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인간: 남성탈모와 인간의 생물학적 진화에 대하여-"지구상에는 193종의 원숭이와 유인원이 살고 있다. 192종은 온몸이 털로 덮여 있고, 단 한 가지 별종이 있으니 이른바 호모 사피엔스라고 자처하는 털 없는 원숭이가 그것이다."인간은 유인원부터 현재의 모습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에 걸쳐 진화해 왔다. 과거 인간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하면 많은 차이들이 있겠지만 그중에서 눈에 띄는 변화가 바로 털의 감모이다. 털이 사라지는 방향이 인류에게 유리하기 때문인데 이는 현대사회에 더욱 더 증가하고 있는 탈모 또한 인간의 진화 과정 중 하나인 감모의 한 단계라고 생각해 볼 수 있다. 즉 탈모 또한 진화의 한 단계일 뿐이며 이는 진화의 과정이다. 인류에게 효율적이며 진화의 증거가 되는 것은 다음 이유와 같다.먼저, 털이 없으면 땀의 증발에 유리하고 체온조절능력이 향상된다. 인류의 털은 점점 더 짧고 가늘어 지게 하여 단열 효과를 없앴고, 피부에 땀샘을 대량으로 만들어 냉각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뇌의 경우에는 기능적 활동 및 에너지 효율성과 관련하여 온도의 변동에 민감하다. 즉, 열에 약한 단백질로 이루어진 인간의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서 감모하고 있다는 것이다.두 번째로, 탈모는 노화보다는 성장에 가깝다. 남성형 탈모의 경우, ehydrotestosterone (DHT)에 의해 발생되는데 이 호르몬은 성장호르몬에 속한다. 이 호르몬은 발육을 촉진하고 2차 성징을 발연시키는 중요한 호르몬이다. 즉 남성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과정인 것이다. 실제로 유럽에서 탈모약인 프로페시아정1밀리그램을 약 1500명 대상으로 시행한 임상실험에서 성욕감퇴, 발기부전 등이 각각 2%이상 발생하였다.마지막으로 탈모는 인류의 미래의 방향성이자 모습이다. SF영화나 드라마에서 묘사되는 대부분의 외계인과 미래인류의 모습을 보면 현재의 모습보다 털이 적거나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매체에서 그렇게 표현하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확실한 것은 털은 비효율적이기 때문이다. 2003년 영국 리딩대 진화생물학자 마크 페이겔은 기생생물 이론에 따르면 털은 이처럼 기생하는 곤충에게는 안전한 서식처이다. 질병을 일으키는 기생충을 제거하기 위해 사람 몸에서 털이 없어지게 됐다는 것이다.탈모는 인간의 발전을 보여주는 과정이자 일부이며 미래의 방향성이다. 현대사회에 이르러 스트레스, 미세먼지 등의 다양한 이유로 탈모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과거에 비해 털의 역할 미약해진 것도 사실이다. 세상에는 원인 없는 결과가 없다. 인간은 환경에 맞춰 효율적으로 진화하였으며 감모와 탈모 또한 효율적인 진화의 한 단계이며 진화의 증거이다.- 참고문헌 : 저자명. (발행년). 논문명. 자료명. 권(호), 논문수록면수-최광성 / Choi Gwang Seong.(2013).한국인의 두피모발 특성과 남성형탈모증.대한의사협회지,56(1),47-49.-유광석, 한진섭.(2013).남성형 탈모증의 특성과 탈모지수 산출방법 설계.대한미용학회지,9(3),249-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