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벌이 스포츠 선수들에게 미치는 영향

소개

이상의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몇 가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먼저, 운동선수들의 체벌 실태와 유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선행 연구 자료를 통해 운동선수들의 설문조사 통계자료를 인용하였으며 그에 따라 체벌의 유형을 분류하고 어떤 체벌 유형이 많이 쓰이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한다. 또한 이러한 체벌은 어떤 문화적 요인에서 생겨난 것인지 분석해 보고자 한다.
두 번째로 체벌이 운동선수들의 경기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왜 그러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심리적으로 분석해보고자 한다. 지도자들은 실력 향상을 위해 체벌을 한다는 목적과 반대로 결과는 그에 부응하지 못하곤 한다. 따라서 그 이유에 대해 원인을 특히 심리적인 관점에서 해석해보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체벌이 운동선수에게 가져오는 변화를 교육사회학적 관점에서 알아보고자 한다. 학교나 다른 교육 집단과 달리 스포츠 집단에는 체벌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를 문화재생산이론 중심으로 분석해보고 아비투스의 항구성과 연관 짓고자한다. 이러한 항구성의 해결방안으로 번스타인의 집합형 분류를 스포츠에 적용시켜 스포츠 집단에서의 학업 중도 포기나 학력을 언급할 것이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체벌의 유형과 실태
2. 심리적 변화에 따른 경기력과의 상관관계
3. 교육사회학 관점에서 바라본 스포츠 체벌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스포츠는 일정한 규율 내에서 경쟁하여 승리하는 결과주의 종목이다. 따라서 지도자들은 승패에 많은 관여를 하게 되고, 규율에 엄격해질 수밖에 없다. 특히, 한국의 스포츠 선수들은 올림픽 메달리스트나 세계적인 선수가 되기 위해서 운동을 하며, 성적이 좋으면 과정을 무시해도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는 한국 스포츠의 냉혹한 승부세계에서 나온 결과물이다. 그러한 결과주의 세계에서는 강압적인 방법으로 성과를 나타내기 위한 체벌이 일반화 되어있다. 또한, 규율 속에서 경쟁해야하며 단체생활을 해야 하는 스포츠 집단의 특성상 복종하지 않을 경우의 처벌로써의 체벌은 관습처럼 자리 잡아있다.
그러한 이유로 본고는 그중 스포츠 훈련과정 중에 발생하는 체벌에 집중하였으며 특히 스포츠 선수들에게 체벌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하여 심리적인 관점, 교육사회학적 관점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교육학 용어 사전(1981)에서 체벌은 ‘훈육의 한 방법으로서 특정 행동을 중단하기 위해 신체적 고통을 가하는 것’이라고 정의하였다. 플라톤은 그릇된 행동을 제지하거나 교정하기 위하여, 페스탈로찌는 버릇없는 아이를 바로잡을 경우에 자신의 잘못된 행위에 대하여 아이를 고무해주기 위하여 체벌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퀸틸리아누스는 체벌은 노예를 대상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자유인의 교육방법으로는 맞지 않으며 습성화된다는 점과 당사자와 다른 아이들에게도 공포감을 주기 때문에 나쁘다고 말했다. 에라스무스 역시 자유스러운 교육을 강조하면서 체벌 없는 자유교육이 참된 교육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서로 다른 긍정적, 부정적 입장에서의 체벌을 정리해 보았을 때 체벌은 고통을 가함을 통해서 공포를 심어주고, 특정 행동을 제지시키기 위해 사용된다고 할 수 있지만 학생들의 심리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참된 교육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스포츠 훈련과정에서도 해당되는 내용이다. 지도자들은 체벌이 평소 훈련 내용을 경기 중에 실수 없이 발현하고, 빠른 시간 내에 효과적인 결과를 가져온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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