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면조가 보는 세상 - 추리통계의 개념과 귀납논리의 한계

소개

추리통계의 기본 개념과 가정들, 그것들이 기반으로 하고 있는 귀납논리의 한계에 대해 간략하게 적은 1P짜리 글입니다. 비록 1P짜리지만 혼자 공부를 해보지 않음 알 수 없는 내용들이 담겨있어 만일 레포트에 참고하여 적으시면 좋은 점수를 얻으실 수 있는 글이라 생각됩니다. (귀납논리에 대한 학술서적을 읽고 적었습니다)

목차

1. 추리통계의 개념
2. 귀납논리의 한계
3. 추리통계의 기반 가정

본문내용

1. 추리통계의 개념
추리통계(推理統計)는 주로 기술통계(記述統計)와 반대되는 것으로 이해된다. 기술통계는 다른 말로 ‘모수통계’라 할 수 있다. 전집의 모든 상황(=즉 모수)을 알 때, 전집에 대해서 단순히 기술(記述)하는 통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은 거의 그렇지 않다. 인구조사 센서스 정도가 대한민국 총 인구의 모수통계에 근접하다고 할 수 있을까? 무엇보다 현실에서 많은 사람들은 돈과 시간의 한계에 부딪힌다. 그렇기 때문에 주어진 표집의 수치를 통하여 모수치를 ‘추리’해보는 추리통계를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교과서에서는 통계의 방법론을 차근차근 가르치기 위해 이상적인 경우, 즉 전집의 모든 수치를 알고 있는 ‘기술통계’의 개념을 먼저 제시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굳이 따지자면 ‘기술통계’는 실현되기 어렵고, 현실에 나타나기도 어려운 이데아 같은 것으로 우리가 하는 대부분의 것은 추리통계이고 매우 극소수의 것만 기술통계에 근접하므로 통계의 기본은 추리통계라고 이해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참고자료

· 전영삼, <귀납, 우리는 언제 비약할 수 있는가>, 아카넷,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