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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교육과정 중간고사 - 교육과정이란 무엇인가?
    교육과정 중간고사 - 교육과정이란 무엇인가?
    20○○년 ○학기 교육과정 중간고사 전공 학번 이름교육과정이란 무엇인가?교육과정 (curriculum)의 어원은 라틴어의 ‘currere’다. ‘currere’는 경주에서 사람들이 ‘달려가야 할 정해진 길’과 ‘달리는 과정’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지닌 단어인데, 이 어원에서 알 수 있듯이 교육과정은 교육을 실시할 목적으로 설립되거나 교육을 중요한 기능으로 삼고 있는 교육기관에서 정해놓은 길, 혹은 그 교육을 하는 과정으로 해석해 볼 수 있다. 전반적인 뜻은 이렇게 해석해 볼 수 있지만, ‘교육과정’이란 단어에 담긴 여러 의미와 교육과정을 보는 여러 관점을 놓고 보았을 때 한 가지로만 정의할 수는 없다. 따라서 교육과정을 보는 입장에 따라 분류해서 ‘교육과정’을 설명해보고자 한다.교육과정을 보는 입장에는 실제적 입장과 이론적 입장이 있다. 실제적 입장은 교육과정을 교육내용으로 보는 입장, 학습 경험으로 보는 입장, 마지막으로 문서 속에 담긴 교육계획으로 보는 입장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교육과정을 교육내용으로 보는 입장에서의 교육과정은 학교에서 배우게 될 목록을 가르킨다. 교육과정은 한 강좌에서 가르칠 내용을 요약해 적어 놓은 교수요목과 같은 것이다. 두 번째로 교육과정을 학습 경험으로 보는 입장에서는, 교육과정을 교과들의 목록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학교에서 학생들이 직접 갖는 경험 속에 있다고 본다. 아무리 주요한 내용으로 구성된 교과라 하더라도 학생에게 학습되지 않는다면 교육적으로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주장하면서, 학생들의 바람직한 행동 변화에 중점을 둔다. 마지막으로 교육과정을 문서 속에 담긴 교육계획으로 보는 입장에서의 교육과정은 ‘문서 속에 담긴 교육목적과 교육내용의 체계, 그리고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교육방법, 교육평가, 교육운영 등에 대한 종합계획’을 가르킨다.다음으로 이론적 입장에서는 교육과정을 앞서 언급했던 ‘currere’의 의미 중 어떤 것을 강조하느냐를 두고 설명될 수 있다. Pinar는 ‘currere’를 달리는 과정이라는 동사의 의미에 주목하였다. 그는 교육과정 분야가 개발의 문제에 매몰되어 ‘인간 존재’의 문제를 잊었다는 점을 비판하고, 교육과정을 사람들이 살아가는 과정에서 알고, 생각하며, 고민하고, 느끼며, 다시 생각해보면서 자신을 변화시키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Posner는 교육과정에 대한 정의가 이와 같이 다양하게 존재하는 것을 윤리적, 정치적 시각에서 해석하고 있다. 곧 교육과정을 보는 관점에 따라 관련 기관과 인사들의 역할과 책임이 달라지며 권력관계도 바뀐다는 것이다.한 국가의 인재 양성을 위해, 또한 하나의 인간이 인간으로서 살아갈 수 있게끔 하기 위해 실행되는 교육은 결국 교육과정을 만드는 데에서부터 시작된다. 따라서 교육과정은 교육의 모든 것을 책임지는 가장 중요한 밑바탕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어떤 목표를 세우고 어떤 내용을 설정하고 어떤 교육 방법을 선택해서 어떠한 방법으로 평가를 할 건지에 따라 교육의 결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띠고 있을 만큼 교육과정의 설정은 중요하다. 그렇지만, 교육과정을 설정하는 것보다 더 앞서 해야 할 것은 바로 교육과정을 어떻게 정의하고 바라볼 것인지를 설정하는 것이다. 따라서 교육과정을 정의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의 올바른 교육을 위해, 나는 교육과정을 ‘학습 경험과 과정’에 초점을 두고 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Posner가 말했듯이 교육과정을 보는 관점에 따라 학교와 교사의 역할과 책임은 달라질 수 있다. 교육과정을 ‘학습을 통한 결과적인 변화’에 초점을 둔다면 당장 눈앞에 보이는 변화에만 신경을 써서 교육을 진행할 것이다. 그렇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는 배움을 간과하고 학습 내용의 진정성을 의심하게 되는 우려가 생긴다. 우리 인간은 눈앞에 보이지 않는다고 아무것도 생산해 내지 않고 있는 상태가 아니고, 인지적으로 끊임없이 사고하며 어떤 일을 만들어내고 있고, 어떤 일이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는 상태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교육과정을 학생들의 학습 경험과 과정으로 본다면 학습을 하고 있는 현재의 순간 순간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학생들과 교사의 상호작용에 중점을 둔 교육과정이라면 학생들의 결과적인 변화에만 기대를 둔 권위적이고 피상적인 교육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학생들의 배움이 축적되고 정서적으로도 안정된 교육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교육과정은 ‘학습 경험과 과정’으로 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20○○년 ○학기 교육과정 중간고사 전공 학번 이름교육과정이란 무엇인가?교육과정 (curriculum)의 어원은 라틴어의 ‘currere’다. ‘currere’는 경주에서 사람들이 ‘달려가야 할 정해진 길’과 ‘달리는 과정’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지닌 단어인데, 이 어원에서 알 수 있듯이 교육과정은 교육을 실시할 목적으로 설립되거나 교육을 중요한 기능으로 삼고 있는 교육기관에서 정해놓은 길, 혹은 그 교육을 하는 과정으로 해석해 볼 수 있다. 전반적인 뜻은 이렇게 해석해 볼 수 있지만, ‘교육과정’이란 단어에 담긴 여러 의미와 교육과정을 보는 여러 관점을 놓고 보았을 때 한 가지로만 정의할 수는 없다. 따라서 교육과정을 보는 입장에 따라 분류해서 ‘교육과정’을 설명해보고자 한다.
    교육학| 2026.01.23| 2페이지| 2,000원| 조회(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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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교직실무 에세이 - 최고의 교사, 최악의 교사
    교직실무 에세이 - 최고의 교사, 최악의 교사
    20○○년 ○학기 과목명 전공 학번성찰활동 에세이 1 이름최고의 교사, 최악의 교사교사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하기 전까지만 해도 나에게 교사는 나와 다소 거리감이 있는 직업이었다. 교사는 누군가를 가르치는 직업인데, 가르친다는 어감이 나에겐 권위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것은 어떠한 기준에 상대방을 끼워 맞추는 행위라고 생각했었다. 각자에겐 고유의 능력이 있는데, 자기보다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그 능력이 없을 것이라고 간주하고 무언가를 집어넣고 조작하려는 행위가 한 사람의 가능성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생각을 했고, 이런 일을 하는 사람이 교사라고 오해했던 것이다. 그렇지만 교사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교육을 전문적으로 배우면서 교육의 개념들을 점점 알게 될수록 내가 생각했던 것이 교육의 전부가 아니었음을 깨달았다. 교육은 가치 있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는 일이고, 교육은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가치를 알게 되고 나니 교육이 상당히 고차원적이고 매력적인 일로 다가왔고, 교사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앞서 내가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것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된 것은 내가 이때까지 직접적으로 혹은 간접적으로 받았던 가르침이 부정적일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수년 동안 학교를 다니면서 학교에서 우리에게 하는 교육은 우리들을 어떠한 정해진 인간으로 만들어놓으려는 의도가 있는 것 같았다. 아이들을 그 자체로 내버려두는 것이 아니라 공부만 잘하는 학생, 좋은 대학교에 가야 하는 학생, 어른들의 말을 잘 듣는 학생과 같이, 학교, 사회가 원하는 목적에 맞는 아이들을 길러내기 위해 그들을 의도적으로 변화시키려는 것 같았다. 그러한 과정들이 나에겐 너무나도 부자연스럽고 인위적으로 다가왔다.내가 학창시절 경험했던 선생님들을 떠올려보면, 물론 좋은 선생님도 계셨다. 이때까지 가장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선생님은 초등학교 5학년과 6학년을 연속으로 담임하셨던 선생님이셨다. 그 선생님의 수업은 모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져 있어 너무나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그 선생님은 특히 사회 과목을 매우 잘 가르치셨는데, 예를 들어 우리나라 행정부의 부서들을 우리가 학급에서 해야 하는 역할에 빗대어 설명하셨고 그때의 우리가 이해하기 어려운 사회 시스템들을 흥미롭게 가르치셨어서 사회 과목이 가장 좋은 과목이고 앞으로 더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게끔 하셨다. 또한 그 선생님을 볼 때마다 시선이 항상 아이들을 향해 있는 게 느껴졌었다. 그 선생님은 아이들 개개인을 관찰하시면서 각자가 모두 빛날 수 있도록 아이들의 여러 면들을 봐주셨고 그래서 어느 하나의 기준만이 우선이 되는 교실 분위기를 만들지 않으셨다. 학기가 끝나고 그 선생님이 써주신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을 봤을 때 나를 어떤 ‘부류’의 학생으로 본 것이 아니라, 가장 ‘나’ 그대로를 써주신 것 같아 나의 가치를 알아봐줬다는 생각에 스스로가 인정받는 기분이 들었다. 그 선생님은 권위적이지도 않게, 또 인위적이지도 않게 아이들과 소통하셨었다. 반면 ‘학교를 다니면서 만났던 최악의 선생님’ 하면 바로 떠올릴 수 있는 선생님은 초등학교 2학년 때의 담임선생님이셨다.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선생님이라는 권위를 이용해 아이들을 자신이 속해있는 종교 시설에 데려갔고, 자신의 요구를 수용하는 아이들에게만 보상이 내려졌다. 또한 학급의 몇 명만을 편애하셨고 자신의 기분에 따라, 상황에 따라 아이들을 다르게 대하셔서 이 선생님이 도대체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것인가 알 수가 없어 매우 혼란스러웠다. 그리고 중, 고등학교 때 경험했던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오직 ‘공부’만을 잣대로 평가하였고 특히 고등학교 때에는 서울에 있는 명문대학교에 가는 것만이 성공한 인생이라는 생각을 하게끔 억압했었다. 또한 선생님들은 최상위권 등수에 있는 학생들 위주로 소통하셨고 그 외의 학생들은 소외되는 느낌을 받아야 했었다. 중, 고등학교 때의 학교생활은 그런 학교의 분위기, 학급의 분위기가 너무 혼란스러워 힘들었던 경험이었다.그동안 대체로 내가 경험했던 중, 고등학교 때의 선생님들은 빠짐없이 이 사회에서 인정받는 탄탄한 커리어를 지니신 지적으로 훌륭한 분들이었지만, 선생님으로서 존경할만한 인격적인 훌륭한 면에 대해선 아직 찾아내지 못했다. 그분들은 그저 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력을 만들기 위한 사회적 통제자, 지식의 전달자 역할만을 했던 것이다. 그러나 교육은 누군가를 만들어내고, 배출해내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안에 이미 내재되어 있는 무한한 가능성들을 끄집어 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두에게 똑같은 가치만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 가치 있다고 여기는 것들을 스스로 생각하게 해주고, 또 스스로 가치 있다고 판단된 것을 그들이 앞으로 할 수 있게끔 열과 성을 다해 지원해주는 것이 교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을 처음부터 모두 파악할 순 없겠지만, 교사의 욕심을 내려놓고 학생들의 시선을 천천히 따라 가본다면 그들이 원하는 것을 발견해 낼 수 있고, 그러한 요구에 맞게 그들과 소통하다 보면 학생들을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때 어떠한 기준에 의해 학생들을 파악하기보다는 다양한 학생들을 ‘있는 그 자체’로 파악해준다면 그들 나름의 재능과 가능성을 발견해낼 수 있게 된다. 학생 모두의 가능성을 알아봐주고 적절한 피드백을 제공해줌으로써 그들의 앞날을 위해 지원해주는 교사, 내가 교사가 된다면 아이들을 위해 이런 교사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교육학| 2026.01.23| 2페이지| 2,000원| 조회(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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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교생실습 소감문
    교생실습 소감문
    20○○년 ○학기 과목명 전공 학번에세이 이름교직실무 현장실습 경험과 좋은 교사의 길실습 전, 실습에 나가는 나의 마음가짐은 언제나 마음을 비우고, 생각을 비운 자세였다. 수업의 경험도 없고 누군가를 지도했던 경험도 없었기 때문에 나 자신이 어떻게 실전에서 행동이 나올지 몰라 궁금하고 긴장되는 마음만이 전부였다. 정말 흘러가는 대로 나 자신을 시간에 맡긴 채 한 달이라는 시간을 보내었다.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난 후, 직접 그 현장을 몸소 체험하면서 이 시간은 어디에서도 경험하지 못할 값진 기회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은 학생으로서 정해진 커리큘럼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 인생을 살아왔지만, 현장 실습을 하게됨으로써 처음으로 ‘선생님’의 역할을 부여받아 나의 주도 하에 일을 진행시키는 경험을 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것, 배우게 된 것들이 참 많았다. 내가 갇혀있었던 틀을 깰 수 있는 기회였다.실습을 하기 전 나는 ‘관찰자’로서의 교사의 역할을 중요시하였다. 교사는 학생을 ‘있는 그대로’ 파악하며 그 학생이 가진 발전 가능성을 끄집어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 이렇게 나는 내가 교사로서 어떠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고 어떠한 철학을 바탕에 두고 학생들을 지도해야 하는지에 중점을 두었다. 그러나 직접 현장에 나가보니 물론 마음가짐도 중요하지만 당장 바로 눈앞에 보이는 학생들을 지도해야 하며 학생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해야 했었다. 나만의 철학, 나만의 이론이 확립되었다고 그것이 현장에도 실제로 온전히 발현되는 것이 아니라, 그 방식대로 생각을 행동에 옮겨야 했고, 실천을 해도 나의 생각이 아주 조금 드러날까 말까 한 정도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학생들을 직접 보기 전까지는 교사라는 관찰자와 학생이라는 행위자 사이를 분리해서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각자는 각자의 역할만을 하면 되는 줄 알았다. 그러나 학교 현장은 이러한 역할이 따로 분리가 되어있는 일방적인 관계가 아니라 관찰자와 행위자가 계속 끊임없이 상호작용하며 소통하는 공간이었다. 학생들도 교사를 파악하여 이끌 수 있는 관찰자의 역할을 할 수 있고, 나 또한 학생들에게 영향을 받아 나의 잠재적인 발전 가능성을 더욱더 끄집어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학생들 자체에서 나오는 에너지와 학생들이 교사에게 줄 수 있는 영향은 매우 크다는 것을 느꼈다. 학교 안에서 학생들이 볼 수 있는 것은 주변 친구들과 교사 뿐이라는 생각이 들자 학생들은 교사에게 관심을 많이 가질 수 밖에 없겠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거리감이 있을 것만 같았던 교사와 학생의 사이가 정말 하나로 합쳐질 수 있을만큼 상호적인 관계임을 느꼈다. 이전에는 학생들을 바라보아야 하는 대상으로 생각했다면 이제는 나 또한 학생들이 바라보게 될 대상이라는 새로운 관점을 갖게 되었다.학생과 교사 사이는 바라보아지는 대상, 바라보는 대상 이렇게 이분법적인 관계가 아니라 이제는 서로 스며드는 관계라는 것을 깨닫고 나니, 교사가 취해야 하는 태도를 더욱 확실하게 알게 된 것 같다. ‘너는 떠들어라, 나는 내 할 일을 하겠다.’와 같이 학생과 교사가 서로 다른 관심사 속에서 서로 다른 범위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교사가 지도하는 모든 것들이 학생들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로가 같은 관심사 속에서 같은 범위 내에 생활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게끔 교사는 학생들의 삶에 밀착되어 그들에게 생각 이상의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수업을 시작할 때에도 ‘자, 수업 시작하겠습니다.’ 와 같이 끊어지는 분위기 속에서 수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주고 받는 대화에 자연스럽게 껴서 오늘 수업할 내용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방식으로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겠다고 생각했다.현장 실습을 마친 후, 이제는 실천의 영역으로 넘어왔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물론 그 실천은 기본적인 신념과 마음가짐으로부터 비롯되지만, 신념과 마음가짐은 이때까지 계속 생각해왔으니 이제는 나의 생각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실천적이고 실전적인 부분에 더욱더 신경을 써야할 때인 것 같다.20○○년 ○학기 과목명 전공 학번에세이 이름교직실무 현장실습 경험과 좋은 교사의 길실습 전, 실습에 나가는 나의 마음가짐은 언제나 마음을 비우고, 생각을 비운 자세였다. 수업의 경험도 없고 누군가를 지도했던 경험도 없었기 때문에 나 자신이 어떻게 실전에서 행동이 나올지 몰라 궁금하고 긴장되는 마음만이 전부였다. 정말 흘러가는 대로 나 자신을 시간에 맡긴 채 한 달이라는 시간을 보내었다.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난 후, 직접 그 현장을 몸소 체험하면서 이 시간은 어디에서도 경험하지 못할 값진 기회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은 학생으로서 정해진 커리큘럼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 인생을 살아왔지만, 현장 실습을 하게됨으로써 처음으로 ‘선생님’의 역할을 부여받아 나의 주도 하에 일을 진행시키는 경험을 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것, 배우게 된 것들이 참 많았다. 내가 갇혀있었던 틀을 깰 수 있는 기회였다.
    교육학| 2026.01.23| 2페이지| 2,000원| 조회(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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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영어과 교생실습 보고서
    영어과 교생실습 보고서
    20○○년 ○학기 과목명 전공 학번 이름실습 학교○○중학교실습 기간20○○년 ○월 ○일 ~ 20○○년 ○월 ○일지도 교과목영어담당 학급○학년 ○반교과지도실습 기간 동안 중학교 1학년 영어 교과를 지도하였다. 중학교 1학년들은 현재 자유학기제를 진행하고 있어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보지 않고 한 학기 동안 형성평가를 2번 치르게 된다. 이후 형성평가에 대한 평가 결과는 학교생활기록부에 서술형으로 기록되는 형식이다. 실습 학교에서는 4월 21일에 영어과 1차 형성평가가 예정되어 있어 평가 전까지 정해진 진도를 나가야 했기 때문에 내가 스스로 수업 주제를 만들고 수업을 구상하는 방식이 아닌, 기존에 교과 선생님께서 하시던 진도를 이어 받아 수업을 했어야 했다. 실습 학교에는 1학년 영어과를 담당하는 선생님이 두 분 계셨는데, 한 분은 나의 교과 지도 및 학급 지도를 담당해주신 영어 선생님이셨고 나머지 분은 원어민 수업을 담당하시는 원어민 선생님이셨다. 1학년은 영어 시간이 일주일에 총 두 시간이었는데 한 시간은 영어교과수업, 그리고 나머지 한 시간은 원어민 수업을 한다. 담당 선생님께서는 두 번째 주까지 수업에 참관하여 수업을 지켜보다가 세 번째 주부터 남아있는 진도를 나가고 형성평가를 대비할 수 있게끔 모의고사 문제를 만들어 모의고사 풀이식의 수업을 하라고 하셔서 세 번 째주부터 수업을 맡아서 진행하였다. 세 번째 주는 형성평가 전까지 약 1주의 시간이 남아있는 상태인데 총 2번의 수업을 진행해야 모든 반이 똑같이 진도를 나갈 수 있었기 때문에 원어민 수업 시간까지 빌려 일주일 동안 2차시의 수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2차시의 수업을 구상하여 1학년 전체 반인 7개 반에 들어가 총 14번의 수업을 진행하였다. 1학년 영어 수업의 방식은 영어 교과서에 나온 활동을 순서대로 모두교과서 진도 38쪽과 41쪽을 나가는 활동을 하였고, 2차시 수업 때에는 형성평가 범위인 교과서 1과 2과를 복습하고 형성평가 서술형 문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모의고사 문제지를 직접 만들어 학생들에게 풀게 끔하고, 그에 대한 해설을 하는 수업을 하였다. 담당했던 수업을 모두 마친 다음 날, 1학년 학생들을 계획대로 영어과 1차 형성평가를 2교시에 일괄적으로 실시하였다. 선생님께서 시험 감독을 해보라고 권유하기도 하셨지만 결국 시험 감독은 하지 못했다. 형성평가를 본 다음에는 담당 선생님께서 내가 교사로서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시험지 채점까지 해보라고 하셔서 형성평가 당일 날 7개 반의 학생들 약 150명의 시험지를 모두 채점하였다. 담당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채점 기준에 맞게 감점 부분에만 표시를 하고, 감점된 점수를 계산하여 총점을 내는 것까지 하였다. 또한 실습 학교에는 주제 선택이라는 과목이 있었는데, 이 수업에서는 교과와 연계한 활동을 한다. 영어, 일본어, 사회, 국어 등의 교과목이 있고, 각 교과목마다 예를 들어 영어 과목에는 팝송 배우기, 사회 과목에서는 시사 토론 등 각자 교과의 특성에 맞게 활동을 한다. 1학년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교과를 선택하여 주제 선택 시간에 선택한 수업에 들어가 활동을 한다. 영어과에서는 몇 개의 팝송을 들려주고 따라 부르고, 또 팝송에 나온 단어들을 학습하는 형태로 수업이 진행되었는데, 이 때 학습할 팝송 단어 학습지를 제작하기도 하였다.영어 과목이 주요 과목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다른 교과와 다르게 수업이 진도 나가기와 시험 잘 보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내가 수업을 맡아 할 때에도 학생들의 동기유발을 할 수 있는 활동보다는 문법 답 맞히기, 모의고사 보기와 같은 수업을 진행해야 했어서 학생들에게 너무 딱딱한 수업을 제공한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그래도 지금 시기가 학생들이 처음 문법의 기본을 확립할 시기이기 때문에 정해진 수업의 틀 안에서 학생들이 최지금 학생들에게 너무 쉬운 것을 가르쳐주는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당황스럽기도 하였다. 그러나 형성평가를 채점해보니 물론 다 맞히고 어느정도 이해를 다 한 학생들도 있었지만 수업시간에 알려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답을 몰라서 하나도 못 적은 학생도 보았고 이해가 완전히 되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학생들도 분명히 있었기 때문에 내가 수업시간의 난이도를 어느 적성선에 맞춰야 할지 고민이 되는 부분이었다. 이미 다 아는 학생들은 수업 시간이 지루하기도 하고, 또 다 대답을 하기 때문에 선생님은 학생들이 다 이해를 했다고 생각하고 넘어가지만, 그런 학생들에 가려져 이해를 못해도 그냥 넘어가버리는 학생들이 분명 남아있기 때문에 어느 선에 맞춰 수업을 이끌어가야 할지가 매우 혼란스러웠었다. 또한 내가 영어 교생이다보니 학생들이 영어 학원에서 주는 숙제를 대신 해달라고 가져오는 경우가 있었는데, 요즘에는 학원에서 무엇을 배우는지 호기심에 봤더니 굉장히 난이도가 높은 영어 숙제들을 하고 있어 매우 놀랐던 경험이 있었다. 학생들은 지금 배우는 것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학습을 선행하고 있는데, 지금 당장 배우는 문법의 기본도 완전히 숙지가 안된 상태가 보이는데 수준 높은 과제를 무턱대고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움이 느껴지기도 했다. 이러한 부분들이 앞으로 교사가 되었을 때 안고 가야 할 숙제라고 생각하였고, 쉽다고 너무 지루해하지도 않게 적당한 긴장감을 주면서 이해를 못하는 학생들도 쉽게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기본을 탄탄히 다질 수 있게 하기 위해 나 자신 또한 탄탄히 실력을 쌓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기 위해 앞으로 더 많이 배우고 고민해 보아야겠다.또한 수업을 진행해보니 학급별로 수업 분위기가 매우 다르다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었다. 선생님이 한 마디하면 열마디로 반응을 보이는 학급도 있었고, 수업 시간이 시작했는데도 쉬는 시간처럼 여전히 놀고 있어 수업시간까지 노는 분위기로 만들려는 학급도 있었고, 또 너무 조용한 분위기의 학급도 있었는데 학생들이 집중끄러운 학급에서는 같이 목소리가 올라가 더욱 생동감있게 수업이 진행된다든지 등 나의 상태에도 영향이 끼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 모든 학급에서 평정심을 유지하고, 나까지도 의기소침해지지 않도록 항상 수업을 이끌 밝은 에너지를 가지고 수업에 임하는 자세를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학급경영및생활지도학급 경영의 부분에 있어서는 매일 조례와 종례에 참관하여 학급 운영이 어떻게 되어가는지 볼 수 있었으며 담당 선생님께서 조례나 종례를 맡기실 때에는 혼자 학급에 들어가 조례와 종례를 진행해보기도 하였다. 실습 학교는 핸드폰을 수업 시간 전에 일괄 수거하고 수업이 다 끝난 후 반납을 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서 조례 시간과 종례 시간에 보통 하는 일은 핸드폰 수거과 반납이었다. 또한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등교를 한 후 휴대폰 자가검진앱에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항상 제출해야했기 때문에 학생들의 제출 여부를 확인하고, 매주 금요일에는 자가 검진 키트를 배부하여 주말 동안 검사를 하도록 지도해야 했다. 조례 시간에는 출결 확인과 체육복 배부, 급식실 자리 배치 안내, 동아리 편성 안내 등 중요한 전달 사항 안내를 주로 하였다. 종례 시간에는 가정통신문이 있을 경우 가정통신문을 배부하는데, 담당 선생님은 학생들이 수업이 끝나면 거의 곧바로 보내는 것을 선호하셨기 때문에 선생님께서 수업 시간이 끝나기 2-3분 전에 핸드폰을 가지고 교실로 올라오면 학생들은 핸드폰을 받고 바로 하교하였다. 조례와 종례 이외에도 쉬는 시간에 가끔씩 담당 학급에 찾아가 학생들이 필요한 것들을 확인하기도 하였으며, 학생들이 자리 바꾸기를 희망하여서 쉬는 시간 동안 선착순으로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도록 자리 배치를 진행하기도 하였다. 매주 화요일 7교시에는 학급 자치를 진행하였는데, 안건을 가지고 학급에서 토의를 하는 시간이었다. 이 시간에는 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방안 등과 같은 안건으로 토의를 하여 학생들의 의견을 받고, 서기가 회의록을 작성하여 생활 안전부에 제출한다. 또한 이 시간을 활용하 오지 않는 경우도 있었지만, 조례 시간과 쉬는 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이 상담 시간을 잊지 않도록 확인하는 안내를 하면서 학급 전체 학생들의 상담을 모두 완료할 수 있었다. 상담 시간에는 학생들이 부담을 가지는 경우가 있어서 간단하게 학교생활과 요즘 관심사, 그리고 진로 등에 대한 주제로 상담을 진행하였다.학급경영은 말 그대로 학급을 이끌어서 학급이 원활하고 정상적으로 운영되게끔 하는 것이라는 것을 실제로 보고 느낄 수 있었다. 이론으로 배웠을 당시에는 학급경영이 추상적으로 다가왔지만, 실제로 교단 앞에 서서 말을 해보니 이 부분이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생들 모두에게 전달사항을 제대로 전달해야 한다는 책임감과 부담이 있지만 산만한 분위기의 조례 시간과 종례 시간 속에서 학생들이 제대로 확인을 했는지 알 수가 없기에 답답하기도 하였고 나 자신의 부족한 부분이 많이 느껴졌다. 학급의 전체 학생들을 주의 집중시켜서 안내를 해야하고, 안내가 끝난 뒤 한 명 한 명 궁금해하는 질문들마다 적당한 피드백을 해주어야하고 그럼 또 다시 산만해진 분위기를 주의 집중시켜 일이 진행되게끔 해야한다는 측면에서 반 전체를 이끄는 통솔력이 매우 요구되는 부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또한 처음 상담을 진행해보게 되었는데, 상담 초반에는 정해진 질문을 하면 내담자가 답하고 또 질문하면 답하는 형식으로 상담이 진행되어 대화가 끊기는 느낌이 들었고 자연스러운 상담 진행이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는데, 상담을 점차 진행해보며 내담자가 처음부터 자신의 이야기를 쉽게 꺼내지 않다는 것을 알게됨에 따라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을 바꿔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질문의 형식도 간접적으로 부드럽게 바꾸고, 질문에 대한 대답이 오면 그 대답에 대해 자연스럽게 또 질문하면서 내담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꺼낼 수 있도록 하였다. 상담하는 것 자체를 부담스러워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힘들어하는 학생들도 있었고, 또 그 동안 자신이 했던 고민들 그리고 자신의 상태 등을 스스럼없이 이야기해주는 학생다.
    교육학| 2026.01.23| 5페이지| 2,500원| 조회(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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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영화 '기생충' 비평문
    영화 '기생충' 비평문 평가B괜찮아요
    우리는 이런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일까?영화 ‘기생충’ 비평문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한국 최초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 종려상을 받은 영화로 화제가 되었다. 철학적이고 심도 있는 내용을 담은 쟁쟁한 외국 영화들 사이에서 어떻게 한국영화가 상을 받게 되었는지 의아했다. 상을 받은 이후 외신들은 이 영화에 열광했고 그 반응은 뜨거웠다. 이러한 반응들이 믿기지는 않았지만 어떠한 소재를 담은 내용으로 외신들을 사로잡았을지 궁금했다. 이 영화의 소재는 바로 우리 사회의 구조였다. 이제 잘 살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고 모든 일이 해결되지 않는다. 공부만 열심히 하면 법관이 되거나 의사가 되어 집안을 일으켜 세울 수 있는 ‘개천에서 용 나는’ 일은 이제 전설 속 이야기가 되었고 현실은 많이 바뀌었다. 법관이 되거나 의사가 되는 기회부터 평등하지 않고 자신의 미래는 이미 태어난 순간부터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 구조에 알게 모르게 노출되어 왔다. 태생이 그렇지 않으면 평생 다른 차원의 기회를 맛볼 수도 없고 다른 길을 걸어갈 수도 없다. ‘노력’이 우리를 ‘금수저’로 만들어 준다는 것이 보장되어있지 않다. 이제 그런 계획들은 의미가 없어졌다. 최고의 방법은 계획 없이 살다가 갑자기 빵 뜨는 것밖에는 없다.‘기생충’도 이러한 현실을 알고 있다. 하류층인 기우의 모습 그대로는 민혁이가 내어준 자리를 차지할 수 없다. 학력을 위조했기 때문에 상류층인 박 사장의 집안에 입성할 수 있었다. 기우는 그 집안에 입성한 이후 자신의 아들이 미술에 천재성을 나타낸다고 믿는 연교를 말로 현혹해 기정이를 미술 치료사로 두게 하고, 기존의 운전사를 의심하게 만들어 기우의 아빠인 기택을 전담 기사로 만들고 마지막으로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는 가정부를 해고해 엄마인 충숙까지 가정부로 만들어 기우네 식구들은 모두 그 집안에서 일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위조와 사기를 동반해 대저택에 들어가고 나서도 결국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그의 집에서 기생하는 것뿐이다. 처음에 그들은 입성한 것만으로도 그 대저택을 소유하거나 신분의 상승을 꿈꾸는 등 구조를 변화시키려는 야망은 작게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기우가 다혜와 결혼한다는 가정을 언급한 부분에서 알 수 있다. 그래서 영화를 보는 사람들도 약간의 기대를 해 볼 수 있게 한다. 그러나 영화가 진행됨에 따라 그들은 섞일 수 없으며 같이 있는 공간에서 오히려 더욱 비교되면서 차이가 두드러지게 나타날 뿐이다. 그 선은 더욱 단단해지고 분명해진다.어떤 부분에서 기우네와 박 사장네는 구분이 될까? 먼저 이 영화에서 중심이 되는 것은 냄새이다. 살아온 터전으로부터 몸에 밴 냄새가 결국 계층을 가장 잘 나타내는 단서라는 것을 제시한다. 그 냄새는 아무리 위조를 하고 사기를 쳐서 신분 세탁을 해도 지워지지 않는 아주 강한 흔적이다. 이 냄새에 의해 우리는 절대 바뀌지 못한다. 냄새는 예민하고 은밀한 부분이다. 그래서인지 가장 어린아이인 다송의 말로 노출이 된다. 직접적이진 않지만 감정을 상하게 하고 결국 살인까지 저지르는 동기가 된 걸 보아 감독은 냄새에 초점을 둔 걸 알 수 있다. 또한 지상과 지하라는 개념으로 계층이 구분된다. 옛날부터 지대가 높은 곳은 땅값이 비쌌고 지대가 낮은 곳은 범람할 우려가 있어 터가 좋지 않은 곳으로 인식이 되어왔다. 박 사장네의 대저택은 지대가 높은 곳에 위치해 있고 기우네는 반지하에 살고 있다. 또한 대저택에서도 박 사장의 가족들이 살아가는 공간은 지상이다. 그 저택에는 지하실이 있지만, 그들은 그 지하실의 존재를 모를뿐더러 지하실이 있을 거라는 관심조차 가지지 않는다. 그러나 기우네는 자신들과 처지가 비슷한 사람들에 의해 필연적으로 지하실을 알게 된다. 지하실에서 처음에는 사업에 실패한 근세가 살고 있었지만 끝에는 결국 기택이 평생 지하실에서 살게 된다는 걸 보아 지하는 하류층과 운명적으로 묶여있다는 것을 드러낸 것 같다. 그 외에도 말투, 모스부호, 비가 온 뒤의 풍경 등에서 여러 대비가 나타난다. 연교의 말투는 영어가 섞인 우아한 말투로 높은 교육 수준을 보여준다. 그러나 기우나 기정이는 욕설과 비속어가 섞인 감정적인 말투를 사용한다. 또한, 하류층에서 모스부호는 생존을 위한 수단으로 절실하게 사용하지만 상류층에게는 단순 놀이 수단으로 이용된다. 마지막으로 폭우가 쏟아진 이후 기우네 가족은 삶의 공간을 잃어버리지만 연교에게 비는 미세먼지를 씻어주는 고마운 존재 그리고 파티를 즐길 수 있는 더 나은 조건이 된다. 이러한 차이는 단순히 돈이 많고 적음에서 나오는 차이가 아니다. 돈이 많고 적음에 따라 먼저 사는 환경에서 차이가 난다. 환경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교류함에 따라 문화적인 차이가 발생하고, 이 문화적 차이는 궁극적으로 사상의 차이를 이끌어낸다. 똑같이 인간이라는 종으로 태어났지만 어디에서 태어났는지에 따라 소통 여부가 갈리고 이제는 교류조차 불가능해지는 종으로 점점 분화되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두 종 사이의 괴리는 돌이킬 수 없이 계속 커지고만 있다. 감독은 이러한 대비들을 설정해 놓고 우리에게 생각할 여지를 준다.
    독후감/창작| 2023.10.07| 2페이지| 2,000원| 조회(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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