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1대만(중화민국)..PAGE:20. 선택 이유아시아의 4대 신흥 성장국 중 하나이자 우리나라의 인접국이고, 우리나라서 많이 가는 여행지들 중 하나이면서도, 최근 뉴스서 중국과의 긴장 관계, 그리고 반도체 및 첨단 산업 관련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국가이기에 많은 관심이 생겨 이 국가를 선택하였다...PAGE:31. 국호와 국기대만의 정식 국호는 ‘중화민국’이며, 대만 국내에서는 ‘타이완’이라고 부른다. 중화민국의 중심 영토인 타이완 섬의 이름을 따서 부른다. 원래 ‘중국’ 이라는 명칭도 사용했으나 1971년 중화민국이 UN의 지위를 포기한 후 중화인민공화국이 ‘중국’ 이라는 명칭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아졌다.국제적 행사, 국제기구서는 ‘중화 타이베이(Chinese Taipei)’라는 별칭을 1980년대부터 사용해오고 있으며 차이잉원 행정부 시대 이후로는 ‘중화민국 대만’ 이라는 새로운 명칭을 채택하였다.국호..PAGE:4 중화민국 국기국기 : 청천백일만지홍기국기의 정식 명칭은 ‘청천백일만지홍기(靑天白日滿地紅旗)’로, 1928년 장제스에 의해 최초로 창안되어 당해 12월 17일 국기로 제정되었다. 쑨원의 삼민주의 사상을 붉은색, 흰색, 남색의 3가지 색상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남색은 순수와 자유, 민족을, 붉은색은 희생, 피, 형제의 우애, 한족과 여러 소수민족으로 구성된 중국을 의미하며, 흰색은 삼민주의의 민권과 평등을 상징하고 있다. 국기의 칸톤(상단 좌측 부분)은 따로 '청천백일기’ 라고 부르는데, 청천백일기의 흰 태양의 햇살은 12개로, 1년을 구성하는 열 두 달과 하루 12시의 시진(時辰)을 표현하여 국민들이 1년 365일 24/7 동안 정진하고 자강불식(自不息)할 것을 상징한다. 또한 중국의 전통 미덕인 사유팔덕(四維八德)을 상징하기도 한다. 붉은 바탕은 신해혁명의 지도자 쑨중산의 제안으로 다양한 상징을 덧입히기 위해 추가되었다...PAGE:52. 국가대만의 국가의 정식 곡명은 ‘중화민국 국가(中華民國國歌)’이고, 본 곡의 비공식 명칭은 가사간 차이가 발생한다.자연환경과 기후..PAGE:11대만인은 명, 청 시절 대륙서 넘어와 살고 있는 한족(본성인)과 국부천대 이후 대륙서 넘어온 한족(외성인)이 주 구성 민족이고,대만 원주민들 이외에 국부천대 때 대륙서 탈출한 소수민족들, 일본 제국의 패배 후 철수하지 못하고 남은 잔류 일본인 등을 포함한다.한족은 본성인과 외성인으로 나뉘는데, 본성인은 일본 패망 전 명, 청 시절 대륙에서 넘어온 이들이다. 전체 인구의 약85%를 차지하며 대만 전역에 분포하여 살고 있다. 내성인은 민남인과 객가인으로 나뉜다. 이 중 민남인을 좁은 의미의 내성인이라고 부른다. 이들은 외성인으로부터 차별 대우를 받아 1947년 2.28 사건을 일으켰기도 한다. 한편 외성인은 전체 인구의 약 14%를 차지하며 국부천대 당시 중국 대륙서 넘어왔다. 이들은 주로 매우 기름진 땅인 서북 지역(타이완 등)에 거주한다.대만 원주민들은 오스트로네시아어족 계통의 민족과 그에 동화된 네그리토(남아시아계 흑인) 들을 포함하며, 정치 체제 없이 현재까지 부족사회로 살아가고 있다. 2022년 기준 전체 인구의 2.47%이며, 대만 정부에서 공인한 민족은 아미족, 파이완족, 아타얄족 등을 포함 총 16민족이다. 한족이 서해안 지방에 주로 몰려사는것과 달리 이들은 주로 동부 고산 지대서 생활한다.4.민족성과 언어대만 민족..PAGE:12내성인의 경우 중국 대륙인들의 특징보다는 기본적으로 섬나라이다 보니 섬나라 특유의 내향성을 가지고 있고, 대만일치시기의 영향으로 인해 메이와쿠(타인에게 폐를 끼지치 않는 문화) 문화가 정착함에 따라 내향성이 더 강화된 면이 있다. 반면 중화민국 출신의 외성인의 경우 대륙민 특유의 외향적, 포용적, 자긍심과 프라이드적 특징이 강하게 나타난다.그러나 내성인들도 중국인 특유 문화인 러나오() 문화(떠들썩한 것을 건강함으로 보는 문화)가 있기 때문에 섬나라 치고는 외향적이고 사람 간의 교류가 활발한 편이다. 또한 중화인민공화국의 침공 가능성이라는 위협이 존재해 투표율이 70~80% 역시 타이완 섬 북부에 요새를 세우고 이 지역들을 지배하였으나, 1642년 네덜란드에 의하여 쫒겨나게 된다. 이후 1644년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사병들이 북대만의 케타칼란족을 무찌르고 남쪽의 다두 왕국까지 공격했으나 다두 왕국 연합군에 의해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 사병들은 격퇴당한다. 이후에도 피터 분의 원정대에 의해 1644년과 1645년 토벌이 감행되었으나 다두 왕이였던 카미찻 아슬라미에에 의하여 제압되고, 추후 시몬 반 브린 목사에 의해 중재되어 다두 왕국은 이후 반강제적으로 1645년 4월 항복당하고 네덜란드의 속국이 되고 만다. 이후 네덜란드는 대만 섬 전부를 점령하고 원주민들과 한족들을 착취하기 시작한다.한편 중국 대륙에서는 명이 청에 의해 멸망하고 정성공이 저항 운동을 하다 금문도까지 밀려났고, 명나라 부흥을 위해 네덜란드가 지배하는 대만 섬을 노려 반네덜란드 원주민, 한족과 연합하여 타이난을 공격, 질란디아 요새와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인프라를 빼앗고 동녕 왕국을 건국하였다. 이때 대만에 유교가 전해졌다.대만 섬의 역사 : 근세(明, 조기대만시기)..PAGE:18청나라와 동녕왕국 사이에 1683년 7월에 벌어진 펑후해전(澎湖海) 동녕왕국의 해군이 참패하면서 동녕왕국은 저항력을 상실하고 말았다. 결국 동년 10월에 청나라에게 멸망당하고 만다. 정성공 사후 동녕 왕국은 3대동안 삼번의 난을 돕는 등반청 정책을 유지했지만 청에게 멸망하여 청나라의 영토가 되고 말았다. 동녕 왕국의 망국 이후에도 청나라는 타이완 섬에 끊임없이 진출했다. 옹정제 치하, 1732년 청나라는 아직 개척되지 않은 타이완 섬의 동북부부를 정벌하고 이 과정에서 한족과 연합하여 다두 왕국을 멸망시키고 청나라의 영토로 삼았다. 본 사건을 대갑서사항청사건(大甲西社抗事件)이라고 부른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한족들이 이주하여 거주하면서 남은 저항 토착민 세력들은 동쪽의 산으로 밀려나 고산족이라고 불리게 되었고, 평지의 원주민들은 대부분 한족의 문화에 동화되었다. 한편 1720년 한족들다.’1987년 장징궈는 계엄령을 해제하면서 대만은 민주화의 첫걸음으로 나아가게 된다. 대만 계엄령 해제중화민국으로서의 역사 : 민주화 운동..PAGE:22영정혁명장징궈의 임기 중 사망 후 리덩후이가 그를 이어 총통이 된다. 총통이 된 그는 동원감란시기임시조관을 폐지하고 민주진보당을 합법화했다.또한 국민대회와 입법원을 해산시키고 대만서 첫 민주적 선거를 치뤘으며, 국민당 강경파를 요직서 해임시켰다. 이후 타이완 성 정부 허급화와 지방자치정부제도를 실시했으며, 2.28 사건의 진상을 밝히며 사죄와 배상을 언급하기도 하였다. 또한 이때 총통제를 직선제로 바꾸었다. 이후 제 10대 대만 정부총통 선거서 평화롭게 민진당으로 정권교체가 이뤄지며 대만의 민주화는 완성된다.중화민국으로서의 역사 : 민주정의 수립..PAGE:236.종교대만은 헌법 13조에 따라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고, 제정분리 국가이다. 2005년 대만 내정부 조사에 따르면 불교와 도교가 각각 35%, 33%로 가장 많은 파이를 차지하고 있고, 이들의 삶에 불교와 도교의 영향이 크게 미치고 있다. 크리스트교가 뒤따라 3.9%을 차지하고 있다.(가톨릭 1/3, 개신교 2/3) 사원의 수도 많아서 절 2317개, 궁 9684개, 성당 553개, 교회 2292개 정도로 매우 많은 종교 시설이 존재한다. 또한 이외의 이슬람, 정교회 및 소수 사이비종교도 많이 분포하는데, 대만 사람들은 종교를 신념보다는 세속적인 목적으로 믿는 편이다. 편의성을 중시하는 대만인 특성상 생활에 관련된 내용에만 귀를 기울여 듣는 편이고 그렇지 않은 삶에 도움이 되지 않는 교리 부분은 집중하여 듣지 않는 편이다. 또한 예배 시간도 정해지지 않고 내킬때마다 예배를 드리는 것이 특징이며, 하나의 사원에서 여러 종류의 신들이 숭배된다는 것도 주요 특징이다. 또한 사원 주변에 시장이 있는 경우도 많은데 예배 전후 장을 볼 수 있는 편리함을 위해서이다...PAGE:247.교육대만의 교육제도는 중화민국 헌법에 제정되어 있고 한국처럼 일본의 식민술, 설탕, 오향, 간장, 소금과 샬럿 채소를 넣고 졸여 만들어 밥에 얹어먹는다. 대만의 국민 음식 중 하나로 여겨진다.후추빵(후쟈오빙) : 대만식 고기파이로, 빵 속에 고기와 야채들, 후추를 넣고 원통으로 된 벽돌 화로에 넣어 구워 만드는 음식.수전포 : 파오츠의 일종으로, 만두피 안에 고기와 부추,양배추 등을 넣고 기름에 굽다가 물을 부은 뒤 뚜껑을 닫고 물을 끓여 물의 증기로 쪄 만드는 음식이다. 길거리 음식으로도 흔하며 대만 고급 레스토랑에서도 나오는 요리이다. 대만 사람들은 이것으로 끼니를 때우기도 한다.대만의 요리..PAGE:299.식문화펑리수 : 대만의 유명한 과자로, 케이크 내부에 파인애플 잼이 들어있다. 파인애플은 대만에서 다산과 발음이 비슷해, 결혼식에 자주 올라가는 과일이였으며, 이 과자도 그러한 이유로 선물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메이커로 수신방, 써니힐이 유명하다.고조미단고(古早味蛋): 스펀지 케이크의 일종으로, 흔한 길거리 음식이다. 계란이 많이 들어가 단맛이 약하고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맛이 부족하기 때문에 크림,치즈 등을 채워서 먹는다.지파이 : 닭가슴살을 얇게 펴 양념과 튀김옷을 입혀 튀겨내는 음식. 통으로 뜯어먹으며 머스타드 소스를 곁들여 먹기도 한다. 펑리수대만의 요리-2..PAGE:30대만은 외식 문화가 발달했다. 그 이유는 덥고 습해서 요리하기 번거로운 환경과 중화 요리 특유의 기름기로 인해 준비와 정리가 번거롭기 때문이다. 또한 길거리에 음식점과 음식의 종류가 다양하고 음식 값이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대만 사람들은 삼시세끼를 모두 밖에서 해결하는 경우가 매우 많고, 심지어 집에 부엌이 없는 경우도 있다.외식 문화..PAGE:31차(茶) 문화 쩐주나이차기름진 요리가 많은 중화 요리에서 영향을 받은 대만 역시 차 문화가 발달했다. 특히 대만산 찻잎이 유명한데, 이는 청나라 말기때부터 개항으로 인한 무역 왕래가 일어날 때 대만의 주요 수출품은 차였다. 대만의 고산지역 기후 덕에 고품질의 차가 많이 생산되다.
인공지능 시대, 우리의 글쓰기의 가치는 어디에 있는가?옛날에 장자께서는 “기계는 그 기능이 있고, 기계의 기능이 있는 한 효율만을 생각하는 마음인 ‘기심(機心)’이 마음 속에 자리잡고, 기심이 자리를 잡게 되면 본성을 잊고, 본성을 잊으면 생명이 자리를 잃고 생명이 자리를 잃으면 ‘도(道)’가 떠나가게 된다.”라고 말씀하셨다. 그의 효율만을 생각하는 마음인 ‘기심(機心)’에 대한 우려는 현대에 ‘인공지능’에 의하여 현실이 되어가게 되었다. 인공지능은 기술의 발전으로 인하여 인간의 능력에 거의 준하거나, 몇몇 분야에서는 오히려 인간을 능가하기도 하는 수준까지 도달했다. 그리고 그러한 기능과 효율성에 의해, 인간의 능력의 위상은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기 시작했다.글쓰기도 예외는 아니였다. 2015년 7월, IBM그룹은 자사 인공지능 ‘왓슨’을 활용하여 글의 맞춤법, 문법 뿐만 아니라 글의 어조와 태도까지 분석하여 글 작성을 지원하는 ‘왓슨 톤 애널라이저’를 공개하였으며, 미 OpenAI사의 인공지능 ChatGPT는 사용자가 질문을 입력하면 서론-본론-결론 형태의 글을 논리적으로 전개하며 인간이 쓴 글과 거의 유사한 짜임새로 작성하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이렇게 인공지능이 인간 대신 한 편의 글을 쓰는 현실 속에서, 과연 인간의 글쓰기가 가치가 있는지, 그리고 그러한 가치는 무엇인지에 대하여 논쟁이 일어나고 있다. 이 글은 인간의 글쓰기의 고유적 가치가 있다고 하는 가설을 전제로 하여, 인공지능의 작문 원리와 작문 한계를 분석하고 그것을 통해 인간 글쓰기의 고유적 가치를 도출해내어 글쓰기의 당위성을 논파하고자 한다.미국의 로봇 공학자 한스 모라벡은 1970년 “컴퓨터에게 쉬운 일은 인간에게는 어렵고, 인간에게 쉬운 일은 컴퓨터에게는 어렵다.”라는 ‘모라벡의 역설’을 주장했다. 이는 글쓰기도 마찬가지로, 특정 글쓰기에서는 인공지능에게는 어렵고 인간에게는 쉽고 유리하다는 것이다. 우리는 그러한 글이 무엇인지 탐구하기 전 우선,인공지능이 어떻게 글을 작성하는지 알아야 한다. 글쓰기 AI중 가장 유명하고 많이 사용되는 ChatGPT에 관해 살펴보면, ChatGPT는 GPT-3.5라는 ‘거대 언어 모델‘을 바탕으로 지식 데이터(수많은 문서와 정보들)와 질문에 대해 작문으로 답을 하는 행동을 학습시켜 만들어졌다. 이때 거대 언어 모델은 지식 데이터들을 바탕으로 하여 단어의 다음에 올 단어와 문장의 다음에 올 문장을 “Transformer 알고리즘”을 통해 맥락적, 확률적으로 예측하여 작성한다.인공지능은 이러한 원리로, 다양한 주제의 다양한 형식의 글을 자유자재로 빠르게 쓸 수 있기에 겉으로 보기에는 완벽해보인다. 그러나 인공지능의 글쓰기에는 인간의 글쓰기에 비해 다음과 같은 결함이 존재한다. 우선 각 단어 및 문장의 맥락적 의미만 알 뿐 단어, 문장, 문단, 글의 자체적 의미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그리하여 잘못된 정보를 진실마냥 생성하는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환상) 현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한, 인공지능은 학습된 데이터만을 바탕으로 작문을 하기에, 학습되어있지 않은 정보를 창의적으로 생성하거나 추론할 수 없다. 따라서 창의적인 글이나 특정 시간대(데이터가 입력된 시간대)이후의 데이터는 작성할 수 없다. 물론 인공지능도 창의적인 것처럼 ‘보이는’ 글은 작성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학습 데이터와 확률적 단어 예측 알고리즘에 따른 조합에 따른 모방에 불과하다. 그리고 인공지능은 인간의 세세한 감정을 묘사, 공감을 이끌어내는 글은 쓸 수 없다. 왜냐하면 인간의 감정과 표현 방법은 데이터베이스로 도출할 수 없을정도로 다양하고, 도출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기 때문이다.따라서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고유 글쓰기의 가치는 우선 글의 맥락만이 아닌 자체적 의미를 이해하고 쓰는 글쓰기에서 표면의 의미를 넘어 그 뒤의 이면의 의미까지 파악하는 글쓰기가 있다. 이를 통해 인간은 완곡한 표현을 하거나, 내용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거나 ‘은유(메타포)’ 기법을 이용한 언어 예술을 할 수 있다. 또한 주어진 정보를 전제로 하여 새로운 결론을 도출하는 추론적 글쓰기가 있다. 이는 인간이 학습하지 않은 정보도 기존의 정보를 바탕으로 도출하여 작성하거나, 미래에 일어날 일을 예측할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진정한 창의적인 글쓰기가 있다. 진정한 창의적인 글쓰기란 절대로 대체할 수 없는 가치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탐구하여 무로부터 유를 작문해내거나, 기존의 상식의 틀을 넘어서는 글을 쓰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감정을 통한 공감적 글쓰기가 있다. 수필가 홍준형 작가는 “AI가 학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지만, 작가들은 수필을 쓸 때 쉼표 하나에도 감정을 표현한다.”라고 하였으며, 시인 홍경화 작가는 “시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화자와 정서이고, 독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서를 심도 있게 파고드는 것이 시의 매력이다.”라고 하였다. 비록 인공지능이 어조와 태도를 분석할 수는 있어도, 한 단어, 한 글자에 다양하고 세세한 감정을 담는 글쓰기와,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정서적, 감성적인 글을 쓸 수 있는 능력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결론적으로 인간만이 가질 수 있고 인공지능이 따라오기 어려운 인간만의 글쓰기의 가치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한편, 미래에는 인공지능이 작성하는 글이 양적으로도, 질적으로도 여러 분야와 여러 형식으로 늘어날 것이다. 그럴수록 우리는 글쓰기를 전적으로 인공지능에게 맡겨서는 안되고, 오히려 인간 글쓰기를 보전해야 한다. 그 이유는 첫번째로 인공지능만의 글쓰기는 한계가 있기에, 상기 4가지의 가치를 통해 보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인공지능이 학습을 한다고 하더라도 상기 4가지 가치는 완벽히 따라올 수 없다. 따라서 인간은 가치를 활용하여 AI가 내놓은 정보를 재창조하여야 한다. 두 번째는 미래에 통찰적이고, 창의적이며 정서를 자극하는 공감적인 글의 관심이 커질 것이기 때문이다. 인공지능 소설이 많이 나오더라도, 앞서 말했듯이 로봇은 감정을 완벽히 도출해낼 수 없으며 완전한 창의적인 글은 쓰지 못하는 등의 한계로 인해 사람들의 정서를 자극하기 어려워 정서의 자극과 감동을 느끼기 위한 글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어느 정도의 마지막으로 전적으로 인공지능에게 글쓰기를 맡기면 상기 고유 가치들 뿐만 아니라 문해력과 사고력을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뇌는 사용하지 않는 부분의 결속을 약화시키고 자주 사용하는 부분의 결속을 강화하기에, AI의 작문에 의존한 인간의 뇌는 창의성,추론성,의미성,감성과 문해력, 사고력을 잃고 피상적인 의사 결정밖에 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인공지능의 시대가 도래해도, 우리는 계속해서 글쓰기를 해야만 한다.
세상을 바꾸는 데는 마음먹기 달렸다영화 를 보고시인 파블로 네루다의 칠레 정부의 탄압을 피해 이탈리아로의 망명을 떠난 1943년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영화 . 제목은 이탈리아어로 ‘한 우편배달부’라는 뜻으로, 네루다의 전속 우편배달부로 배정된 청년 마리오 루폴로가 네루다에게서 은유와 시를 배우며 성장하는 서사를 다루고 있다. 말재주도 없고 말을 할 용기도 없는 마리오는 네루다에게 온 편지 대부분이 여성임을 알고 ‘여자들이 시를 좋아할 것이다’ 라는 단순한 이유 하나만으로 네루다의 전속 우편 배달부가 된다. ‘은유’를 배우며 성장해가는 마리오는, 은유를 통한 말재간을 기르는 것부터, 좋아했지만 말 한마디도 못했던 여자 ‘베아트리체’에게 당당히 고백하고, 심지어 “책을 줬지만 도용하라고 한 적 없다” 라고 한 네루다에게 “시란 쓴 사람의 것이 아니라, 그 시를 필요로 하는 사람의 것입니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조리있게 말하고, 결국 좋아하는 여자 베아트리체와 결혼하고, 네루다를 위해 순수 섬의 아름다움을 녹음할때 자신만의 창의력으로 공감각을 녹음하고, 마지막에는 세상을 바꾸기 위한 사회주의 시위의 연단에까지 오르게 된다.이 영화의 궁극적인 주제는 네루다의 대사 “마리오, 사람은 의지가 있으면 세상을 바꿀 수 있어.” 로 정리된다. 섬의 주민들은 수도가 없고 수도를 깔아주는 공약만 할 뿐 수도를 깔아주지 않는 정치인들에게 불만을 갖지만 그 불만은 금방 사그라드는, 의지없고 수동적인 삶만을 살고 있었다. 마리오 루폴로도 그들 중 하나였으나, 영화가 진행되면서 그는 ‘시를 배우려는 의지’에서 출발하여 파블로 네루다와 같은 ‘주체적으로 사는 사람’이 되어, 궁극적으로 ‘세상을 바꾸려는 행동‘을 하려 하게 되었다.“삶의 의지란 무엇인가? 그리고 그것을 통한 주체적 삶이란 무엇인가?” 이러한 질문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여러 사람들 사이서 회자된 질문이다. 그리고 본 영화에서는 삶의 의지에 관해, 사소한 것이라고 하더라도 ‘열망로부터의 실천을 끈기있게 노력하여 열망의 달성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 으로 설명하고 있다. 마리오의 경우 ‘시를 배워 여자들의 인기를 얻고싶다’라는 열망으로 출발하여 네루다의 전속 우편배달부를 맡은 것부터 네루다의 시집을 사서 읽고, 그로부터 생긴 의문의 답을 찾으려 노력하고, 메타포가 무엇인지 이해하기 위해 네루다에게 끊임없이 질문하고 그 답을 얻어, 결국 바다에서 네루다의 시를 듣고 은유적 표현으로 비평을 하는, 시를 위한 표현을 하는 방법을 깨우쳤다. 이것이 그의 ‘시를 배우려는 의지’에서 나온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러한 의지를 통해 ‘주체적인 삶’으로 나아간다면 세상을 바꿀 수 있음을 영화는 보여주는데, 영화에서는 마리오는 은유를 매개로 주체적인 사람으로 변화하였다. 그는 메타포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드러낼 뿐만 아니라, 자신의 소신도 당당히 말하였고, 이에 대한 네루다의 답은 “대단히 민주적인 멋진 말이라네.” 라며 마리오의 주체적 각성을 인정한다. 사실 네루다의 대사 중에도 “자신의 소신대로 말할 수 있는 것이 남들이 원하는 좋은 말만 하는 시인이 되는 것보다 훨씬 낫네.”라면서 소신있는 삶의 자세가 좋은 것임을 그는 알고 있었다. 또한 마리오는 연애적인 면에서 당당히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뿐만 아니라 정치적인 면에서도 남들에 따라서/허무맹랑한 공약에 이끌려서가 아닌 자신의 신념에 따른 스텐스를 가졌다. 이들을 종합하면 주체적인 삶이란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고 대담하게 사는 자세라는 것을 영화에서 넌지시 암시하고 있다.오늘날 사회에 있어서 의지를 통한 주체적인 삶의 각성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현 사회의 실태는 자아실현보다는 물질주의가 우선시되고, 사회적 기틀과 관습에 맞춰 살아가는 규격적인 사회이다. 내가 무엇을 알아가는지, 그것을 왜 알아가는지, 세상은 어떠한 원리로 돌아가는지, 무엇을 위헤 이 세상을 살아가는지 등 사색은 물론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내가 뭘 원하는지에 대한 열망을 할 시간조차도 없다. 그저 시계에 달라붙어 아무 이유 없이 회전하기만 하는 톱니바퀴처럼 겉으로는 부지런한 삶을 사는것 같아도 그 속은 공허한, 그러한 삶만이 가득할 뿐. 우리는 이러한 삶 속에서 마리오의 소신과 대담함, 의지처럼 내가 남의 의식이 아닌 내면에서 무엇을 열망하는지 찾아야 하고 그것을 향해 끈기를 가지고 나아가야 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남들이 yes를 외칠 때 홀로 No를 외쳐 세상의 시선과 압력으로부터 나를 지켜낼 수 있어야 한다. 이때, 남들이 나의 대답에 대해 비난하더라도 대담하게 그 견지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 한다면, 나의 자아를 실현할 수도 있고 나의 문제에서 비롯된 열망을 해결할 수도 있으며, 더 나아가 궁극적으로 세상을 바꾸는 사람이 될 수도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