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선택을 위한 자기 자신에 대한 장단점 분석 및 앞으로의 진로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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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몇 달만 지나면 나는 3학년으로서 고학년이 된다. 입시와 수능 준비로 피곤에 찌들어 살던 고3시절이 불과 며칠 전의 일 같은데 벌써 파릇파릇한 신입생 시절도 지나 2학년을 마감할 준비를 하고 있다. 아니, 솔직히 말하자면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고학년이 될 나 자신을 바라만 보고 있다.
취업 준비는 수능과 입시가 끝남과 동시에 시작하는 것이라는 말을 신문에서 본 적이 있다. 누구나 그랬듯이 나 역시 나와는 아직 먼 이야기라고 생각하며 일찍부터 취업을 준비하는 아이들을 보며 대단하다고 멀리서 박수만 쳐주었다. 그런데 자기개발과 진로 선택 과목을 듣게 되면서 나는 강사님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가슴이 찔렸다. 대학교 2년을 다니면서 나는 우왕좌왕 헤매기만 했고 취업을 위한 제대로 된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좋은 정보와 좋은 기회가 나에게 찾아와도 쉽게 나서지 못했고 항상 나 자신에 대한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었다. 장점으로서 소화한다면 겸손이 되겠지만 이러한 나의 성격은 취업을 위한 가장 큰 걸림돌이 되어왔다. 따라서 나에게 맞는 직장을 찾고 또 그 직장을 갖기 위해선 자기 자신을 잘 알기 위한 자기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 먼저 현재의 나의 특성을 분석해 보고 나의 장. 단점이 무엇이 있는지, 또 그러한 나의 특징을 어떻게 취업의 길로서 연결시킬 것인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먼저 나의 장. 단점을 분석하기 위해 홍석기 강사님이 제시해 주셨던 자기분석 모델을 이용하여 분석파트를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가 강점, 두 번째가 약점, 세 번째가 기회, 네 번째가 위협이다. 강점은 과거의 나의 특징 중 좋은 점을 모은 것이고 약점은 과거의 나의 특징 중 좋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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