MERGEFORMAT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