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한류현상] 반(反)한류 현상에 대한 보고서

소개

[반한류현상] 반(反)한류 현상에 대한 보고서

목차

1. 서 론
1) 문제의 제기
2. 한류의 진행과정
1) 한류의 정의
2) 한류의 시기별 구분
3. 반(反)한류의 등장
1) 반한류의 내용 및 이유
4. 반한류의 사례분석
1) 일본, 중국, 대만의 반한류 언론보도와 평가
5. 결 론
1)반한류에 대한 우리의 대처방안
- 문화교류를 통한 상호이해의 확대
- 문화공동체 의식으로의 발전을 위한 정책 제고
- 문화적 속국 전락을 우려한 반한류 정서 경계
- 민간교류 확대

본문내용

1. 서 론
1) 문제의 제기
1997년부터 시작된 중화권에서의 한국 드라마 열풍은 문화수입국이었던 우리에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동안 국내 문화컨텐츠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미국이나 유럽 등의 컨텐츠보다 항상 뒤쳐진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었다. 하지만 1997년 ‘사랑이 뭐길래’의 중국 내 열풍, 그리고 일본의 겨울연가 열풍은 우리가 이제 더 이상 문화수입국만이 아닌 문화수출국의 대열에 합류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문화컨텐츠의 수출은 자연히 관광과 관련 산업의 발전을 가져왔으며 중국의 언론들은 자국 내 한국문화의 유행을 ‘한류(韓流)’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예컨대 춘천의 겨울연가 촬영지는 일본인 관광객이 끊임없이 찾고 있으며 각종 촬영지는 점점 관광지로 변하고 있다. 이제는 한류의 진행이 완숙한 궤도에 올라 드라마, 음반, 영화 등으로 그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한류관련 컨텐츠의 현지 제작까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중화권과 일본 등지에서 불던 열풍은 대만, 베트남 등지의 동남아시아와 미주대륙으로 까지 번지고 있다. 이제는 한류가 단순히 중화권이나 일본 내의 열풍이 아니라 전 대륙의 문화현상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한류의 과도한 팽창에 우려를 나타내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즉 한국은 문화컨텐츠를 끊임없이 수출하면서 대상국가의 문화는 잘 받아들이지 않는 다는 점, 그리고 한류를 한국만의 문화적 성과로 여기고 일종의 우월감을 갖는 다는 점, 현지 사업파트너를 무시한 채 독자적인 행보를 보인다는 점 등이 지적되고 있다. 예컨대 우리가 미국문화의 과도한 유입을 걱정스러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우리 문화를 지켜가고자 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인 것이다.
이런 상황에 직면하여 우리는 과도한 한류에 대한 경계를 깊게 고찰해 볼 필요가 있다. 90년대 홍콩영화는 홍콩느와르라는 독창적인 장르로 범아시아적인 열풍을 몰고 온 적이 있다. 하지만 반복되는 소재와 내용, 그리고 시대에 걸맞은 컨텐츠 개발 등을 등한시 하면서 점점 쇠퇴해 갔다. 이런 점에서 한류 또한 지금 일고 있는 반한류에 대해 적절히 대처하지 못한다면 일시적인 문화열풍으로 끝나버릴 수도 있는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