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1970년대 시의특징과 전개양상

소개

1970년대 시에특징과 전개양상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 70년대와 시
Ⅱ. 70년대 시인들
1. 민중시․리얼리즘시
(1)김지하 (2) 신경림 (3) 조태일
2. 모더니즘 경향의 시 ․산업화 시대의 모순을 나타낸 시
(1) 황동규 (2) 정현종 (3) 오규원 (4) 감태준 (5) 김광규
3. 순수시
(1) 천상병
Ⅲ. 70년대 시 형식의 변화
Ⅳ. 마무리
Ⅴ.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70년대와 시
70년대는 경제적인 측면에서 산업화는 이전 보다 본격적으로 진행되었던 시기이고 정치적으로는 `10월 유신`이 선포되면서 독재정권의 횡포로 매우 혼란한 시기였다. 경제적 혼란함속에 농민과 노동자는 소외되었다. 농민은 그들의 터전을 버리고 서울로 밀려올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노동자 전태일은 분신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통해 노동자의 아픔을 세상에 알렸다. 이 시대의 시는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온통 모순으로 가득 찬 현실에 반응하며 전개되었다. 70년대 시의 모습을 민중시․리얼리즘시 그리고 모더니즘 경향의 시․산업화 시대의 모순을 나타낸 시 그리고 전통시․서정시의 세 갈래로 나누어 대표적 시인들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여기에 더하여 70년대 시에 나타난 몇 가지 특징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Ⅱ. 70년대 시인들
1. 민중시․리얼리즘시
김수영류의 참여시가 비판적으로 수용되면서 70년대에는 민중시가 나타난다.
(1) 김지하
김지하는 1969년 『시인』지 11월 호에 「황톳길」외 5편을 `지하`라는 필명으로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단한다. 1970년 5월 『사상계』5월호에 특권층의 권력형 비리와 그 부패상을 판소리 가락으로 통렬히 비판한 담시「오적」을 `김지하`라는 필명으로 발표하여 사회의 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다. 같은 해 6월 20일 경찰에 의해 체포 구속된다. 이주열, 「한국 현대시의 해학성 연구」, 학국외국어대학원, 박사, 2005, pp.37

김지하의 시는 탈춤뿐만 아니라, 판소리를 접목한 새로운 전통적 틀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당시 사회의 특권층 즉 재벌, 국회의원, 고급공무원, 장성, 장․차관을 가리키는 들의 비리와 부패를「오적」이라는 시에 판소리의 틀을 도입하여 고발하고 있다. 위의 글, pp.37~38


첫째 도둑 나온다 재벌이란 놈 나온다

참고자료

· 이주열, 「한국 현대시의 해학성 연구」, 학국외국어대학원, 박사, 2005
· 조태일,「열린 공간, 움직이는 서정, 친화력」,『신경림 문학의 세계』, 창작과 비평사, 1995
· 김혜니, 「1970년대의 시문학」,『한국 현대시문학사연구』,국학자료원, 2002
· 방인석, 「조태일 시 연구」,경희대학교 대학원, 석사, 2001
· 신동욱,「산업화 시대의 시」,『한국 현대문학사』, 집문당, 2004
· 이승하,「산업화 시대의 시의 모색과 발전」,『한국현대시문학사』,소명출판,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