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나는 우리를 사랑하고 싶다》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연결’을 주제로 본관과 분관 등 4곳에서 대규모 소장전으로 진행되고 있는 전시이다. 이전에 대규모 소장전 중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끝없이 갈라지는 세계 끝에서》 전시를 인상 깊게 보고 왔기에 어떤 전시가 진행될지 많은 기대를 품고 관람하게 되었다. 본 전시는 크게 1층과 2층으로 나뉘며, 1층 전시장에서는 개인이 사회적으로 강요받는 규범 속에서 자신의 소수자 정체성을 자각하고, 주류 담론에서 배제되거나 지워진 대안적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2층에서는 서로 다른 개별성과 차이를 인정하면서도, 기존의 정상성의 방식이 아닌 새로운 연대 가능성을 탐구하는 작품들로 이루어져 있다.전시장에 들어서면 다양한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 전시는 우리 사회의 소수자들에 대한 작가들의 깊은 성찰을 담은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