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문근융해 레포트1) 정의: 횡문근융해증은 근육이 괴사되면서 세포 안에 있는 근육 성분이 혈액으로 방출되면서 나타나는 증후군이다. 근육 세포에서 나오는 크레아티닌 키나아제(Creatinine kinase)와 같은 근육 효소의 혈중 농도가 상승하고, 근육 통증이 있으며, 소변에서는 근육세포에서 나온 미오글로빈이 나오는 것이 특징적이다. 질환의 중증도는 증상 없이 근육 효소의 혈중 농도 상승만 나타나는 경증 상태에서 급성 신손상, 전해질 불균형, 근육 효소가 심하게 상승하여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2) 원인: 외상과 근육의 허혈 상태(심한 근육활동)가 횡문근융해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된다. 외상에는 둔기손상, 전기손상, 광범위한 화상, 오랜 기간 지속된 부동 상태 등이 속한다. 건강한 사람에게도 과도한 운동 후에 횡문근융해가 발생할 수 있다. 비외상성 원인으로는 알코올 남용, 대사성 장애, 약물중독, 감염, 경련 등이다. 드물기는 하지만,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 계통의 약물 복용시에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고지혈증약을 복용하는 경우, 이러한 약물의 위험성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3) 병태생리: 근육이 손상되면, 초기에 나트륨과 수분이 근육세포 내로 유입되어 부피가 증가하며, 세포 내 나트륨을 배출시키기 위해 칼슘이 세포 내로 유입된다. 또한 수분이 손상된 근육 부위에 축적되어 근육의 부종이 발생하며, 상대적으로 혈액량이 감소된다. 크레아틴키나아제, AST, LDH, 미오글로빈, 칼륨, 인 등의 세포내 성분은 세포외로 유출된다. 미오글로빈의 분해 산물이 사구체를 손상시켜 급성 신부전 증세를 일으킬 수 있다.[그림 1. 근막절개술]4) 임상증상: 증상은 무증상에서 다발적으로 기관이 손상되어 치명적인 증상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약 10~50% 대상자에서 발생하는 근육에 나타나는 합병증으로는, 근무력감, 통증, 부종, 경직, 경련이 나타날 수 있고, 특이적으로 암갈색의 진한 소변(혈뇨는 나타나지 않음)이 나타난다. 심할 경우 부종에 의해 혈관과 신경이 압박되면서 구획 증후군으로 진행하여 근막절개술(그림 1)이 필요할 수 있다. 근육 외 합병증으로는 대사이상(고칼륨혈증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횡문근융해 대상자의 약 10~30%에서 급성신부전이 발생한다. 외상이나 경련 같은 다른 이유로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받는 경우가 많다.5) 진단: 혈중 크레아틴키나아제는 정상보다 5~10배 정도 높으며, 소변에서 헤모글로빈과 미오글로빈이 발견되기도 한다. 손상 근육에서 퓨린과 칼륨이 유출되어 심한 고요산혈증과 고칼륨혈증이 나타난다. 뼈 스캔으로 골절 여부를 확인하여 근골격계 손상이 있는지 확인한다.6) 합병증: 근육이 터지면 혈액 내에 P(인), 요소(U), K(칼륨) 모두 높아져서 배출이 필요하다. 때문에 고칼륨혈증, 고요산혈증, 급성 신부전 등이 합병증으로 발생한다.7) 치료와 간호: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응급치료로 헤모글로빈이나 미오글로빈 분해산물로 인해 신장이 폐색되는 것을 예방하고 신부전, 신세뇨관 괴사 등의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다량의 수액을 정맥으로 주입한다. 또한 수액 유지요법(BIVON 추가)을 통하여 소변을 알칼리화시켜서 요산을 배출하도록 해준다, 소변량 유지하고 마이오 글로빈 검출되지 않게 CK가 1000U/L 이하 감소를 목표로 하고, 요량 유지를 위해 Lasix와 같은 루프 이뇨제 고려한다. 또한 고칼륨혈증과 저칼슘혈증 같은 전해질 불균형이 나타나므로, 이에 대한 교정이 필요하며, 급성 신부전은 신장투석이 필요할 수도 있다. 주기적인 피검사를 하여 대사이상, 신장 기능 손상 여부 등을 규칙적으로 확인한다. 또한 고지혈증 약물을 복용중이라면 중단한다.8) 예방방법: 횡문근융해증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낙상 고위험자의 경우에는 낙상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경련이 있는 사람은 간질 발작을 일으키지 않도록 경련을 잘 조절해야 하며, 독소나 약제로 인해 유발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스타틴과 같은 약물을 먹는 사람은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는지 주기적인 혈액 검사를 통해서 모니터링해야 한다. 횡문근융해증이 발생한 사람이 급성 신손상으로 진행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서는 탈수되지 않도록 적절한 수분 공급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