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근대국가와 전쟁을 읽고

소개

『근대국가와 전쟁』을 읽고
쓴 레포트 입니다.

목차

Ⅰ.서 론
Ⅱ.본 론
Ⅲ.결 론

본문내용

Ⅰ.서 론
지금 우리가 배우고 있는 정치는 전반적으로 당 시대 주체계층의 정치에 대한 입장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현재 우리도 우리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현재 정치의 중심인 국가의 입장과 역사적 성격에 대한 이해라고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역사적 특성의 이해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정치적 제도에 수반되는 정치관념, 경제제도 및 군사제도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어야 한다. 그 중에서도 근대국가의 군사제도, 즉 근대국가의 군사적 기저의 역사적 발전과정을 살펴보아야 한다. 한 나라의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살펴보아야 할 것이 군사제도라는 것이 의아할 것이다. 그러나 다른 경제적 능력, 문화의 발전도보다도 군사제도가 우선시되는 이유는 타당성이 있다. 이제부터 역사 속에서 군사제도에 대한 이해와 함께 역사 속에서 군사제도의 이해가 기본이 되어야 하는 이유를 살펴보겠다.

Ⅱ.본 론
당시대에 독립성을 갖고 있던 조직, 지역들이 긴 기간동안 무력 즉 전쟁을 통해서 적자생존의 논리에 따라서 강한 지역이 점차로 하부조직들을 통합해가면서 17~18세기에 근대국가의 모습을 형성하여 안정성을 갖을 수 있었다.
유럽의 봉건제는 당시 중무장 기마병 중심의 군대조직 그 자체가 발생원인은 아니지만 그와 관련하여 뿌리를 내릴 수 있었다. 중앙정부가 아닌 지방세력에 의해 당시 필요하던 군사자원의 대부분이 제공되었기 때문에 군사계층을 중심으로 하는 정치적 경향이 불가피하게 나타난 것이다. 그러나 이 제도는 군사력을 제공하는 대신에 그에 따른 대가가 반드시 있어야만 성립이 되는 관계였다. 전 자본주의 자연경제의 기반 위에서 성립한 봉건제적 정치질서는 무력수단의 소유가 곧 생산수단 소유의 기반이 되고 또한 무력이 잉여생산 수취의 직접적 수단이 되었다는 점에서 독특한 역사 사회학적 성격이 드러난다.

참고자료

· 박상섭, 『근대국가와 전쟁』, 나남출판사,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