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학 10주차 과제랑시에르-불화를 읽고 그에 대한 나의 생각 정리이제 마지막 기말고사가 다가오고 수업의 막바지로 향해가고 있는만큼 지금까지 배운내용을 토대로 불화의 개념을 정리하고 싶었던 거 같다. 우선 불화는 사회 내 두가지 현상이 마주볼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을 때 불화라고 부른다. 두가지 현상 중 하나는 기존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합의로 귀결되도록 하는 치안과 그 치안의 틀에서 비주류로 분류되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없었던 말할 자격이 없는 자들의 반란인 목소리를 내는 해방의 과정 둘로 나뉘게 된다. 나는 흔히 책 제목을 듣고 불화라는 건 없애야 하는 대상이라 생각했는데 랑시에르는 불화를 만들어 정치의 장을 펼치겠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3장의 내용 중 ‘간극’이라는 용어를 랑시에르는 사용하고 있다. 불화가 존재하는 이유를 랑시에르는 우리가 동일한 이해관계과 말을 사용하고 있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다른 말을 사용하며 둘 사이의 간극에 의하여 불화가 생기게 된다고 언급하고 있다. 이러한 간극에 따라 정치가 두가지로 나뉜다고 언급하는데 법적 정치적 대표 측면과 민주주의가 지닌 정치적 외양을 제거하는 운동의 집행자, 민중의 측면이 있다. 랑시에르가 언급한 정치적 해석에 대해 동의하는 입장이다. 외양, 법전에 적힌 글씨 자체를 반박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그것을 깊이 공감하고 긍정하겠다는 것이다. 랑시에르는 아무리 취약하고 일시적인 것인 개념이라 해도 몫없는 이들의 몫이 기입되어 있는 곳이기에 최소한의 인민의 요소가 존재하는 개념이라는 것이다. 이 부분에 동의하는 이유는 완전히 아니다 라고 판단했던 부분에서도 창조와 발명이 여전히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만일 정치가 이 부분까지 없애려 든다면 몫 없는 이들의 몫과 질서는 차지할 공간이 사라지게 된다고 생각하며 그들은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공간을 잃어버리며 블라베론이 형성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4장의 제목 아르케정치에서 메타정치로 의 의미를 곰곰히 생각을 해봤다 우선 기존 아르케 정치는 민주주의 짜임아래 형성이 되며 장인에게 플라톤이 요구하는 절제의 덕이 민중의 자유라는 자격으로부터 대체 된 것이며 이는 정치의 전면적인 제거의 과정 속 한 단계라 볼 수 있다. 그러나 메타정치가 아르케정치에 동의하지 않았던 유사정치 위에서 형성됨과 함께 닫으려던 간극을 다시 열고자 한다. 내가 생각하기에 아르케 정치는 쉬워서, 실현하기 비교적 쉽고 편해보인다. 이상적인 목표를 전면에 내세우고 그 속은 논쟁의 원천을 없애고 개념을 다른 허상으로 교체하는 등의 작업을 하면 전체 관리자 입장에선 편한 일일 것이다. 그러나 이는 랑시에르가 주장하는 정치가 아닐 것이며 셈과 질서의 단절이라 표현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 기록된 권리, 즉 법전에 적힌 몫 없는 자들의 몫은 단순히 적힌 진부한 내용이 아니라 만일 몫 없는 자들이 목소리를 내게 될 때, 그 때 그들이 자신들의 목소리의 근거로써 사용할 수 있는 근거로 작용할 것이기에 랑시에르는 아르케정치에 동의하지 않았던 것이고 나도 이에 동의하는 바다. 우리는 흔히 자신의 입장에서 상황을 바라보고 필요성의 잣대를 들이댄다. 그러나 법률, 상황 등은 나의 입장에서 생각했을 때는 필요성이 없어보이지만 나 이외의 타인에겐 중요한 요소로 작동할 수 있다. 그렇기에 정치의 전면적인 제거도 같은 맥락에서 옳지 않음을 말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