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든 챕터 3 Walden Reading 월든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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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일을 선택할 때 더 신중하다면, 아마도 사람들은 근본적으로 학생과 관찰자가 될 것이다. 왜냐하면 확실히 사람들의 본성과 운명은 모두 비슷한 것에 흥미를 갖기 때문이다. 우리 자신이나 후대를 위해 재산을 축적하고, 일가를 이루거나 국가를 세우고, 명성을 획득하는 점에서 우리는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이지만, 진리를 다루는 데 있어서 우리는 죽지 않는 존재가 되며, 변화나 사고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지극히 먼 고대 이집트 또는 힌두 철학자는 신상에서 베일의 끝자락을 들어 올렸다. 떨리는 베일은 여전히 올려져 있고, 나는 그가 보듯이 생생한 영광을 바라본다. 그 당시 그의 안에서 매우 대담했던 것은 나였기 때문이다. 지금은 그가 내 안에서 시선을 검토한다. 그 베일에는 먼지가 앉지 않았는데 그 신성이 계시된 이후로 시간이 흐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실제로 개선하거나 개선할 수 있는 저 시간은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아니다.
내가 사는 곳은 대학교보다 사색하는 것뿐 아니라 진지한 독서를 하는 데 더 유리했다. 나는 책을 대출해주는 일반적인 도서관이 닿는 범위를 넘어서 있음에도, 그 어느 때보다 전 세계를 도는 책들의 영향을 받았다. 그 책의 문장들은 처음에 나무껍질에 씌였고, 지금은 리넨지에 때때로 그저 복사된다. 시인 미르 카마르 우딘 마스트(Mîr Camar Uddîn Mast)는 이렇게 말했다. “영적인 세계를 달리기 위해 자리에 앉아 있는 것. 나는 책에서 이러한 혜택을 얻었다. 와인 한 잔에 취하는 것; 나는 난해한 교리의 술을 마셨을 때 이 기쁨을 경험했다. 책장을 이따금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여름 내내 내 책상 위에 호메로스의 일리아드를 두었다. 처음에는 집 짓는 일을 끝내자마자 동시에 콩을 괭이질해야 해서 손으로 쉬지 않고 일을 하느라 공부를 더 할 수 없었다. 그런데도 나중에 읽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로 버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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