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나나 너나 할 수 있다』

소개

『나나 너나 할 수 있다』

금나나, 의 책 내용 인용,
독후감형식에 맞춰
나의 생각과 각오 등에 관하여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글자포인트 11>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사실 요즘처럼 맥없는 때가 또 있을까 싶게 세상 전체가 가라앉은 분위기이다. 모든 분야가 그렇고, 캠퍼스에서의 생활도 예외는 아니다. 단순히 나라 전체적인 경제대란의 여파로만 치부하기에는 좀 심각한 상태가 아닌가 생각되는 요즈음이다. 대학을 졸업한 이후 취업하기가 힘들다는 것, 따라서 내 주위의 대부분이 속으로 갈등을 하고 있는 게 사실이고, 더러는 자포자기심정 상태에까지 간 친구들도 있는 눈치다. 이런 때에 무엇을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 속시원한 해결방법이 요원하기만 하다. 피부로 느껴지는 어려운 생활상의 모습들 속에서 노력, 인내, 하면 된다, 등등의 말들이 무색하게 여겨지는 때에 펼쳐보게 된 책이 금나나의 <나나 너나 할 수 있다>였다.
교수님께서 이 책에 대한 독후감을 리포트로 출제하신 데에는 현사회의 전반적인 가라앉음에 편승되어 가는 학생들의 마음을 읽으시고 학생들 스스로 깊은 생각을 해볼 수 있도록 하시고자 하는 배려가 있으셨기 때문이리라 여겨진다. 그만큼 캠퍼스 전체적 분위기 또한 가라앉아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책을 읽기 전에 책에 대한 정보를 보고 시큰둥해 했었던 게 사실이다. 제목부터가 <나나 너나 할 수 있다>였으므로 또 그렇고 그런 내용일 것이라는 선입견부터 가진 게 사실이었다. 대학진학을 하기 위해 공부할 때 눈만 뜨면 마음 속으로 반복하여 자기최면 걸 듯 되뇌인 말이 무엇이었던가. <노력> <인내> <힘내자, 나는 할 수 있다> 등의 각오와 다짐이 아니었던가. 따라서 책의 제목치고는 그다지 새로울 게 못 되었다.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의 내용들이 그렇고 그렇듯 이 책의 내용 역시 뻔할 거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다만 책에 대한 정보가 약간의 흥미를 끈 것은 사실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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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나나, 『나나 너나 할 수 있다』, 김영사,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