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적 이기주의에 대한 사례와 비교분석

소개

윤리학에서의 윤리적 이기주의에 대해 사례를 적용해보고 결과를 비교분석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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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심리적 이기주의와 윤리적 이기주의’란 단어를 딱 보고, 처음에는 ‘이기주의’란 단어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기주의’하면 저처럼 나에게 이익이 되지 않으면 어떤 행동도 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 조금이나마 이익이 된다면 행동하는 그런 것 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책에 있는 내용에 따르면 이런 ‘이기주의’는 심리적 이기주의를 말하며 저희가 다루어야할 것은 윤리적 이기주의입니다. 이것과 관련된 저의 사례는 바로 등교하는 교통수단인 지하철입니다. ‘제가 집이 하단이다 보니 학교까지 지하철을 타고 통학합니다. 제가 탈 때에는 괜찮지만 중앙동역쯤에 다가가면 지하철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룹니다. 그러다보니 불청객들과의 만남은 피할 수가 없습니다. 가령, 나이가 지긋하신 할아버지, 짐 보따리를 짊어지신 할머니,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들, 배가 불룩하신 임산부 등이 그 주인공들입니다. 만약 그 분들이 앉을 자리가 없다면 제가 양보를 해 드려야 하나요?’ 가 저의 이번 주 과제의 사례입니다. 먼저 논의의 바탕이 될 내용 설명을 한 후 이 사례에 윤리적 이기주의의 유형들을 적용시켜보고 이 이론을 뒷받침 할 수 있는 근거를 들어보겠습니다.

우선은 제가 처음에 오해한 부분을 풀기위해 ‘이기적’(egoistic)이란 용어와 ‘자기중심적’(selfish)이란 용어의 구별을 해보겠습니다. 제가 처음 생각했던 ‘이기주의’는 ‘자기중심적’(selfish)이란 말을 생각했었습니다. 이 말은 다름 아닌 ‘타인을 수단시하고 자신만을 위하는’의 뜻입니다. 그러나 책에선 ‘이기적’(egoistic)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즉 윤리적 이기주의는 일상적으로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자기중심적인 편협한 이기주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 동등한 권리를 가진 존재로 상대방을 대하는 것을 전제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윤리적 이기주의가 현실적 삶의 모습을 제대로 설명하면서 개인들의 실제적 삶의 지표까지도 제시할 수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저는 행위자가 자기의 이익을 위해 타인을 수단으로 삼는 입장으로 이해되는 협소한 의미의 이기주의와 타인을 위해 자신의 희생을 요구하는 이타주의가 모두 결함이 있다고 보고, 윤리적 이기주의(ethical egoism)에 초점을 맞추어 논의를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참고자료

· 1) 제임스 레이첼즈 지음 / 호례련, 김기적, 박소영 옮김 / 나눔의 집 / 도덕철학의 기초
· 2) 폴테일러 지음/ 김영진 옮김 / 서광사 / 윤리학의 기본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