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만조선과 남비엣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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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머리말

2. 본론
1) 남월과 위만조선의 성립
2) 위만조선과 남월의 성장
3) 위만조선과 남월의 멸망
4) 남월에 대한 인식
5) 위만조선에 대한 인식

3. 요약 및 결론

본문내용

필자가 남월(南越, Nam Việt)에 대하여 처음 알게 되었을 때 남월의 역사가 위만조선의 역사와 비슷한 점이 많다고 생각했다. 표면적으로 가장 먼저 보였던 공통점은 바로 성립 시기와 멸망 시기였다. 지역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고 서로 왕래하였을 가능성도 별로 없는 두 나라가 비슷한 시기에 탄생하고 비슷한 시기에 멸망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며 공통적인 배경이 있을 것이라 짐작하였다. 이 보고서에서는 그러한 짐작을 바탕으로 하여 두 나라의 흥망성쇠의 공통점을 파악해보고자 하였다. 또한 동북공정으로 인한 중국과 한국의 역사 갈등을 보면서 필자는 중국, 베트남 학계가 남월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궁금하였다. 위만조선, 남월에 대한 한국, 베트남의 입장과 중국의 입장을 함께 비교하기로 하였다.

남월과 위만조선의 성립
우선 위만조선과 남월국의 성립 과정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다. 먼저 남월의 경우 진(秦)이 멸망하는 당시 용천현 현령 직에 있던 조타(趙佗, Triệu Đà)가 광동, 광서 지역에 세운 국가이다. 조타는 베트남 민족이 세운 어우락(Âu Lạc) 왕국을 멸망시킨 다음 군현을 설치하였다. 한편 위만은 연(燕)나라 왕인 노관의 부장으로서, 노관이 흉노로 망명할 때 위만 역시 고조선으로 망명하였다. 준왕의 신임을 받던 위만은 변방의 군사들을 이끌고 준왕을 내쫓은 뒤 자신이 조선의 왕이 되었다. 즉, 남월과 위만 조선은 모두 중국인에 의해 세워진 국가인 것이다.

참고자료

· 송정남, 『베트남 역사 읽기』, 2010
· 송호정, 『한국 고대사 속의 고조선사』, 2003
· 양정현, 「국사 교과서 고대사 서술에서 민족ㆍ국가 인식의 변천」, 2008
· 박선미, 「동북공정에 나타난 고조선사 인식논리 검토」, 2007
· 김한규, 「동아시아 역사 논쟁과 고구려 역사 논쟁」, 2015
· 임병용, 「조선 후기 역사서에 나타난 고조선 인식」,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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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ỊCH SỬ và ĐỊA L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