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교육은 크게 유아, 초등, 중등, 고등, 평생교육으로 나뉜다. 그리고 초등교육과 중등교육 각각 3년으로 현재는 의무교육이다. 초등, 중등, 고등교육의 학제는 미국식으로 6년·3년·3년제 이며 대학은 전문대와 일반 대학교는 각각2년 과 4년제로 구분되었다. 일단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중학교까지는 모든 학생이 동일한 학교 계통을 밟을 수 있는 단선형 학제이며 고등학교에서 특수한 몇몇 고등학교를 빼고는 인문계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학생이 다수이다. 거의 대부분의 학생이 대학입학을 위한 시험인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며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는 날은 대부분의 회사가 출근시간을 10시로 늦출 정도로 대학민국에서는 큰 시험이다.대학 민국의 상당히 높은 교육열에 힘입어 거의 모든 학생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진학하며, 대학 진학률은 67%에 달하지만 요 근래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을 할 수 없는 경우가 생기거나 고등학교 졸업 이후 바로 공무원 시험을 수능 대신 준비하거나 고등학교 졸업 특채로 공공기관에 취업하는 일들이 있기에 예전보다는 대학 진학률은 많이 낮아진 편이다.이러한 대한민국의 강한 교육열이 존재하며 단일한 교육제도가 도입되게 된 배경은 조선시대의 신분제에서 근대로 접어들면서부터 신분제가 사라짐과 동시에 능력만 있으면 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직업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된 것에 있다. 이러한 변화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었음으로 어느 정도의 여건이 되는 한 부모들은 자신의 자식들에게는 가난을 대물림하거나 다른 사람들의 업신여김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무리해서라도 자녀들을 교육하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게 되면서 대한민국의 강한 교육열이 생기게 되었다. 또한 일제시대 이후 미국이 남한에 큰 영향을 주면서 미국식 교육제도가 대한민국의 교육제도에 도입되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미국식 학제인 단선형 학제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6.25전쟁이 터지고 나서 이러한 교육열은 더욱 강하게 남게 되었으며 특히나 미군정이 휴전 이후 남한에 3년이나 있으면서 대부분의 지식인은 유럽보다는 미국으로 유학을 갔고 그곳에서 학위를 딴 후 본국으로 와서 인재 양성에 힘쓰고 학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그러한 결과 대부분의 학계는 유럽보다는 미국 학계의 학풍을 따르게 되었고 그 제자들 역시 미국에서 공부함으로써 대한민국의 학풍은 유럽보다는 미국식 학풍을 따르게 되었다.미군정은 남한을 민주주의를 정착시키는 것을 교육의 목표로 삼았으며 그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국민학교를 의무화하였다. 당시 가난한 나라사정으로 국민학교를 의무화하여 일명 콩나물 시루 교실이라 하는 한 학급에 100여명이 수업을 받는 진풍경이 일어났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어린 학생들이 오전반과 오후반을 나누어 수업을 듣게 되었다.이러한 환경에서 미국과는 다른 강한 교육열이 발생하게 되면서 한국의 좁은 취업 시장은 입시의 부작용을 겪게 된다. 이러한 입시의 부작용을 해결하고자 1970년대에는 고등학교 평준화를 실시하게 되었고 당시 서울과 부산에 한하여 고등학교 입학시험을 국가에서 출제하는 '연합고사'로 대체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연합고사를 바탕으로 학교를 무작위로 배정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정책도 입시 부작용을 완화하였지 없애지는 못하였다.1980년대에 이르러서는 국민들을 회유하고자 사교육 금지, 대학 본고사 폐지, 대학 입학생 확대 및 고등학교 일부 과정을 축소하였지만 사교육을 금지하는 것을 비웃기라도 하는 듯 일부 특권 계층에서는 불법적으로 고액과외를 실시하였다. 또한 대학 입학정원을 갑자기 늘리는 바람에 대학생 수가 너무 많아졌으며 많은 대졸자가 취업난을 겪게 되었다.이러한 취업난과 강한 교육열로 인한 폐해는 지금도 여전하다. 역사적 흐름에 따라서 미국 학제를 본받았지만 미국의 교육이 보여주는 창의성이나 융통성 그리고 자율성의 학풍은 현재 대한민국의 교육에는 별로 있어 보이지 않는다. 단일화된 교육과정을 고수하는 것을 필두로 하였다면 사실 교육을 원하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교육을 받고 전문대학원에 진학하여 자신의 꿈을 펼치는 것이 미국의 교육과정이라면 우리나라는 그 틀은 그대로 물려받았으나 각자의 이기심으로 인해 학교교육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지나친 사교육으로 많은 학생들이 교육에 대한 반감과 피로감을 갖게 되었으며 교육을 받으면 좀 더 발전하고 자신의 인생이 나아진다는 생각보다 상급학교를 가지 못하면 인생이 실패하는 것이 아닌가 나라는 네거티브 한 생각으로 교육을 받고 있는 것이 문제이다.미국같이 기회가 많은 나라에서는 단일적인 교육과정이 맞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취업시장이 작고 경쟁이 심한 나라에서 단일적 교육과정은 한단계만 낙오되면 다시는 기회가 없는 것으로 여겨질 수 있어 매우 문제라고 생각한다.만약 우리나라가 근대적 교육을 시작했던 그 때에 유럽식 교육과 미국식 교육을 적절히 잘 받아들여 우리 것으로 만들었다면 지금의 교육은 어떻게 변해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많은 학생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것에 대해서 행복감을 느끼기보다 힘듦을 느끼는 교육은 뭔가 문제가 있는 것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보며 교육 당국도 이러한 문제들과 상황들을 잘 이해하여 앞으로의 교육은 좀 더 학생들의 행복과 미래를 위한 교육으로 바뀌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