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천변을 걸을 수 있을까. 작가 박태원에 대해서

소개

현대소설작가 박태원과 그의 작품세계에 대해 정리한 국어국문학 전공과목 조사발표 자료입니다. 작가의 생애와 대표작품 분석, 경향에 대한 정리 등 박태원에 대해 전반적인 정리를 해두었습니다. 공부하시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목차

1. 박태원 연보
2. 문학적 특징
1) 모더니즘과 리얼리즘, 2) 기교, 3) 역사소설
참고 - 박태원은 ‘모던보이’인가, `룸펜 인텔리’인가?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이전의 작품들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 <천변풍경> 사이에 발표된 작품들
3. 박태원 작품 성향분석
4.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5. 천변풍경 이후 작품들 ‘성탄제’
6. 1934년과 36년 사이 박태원의 작품세계

본문내용

박태원의 연보.
1909년(1세) 1월 6일 서울 수중박골(지금의 수송동)에서 아버지 밀양 박씨 용환 씨와 남양홍씨 사이에 4남 2녀 중 차남으로 태어남. 등 한쪽에 커다란 검은 점이 있어 어릴 때 흑성이라 불리다가 열 살 때 태원으로 개명함
1918년(10세) 경성사범부속 보통학교 입학.
1922년(14세) 보통학교 제 4학년 수료 후, 입학시험을 보아 경성제일공립 고등보통학교 입학. `동명` 제 33호의 소년 칼럼란에 「입학」이란 작문이 뽑힘.
1926년(18세) 의사인 숙부 박용남과 고모 박용일의 소개로 춘원 이광수, 백화 양건식에게 지도를 받게 됨. 제일고보 재학 중이던 당시에 `조선 문단`에 시「누 님」으로 데뷔. `동아일보`,`신민` 등에 시와 평론을 발표하기 시작
1928년(20세) 아버지 사망, 소설「최후의 모욕」을 씀
1933년(25세) 이태준, 정지용, 김기림, 조용만, 이상, 이효석 등과 함께 문학 친목단체인 구 인회에 가담하여 활동. 「반년 간」「낙조」「옆집 색시」「피로」「오월의 훈풍」등 많은 작품을 발표
1934년(26세) 10월 27일 보통학교 교원인 김정애 씨와 결혼. 「딱한 사람들」「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애욕」등을 연재
1936년(28세) `조광`에 「천변풍경」을 연재하는 한편 「방란장 주인」「비량」「진통」「보고」등 많은 소설을 발표
1938년(30세) 「명랑한 전망」을 `매일신보`에 연재. 장편소설집 「천변풍경」과 단편소 설집「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을 출간
1946년(38세) 조선문학가동맹 중앙집행위운 피선
1948년(40세) 보도연맹에 가담하여 전향 성명서 발표, 성북동으로 이사. 「이순신장군」, 단편집「성탄제」를 을유문화사에서 출간.
1950년(42세) 6.25 전쟁 중 월북
1953년(45세) 평양문화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국립고전예술극장 전속작가로 조운과 함께 「조선창극집」을 출간.
1956년(48세) 남로당 계열로 몰려 함경도 벽지 학교 교장으로 좌천. 작품 활동 금지됨.
1960년(52세) 작가로 복귀.
1963년(55세) `혁명적 대창작 그루빠`의 통제 아래, 「갑오농민전쟁」의 전편에 해당하며 함평ㆍ익산민란 등을 다룬 대하 역사소설 「계명산천을 밝아 오느냐」를 집필.
1965년(57세) 망막염으로 실명.
1975년(67세) 고혈압으로 전신불수의 불운이 겹침.
1977년(69세) 완전실명과 전시불수의 몸으로 동학혁명으로 소재로 한 대하소설 「갑오농민전쟁」을 구술로 받아쓰게 하여 3부까지 1986년 완성
1986년(78세) 북한 「조선문학」7월호에 작가가 고혈압에 시달리다 7월 10일 오후 사망했다고 발표됨.

참고자료

· 강현구, 「박태원 소설연구」 (고려대 대학원, 1991)
· 강혜원, 「박태원 소설의 서술구조 연구」 (이화여대 대학원, 1987)
· 김상태, 「박태원 기교와 이데올로기」 (한국학술정보, 2001)
· 김홍식, 「박태원 연구」 (국학자료원, 2000)
· 박태원,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한국문학선집 15)」 (문학과 지성사, 2005)
· 윤정헌, 「박태원 小說硏究」 (국학자료원, 2001)
· 이중재, 「구인회 소설의 문학사적 연구」 (국학자료원, 1998)
· 정현숙, 「박태원 문학연구 (현대문학연구 15)」 (국학자료원, 1993)
· 정현숙, 「박태원 (새미작가론총서2)」 (새미, 1995)
· 조이담, 「구보씨와 더불어 경성을 가다」 (바람구두, 2005)
· 차혜영, 「1930년대 한국문학의 모더니즘과 전통 연구」 (깊은샘, 2004)
· 한국문학연구회, 「1930년대 문학연구」 (평민사, 1993)
· 황도경, 「문체로 읽는 소설」 (소명출판, 2002)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