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재무론 과제: 영화 감상문아담 맥케이 감독의 는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소재로 다룬 금융 관련 영화이다. 특히 2008년 서브 프라임 사태가 발생하기 전, 부동산 시장의 몰락을 예측하고 공매도를 시도하려는 투자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20조의 판돈을 두고 은행을 상대로 월스트리트를 물 먹인 네 명의 괴짜들이 나온다. 네 명의 괴짜들은 각각 라이언 고슬링, 크리스찬 베일, 스티브 카렐, 브래드 피트가 맡았는데, 탑급 주연 배우들이 4명이나 나와서 더 큰 기대가 되었다. 이렇듯 금융 위기와 함께한 몇몇 용감한 투자자들의 이야기를 보며 그 속에서 금융 시스템이 어떤 모습으로 굴러가고 있는지를 생각해보게 된다.영화는 마이클 루이스의 동명의 책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금융 위기의 배경과 그 원인을 설명하는 동시에, 주인공들의 강렬한 캐릭터와 개성을 통해 이를 구체화한다. 영화는 다양한 관점에서 이루어진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영화를 보는 내내 충격을 금치 못 했다.돈 없는 사람들을 상대로 은행에서 집을 담보 삼아 돈을 빌려주고 그 계약서를 또 담보 삼아 은행이 재투자를 받는 상품인 서브 프라임 대출 상품이 출시 되며 은행과 금융업은 급속도로 성장한다. 신용등급이 낮은 상품을 트리플 A등급으로 포장한 탓에 불티나게 팔려나갔고 집값이 계속 오를 거라고 확신한 은행이 아무에게나 대출을 해주게 된다. 하지만 30년 후, 2008년 오를 거라고 예상했던 집값은 떨어지고 사람들이 돈을 못 갚으며 최악의 금융 상태가 벌어진다. 이런 사태를 예견한 사람들이 바로 앞서 언급한 네 명의 주인공들이다.영화는 금융 위기의 본질을 들여다보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단순한 경제 용어들이나 금융 프로세스를 이해하지 못하는 일반 대중도 쉽게 따라갈 수 있도록, 마감된 금융 시장에서 벌어지는 실제 상황들을 유쾌하고 몰입도 높게 그려내고 있다. 또한, 영화는 이를 통해 금융계의 암묵적인 규칙이 어떻게 비정상적으로 움직이고 있었는지를 알려준다.주인공들의 강렬한 캐릭터 또한 영화의 큰 매력 중 하나다. 각자의 이유와 목표를 가지고 돈을 걸고 길을 헤매는 인물들은 모두 현실적이면서도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특히, 마이클 버리(크리스찬 베일)의 수수께끼 같은 성격과 마크 바움(스티브 카렐)의 냉정한 선택, 자신만의 신념을 지키려는 벤 리커트(브래드 피트)의 모습은 다소 어려운 영화 내용 속에서도 재미와 감동을 느끼게 해주었다.
KBS 월스트리트 3부KBS 월스트리트 5부KBS 월스트리트 7부KBS 월스트리트 8부KBS 월스트리트 9부KBS 월스트리트 10부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1부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4부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5부KBS 특선 다큐멘터리 월 스트리트 3부 두 갈래 길월 스트리트에서 많은 사람이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 투자자 모두가 성공하면 월 스트리트가 제대로 돌아갈 수 없기에, 누군가가 성공하면 누군가는 실패해야만 하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것은 월 스트리트만의 일은 아니지만, 책임감이 결여된 채 운영해온 금융 기관들로 인해 월 스트리트에도 변화를 요구하는 시발점이 됐다. 조지 워싱턴 대통령은 뉴욕을 임시수도로 정하고, 건국 당일부터 재정난에 시달렸다. 전쟁중 자금 조달을 위해 프랑스나 네덜란드에서 대규모로 자금을 차용했고, 이는 채권으로 변했다. 화폐 발행의 확대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으나 해밀턴은 그와 다른 방법을 제안했는데, 신용을 잃지 않기 위해 채무를 그대로 두자는 의견이었다. 전쟁 중 발생 한 기존의 채권을 모두 새로운 채권으로 대체하여 신용을 유지하고자 했다. 일반적으로 생각했을 때 채무는오히려 불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채무를 무조건적으로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채무가 있다는 것이 신용도를 보장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미친다는 것이다. 해밀턴의 회전문 프로젝트를 반대했던 토머스 제퍼슨과의 논란은 현재 민주당과 공화당으로나뉘는 배경이 됐다. 여기서 시작된 정부 권력의 시장 진입의 논란 역시 현재까지도 해결되지않은 문제다. 정부와 시장과 관련된 논쟁이 다시 일어나기 시작했고 정부가 해결할 수 있는문제라면 적극적으로 참여해 개혁하고자 했다. 제퍼슨과 해밀턴의 논의를 통해 연방정부와 월스트리트는 다른 길을 걸으면서도 공생하는 관계가 됐다. 미국의 국가부채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지만, 세계의 경제 대국에 올라섰다. 해밀턴은 국채를 새로운 금융으로 바꿔놨고, 미국 국채는 유럽에서 기업이면 모두 상장이 가능하다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그만큼 리스크가 높았지만 나스닥은 젊은 창업가들에게 월스트리트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설립된 지 15년 후, 나스닥은 점점 관심의 대상이 됐다. 실리콘밸리는 1971년 한 기자가 반도체의 주요 산물인 실리콘을 이름에 붙여서 만들어졌다. 실리콘 밸리는 수많은 중소기업이 생존할 기회를 주었는데 이러한 실리콘밸리가 명성을 얻게된 이유는 바로 1938년 실리콘밸리에 최초로 회사를 설립한 휴렛팩커드사 때문이다. 작은 차고에서 시작한 휴렛팩커드사처럼 실리콘밸리는 처음에는 작은 규모였지만 현재는 세계 미래과학기술의 최전방 기지로 성장하였고, 미래 인공지능 기술도 선도하고 있다. 월스트리트 입장에서는 실리콘밸리는 리스크 발생지이다. 팀은 투자자들에게 들어오는 자금으로 전망 좋은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일을 한다. 팀은 사업계획서부터 검토하면서 시장 규모에 대해 조사하는데 충분히 장기적인 이득을 가져올 수 있다고 예상되면 투자를 시작한다. 15세기 말 위대한 탐험가 콜럼버스의 경우를 살펴보자. 그가 위대한 탐험가가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스페인 여왕의 벤처 투자가 합쳐졌기 때문이다. 15세기 말 미국은 월스트리트의 힘을 기반으로 운항과 철도를 개설한다. 오늘날의 벤처투자자들은 창업자와 이익 공동체를 구축해나간다. 자금 운용에 있어서 투자자와 창업자는 공동선상에서 서 있도록 노력한다. 벤처 투자 개념이 없던 초기 월스트리트는 어떻게 과학기술과만나게 되었을까. 토마스 에디슨은 전등 개발에 힘을 올렸지만 자금이 부족했고, 에디슨은 은행가 JP 모건에게도움을 요청했다. 모건은 직접적인 투자는 안 했지만 자신의 대저택 구석구석 전기 조명을 설치하도록 허락했고, 에디슨 작업팀은 열심히 설치했다. 조명은 집안을 밝혀줬고, 이를 통해 은행가와 발명가의 합작이 시작되었다. 이것은 미국 전역 전력망을 구축하는데 이르렀다. 오늘날 벤처 캐피탈은 미국의 주요 산업이 되었다. 연기금은 미국인들의 가장 중요한 조직인데, 그 5대 증권 회사 중 하나가되었다. 객관적으로 봤을 땐 그는 이미 성공했지만, 만족하지 못했다. 그는 25년 전의 폰지사건을 모방하기 시작했다. 매도프는 폰지 사기에 약간의 포장을 더해 미국 부자클럽에서 투자자를 엄격하게 선별했다. 미국의 투자 수입이 3%에 불과할 때 10% 이상의 투자 수입을 장담했다. 2008년, 금융위기가 발발해 매도프의 자금 사슬이 끊어지고 말았다. 그는 150년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금융위기가 발생할 때마다 사람들은 자본시장의 규제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된다. 미국 대공황 시기에 뉴욕증권거래소의 시가총액은 890억에서 150억으로 추락했다. 허위정보와 소액투자자들의 투자금 갈취가 문제라고 보았다. 그래서 정보 공개제도를 도입하고 법률적 책임도규정했다. 투자자들에게 공평한 정보를 제공하고 일반 투자자들과 기관투자자들이 동등하게투자할 수 있도록 도왔다. 엔론 사는 천연가스 및 전력 분야에서 세계 최고였다. 배서니는 그를 의혹의 눈길로 바라봤다. 배서니는 엔론 사의 재무제표를 철저하게 분석하여 대중들에게 쉽고 정확한 정보를 주었고, 엔론의 주가는 과대 평가되었다는 사실을 기사로 썼다. 앤더슨 회계법인이 엔론을 위해거짓 회계 장부를 쓴 것이다. 이처럼 매체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부정을 밝혀 시장에 도움을 준다. 금융범죄나 금융 사기 사건을 파헤친 기자가 명성을 얻게 된다면 매체는 더욱 금융스캔들을 조사하는데 열을 가할 것이고 이는 선순환이 될 수 있다. 2002년 사비엔스 억슬리법이 탄생한다. 이 법은 기업의 법인들이 재무제표에 서명해서 법률적 책임을 지게 만드는 법이다. 미국시장의 규제가 매우 엄격해 신뢰가 상승함을 보여준다. 미국 자본시장에서는 루이스 브랜다이스의 명제가 현재까지도 회자 되고 있다. 햇빛은 최고의소독제이며, 전등은 가장 유능한 경찰이다. 자본시장에서는 투명성이 중요하다.KBS 특선 다큐멘터리 월 스트리트 8부 금융혁신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버블의 붕괴 주기가 존재한다고 본다. 월스트리트는 금융혁신으로 인한파생상품이 금융 실위험을회피하면서 수익을 얻도록 각종 기초자산을 결합한 상품을 말한다. 이것은 세계적으로 위험관리의 도구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남용할 경우 오히려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영상에서 마지막으로 미국의 부동산 버블에 대해 말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 미국의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였는데, 여기에는 인터넷 버블의 붕괴, 911테러 등으로 인해 경기가 악화되어 미국이 초 저금리 정책을 펼친 것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이에 따라 많은 사람이 저금리대출로 주택을 구입하고 이에 따라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였다. 그러나 2004년 미국이 이 정책을 종료하면서 부동산 버블이 붕괴되기 시작하였고 대형 금융사와 증권회사의 파산으로까지이어졌다. 이것은 실물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2008년 이후 세계금융위기까지 발생시켰다. 경제를 살리기 위한 국가의 개입이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면서 역사상 최악의 금융 위기 사태가 발생했다고 생각한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버블 붕괴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반복되는현상이므로 이를 현명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KBS 특선 다큐멘터리 월 스트리트 9부 위기를 극복하라금융위기 이후 월스트리트는 말 그대로 ‘스트리트’, 그저 거리의 이름이 되어버렸다. 2008년, 리먼이 파산하면서 금융위기는 가속화되었다.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는 유럽을 넘어 전 세계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금융위기 이후 사람들은 새로운 일자리를 찾지 않고 창업에 뛰어들었다. 금융위기라는 심각한 국가적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개인과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제도적 시스템을 마련해야 함은 당연한 이야기일지도 모른다.하지만 국가가 개입하려면 조세 부담에 대한 문제를 빼놓기 어렵다. 국가가 시스템을 마련하려면 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미국은 금융기관을 구제하기 위해 8000억 달러를 지원했다. 이 일은 국민들의 반감을 샀다. 자유 자본주의를 내세우는 미국이 왜 대기업의 존망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납세자들에게 그 의무를 지워야만 했는지는 생각해 봐야 할 프랑스로부터 루이지애나 영토를 매입할 때에도 필요한 자금을 영국의 베어링 은행이 제공하였다. 세계적으로 ‘큰 손’ 투자를 진행하며 영국은 ‘태양이 지지 않는 나라’가 되었다.18세기 이전에 나라별로 화폐는 따로 운용되고 있었고 상호 교환이 어려웠다. 그런데 이것에 대한 해결책을 처음 내놓은 사람이 과학자로 유명한 영국 출신의 뉴턴이었다. 영국은 그의 제안을 받아들여 황금의 무게에 따라 파운드와 교환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들었는데 이때부터 황금과 파운드 사이에 교환 비율이 생겼다. 이것이 지금까지 이어진 금본위제의 초기 형태이다. 이로써 국제 시장 형성이 가능해졌고 나라 간의 환율이 일정하게 정해지게 되었다.한편 중국은 아편전쟁을 기점으로 시장이 개방되었다. 이때 농경 문명이 무너졌고 외국의 금융을 받아들이고자 했다. 청나라 동치제 때 리홍장의 제안으로 윤성초상국이 설립되었고 최초의 주식이 발행되었다. 그 후 10년 동안 몇 개의 회사가 더 상장되었는데 그는 서구의 선진기술을 배우면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거라 믿어 영국 의회가 제안한 제도도입을 거절하였다. 그러나 기술만 있다고 서구의 자본시장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어려웠다. 당시 중국은 금융 산업을 발전시킬 만한 정치적, 경제적 제도가 확립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본이 탄탄해도 제도적 시스템이 부실하다면 그 자본을 활용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미국의 건국 초기 경제에 대한 이념은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의 말로부터 유추해 볼 수 있다. 그는 유럽과 거리를 두고 국제 사무에 개입하는 것을 최소한으로 하여야 국제적인 책임 부담을 피할 수 있다고 말하였다. 미국은 거의 한 세기 동안 고립주의를 고수하였다. 그러나 일본의 진주만 공격으로 인해 이 신념은 흔들리기 시작하였고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는 원인이 되었으며 그 후 1944년에 열린 브레튼우즈 회의를 발판으로 미국은 금융 대국으로 부상하였다. 브레튼우즈 협정을 계기로 기존 파운드화 중심이었던 것이 달러화 중심으로 통화 체제가 형성되었고 국제통화기다.
빈 수레 한 구석이라도 채울 수 있었더라면프랜시스 B. 니암조, 프랑쎄파의 향기』를 읽고비극적이지만 슬퍼할 명분은 만들어주지 않는 냉소적인 글이다. 작중 누구에게도 정을 붙이기 힘들었다. 하지만 혐오스러움이 응축된 군상이 단지 그 작은 가상의 세계 안에만 존재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오히려 글을 읽으면 읽을수록 지금 내가 사는 이 세계에도 그들의 모습이 잘게 부서져 편재(遍在)하고 있음을 절감하게 된다. 그렇기에 이 텍스트가 가지는 의미가 더욱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프로스페르는 여성 편력이 굉장히 심한 인물로 그려지고 있다. 프로스페르가 가장 평범한 행복을 누렸던 시간으로 묘사되는 로즈와의 첫 번째 결혼 생활에서도 마찬가지라고 느꼈다. 로즈를 굉장히 사랑하고 아끼는 모습을 보이지만, 로즈에게 넉넉한 생활비를 주지는 않는다. 로즈의 잔소리를 기꺼이 받아들이지만, 그것은 로즈에게 반발하여 부엌에나 있으라는 말을 하는 것보다 더 낫기 때문이다.또한, 그는 무지하고 탐욕적이고 색정적이다. 그런데 로즈의 바람을 눈앞에서 직접 목격하고, 또 로즈와 이혼한 지 한참이 지난 후에도 프로스페르는 로즈에 대해 이따금 계속해서 떠올린다. 로즈에게 자신이 큰 부를 얻은 모습을 보여줘서 그녀를 고통스럽게 만들고 싶어 하기도 하고, 마리-클레르가 화려한 사치품에 정신이 빠진 모습을 볼 때면 로즈도 이러한 사치와 부를 누렸으면 좋았을 텐데, 하며 생각하기도 한다. 증오라고 하기에도 이상하고 그리움이라고 설명하기에는 그의 원형은 이러한 순수한 감정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해서 로즈를 향한 프로스페르의 감정이 무엇인지 계속해서 고민하게 되었다.서랍장에 넣어두고 잊어버린 초콜릿 상자를 우연히 발견했을 때를 생각해보았다. 나라면 초콜릿의 유통기한을 확인한 후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았다면 초콜릿 상자를 잘 보이는 곳에 꺼내놓고 지나가다 종종 하나씩 꺼내먹을 것 같다. 프로스페르라면 초콜릿의 유통기한을 확인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그냥 초콜릿을 하나 꺼내 먹곤, 구석에 처박혀 또 언제 기억날지 모르는 그 서랍장에 초콜릿 상자를 영원히 그대로 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오랫동안 실온에 나와 있어서 맛이 약간 이상해진 씁쓸한 초콜릿의 맛이 로즈를 향한 프로스페르의 감정이 아닐까 생각했다. 끝끝내 프로스페르는 달콤한 초콜릿을 먹지 못했다.이러한 프로스페르의 모습이 굉장히 불쾌하면서도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간단한 기사조차 읽지 못하는 문맹에 블랙 커피와 화이트 커피의 차이조차 모르지만 프랑쎄파의 향기를 내풍기며 작중 여러 여성들로 하여금 그의 다른 단점들은 그저 사소하게 만든 것처럼 말이다.텍스트에서 나오는 다양한 키워드들이 있다. 중고차, 행상인, 매춘부, 돌팔이 의사, 임질, 콜걸. 한없이 저렴하고 지독한 밈보랜드의 거리를 상징하는 단어들이다. 놀랍게도 프로스페르는 이 모든 키워드와 연관이 있다. 중고차를 욕하면서도 그것을 강렬히 원하는 모습, 성병에 시달리지만 제대로 치료할 줄도 모르는 모습, 치료하지 않고 또 매춘부와 섹스를 하는 모습 등 프로스페르는 밈보랜드 그 자체로도 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렇듯 프로스페르라는 입체적인 인물을 통해 작품을 한층 더 흥미롭게 바라볼 수 있었다.프로스페르만큼 눈길이 갔던 인물은 마리-클레르이다. 작품 내에서 비중있게 등장하는 인물은 아니었지만, 우스꽝스럽고 한편으로는 광적이라고 느껴질 만큼 그녀의 급변하는 태도와 말투들이 인상 깊었다. 돈의 향기와 광채가 그녀의 무례함과 관료주의적 행동을 제거한 듯한 목소리였다. 이 문장이 그녀를, 이 필자가 풍자하고 싶어하는 것을 가장 잘 나타낸 것이 아닐까 싶었다. 프로스페르가 밈보랜드를 상징한다면, 백인들을 넘어서는 현대 문명의 원천인 니아만덤을 상징하는 것은 마리-클레르가 아닐까 싶다.돈과 유럽을 게걸스럽게 탐미하는 마리-클레르를 비롯한 작품 내 여성 인물들인 샬롯트, 샨탈은 프로스페르와 굉장히 닮았다. 그렇기에 서로 통하는 부분도 많았다. 하지만 결혼생활이 지속되면서 프로스페르는 아내들에게 점점 염증을 느끼게 되고, 결말 역시 좋지 못했다. 샬롯트와 샨탈의 외도는 프로스페르가 죽음을 택하게 된 이유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을 정도이니 말이다.그렇다면 모니크는 어떨까. 모니크는 샬롯트나 샨탈과는 상반된 전통적인 것을 대변하는 인물이다. 프로스페르 역시 첫사랑 로즈에 대한 그리움과 현 부인들에게 느끼는 답답함을 해소하고자 순결한 처녀인 모니크를 아내로 맞이했다. 하지만 프로스페르는 이미 부패하고 타락한 니아만덤의 사람이 되어 있었다.프로스페르가 간과한 것은 자신이 더 이상 젊은 맥주 배달원이 아니고, 이미 썩을 대로 썩은 늙은 백만장자일 뿐이라는 것이다. 모니크의 영혼이 그의 영혼을 치유해주기에는 이미 너무 늦어버렸다. 결국 프로스페르는 샬롯트나 샨탈의 괴롭힘으로부터 모니크를 지켜주지조차 못했고, 그녀를 마음 붙일 곳 없는 그 집안에서 시들시들 죽어가게 내버려 두고 말았다.돈을 기준으로 모든 사고방식과 차별이 이루어지는 밈보랜드와 니아만덤에서 또 하나의 냉정한 기준점이 있다면 바로 영어와 프랑스어이다. 마티바는 프로스페르에게 프랑스인들은 체면을 중시하기 때문에 더 좋은 차를 타야 한다고 일침을 놓는다. 재미있는 점은 마티바가 프랑스인이 아니라는 것이다. 영어든 프랑스어든 둘 다 서구권의 언어인데 영어와 프랑스어로 서열과 수준을 나누려 드는 주체는 비서구권 국가의 국민이다. 매우 아이러니한 일이다.프랑스나 다른 서구 국가들에 대한 그녀의 지식은 다양한 미디어의 보도나 스스로에게 주입한 환상, 이미지에 기초한 경우가 많았다. 프랑스어를 고귀하고 우아한 언어로 서열화하고, 자신들이 상상으로 만들어낸 프랑스인의 이미지를 하나의 정론으로 만들어내고 그 틀에 자신들을 억지로 끼워 맞춘다. 누구도 강요한 적 없지만 세련되고 아름다운 것에 대한 열망의 과열로 그들은 자기 자신의 모습을 잊고 살아가는 것이다. 프랑스어를 쓰면 부정부패한 사회와 성병이 만연한 길거리에서 벗어나 귀품 있는 세계로 단숨에 순간이동이라도 한 것처럼 자기 최면을 걸면서 말이다.
제1장 회계와 회계정보의 역할제1절 회계와 회계정보란?*기업은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 공급하는 영리목적의 경제실체*투자자, 채권자: 기업이 필요로하는 자본을 공급*회계란 기업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이 합리적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기업의 재무상태와 경영활동에 대한 정보를 측정하여 제공하는 정보 생산 체계*회계정보를 통해 경영활동의 성과와 재무상태를 알 수 있음. 회계는 기업의 언어*회계정보를 제공하는 이유: 투자자 채권자 등의 외부 이해관계자들이 기업에 대한 자본공급(투자)여부 등의 의사 결정을 하기 위해서. ‘정보수요’를 가지고 있음.*회계정보를 공급하는 주체: 기업의 경영자. 경영에 필요한 자본을 조달하기 위해서. 경영자는 회계정보의 공급자인 동시에 수요자*회계정보를 제공하는 수단: 제무재표. 정기적으로 작성하여 외부에 공시(DART), 일정기간 동안 기업이 수행한 경제적 활동의 결과를 제시함.제2절 경제주체와 회계정보의 역할*주식투자자: 주식을 매수함으로써 기업에 자본을 투자-미래 투자수익(이익배당, 주가상승)과 투자 위험을 평가하여 투자 여부 결정-미래 투자수익은 대상기업의 미래 수익성에 달려있고, 이를 전망하기 위해 당해 기업이 과거의 정보도 포함해서 현재 어느 정도의 수익성을 실현하고 있는지를 알고자 함.*채권자: 금융기관이나 채무증권투자자-기업에게 일정기간 동안 자금을 공급(대여)해주고 이자를 받으며 기간 만료 후 원금을 상환받음.-기업의 미래 채무이행능력(원리금 지급능력)을 평가하여 자금 공급 여부 결정. 기업의 현재 수익성과 기존 채무규모에 관한 정보가 활용됨.제3절 회계정보의 사회적 기능*사회 전체적으로 자원 배분의 문제: 투자자와 채권자들의 자본 공급은 한정된 자원이 어떻게 배분되는가의 문제임. 비우량기업보다 우량기업에 자본이 많이 공급되는게 중요함. 회계정보는 자본공급자들이 우량기업과 비우량기업을 구별할 수 있도록 도와줌.제4절 회계기준과 외부감사제도의 필요성*정보이용자들이 회계정보를 신뢰하도록 하기 위해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함-회공시-기간별 보고의 가정: 회계기간, 보고기간(대부분 1년으로 설정)제2절 재무상태표*재무제표: 재무상태표, 포괄손익계산서, 자본변동표, 현금흐름표, 주석*재무상태표: 일정시점(회계기간 말) 현재 기업실체의 재무상태에 대한 정보를 제공*자산(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경제적 자원)=부채(기업이 부담하고 있는 경제적 의무)+자본(기업의 자산에 대한 소유주의 청구권)*자산: 과거 사건의 결과로서 기업이 통제하고 있고 미래 경제적 효익의 창출이 기대되는 경제적 재화*부채: 과거 사건의 결과로서 경제적 효익이 내재된 재화의 유출을 통해 이행될 것으로 기대되는 현재의 의무*자본: 기업이 청산할 때에도 이익을 낼 때에도 소유주는 자산을 분배받을 권리가 있음.-자본금: 소유주가 출자한 금액-이익잉여금: 기업활동으로 획득된 이익 중 유보금(소유주에게 귀속).-재평가잉여금: 토지, 건물 등 자산가치를 재평가했을 때 그 가치의 상승액(소유주에게 귀속). 기타포괄손익 누계액.제3절 포괄손익계산서*포괄손익계산서: 일정기간(회계기간) 동안의 기업실체의 경영성과(재무성과)에 대한 정보를 제공.*기본구조정상적인 영업활동수익의 총액-비용의 총액당기 순손실=당기 순이익정상적인 영업활동 외+기타포괄손익=당기포괄이익*수익: 기업의 주요 경영활동으로서 재화의 판매, 용역의 제공 등의 대가로 발생하는 자산의 유입 또는 부채의 감소.(상품판매에 의해 확득되는 수익은 매출액으로 표시)*비용: 기업의 주요 경영활동으로서 재화의 판매, 용역의 제공 등에 따라 발생하는 자산의 유출이나 사용 또는 부채의 증가.(매출원가: 상품 판매 시 상품 유출액)*순이익: 수익-비용. 소유주에게 귀속, 자본의 증가를 가져옴.*기타포괄손익: 순이익에 포함되지 않는 이익, 자본의 증가를 가져옴.*포괄이익: 자본의 순증가(기업과 소유주 간의 거래가 제외된)*수익과 비용은 기간에 대해 정의되는 유량의 개념, 자산은 어떤 시점에 정의되는 저량의 개념.*순이익=수익-비용은 순효과를 포착함. 수익은 자본투자의 수익성을 나타냄.*자기자본이익으면 회계거래는 아님.*회계거래가 발생하면 2개 이상의 항목이 동시에 영향을 받음. 하나는 원인이고 다른 하나는 결과에 해당함. 이것이 거래의 양면성임.*거래의 양면성은 복식부기를 가능케 함.(가계부는 단식부기)회계거래의 충실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복식부기를 통해 거래의 원인과 결과를 기록하는 것.제2절 거래의 효과와 회계등식*복식부기의 장점: 거래의 원인과 결과를 파악할 수 있고, 기록의 오류를 파악할 수 있음.*거래가 발생하면 거래의 양면성에 따라 2개 이상의 항목이 영향을 받으나 그러한 효과를 반영한 후에도 회계등식(자산=부채+자본)은 성립함.*미지급금은 부채항목*비용, 배당금이 발생하면 이익잉여금(자본항목) 감소*회계등식 자체를 이용하는 기록방법은 시간과 노력의 관점에서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회계등식에 일치하면서 효율적으로 거래를 기록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함.제3절 계정의 분개 및 전기*자산, 부채, 자본의 증감과 그 세부항목들의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계정을 씀.*수익발생은 이익잉여금 계정 대신 해당 수익계정의 대변에 기입함. 이익잉여금계정에 배당금만 있는 것은 추후 수익계정과 비용계정을 이익잉여금계정으로 옮기면 재무상태표랑 일치함.*배당금은 이익잉여금 계정의 차변에 기입함.*임차료는 미지급비용(부채항목)으로 대변에 기입*분개의 원리(복식부기의 원리): 어떤 회개거래이든지 간에 거래를 분개하면 반드시 한 개 이상의 차변기입과 한 개 이상의 대변기입이 동시에 발생함. 어떤 회계거래이든지 간에, 거래를 분개하면 차변기입액의 합계와 대변기입액의 합계는 항상 같음.제4절 회계장부와 전산회계시스템*전산회계시스템: 거래의 발생->분개전표 작성(사람의 판단이 필요)->원장(모든 계정을 모아 놓은 장부)전기->재무제표 작성제4장 회계순환제1절 회계순환의 단계*기초-회계기간-기말*회계기간: 1단계 거래의 식별->2단계 분개 및 전기*기말시점: 3단계 시산표 작성->4단계 수정분개, 전기->5단계 재무제표 작성->6단계 계정의 마감*1단계 회계거래의 식별: 회계거래에 해 수익과 비용을 모두 정확히 계상하고 기말 현재의 자산, 부채, 자본을 정확히 측정하려는 데 있음. 즉 당해 기간의 경영성과와 기말 현재의 재무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발생기준 회계를 적용하여 당해 기간의 수익과 비용, 기말 현재의 자산, 부채, 자본의 크기를 최종적으로 측정함.*수익과 비용이 발생하였으나 현금 수입과 지출이 없음-미수수익: 수익 발생, 현금 미수입. (차) 자산의 증가 (대) 수익의 발생 (예. 임대료)-미지급비용: 비용 발생, 현금 미지급. (차) 비용의 발생 (대) 부채의 증가*현금 수입과 지출이 있고 수익과 비용이 발생-선수수익: 현금 선수입, 수익 실현. (차) 부채의 감소 (대) 수익의 발생 (예. 임대료를 먼저 받고 한 달이 지난 시점)-선급비용: 현금 선지급, 비용 실현. (차) 비용의 발생 (대) 자산의 감소 (예. 보험료를 먼저 내고 1년이 지난 시점)*자산을 사용함에 따라 비용이 발생-소모품비: 소모품의 사용을 비용으로 인식. (차) 비용의 발생 (대) 자산의 감소-감가상각비: 유형자산의 사용을 비용으로 인식. (차) 비용의 발생 (대) 자산의 감소*미수수익: 수익계정 대변에 수익발생 기록, 미수수익(자산항목)계정 기록.*미지급비용: 비용계정 차변에 비용발생 기록, 미지급비용(부채항목)계정 기록.*선수수익: 현금계정 차변에 현금증가 기록, 선수수익(부채항목)계정 기록.-수취시점: 현금 증가, 선수수익(부채) 증가-기말시점: 선수수익(부채) 감소, (실현된)임대료(수익) 발생*선수수익의 대체적 회계처리 방법: 위 아래 뭘해도 상관 없음.-수취시점: 현금 증가, 임대료(수익) 발생-기말시점: 임대료(수익) 감소, 선수임대료(부채) 증가. 이때 임대료를 무효시킨 만큼 선수임대료 증가.*선급비용: 현금계정 대변에 현금 감소 기록, 선급비용(자산항목) 계정 기록.-지급시점: 선급비용 증가, 현금 감소-기말시점: 비용 발생, 선급비용 감소*선급비용의 대체적 회계처리 방법-지급시점: 비용 발생, 현금 감소-기말 시점: 선급비용 증가,정분개-상품계정의 기초재고액을 매출원가계정 차변에 옮김. (상품계정 차변잔액 0)-매입계정의 당기매입액을 매출원가계정 차변에 옮김 (매입계정 잔액 0이되어 마감)-기말재고액을 상품계정 차변과 매출원가계정 대변에 기록=>상품계정 차변잔액이 기말재고액, 매출원가계정 차변잔액이 매출원가제6장 재무보고와 재무제표 표시제1절 재무보고와 재무제표 작성원칙*재무제표 작성 및 표시의 일반원칙: 경영자가 K-IFRS의 재무제표 작성 원칙에 따라 작성-재무제표의 공정한 표시-계속기업의 가정-발생기준 회계-중요성과 통합 표시-비교정보 공시: 전기의 비교정보와 함께 공시-표시의 계속성: 재무제표 항목의 표시와 분류는 매 기간 동일해야 함.제2절 재무상태표의 작성 및 표시*자산-유동자산(1년 이내): 현금 및 현금성 자산(3개월 이내), 단기금융자산, 매출채권, 기타채권, 재고자산(상품, 제품, 소모품), 단기매매를 목적으로 하는 유가증권, 예금, 미수금 얘네도 다 유동자산-비유동자산: 장기금융자산, 관계기업투자주식(25% 이상의 중대한 영향력 행사), 유형자산(토지, 건물, 비품), 무형자산(특허권, 영업권), 투자부동산*부채-유동부채: 단기차입금, 매입채무-비유동부채(지출 시기 또는 금액이 불확실한): 사채, 장기충당부채(A.S, 퇴직금), 장기차입부채(사채, 장기차입금. 이자 등등)*자본-납입자본: 자본금(액면금액), 자본잉여금(주식발행초과금. 액면금액을 초과하여 주주들이 납부한 금액)-이익잉여금-기타포괄손익누계액-자본조정제3절 포괄손익계산서의 작성 및 표시*수익과 비용은 기능별, 성격별로 구분 표시되고, 기타포괄손익도 별도로 구분 표시.*당기순이익을 증가시키는 요소: 수익-매출액: 주된 영업활동에서 획득되는 수익-기타수익: 매출 이외의 영업 관련 활동(임대료, 로열티, 수수료, 유형자산 처분이익)-금융수익: 금융자산에서 발생하는 수익(이자수익)-지분법수익: 피투자기업의 당기순이익 중 투자기업에게 귀속될 몫*당기순이익을 감소시키는 요소: 비용의 기능별 분류-매출원가: 판매된 상
검색하기 용이하게 타이틀은 띄어쓰기 안 할게요제1장 언어학의과제-사람과 동물을 구별하는 가장 큰 차이는 언어-사람들이 대화할 때 한 시간 평균 4~5천 단어, 라디오나 TV 아나운서들은 평균 8~9천 단어, 독서의 평균 속도는 시간 당 1만 4~5천 단어임.-언어는 우리가 마시는 공기나 물만큼이나 인간의 일상생활에 불가결한 것이고 심장의 고동만큼이나 인간의 사회생활에 중요한 것임.-구약의 바벨탑 이야기는 그것이 언어의 분화의 근원을 말해주는 것이라기 보다 공통된 언어가 없이는 협력을 요하는 사회생활이 불가능함을 상징적으로 말해 주고 있다고 볼 수 있음.-Swahili어(아프리카 동부)에서 ‘사람’을 ‘m-tu’라 하고 ‘사물’을 ‘ki-tu’라 하는데 어린아이가 언어를 습득할 때까지는 ‘kitu’라 불리고 습득하고 나야 ‘mtu’라고 불리게 됨. 영어에서 he, she라는 3인칭 단수 대명사가 있는데도 유아는 it로 불리는 것도 비슷한 현상이라고 볼 수 있는데, 언어 능력이 없는 사람은 사람이라고 부를 수 없다는 잠재의식에서 나온 현상일 것임.-어떤 사물이나 현상이 인간생활에 더 중요한 것일수록, 그것을 지칭하는 단어의 수가 비례적으로 많아지는 것에도 언어의 중요성이 반영되어 있음. ‘말하다’-‘고자질하다, 기리다, 꾸중하다 등등’. 몽골은 말을 많이 키우기 때문에 ‘갈색’에 대한 색채어가 발달함.-언어는 대중의 의식 속에 뚜렷하게 살아 있는 현상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사람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지도 않았고, 따라서 언어학의 역사는 다른 과학 분야와 비교해서 매우 짧음. 중세에는 언어학이 철학의 하위분야였음.-그렇다면 언어란 무엇인가? 말소리를 매개체로 한 통화수단의 체계라고 간단히 정의해 버리고 말면 안됨. 언어의 기능이나 구성요소뿐만 아니라 언어의 기원에서부터 사멸에 이르기까지 그 생태를 살펴보아야 함.-언어는 한마디로 기호의 체계라고 할 수 있음.-직증적 기호: 도로변에 있는 길굽이 도로표지, 화장실 문에 붙여진 남/여 그림-지표적 기호: 왕권을 상징하는 근본적인 차이는 질적 차이에 있음. 이의 사실 여부를 코넬 대학의 교수였던 Charles F. Hockett라는 언어학자가 지적한 언어의 구성자질 몇 가지에 입각해서 관찰해보자.-1. 이원성: 인간의 언어에는 소리의 체계와 의미의 체계가 분리, 독립되어 있는 반면, 동물의 신호는 소리와 의미가 한 덩이가 되어 있어 둘을 구분할 수가 없음. 인간의 언어에는 소리와 의미가 독립, 분리되어 있어서 비슷한 소리가 전혀 다른 의미를 나타낼 수도 있고 다른 소리가 같은 의미를 나타낼 수도 있음. (구두쇠에서 구두와 쇠, DRUG(약)와 RUG(양탄자)가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처럼) 이러한 현상은 소리와 뜻이 독립되어 있어서 가능한 것임. 동물세계에서 어떤 일련의 소리가 ‘위험하다’를 뜻한다고 한다면, 이 일련의 소리는 다른 뜻을 가진 신호들과 혼동됨이 없도록 아주 다르게 되어 있어서 이 소리에 다른 소리를 보태서 다른 뜻을 만드는 경우도 없고, 또 그 소리와 전혀 다른 소리가 같은 뜻을 갖게 되는 경우도 없음.-2. 창의성: 언어는 그 어휘수에 제한이 있다 하더라도 새로운 단어를 언제나 만들어낼 수 있으며, 또 어휘의 다른 배합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통신 사항에는 제한이 없어서 새로운 문장을 언제나 창조해 낼 수 있으나 동물의 통신 내용의 목록은 선척적으로 규정된 한계를 벗어나지 못함. 인간은 밑없는 생산성, 창의성(‘나는 검은 곰이 기린을 타고 가는 것을 보았다’ 같은 말도 안 되는 상황)이 있지만 동물은 상상 불가!-3. 임의성(자의성): 말의 소리와 그 소리가 상징하는 개념 사이의 관계가 필연적이 아님을 뜻함. 馬을 국어에서는 “말”, 영어는 “horse” 등으로 표현하지만 아무런 공통점이 없음. 개념과 말소리 사이의 임의적인 관계에 예외가 되는 것으로 의성어가 있지만, 극히 제한적임(국어는 멍멍 영어는 바우바우). 의성어와 비슷한 예로 음성상징이라는 것이 있지만, (영어에서 gl로 시작하는 많은 단어가 “빛”의 의미를 포함하지만 또 모두 그런건 아니라서)전혀 자라는 아이가 자발적으로 하는 언어가 원어일 것이라고 가정한 실험이 이집트 파라오 프삼티크 1세가 하긴 했지만, 최근 기록된 야생아와 고립아의 경우를 보면 말을 전혀 못함. 언어습득이 어떤 언어와의 접촉과 자극이 있어야만 가능하지, 진공상태에서는 불가능함을 보여줌.-다윈도 을 발간하면서 언어의 기원에 대해 가장 많이 고민해서 인간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고 그 이후 발간한 에서 인간의 언어는 새의 지저귐이나 짐승의 짖음에서 진화했을 것이라고 잠깐 언급함.-막스 뮐러는 “언어는 어떤 짐승도 건널 수 없는 인간의 루비콘강”이라고 하며 다윈의 언어진화설을 반박함. (멍멍설, 짹짹설 등 다윈을 ㅈㄴ게 조리돌림함)-이런 가설들은 기껏해야 의성어나 의태어 같은 일부 극소수의 어휘의 출처를 말해줄 뿐, 일반적인 어휘와 문장구성의 법칙이 어디서 비롯됐는지는 설명을 못했고, 언어의 기원은 신의 선물설과 인간의 발명설 사이를 수 세기 동안 공전함. 파리 언어학회는 아예 언어의 기원에 대한 논문을 내지 말라는 회칙을 제정하기도 함.-그러면 왜 지금 언어의 기원에 대한 것을 말하고 있냐? 1. 언어학이 언제까지나 언어의 기원에 관한 문제에 등 돌릴 수 없고 2. 최근 새로운 각도에서 언어의 기원에 대해 좀 더 의미 있는 토론을 할 수 있는 가설이 제시되어있고 3. 언어의 기원에 관한 새로운 고찰에서 우리는 언어의 특징에 대해 또 인간의 언어와 동물의 통신수단 사이의 차이에 대해 더욱 통찰력 있는 이해를 얻을 수 있음.-종래에 언어의 기원을 동물 세계의 통신 방법과 원시인의 언어에서 찾아보려던 것과 관찰의 각도를 달리 하여, 생리학과 고고·인류학적인 견지에서 언어의 기원을 모색해 보려는 노력이 최근 리버만에 의해서 이루어짐.-리버만의 전제: 언어의 근본적인 특징은 이원성임. 언어의 발생은 의미체계의 습득을 가능케 하는 두뇌의 진화와 음성체계의 실현을 가능케 하는 발성기관의 진화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이 두 기관의 진화는 동시에 일어났다고 볼 수밖에 없음. 그러면해, 하네, 해요, 하옵니다 등으로2) 존대법과 결부되어 위 어미들 앞에 시가 삽입되어 하시네, 하세요, 하십니다, 하시옵니다3) 게다가 상당수의 어휘가 밥:진지, 먹다:잡수시다, 주다:드리다, 나:저 등으로 분화돼 있음4) 그러나 언어가 사회구조를 반영하는 이상, 국어의 경어법은 계급의식이 철두철미했던 봉건사회의 산물 및 유물임① 경어법은 보존하는 것보다 없어지는 것이 바람직한 현상② 평등사회와 민주사회의 구현을 시사하기 때문2. 국어의 언어 평등화를 늦추는 요소1) 사회의 신분과 지위 및 계급이 아직도 “양반 행세”를 하고 있음① 특히 공손을 지난 과장된 경어법② 이는 점차 사라져가고 있으며, 바람직한 현상으로 보임2) 남녀평등의 문제: 언어는 남녀가 사회에서 부담하는 기능의 차이도 반영① 직업들의 전통적으로 한쪽 (性)이 전담해왔던 것에 기인하여 예외적인 경우 ‘여’ 혹은 ‘남’을 붙임예) 여변호사, 여교수, 여의사, 남간호사② 남성 지배하의 사회는 어휘에도 반영됨- 영어의 man은 ‘남자’ 이외의 ‘인간’이라는 뜻도 있으나, woman은 ‘여자’만 뜻함- 프랑스어에서 성수 일치를 보면 모두가 남성일 때 남성복수형을 쓰고 모두가 여성일 때는 여성복수형을 쓰지만, 여자가 백 명에 남자는 한 명이라도 남성복수형을 사용- 국어에서 자식, 형제는 남녀를 다 표현하지만, 여식, 자매는 여자만을 가리킴- 스페인어 아버지의 복수형은 부모를, 아들의 복수형은 자녀 또는 아들들을 의미하나, 어머니의 복수형과 딸의 복수형은 상위어가 될 수 없음③ 남존여비의 사회는 남존여비의 어휘와 용법을 낳음- 미국: 얼마 전까지 태풍에 여자 이름을 붙임- 한국: 좋은 귀신(예: 산신령)은 남성이지만, 나쁜 귀신들은 거의 여성- 경멸적, 모욕적으로 여자를 지칭하는 어휘는 많지만, 남자를 지칭하는 말은 그리 많지 않음④ 차별적인 언어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최근 영어에서 이뤄지고 있음- Miss와 Mrs. 대신 Ms.[miz]가 많이 통용- 태풍 이름 남녀 번갈아 가면서 짓는 등⑤ 그러나 언어로 보아 보편성에 기인함③ 자기에게서 자기 마음에서 보다 더 가까운 것을 먼저 표현하려하기 때문2) 사유(死喩 dead meta-phor)의 대부분이 신체 일부의 이름을 빌려 쓰는 현상① 사유: 비교의 대상이 매우 평범하고 또 구어에 자주 쓰여서 비유의 참신성을 잃은 것예) 상머리, 못대가리, 바늘귀, 태풍의 눈, 상다리 등② 사유라는 명칭이 시사하듯 전혀 비유로 인식되지 않을 만큼 통속화된 것③ 비교의 대상이 신체의 일부라는 사실과, 많은 경우 문자 그대로의 직역이 안성맞춤일만큼 영어와 국어 및 한자어에서 범언어적인 똑같은 사유가 존재=> 신체 부분이 화자에 가장 가깝고 친숙한 것이므로 이를 빌어 사물이나 자연현상을 비유함이 가장 자연스럽기 때문④ 사유는 범언어적이라면 시적 비유는 작가가 속한 문화권이나 그의 상상력에 따라 매우 다를 수 있음3) 사물에 대한 인간의 인식과 그 언어표현에는 비례적 관계가 존재① 간단한 개념은 표현도 간단하고, 복잡한 개념은 표현도 복잡하게 나타남- 언어를 막론하고 단수명사에 접사를 가하거나 단수명사를 중복시켜 복수명사를 형성- 긍정과 부정의 관계에서고 긍정이 기본형- 상태와 과정 내지 변화와의 관계: 상태형용사에 접사를 참가하여 과정동사 파생② 유의할 점: 어떤 현상에 대한 간단성/복잡성은 그 현상의 자연성과 빈번성과 무관- 복수형과 가동현상이 더 빈번하고 자연스러워도 개념적으로 단수의 개념과 부동의 개념이 더 근본적이어서 언어의 표현이 이러한 개념을 비례적으로 반영해줌4) 어순① 주어-목적어-동사의 어순을 가진 언어에서는 관계사절 같은 수식구과 명사 앞에 오고, 조동사는 본동사 뒤에 오는 반면에, 주어-동사-목적어의 어순을 가진 언어에서는 수식구가 명사 뒤에 오고, 조동사는 본동사 앞에 옴② 이러한 어순 관계는 우연적이 아닌 보편적으로 나타남③ 어떤 두 단위가 심리적으로 가까우면 그의 언어표현인 문장 안에서의 위치도 인접해서 나타나려는 일반적 경향, 즉 심리와 언어는 비례한다는 원리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음④ 수식구, 목적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