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정의협심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동맥경화증으로 좁아져서 심장근육에 충분한 혈액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가슴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가슴이 좁아진 듯한 기분이 들며 조이고 뻐근한 느낌, 혹은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관상동맥 내부의 동맥경화성 변화는 사실상 20대 초반부터 진행되며 혈관 면적의 70% 이상이 좁아지면 협심증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협심증은 발생 양상과 병인에 따라 안정형 협심증(stable angina), 불안정형 협심증(unstable angina), 변이형 협심증(variant angina)으로 구분한다. 반면, 심근경색증은 혈전으로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혀서 심장에 혈액 공급이 전혀 이루어 지지 않아 심근 괴사가 진행하는 질병이다.Ⅱ. 종류1. 안정형 협심증안정형 협심증의 흉통은 주로 운동 시 나타나고 지속 시간은 대개 2~3분 내외이며, 안정시에는 흉통이 소실되는 것이 특징이다. 운동 시 흉통이 더 심해지는 이유는 운동할 때에 심장 근육에 더 많은 혈액공급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좁아진 혈관 때문에 적절한 혈액 공급이 이루어지지 못하여 심장 근육에 빈혈 상태가 초래되기 때문이다. 특히 이러한 흉통은 같은 운동량이라도 추운 날씨에 노출될 때나 식사 직후에 더 잘 나타날 수 있다.2. 불안정형 협심증말 그대로 안정형 협심증 환자의 증상이 불안정해지는 상태를 말한다. 운동 시에 나타나던 흉통이 안정 시에도 나타나거나, 흉통의 지속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빈도도 잦아지게 되며, 응급약으로 사용되는 니트로글리세린 설하정으로도 흉통이 잘 사라지지 않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