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과 사론

소개

조선왕조실록에 실린 역사가의 의견인 사론을 분석하고 당시의 역사적 사건에 대해 의견을 제시한 글입니다. 특히 백성의 삶과 관련된 부분의 사론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朝鮮王朝實錄의 史論 분석
- 사론에 나타나는 백성들의 삶

Ⅲ. 조선의 백성들과 그들을 바라보는 사신(史臣)의 관점

Ⅳ. 나오는 말

본문내용

Ⅰ. 들어가는 말

조선왕조실록에는 역사비평론이라 할 수 있는 사론(史論)이 곳곳에 실려 있다. 실록에는 ‘논왈(論曰)’, ‘사신왈(史臣曰)’ 등의 제목으로 당대의 사건이나 인물에 대한 역사적 평가가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는 부분이 있다. 이들 사론을 작성하는 사관(사신)은 사론을 통해 자신의 주관적 판단과 의견을 분명하게 표출할 수 있었다. 조선왕조실록 자체의 내용과 더불어 사론을 자세히 살펴보면, 당시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을 자세히 알 수 있다.
여기 보고서에서는 조선왕조실록에 나타난 백성들의 삶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려고 한다. ‘나라의 근본은 백성’이라는 민본주의 의식이 강했던 조선에서 민중은 어떻게 살았으며, 나라에서는 그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당시의 토지제도․구휼제도․신분제도․관리의 임명 등과 관련해서 조선 백성들의 삶을 알아볼 것이며, 그들을 바라보는 사신(史臣)은 어떤 관점을 취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조선왕조실록의 사론의 특징상 성종 대부터 영조 대까지의 사론을 다뤘으며, 백성들의 삶과 관련이 있는 부분을 중심으로 해석하여 불필요한 부분은 삭제하였다. 또한 실록의 내용과 사론을 실고, 밑에 이와 관련된 개인적인 나의 해석을 덧붙였다.


Ⅱ. 朝鮮王朝實錄의 史論 분석 - 사론에 나타나는 백성들의 삶

조선왕조실록의 본문내용과 사론을 분석하고, 그를 통해 조선의 백성들은 어떻게 살았고, 백성에 대한 제도는 어떠했으며, 그것을 바라보는 사관들은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왕대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성종
성종은 1457(세조 4)~1494(성종 25), 재위 1469~1494년의 조선의 제9대 왕이다. 이름은 혈(娎)이고 세조의 큰아들인 의경세자의 둘째 아들이다. 모친은 한확의 딸 소혜왕후(인수대비)이며, 첫 번째 부인은 한명회의 딸 공혜왕후, 두 번째는 폐비 윤씨, 세 번째는 윤호의 딸 정현왕후이다. 잘산군으로 책봉되었으며, 작은아버지 예종이 사망하자 아들 제안대군이 너무 어렸으므로 성종이 13세에 즉위했다. 7년간 할머니 정희왕후가 수렴청정을 하였으며, 한명회와 신숙주를 위주로 한 공신집단이 정치의 실권을 장악하였다. 『경국대전』과『국조오례의』를 편찬하여 조선의 기본

참고자료

· 조선왕조실록 인터넷 홈페이지 sillok.history.go.kr
· 임용한, 1999, 《조선국왕이야기2》, 혜안.
· 박영규, 1996, 《조선왕조실록》, 들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