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랜드 오퍼스 감상문

소개

영화 홀랜드 오퍼스의 감상문으로 서론 본론 결론 입니다.

목차

Ⅰ서론

Ⅱ본론

Ⅲ결론

본문내용

몇 년 전, 우리는 새로운 대통령을 뽑고 그의 독단적인 모습을 보고 크게 실망한 예를 볼 수 있다. 국민들의 촛불집회에서 시작해서 때론 거친 몸싸움과 폭력이 오고 가는 경우까지 연출이 된 <미국 쇠고기 수입거부>에 대한 시위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 쇠고기 수입에 대해 개인적으로 시비를 가르고 싶지는 않다. 정확하지 않거나 잘 알지 못하는 분야에 대해 연구나 성찰을 하지 않고 비난하기에는 나의 지식의 무지함과 경험이 적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의 결정과 선택에 앞서 그의 방법론적인 자세에 대해 국민이 더욱 분노했을지 모른다. 쇠고기가 문제겠는가? 1960년대 보릿고개 시절을 생각해보라. 찬밥 더운밥 가릴 때가 아니며 배고파 죽기 직전까지 가면 바퀴벌레는 양반이다. 인육까지 손을 대는 사례도 심심치 않게 접했을 것이다.
청와대에서 대화를 요구하는 국민에게 이명박 대통령은 물대포로 대응하고 전경들의 곤봉세례와 그들의 군화에 국민들이 짓밟히는 초유의 사태까지 가게 되었다. 쇠고기의 이슈는 빠진 채 어느 순간 이명박 대통령의 도덕적 자세에 대해 논하게 된다.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들 앞에서 강요가 아닌 절차적인 설득과 진심 어린 대화를 통해 풀어 나갔다면 어땠을까? 누구나 정치를 하게 되면 욕은 먹는다. 하지만 그 자리에서 내려오면 국민들은 다시 평가한다. 그래도 ‘그 때를 생각해보면 그 분이 참 좋았다’ 라고 인간적인 모습을 논하기도 하고 그리워한다. 정치적인 포지션에서 권력을 앞세우기 보다 국민들과 소통을 해가며 이끌었으면 좋았을 것이다.
결과론적인 것에 집착하는 우리 민족조차도 과정적인 부분에서 대접을 받고 감동을 받기를 원한다. 그것이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지만 주변 상황에서 이루어지지 않는 안타까운 모습들이 많이 보게 된다.
리더십은 강요나 강제가 아니다. 아름다운 설득을 통한 감동이 상대방에게 전해진다면 상대방은 리더십의 객체가 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