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감상문

소개

연극영화 시간에 A+받은 레포트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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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영화의 줄거리는 어떻게 보면 너무나도 단순하다. 친구의 공책을 실수로 가져온 주인공이 친구가 다음날 학교에서 혼날까봐 친구의 집을 찾으러가다가 결국엔 집을 못 찾고 대신 숙제를 해 간다. 결말이 황당하다고까지 생각했었다. 그런데 영화를 다시 한 번 더 깊게 보고 나서 내가 쉽게 지나쳐버린 영화 속 장면들과 그 속의 사람들의 행동에는 인생을 다시 한번 생각 해 보게 하는 가르침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권위적인 아마드의 반의 선생님은 학생들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고 자신만의 생각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려고 한다. 선생님은 자신이 묻기 전에는 말하지 말라고 하며 학생들과의 대화를 미리 단절시킨다. 친구가 숙제 할 공책을 가져가 버렸기 때문에 숙제를 공책에 못 해오는 것은 변명이 아니라 정말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그런 이유를 말하기에는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절대적인 존재로 여겨졌을 것이다. 이런 대화의 단절은 영화 속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아마드가 공책을 돌려주기 위해 친구의 집을 찾아다녀야만 했던 이유는 보수적인 선생님이 시작이었고 계속 이것저것 심부름을 시키며 빨리 숙제를 하라고 강요하는 어머니와 아이는 때려서 가르쳐야 한다는 할아버지, 자신들의 얘기만 늘어놓기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