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생애사] `세월의 시련과 희망`- 한 여인으로서의 생애와 한국사

소개

[노인의 생애사] 『세월의 시련과 희망』
ㅡ한 여인으로서의 생애와 한국사

노인을 선정, 인터뷰형식으로
한 여인으로서의 삶과 한국역사의 관계,
생애의 전반적인 개인역사와 한국의 역사관계를 서술함.
<도표> 포함.

목차

프롤로그
1. 면담자 선정 배경
2. 면담 방법 및 장소
3. 면담 대상자의 특성
4. 이 땅에서 태어난 한 여인으로서의 그 분
5. 그 분의 일대기
(연대표 참조)
6. 한 여인으로서의 생애
7. 긴 세월을 살아온 여인의 생애에 있어서의 전환점
8. 세월의 시련
에필로그
9. 느낀 점

본문내용

[노인의 생애사] 『세월의 시련과 희망』
ㅡ한 여인으로서의 생애와 한국사


1. 면담자 선정 배경

사라진 것이 아름답다고 말하는 것은 시련을 견디며 살아온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더욱이 남자가 아닌 여인으로서 긴 삶의 여정을 걸어온 회고담은 개인의 차원을 넘어선 역사성을 내포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한 여인의 길고 긴 생애사를 접하면서 확인한 것은 이 사회에서 가시적으로 드러나고 있는 현상들, 특히 여성의 문제에 관련된 일들이 역사로 매김될 수 있는 것은 시련에 맞서 인내하며 살아온 여성들의 숨은 힘이며, 아울러 희망 역시 여성으로부터 시작됨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길고 긴 생애를 살아온 여인은 그 삶 자체가 역사이며, 시련을 목도한 증명인이자, 희망을 전해주는 모성(母性)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깨달음과 확인을 하게끔 하여 주신 분은 이웃하여 사시는 연세가 65세이신 분이었다. 이웃하여 사시는 분으로, 아드님과 두 분이서만 사시는 국가유공자이시다. 따라서 다른 분들보다 생애사에 있어서 많은 자료가 될 수 있는 체험을 하셨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어떻게 그 분의 생애사를 이끌어낼지에 대해서는 난감했고, 따라서 그냥 평상시처럼 이런저런 생활에 관계된 이야기를 시작으로 조금씩 지난 얘기들을 하면서 시작하여 그 분의 생애에 있어서의 과거에 관한 이야기를 묻고 회고를 말씀하여 주시는 형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었다.
2. 면담 방법 및 장소 :
○ 언제: 2005. 25~26일

○어디서: 두 번에 걸쳐 그분의 댁에서 대화.
첫날은 한낮부터 황혼녘까지.
둘 째 날에는 오전부터 어둠이 깔리는 시간까지 대화.
아드님과 두 분이서만 사시고 계시는 집이어서 조용한 가운데 대화를 할 수 있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