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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사회에 필요한 '대방' - 명이대방록을 읽으며
    현재 사회에 필요한 ‘대방’ - 명이대방록을 읽으며Ⅰ. 서론명이대방록은 황종희가 전제군주제의 폐단을 지적하며 자신이 꿈꾸던 정치제도와 국가체계를 정리한 책이다. 나는 현재의 정치나 국가의 상황이 혼란스럽다고 생각한다. 사회에 만연한 혐오와 갈등 등 분열이 잦고, 정치적으로는 노동개혁, 세법 개정, 각종 민영화, 가짜뉴스, 독도 등 국민들이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따라서 황종희가 명이대방록에서 제시한 제도 중 지금 사회에 적용할 수 있거나 도움이 될 만한 제도들이나 조언이 있는지 분석해보려고 한다.Ⅱ. 현대 사회에 필요한 ‘대방’ - 명이대방록을 읽으며‘명이’는 주역 64괘의 하나로서 “밝은 태양이 땅속에 들어있는 상태” 또는 “밝고 지혜로운 사람이 때를 기다리는 형세”를 상징한다. 이는 정치적으로는 명청 교체기에 명조가 처한 상황을 상징하며 은유적으로 표현하면 현명한 사람이 폭군에게 핍박받고 박해받는다는 뜻이 된다. 언젠간 현명한 군주가 나타나 천하를 이끌어 갈 경세민책을 구할 것을 대비하며, 그날을 기다린다는 의미가 ‘대방’에 담겨 있다. 즉, 그는 이러한 상황에서 새로운 시대를 열어줄 현명한 군주를 고대하는 소망을 담아 이 책을 집필한 것이다.1장은 군주론이다. 그는 인간을 이기적인 존재로 규정하고 있다. 그리고 이기적인 인간관의 전제 위에서 공리를 일으키고 공해를 제거하기 위해 자신의 이해를 돌보지 않는 인간을 설정하여 이를 군주라고 생각하였다. 군주는 남을 위해 일해야 하는 자리인 만큼 누구나 꺼리는 자리가 되어야 마땅하다. 부득이하게 맡는 자리가 되어야 하는데, 지금은 군주가 주인이 되고 오히려 백성이 나그네가 되고 말았으니, 그 모든 원인은 군주에게 있다며 군주의 모습이 이상적인 군주와 거리가 먼 것을 지적하면서 군주 내용이다. 그는 하·은·주 3대의 제도를 이상적인 것으로 여겨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 이후에 본받을 제도가 없음을 한탄했다. 삼대에는 자기 한 사람만을 위한 제도를 만들지 않았지만, 후대로 갈수록 군주 개인을 위한 법이 난무하게 되어 천하가 혼란스러워졌다. 그는 다스리는 법이 있고 나서 다스리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민본사상의 입장에서 치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4장은 재상론이다. 재상 제도를 두게 된 까닭은 천하를 잘 다스리고자 하기 위해서이다. 천하는 한 사람이 능히 다스릴 수 없으므로 관리를 두어 다스려 나가는 것이라고 여기고, 이 관리를 ‘군주의 분신’이라고까지 표현했다. 분신 중에서 재상은 대표적인 존재이다. 군주만 특출한 존재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하게 밝히고, 등급을 초월하여 권한을 가지는 존재가 아님을 말하고 있다. 군주 지위가 계승되는 것과는 달리 재상은 현자에서 현자로 지위가 전해지는 것을 통해 군주의 세습적인 전자 제도의 약점을 보완하고자 하는 취지도 보인다.5~7장은 교육제도이다. 그는 봉건주의 제도하에서 자행되는 불균등한 교육권을 반대하고 도시부터 시골까지 교사를 두어 모든 국민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학교의 기능은 인재를 양성하는 것만 아니라 천하를 다스리는 모든 방법들이 학교에서 나오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학교를 정치적인 도구로 이용하거나 군주의 이익을 대변하는 기구로 전락시키는 것을 방지하여 하나의 독립된 여론기관의 역할도 주장하였다. 모든 시비 판단을 학교의 공론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하여 학교의 지위를 굳건히 하였다. 옳고 그름의 기준이 군주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학교에서 공론화되어 가늠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는 근본적으로 군주의 권력을 제한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인재를 선발하는 과정의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과거제의 모순을 비판하고, 극복할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당시의 인재선발의 구조적인 모순을 해결하고자 했다. 특히 시험의 내용이 유가 경전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기이 대학을 파괴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며 학생들의 직언과 대중운동을 정당하게 생각했다.8장은 도읍지 결정론이다. 북경이 나라의 수도로서 지리적 요건이 부적합하다는 것을 말하며 수도의 중요성을 주장한다. 특히 경제·물산 등의 관점에서 불리한 조건을 언급하고, 국방의 측면에서도 수도가 함락되는 예를 들면서 말하고 있다. 따라서 그는 남경을 수도로 정할 것을 주장한다.9장은 변방대비책이다. 국경의 요소에 옛날의 방진과 같은 강력한 군사력을 지닌 반독립적 행정구역을 설치할 것을 주장한다. 국경지대 대외수비력의 강화라는 방진 본연의 목적을 망각할 수는 없으나 지방의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중앙정부의 독선을 견제하려는 기능도 기대한다.10~12장은 토지제도이다. 민본사상의 관점에서 민중의 경제생활의 풍족함과 안정을 위한 방책을 제시한다. 이를 농지의 확보와 분배의 문제, 조세부담의 경감 등 두 가지로 요약했다. 시대가 지날수록 갖가지 세금을 징수해 백성들이 날로 곤궁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가장 낮은 등급의 기준을 통해 세금을 징수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정전제도와 둔전제도가 결국 같은 제도임을 말하면서 둔전을 시행할 수 있다면 정전제도도 실행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둔전제도가 실행되지 못 하고 있는 이유를 네 가지를 들어 설명한다. 첫째는 둔전을 경작하는 사람이 토착민이 아니기 때문에 향토애가 부족하다. 둘째는 노약자가 둔전을 경작하기 때문에 수확량이 줄어든다. 셋째는 2할5푼의 과중한 세금을 내고 있다. 넷째는 무인이 징수하기 때문에 둔전병을 착취한다. 이러한 이유로 둔전이 날로 쇠퇴한다고 주장한다. 또, 토지에 세금을 정하는 것을 통해 백성들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백성들이 가혹한 세금으로 고통을 당한 지 오래되었는데 이것은 ‘누적되어 처음으로 돌이킬 수 없는 해’, ‘토지에 등급이 없는 해’, ‘세금으로 내야 할 것과 자신이 생산한 것이 다른 해’로 인한 것이다. 따라서 세 가지 문제 해결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13~15장은 군사제도이다. 모반할 수 없는 군사제도를 만들어야함을 주장한다.16~18장은 금융정책이다. 황종희는 계몽적인 사상체계를 통해서 전통적인 경제사상이 제시하지 못했던 주장을 하게 된다. 농경사회 속에서 농업을 근본적인 것으로 본 견해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같을 뿐 아니라, 유가와 법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봉건 전제제도 속에서 중농억상, 숭본억말의 정책은 기본적이며, 자연적인 경제 토대였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전통적인 견해와 달리 상업과 공업을 중심으로 하는 산업구조를 주장하였다. 이러한 사상은 당시의 급변하는 경제발전의 속도에 발맞추어 나온 기민한 발상이었다. 당시의 조세제도가 백성을 중심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나라의 재정을 중심으로 부과되기 때문에 백성들의 삶은 도탄에 빠지고 난이 일어나게 되었다. 따라서 나라의 근본인 백성들이 잘살 수 있게 하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화폐제도 역시 금과 은을 위주로 하던 것을 탈피해 지폐와 동전의 사용을 제시하여 상품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하였다. 당시의 화폐제도는 일정한 기준 없이 여러 가지 제도를 혼합하여 사용했기 때문에 혼란을 초래하게 되었고 조세 문제와 연관되어 금과 은을 중요한 화폐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금은이 없을 때는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키게 되었다. 따라서 지폐와 동전을 발행하여 화폐제도를 통일시키고 금, 은을 통용시키는 제도를 없앰으로써 편리함과 시장경제의 활성화라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보았다. 또한 금과 은의 유통을 금지로 생기는 일곱가지 이익에 대해 말하고 있다. 송대와 원대에 사용되던 지폐 제도에 관해 설명하며 금은의 화폐사용을 폐지하고 재화의 가치 기준을 동전으로 통일시키고 지폐 제도를 잘 활용한다면 관리나 상인에게 모두 이익이 된다고 말하고 있다.19장은 서리의 폐해를 일일이 나열할 수 없으나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하며, 이 해를 제거하기 위한 방법으로 서리의 자리에 사인을 충당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서리는 본래 관에 들어가지 못하는 하급 공무원으로, 일종의 지배계급에 속하치용에 있어서는 실질을 중시하였다. 그는 봉건 전제주의에 반대하는 계몽주의적 사상체계를 형성했다. 봉건제 사회 속에서 군주의 권한은 매우 커질수록 백성들의 삶은 피폐해져갔다. 명대에 이르러 전제군주제도는 극대화되었으며, 명나라 왕조는 군주집권의 전형적인 모델이 되었다. 황종희는 모든 악의 근원을 군주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았기에 전제군주제도를 강하게 반대했으며 군주의 전형적인 모델을 요순에서 찾고 있다. 그들은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지 않고 백성들의 이익을 우선으로 하는 정치적인 이상을 실현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후의 군주들은 봉건제도 하에서 자신의 이익만 추구할 뿐 백성들의 이익은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고대의 군주들은 자기 한 사람의 이익을 진정한 이익으로 여기지 않고 천하 사람들이 함께 그 이익을 누릴 수 있도록 하였으며, 자기 한 사람의 손해를 진정한 손해로 여기지 않고 천하 사람들에게 그 손해가 돌아가지 않도록 하였다고 말한다. 군주가 세상을 마칠 때까지 천하를 일구고 보살폈던 것은 한결같이 천하를 위하는 마음 때문이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신하와 백성들은 군주 개인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군주와 신하는 모두 백성들의 공적인 이익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즉 군신 평등사상을 제창한 것이다. 특히 “옛날에는 천하 만민이 주인이고 군주가 객이었는데. 지금은 군주가 주인이고 천하 만민이 객이 되어버렸다”라고 당시를 비판한다.황종희는 당시 정치·경제·사회를 주로 맹자의 민본사상 입장에서 비판을 가하고, 하은주 삼대의 정치를 이상으로 국가체계에 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종합적인 국가체계를 구상하였는데, 이 또한 전통유교의 정치체계를 기초로 하여 저술한 것으로 보인다. 황종희는 명나라가 멸망하고 청나라가 세워지자 자신의 나라인 명나라를 재건할 수 있도록 혁명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정치체제와 국가체계의 정립을 통해 이상적인 나라를 만들고 싶었던 것 같다. 하지만 너무 이상적인 나라나 사회를 추구하다 보니 현실 가능성이 떨어지다.
    인문/어학| 2024.10.29| 5페이지| 1,500원| 조회(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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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한비자의 철학을 통해 본 암표
    한비자의 철학을 통해 본 암표
    한비자의 철학을 통해 본 암표Ⅰ. 서론Ⅱ.한비자가 바라보는 암표Ⅲ. 결론사각형입니다.Ⅰ. 서론한비자는 법치주의를 주장했으며 법가를 집대성한 철학자이다. 현재 암표는 경범죄 처벌법으로 규제를 하고 있지만 막상 처벌은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온라인 상 암표 거래는 처벌할 법적 근거가 없다. 또한 매크로(자동입력반복) 프로그램의 등장으로 암표상은 조직화·기업화 되어 가고 있다. 티켓 수령 전 신분증 검사 등으로 암표 근절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단속을 피하는 방법은 더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암표에 대한 법적 규제가 미비한 현재 시점에서 법치주의자인 한비자는 암표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을지 의문이 들었다. 따라서 한비자의 관점에서 암표를 어떻게 생각하였을지 분석해보고 한비자라면 어떤 결론을 내렸을지 고찰해보고자 한다.Ⅱ. 한비자가 바라보는 암표“도(道)란 모든 사물이 존재하는 근거이며 모든 이(理)가 모여 있는 근원이다. 만물은 각각 이를 달리하지만 도는 그것을 총괄한다. 변화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영원히 정해진 방식이 없다. 영원히 정해진 방식이 없기 때문에 죽고 사는 기운이 이러한 도에서 부여되고, 온갖 지혜가 이러한 도에서 헤아려지게 되며, 모든 일이 이러한 도에서 쇠퇴하고 흥한다. 무릇 도의 실질은 제어되지 않고, 형태도 없으며, 유연하게 때의 변화에 따르고, 이와 더불어 서로 대응한다.”한비자 「해로」이처럼 한비자의 자연관을 구성하는 주요한 철학적 개념은 도·이·덕이다. 도는 우주 만물이 생성하고 존재하는 보편적인 원리, 덕은 개별 사물들에 내적인 자질, 이는 개별 사물이 서로 구별되는 구체적이고 특수한 존재 양상을 지시하는 개념이다. 이러한 보편법칙을 인식하고 어떻게 운영하는가에 따라 인간사의 성패가 결정된다고 한라고 가정할 때, 티켓팅에 적용되는 보편법칙은 편법을 쓰지않으며 남에게 피해를 주지않는 것이고, 도는 빠르게 접속을 해서 클릭을 하여 자리를 잡는 행동일 것이다.“무릇 도리에 따라 일을 하는 자는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 이루지 못할 일이 없는 자는 크게는 천자의 권세와 존엄을 이룰 수 있고, 작게는 경이나 재상 또는 장군의 작록을 쉽게 얻는다. 무릇 그 도리를 따르지 않고 경거망동하는 자는 비록 위로는 천자나 제후의 권세와 존엄이 있고 아래로는 의돈과 도주, 복축같은 부를 지니더라도, 오히려 백성들의 신망을 잃을 것이고 재산도 상실할 것이다.”한비자 「해로」도리에 따라 일을 하는 것은 사물의 객관적인 법칙에 따라 일을 처리하는 것으로 일의 성패를 결정짓는 관건은 사물의 객관적 법칙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운용하는 데 달려있다. 사물의 성질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운용보다는 자신의 지혜만 믿고 주관적으로 일을 처리한다면, 막강한 권력을 쥐고 엄청난 재물을 지니더라도 헛된 것이 된다는 의미이다. 매크로 등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티켓팅을 하는 것은 사물의 이치에 어긋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이렇게 티켓팅을 해서 좋은 자리를 잡아 암표로 판다고 해도 도리를 따르지 않고 경거망동하는 것이므로 결국엔 그 재산을 상실하고 헛된 것이라고 한비자는 말할 것이다. 또한 사물의 객관적 법칙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순발력이나 반응 속도 높이기 등을 연습하며 티켓팅에 대한 본질을 올바르게 이해해야 할 것이다.한비자는 인간의 욕망이 절도를 잃는다면 그것은 도리어 인간 자신에게 해를 미쳐 인간 본연의 욕망이 추구하는 결과와 다른 부정적인 결과를 낳게 되고, “탐욕을 자제하지 못해서 움직이고 멈추는 행동을 절도 있게 조절하지 못 하면 질병이라는 발톱과 뿔이 신체를 해친다”한비자 「해로」고 강조한다. 이 구절을 보았을 때, 욕망은 암표를 팔아 돈을 많이 벌고 싶다는 야망으로 볼 수 있다. 결국 이러한 욕망이 자기 자신에게 해를 미칠 것이고 질병이 신체를 해칠 것이므로 그러므로 현명한 군주는 시작하는 근본을 지켜 만물이 생성하는 근원을 알고 그 시비를 판단하는 근본을 다스려 일이 성공하고 실패하는 실마리를 안다.”한비자 「주도」“군주의 통치방법은 조용히 물러나 있는 것을 귀함으로 여긴다. 군주는 스스로 정사를 맡아하지 않는데도 일이 잘되는지 못 되는지를 알고, 스스로 정책을 계획하지 않는데도 복이 되는지 재앙이 되는지를 안다.”한비자 「주도」한비자는 도를 체현하기 위해 마음을 비우고 고요한 상태를 유지하는 ‘허정’과 인위적으로 할 일이 없는 ‘무위’의 방법을 제시한다. ‘허정’은 도의 본질적 상태이자 인간이 도를 이해하는 인식과 행위의 원칙이 된다. 또한 한비자가 제시한 인위적으로 일을 하지 않는다는 ’무위‘의 방법론은 군주와 신하 상하가 법칙을 준수하며 각자 적합한 위체에 있으면서 각자 그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한비자는 닭에게 새벽에 때를 알리도록 하고 고양이에게 쥐를 잡게하듯 모두 그 마땅한 본성과 능력에 맞게 일을 맡긴다면 모든 일이 적재적소에서 저절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한다.김예호. 「한비자 법치로 세상을 바로 세운다」 p.104-105자신의 능력이 아닌 매크로와 같은 편법으로 티켓팅을 하는 것은 적재적소에 맡지 않는다. 따라서 매크로를 사용하여 티켓팅을 하는 것은 ‘무위’에 어긋나는 방법인 것이다.‘사람이 욕심부리면 계산과 사려가 흐트러지고, 계산과 사려가 흐트러지면 더욱 욕심부리며, 더욱 욕심부리면 사악한 마음이 자리하고, 사악한 마음이 자리하면 일을 급하게 처리하며, 일을 급하게 처리하면 재난이 생긴다. 이로써 보건대 화와 재난은 사악한 마음에서 생기고 사악한 마음은 욕심을 부리는 데서 온다.’한비자 「해로」한비자는 인간의 본성에는 선천적으로 선과 악이라는 도덕가치가 내재되어 있지 않고 자신을 이롭게 하려는 욕구만 지닌다는 이기주의 인성론을 주장했다. 인간은 이득을 바라는 마음에서 근본적으로 벗어날 수 없다고 보며, 일정한 경제적 토대의 확보를 전제로 욕심을 줄이는 자기 수양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그러므로 한비으므로 욕망을 지닐 수 있다는 사실 자체는 인정하나 그것이 과하면 안된다고 하는 것이다. 앞서 말했듯이 암표를 팔아 돈을 많이 벌고 싶다는 생각은 욕망이다. 그렇다면 한비자는 암표 자체는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로나 암표로 얻는 이익이 너무 크다면 욕망이 넘치는 것이므로 법으로 상한선을 지정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이것이 법으로 지정되든 안되든 사람들은 암표를 팔아 이득을 남기려는 욕심을 절제해야한다. 암표의 공급이 줄어들면 자연스레 소비도 줄어든다. 따라서 암표를 파려는 욕망도 절제하고 암표를 사서라도 공연을 보고 싶다는 욕망도 절제를 해야할 것이다.무릇 훌륭한 군주란 자신이 사랑하고 은혜를 베푸는 사적인 감정으로 백성들을 다스리지 않고 상벌을 정확히 시행해 백성들의 도덕 생활을 유도한다. 한비자는 법치가 완벽하게 실행되면 서로 보호하는 이상적인 도덕사회가 건설될 수 있다고 보고 상벌 제도를 통해 백성들의 삶을 보장하고 재앙을 물리치는 가운데 백성들의 도덕적 사회행위를 유도하고자 했다. 법을 제정하는 것은 사익보다는 공적인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다. 법은 이기적인 인간 본성의 상호 충돌을 조절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공과 사의 대립을 제도 차원에서 합리적으로 해결한다. 그리고 한비자는 이 과정에서 실질과 명분이 일치되지 않는 모든 사사로운 행위는 일절 배제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김예호. 「한비자 법치로 세상을 바로 세운다」 p.126-127,135-136한비자는 경제 면에서 경제 주체를 농사짓는 백성으로 규정하고 이들의 이익을 침해하는 부류를 다섯 가지 유형의 좀벌레로 규정해 강력하게 비판한다. 다음 구절은 이익을 침해하는 부류의 다섯 가지 유형 중 하나이다.“유세객들은 거짓 사실을 늘어놓고 외부의 힘을 빌려 사적인 이익을 성취하고 사직의 이익을 잊어버린다.”한비자 「오두」외부의 힘을 매크로 등 부정적인 방법으로 가정한다면 유세객은 암표상이 되므로 매크로 즉, 외부의 힘을 빌린 암표상은 나라의 이익과 혼란을 초래하는 자라고 볼 수 있다. 는 여러 요소를 개혁해야 한다고 보았다. 이를 티켓팅에 적용해본다면 경제 주체는 티켓을 원하는 사람들일 것이고, 암표상들이 좋은 자리를 잡아 팔거나 암표로 팔기 위해 티켓팅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면 이는 의욕을 저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한비자는 농시를 장악해 부를 쌓는 부민 이론과, 세금과 무역을 공평하게 시행해 빈부를 고르게 하는 세무 정책을 국가를 부강케 하는 주요 경제 정책으로 제시한다. 한비자는 또한 법치와 경제를 연관지어, 상을 통해 일을 장려하고 부귀를 얻게 하는 반면, 벌을 통해 경제 발전에 폐해를 주는 간악함을 근절하는 정책을 주장한다. 위의 내용과 이어서 보면 한비자는 암표 자체는 허용할 것이므로 암표에도 세금을 부과하고 지키지 않을 시 벌금을 내게 하는 등의 세무 정책을 펼쳤을 것이다.“법이 시대의 변화에 따라 바뀌면 다스려지고, 다스리는 방법이 사회 정황과 부합하면 공적이 있게 된다. 그러므로 백성들이 순박한 시대에는 명분만으로도 금하면 다스려졌으나 세상의 지혜가 늘어난 시대에는 형벌로 묶어야 따른다. 시대가 변했는데도 다스리는 법이 변하지 않는 나라는 혼란해지고, 재능이 많아졌는데도 금령이 변하지 않는 나라는 약화된다. 그러므로 성인이 백성들을 다스릴 때에야, 법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바뀌었고 금령은 재능의 변화에 따라 바뀌었다.”한비자 「심도」이 구절은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법도 그 흐름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비하는 정치 방법 또한 달라져야 한다. 오늘날에도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매크로와 같은 불법 프로그램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티켓 판매사 측과 기획사나 주최 측에서 암표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단속을 빠져나가는 방법도 점점 교묘해지면서 막기가 어려워졌다. 따라서 시대의 변화에 따라 법이나 금령이 변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한비자는 오늘날의 기술 발전에 따른 변화에 맞춰 법 또한 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할 것이다.또한 한비자의 미학 사상은 법술 정치와 예술·심미·문예 등의 문제가 매우 밀접한 관계로 파
    인문/어학| 2024.10.29| 5페이지| 1,500원| 조회(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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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국어의 어휘 점화에 영향을 주는 중요 요인 탐구 - open sesame를 이용하여
    국어의 어휘 점화에 영향을 주는 중요 요인 탐구 - open sesame를 이용하여
    국어의 어휘 점화에 영향을 주는 중요 요인 탐구1.서론중간 과제에서 ‘prime -> target’으로 이어지는 자극쌍의 semantic/associative relation, 첫음절 소리 동일성, 한자어 어원 동일성, 코퍼스 출현 빈도가 점화 효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이번 기말 과제에서는 이 외에도 어휘 점화에 영향을 끼치는 또 다른 잠재적 요인이 있는지 실험을 제작해보았다.2. 실험2.1. 실험 참여자본 실험에는 한국외대에 재학 중인 학생 10명이 참여했다. 본 연구 참여자의 연령범위는 20-25세였다.2.2. 실험자료긍정/부정적 의미인 단어, 앉다 -> 의자와 같은 맥락이 이어지는 단어, 색, 일반적인 단어들을 prime으로 설정했다. 각 섹션마다 20개씩 만들었다. target은 단어와 비단어로 세션당 각 10개씩을 설정했다. 본 연구에 사용된 실제 prime-target 자극쌍의 예시는 아래의 과 같다. prime target 자극쌍의 예시primetarget긍정행복오징어부정불안둥상맥락앉다의자색노랑색바나나일반지붕마누2.3. 실험 절차본 실험에서는 open sesame를 사용하여 만들어 시행했다. 본 실험 진행 전 참여자의 집중력 환기와 실험방법의 숙지를 위해 총 3개의 prime-target 쌍을 바탕으로 연습시행을 진행했다. 실험 참여자가 방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을 경우 추가설명을 제공했으며, 연습시행 뒤에는 바로 본 실험이 이어졌다. 먼저 prime 단어가 제시되기 전에 컴퓨터 모니터 중앙에 ‘’ 형태의 응시점이 100ms 동안 제시되었다. 응시점이 사라지고 prime 단어가 200ms 정도 이어진 뒤 컴퓨터 모니터 중앙에 ‘’ 형태의 응시점이 100ms 동안 제시되었다. 그리고 나타난 target이 단어인지 비단어인지를 판단했다. target이 단어이면 키보드 위에 Yes의 의미로 Y가 표시된 키, 비단어이면 No의 의미로 N이 표시된 키를 눌러 반응했다.2.4. 실험 분석실험 참여자 10명의 로그 파일을 수집하여 파워 쿼리와 피벗테이블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파워 쿼리에서 prime 단어의 분류인 condition, 실험 참여자가 맞고 틀린 문제를 표시하는 correct, 단어/비단어를 분류하는 correct_response, prime, 반응 시간인 response_time, target 총 7개의 요소만 남기고 피벗테이블을 만들었다. 10명 모두 정확도가 90% 이상이었기에 전체 자료를 사용했다.3. 자료 분석본 실험에서는 prime 단어와 target 단어/비단어 간 어휘점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하기 위해 쌍체비교 분석을 수행했다. 이때 prime 단어가 target 이 단어인지 비단어인지 구분하는 반응시간이 어떤 양상을 나타내는지를 고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하 본 장에서는 실험 반응시간에 대한 통계 및 쌍체비교 분석 결과를 보고하고자 한다.3.1. 단어/비단어 사이의 반응 시간 분석target이 단어일 때 평균 반응 시간은 174.2833036, 비단어일 때 평균 반응 시간은 182.4529434로 단어일 때의 평균 반응 시간이 적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쌍체비교분석을 돌려본 결과p(T
    인문/어학| 2024.10.29| 5페이지| 1,500원| 조회(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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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시간의 대칭성과 비대칭성
    시간의 대칭성과 비대칭성
    Ⅰ. 서론시간은 사물이 어떻게 존재하고 변화하는지 이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시간과 운동이 서로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고 보았으며, 시간은 변화하는 세계를 설명하는 필수적인 요소로 여겼다. 또, 시간의 본질과 특성에 대한 이해는 우주의 구조와 작동 방식을 설명하는 데 필수적이다. 상대성이론에서 시간은 공간과 함께 시공간을 구성하며 중력과 운동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과거는 변경불가능하지만 미래는 변경이 가능하다. 과거는 기억할 수 있지만 미래는 기억할 수 없다. 이처럼 우리가 경험하는 시간은 비대칭적이다. 비대칭적으로 보이는 시간의 모습을 시간의 화살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과학에서의 물리적 시간은 대칭적일까? 비대칭적일까? 만약 대칭적이라면 왜 우리가 경험하는 시간은 비대칭적일까?Ⅱ. 시간의 대칭성과 비대칭성시간은 근본적으로 대칭적이지만 우리가 경험하는 시간은 비대칭적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경험하는 시간은 왜 비대칭적인가? 알려진 모든 근본적 물리법칙은 시간 대칭성 또는 시간역전불변성을 지닌다. 하나의 물리적 프로세스가 물리법칙에 부합한다면 그 프로세스를 시간상에서 거꾸로 돌려도 여전히 부합한다. 예를 들어, F =ma = mdv/dt = md2x/dt2라는 식에 t를 t로 대입해도 F = md²x/d(-t)² = md²x/dt²t가 되므로 달라지지 않는다. 이것이 물리법칙의 시간대칭성이다. 또, 중력장 하에서의 물체 낙하와 같은 공간에서의 겉보기 비대칭성은 공간 자체의 비대칭성이 아니라, 물체들의 분포에 의한 국지적 현상이다.우리가 경험하는 시간적 비대칭성의 근원은 엔트로피 법칙(열역학 제2법칙)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물리계의 엔트로피는 시간에 따라 증가하며 닫힌 물리계의 엔트로피는 그 물리계가 평형상태(최대 엔트로피 상태)에 도달하지 않는 한 더 작아지지는 않는다. 엔트로피 법칙은 여러 물체들이 있을 때에만 적용가능하기 때문에 근본적 물리법칙이 아니다. 엔트로피는 깨끗한 방과 엉망진창인 방을 예시로 들어 설명할 수 있다. 깨끗한 방은 물건들의 이동에 민감하다. 즉, 물건들을 조금만 이동해도 쉽게 ‘깨끗함’이라는 속성을 상실할 수 있다. 하지만 최대치로 엉망진창인 방은 물건들의 이동에 민감하지 않다. 즉, 물건들을 아무렇게나 이동해도 ‘엉망진창’이라는 속성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방의 거시상태는 방의 정리정돈상태로 깔끔함, 보통, 엉망진창 등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방의 상태에 대한 저해상도의 기술이다. 방의 미시상태는 = k번째 물체의 3차원 좌표로 나타내는 것처럼 각 물체들의 정확한 배치상태로 방의 상태에 대한 고해상도의 기술이다. 깔끔한 방의 엔트로피는 깔끔함이라는 거시상태에 속하는 서로 다른 미시상태들의 수이고, 엉망진창인 방의 엔트로피는 엉망진창이라는 거시상태에 속하는 서로 다른 미시상태들의 수이다. 따라서 깔끔한 방의 엔트로피보다 엉망진창인 방의 엔트로피가 더 큰 것이다. 한 물리계의 현재 엔트로피는 그 물리계의 현재 거시상태에 얼마나 많은 미시상태가 속할 수 있는지에 의해 결정된다. 열역학적 엔트로피의 거시상태의 예로는 기체의 온도 압력 부피가 있고 미시상태의 예로는 각 공기분자들의 위치와 운동량 정보가 있다. 엔트로피는 다음과 같은 식으로 표현된다. 「S = k logΩ」 S는 물리계의 엔트로피, k는 볼츠만 상수, Ω는 현 거시상태에 속하는 가능한 미시상태들의 수이며 위상공간에서 거시상태가 차지하는 면적으로 표현될 수 있다. 위상공간상의 각 점은 방의 가능한 미시상태를 표상한다. 엉망진창인 부분은 가장 많고 깨끗한 부분이 가장 적은 것이다. 엔트로피는 왜 시간에 따라 증가하는가에 대해서 볼츠만이 확률론적 설명을 제시한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큰 곳에 있을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따라서 닫힌 물리계의 엔트로피는 시간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왜냐하면 작은 버블 보다 큰 버블로 들어갈 확률이 더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볼츠만의 확률론적 설명만으로는 엔트로피가 왜 시간에 의해 증가하는지 즉, 엔트로피 법칙이 왜 성립하는지 설명할 수 없다. 따라서 엔트로피 법칙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우주가 매우 낮은 엔트로피 상태에서 출발했다고 가정해야한다. 매우 낮은 엔트로피 상태는 매우 부자연스럽고 일반적이지 않은 상태이다. 그러나 우주초기의 엔트로피가 매우 낮았다는 사실은 독립적으로 확인된다. 그 이유는 배경복사의 균일성에서 찾을 수 있다. 우주 초기에는 중력이 매우 강한 상태였다. 중력이 강하면 물질들이 몰려있기 쉬운 상태이므로 엔트로피 높은 상태여야하는데 물질들의 분포가 균등했다. 이를 통해 엔트로피가 매우 낮은 상태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여전히 우주초기의 엔트로피가 일반적이지 않고 왜 그렇게 낮았는지에 대한 해명은 필요하다. 즉, 우주가 어떻게 그렇게 특별한 상태에서 출발했는지에 대해 모두가 수용하는 설명은 존재하지 않는다.그러나 시간의 근본적 본성은 비대칭적이라 시간의 겉보기 모습과 큰 차이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우리가 경험하는 시간이 비대칭적인 것은 원래 시간이 근본적으로 비대칭적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우리의 상식적 직관은 prima facie 증거를 제공하기 때문에 다르게 믿을 좋을 이유가 없는 한 세상은 대체로 보이는 그대로라고 생각해야하기 때문이다. 또, 볼츠만 설명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물리계의 미시상태가 미래에 엔트로피가 높은 거시상태로 들어가게 될 확률이 높은 것과 정확히 같은 이유에서 그 물리계의 미시상태가 과거에 더 큰 버블에 속해있었을 확률도 높다. 즉, 미래의 엔트로피가 현재보다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것과 같은 이유에서 과거의 엔트로피도 현재보다 높았을 것으로 추측해야한다. 이렇게 되면 실제 과거와는 다르게 예측되는 과거는 대칭적이게 되므로 비대칭성을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이다.하지만 물리법칙의 시간대칭성, 엔트로피, 과거가설 등과 같은 다르게 믿을 좋을 이유가 존재한다. 그리고 예측되는 과거와 미래가 대칭적이라고 해도 예측되는 결과일 뿐 실제 과거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따라서 시간의 근본적 본성이 비대칭적이기 때문에 우리가 경험하는 시간도 비대칭적이라는 사람들의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Ⅲ. 결론하나의 물리적 프로세스가 물리법칙에 부합한다면 그 프로세스를 시간상에서 거꾸로 돌려도 여전히 부합하는 것처럼 물리법칙의 시간대칭성이 증명되었다. 우주 초기에 엔트로피가 왜 그렇게 낮았는지는 아직 해명을 할 수 없지만 과거가설과 볼츠만의 확률론적 설명이 엔트로피 법칙을 뒷받침하고 엔트로피 법칙으로 시간의 화살을 뒷받침할 수 있으므로 시간의 근본적 본성은 대칭적이지만 우리가 경험하는 시간이 비대칭적이라는 주장은 믿을만한 주장이다. 추후에 배경복사의 균일성의 이유를 설명해줄 수 있는 이론이 등장한다면 엔트로피 법칙을 더 강하게 뒷받침해줄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시간의 근본적 본성은 대칭적이지만 우리가 경험하는 시간이 비대칭적이다.
    사회과학| 2024.10.29| 3페이지| 1,000원| 조회(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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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고대 그리스 철학을 중심으로 보는 현대 사회에서의 좋은 삶의 구체화
    고대 그리스 철학을 중심으로 보는 현대 사회에서의 좋은 삶의 구체화
    현대 사회에서의 좋은 삶의 구체화:고대그리스철학을 중심으로목차1. 서론2. 본론1) 플라톤의 좋은 삶2) 아리스토텔레스의 좋은 삶3) 에피쿠로스학파의 좋은 삶4) 스토아학파의 좋은 삶5) 헬레니즘의 좋은 삶3. 결론4. 참고문헌1. 서론임인년 새해 서점가에는 코로나 장기화에 자신의 성장보다 자신을 위로하는 자기계발서가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차지했다. 예스24는 "팬데믹 3년차에 접어든 올해 스스로를 책려하며 성장을 재촉하기 보다는 천천히 자신을 돌아보고 상처받은 나와 화해하며 한 해 마음가짐을 다잡으려는 경향"으로 풀이했다.뉴시스, 「임인년 새해는 '나와의 화해'...자기계발서 트렌드 변화」 , 『뉴시스』 2022.01.12.이처럼 사람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있으며 삶과 자신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 나 역시 이러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좋은 삶이란 무엇일까?라는 물음을 던지면 추상적인 대답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좋은 삶과 행복한 삶은 같은 것일까? 로또 당첨이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로또 당첨이 좋은 삶이라고도 할 수 있을까? 사람들은 한번쯤 좋은 삶과 행복한 삶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을 것이다. 인간은 본성적으로 좋은 삶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좋은 삶에 대한 이야기가 어디서부터 시작되는지 그 기원을 찾아보는 일부터 하는 것이 필요하다.장영란(2018), 『좋은 삶이란 무엇인가』, 서광사, 12쪽나는 이러한 이유를 통해 좋은 삶을 구체화하기 위해 고대 그리스 철학에서부터 헬레니즘에서 말하는 좋은 삶을 분석해보았다. 고대 그리스철학이 현대 사회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현대인의 정신적 불안과 199쪽, 재인용.그런데 가장 약한 이성으로 강한 욕망을 지배하고 통제하기는 당연히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성이 욕망을 이기기 위해서는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 이성이 욕망을 지배한 상태가 바로 절제이다. 플라톤은 절제를 행복의 필수 조건이라 주장한다. “행복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절제를 추구하고 훈련해야 한다.”Plato, Gorgias, 507c-d., 장영란(2018), 같은 책, 같은 쪽, 재인용.이성은 본래 욕망보다 훨씬 약하기 때문에 이성을 훈련시켜 욕망을 극복할 수 있는 힘(enkrateia)을 기를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강조하는 것이다. 실제로 플라톤이 목표로 하는 것은 욕망의 억압이라기보다는 기개와 이성의 조화였다. 단지 이성만 아니라 기개나 욕망도 각자 제 기능을 탁월하게 발휘할 수 있어야만 올바르게 사는 것이다.장영란(2018), 같은 책, 65쪽따라서 과한 욕망은 절제를 하되 자유를 억압하지 않는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좋은 삶의 발판이 되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흔히 우리는 좋은 것을 많이 가진다면 잘 살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 어떤 것들이 좋은 것들이라 할 수 있는지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플라톤은 이것을 별로 어려운 질문이 아니라고 말한다. 누구나 부자로 사는 것이라 말할테니까. 그리고 건강, 아름다움, 좋은 집안, 좋은 능력 등도 좋은 것으로 말할 것이다. 나아가 플라톤은 ‘절제’, ‘정의’, ‘용기’, ‘지혜’ 등도 우리에게 좋은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 외에도 플라톤이 흥미롭게 지적한 것이 더 있다. 흔히 사람들이 가장 좋은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하나 남아 있는데 바로 ‘좋은 운’ (entychian)이다.Plato, Euthydemos, 279a-c, 장영란(2018), 같은 책, 73쪽. 재인용수능에서 전부 다 맞춰서 만점을 받은 사람과 5문제를 찍어서 맞춰 만점을 받은 사람은 결국 같다. 따라서 우리의 인생은 운이 작용한다. 로또도 마찬가지다. 벼락 맞을 확률보다 낮은 로또지만 당첨되는 사람들이 있기 門)을 닫아주는 최종적 욕구 대상이 없다면, 내가 이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가지는 모든 욕구들은 무의미해지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최고선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자연학적 개념을 빌리자면, 삶의 욕구들의 목적적 원인(aitia)으로 기능한다. 최고선은 삶의 모든 욕구들을 설명하는 설명적 원인으로 기능한다.이창우(2020), 「좋은 삶과 대중을 위한 철학의 역할: 아리스토텔레스, 에피쿠로스, 스토아」 , 『철학 연구』, 제131집.인간은 누구나 각자에게 좋아 보이는 것을 추구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아리스토텔레스는 눈에 보이고 누구나 알 수 있는 것들로는 즐거움, 부, 명예 등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것들이 우리를 행복한 삶으로 이끈다고 말할 수 있는가?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의 삶을 세 종류로 구분하고 있다. 그것은 쾌락을 추구하는 삶과 명예를 추구하는 삶 및 진리를 관조하는 삶이다.장영란(2018), 같은 책, 70쪽마지막으로 진리를 관조하는 삶이 가장 좋은 삶이다. 인간의 가장 고유한 기능은 이성이다. 진리를 관조하는 삶은 인간의 능력을 탁월하게 발휘하는 활동으로 가장 좋고 즐거운 삶이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해 살아간다. 그러나 그것은 일종의 강제적인 삶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다른 목적을 위해 유용한 것이며 그 자체로는 목적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돈이란 우리의 욕망을 교환할 수 있는 수단일 뿐이다. 따라서 돈이나 재물 자체가 좋은 것이라 할 수는 없다.장영란(2018), 같은 책, 같은 쪽우리 사회는 돈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회이다. 자본주의의 노예,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 등 자본주의에 관한 신조어들이 나오고도 있다. 돈이 많으면 즐길 거리가 많아져 즐거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 하지만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좋은 삶을 아니라는 것이다. 그럼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좋은 삶은 무엇일까? 아리스토텔레스는 구체적으로 좋은 것이 무엇인지를 설명하기 위해 두 가지 기준을 제시한다.모 등이 될 것이고, 마지막으로 ‘영혼과 관련된 좋은 것’은 일종의 탁월성인 절제, 정의, 용기, 지혜라 할 수 있다.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데에는 신체나 영혼에 관련된 좋은 것들뿐만 아니라 외적인 좋은 것들도 필요하다.장영란(2018), 같은 책, 73-74쪽아리스토텔레스는 행운이나 불운과 같은 우연적 요소들이 행복과는 다른 것이라 생각했다. 사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행복은 그리스어로 에우다이모니아(eudainonia)이다. ‘좋은’ (eu)과 ‘정령’ (daimon)을 포함하여 ‘좋은 정령 또는 다이몬을 가짐’ 이라는 일차적인 의미가 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좋은 운을 가진 것으로 생각되기도 했다.영어 ‘happiness’ 는 운(fortunate, chance, luck)을 의미하는 ‘hap’이나 ‘happe’에 어원이 있다. 그래서 현대 영어에서 행복이라는 말은 행운과 유사한 의미가 포함된 어원을 가졌다. 그렇지만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 이란 말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면서 운이나 우연과의 관련을 완전히 구분해 버렸다. 행복은 너무나 고귀하고 신성한 것이기 때문에, 단지 우연적인 것에 의해 행복을 획득한다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생각했다.2-3. 에피쿠로스학파의 좋은 삶에피쿠로스는 우리에게 우리 자신 안에 있는 욕망과 욕구를 분석하라고 한다. 우리는 자신의 욕구에 대한 욕망을 정확하게 인식해야 한다. 이것은 소크라테스의 자기 인식과도 연관된다. 에피쿠로스학파는 욕망의 종류를 세 가지로 구분한다.Epicuros,Letter to Menoeceus, 127. 장영란(2018), 같은 쪽, 99쪽, 재인용.첫 번째는 자연적이면서 필연적인 욕구이며, 두 번째는 자연적이지만 필연적이지는 않은 욕구이며, 세 번째는 자연적이지도 필연적이지도 않은 욕구이다. 첫 번째 욕구는 만족시킬 만하지만 세 번째 욕구는 물론 때로는 두 번째 욕구도 포기할 필요가 있다.장영란(2018), 같은 책, 같은 쪽.에피쿠로스학파에게 행복한 삶은 고통이 없고 평정심을 유지하며 친구들과 서부터 자기 자신에게 이끌리고 자기 자신에게 향한다. 스토아학파는 근본적으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자기 자신을 보존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며,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자기 자신을 지각할 수 있어야 가능하다. 만약 우리가 자기 자신을 지각하지 못한다면, 그리하여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못한다면, 근본적으로 어떤 것을 욕구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Cicero,De Motu Animalium, 3.16., 장영란(2018), 같은 책, 153쪽, 재인용.스토아학파의 제논은 삶의 목적을 ‘자연과 일치하여 사는 것’ 이라고 했다. 다시 말해 인간이 자연에 따라 사는 것은 자신의 탁월성 또는 덕을 잘 발휘하며 사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나아가 인간의 자연적 본성은 우주적 자연의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자연에 따라 사는 것이 바로 삶의 목적이 된다. 그리하여 우주의 보편적인 법칙에 따라 사는 것이 자연에 따라(kata physin) 사는 것이며, 또한 이성(logos)에 따라 사는 것이기도 하다. 우리가 이성의 길을 따라 사는 것을 누구도 방해할 수 없다.Marcus Aurelius,Ta eis heauton, 11.9., 장영란(2018), 같은 책, 156쪽, 재인용.나아가 이 세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이 최선의 방식으로 일어나는 것이라 받아들이고 따라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리가 이러한 상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달려 있지 않은 것들로부터 좋음과 나쁨을 제거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우리에게 달려 있지 않은 것은 그 자체로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다. 만약 우리가 바라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고, 우리가 바라지 않는 것이 일어났을 때 우리는 그 탓이 되는 사람들이나 신들을 비난하고 증오할 필요가 없다. 그것은 우리에게 달려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고 해도 우리는 이 모든 것을 본성적으로 견디어 낼 수 있다Marcus Aurelius,Ta eis heauton, 10.3., 장영란(2018), 같은 책, 163쪽, .
    인문/어학| 2024.10.29| 9페이지| 1,500원| 조회(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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