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자주 범하는 한국어 시제상의 오류와 이를 교정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시오

소개

대조언어학
주제: 외국인이 자주 범하는 한국어 시제상의 오류와 이를 교정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시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외국인 학습자가 자주 범하는 시제상의 오류
2. 오류를 교정할 수 있는 방법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시제의 정의는 다양하다. 먼저, 남기심(1985)은 시제를 “화자가 자기의 전달 내용에 어떤 효과를 가져오기 위해서 추상적인 내용을 구체적인 사실로 만드는 문법적인 장치이다.”라고 정의하였다. 그의 정의에 따르면 시제는 상황 외적 시간(situation-external time), 다시 말해서 한 상황이 또 다른 상황에 대하여 가지는 시간적인 성후관계를 표시하는 범주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언어 내에서의 시제 요소는 발화시간과 해당 문장 내에서 기술된 사건과 행위, 그리고 일의 상태와 시간관계를 연결 지어주는 근본적인 기능을 하는 것이다.
한편, Comrie(1985)은 시제를 “상황의 시간적 위치, 곧 상황시와 발화시 간의 관계 혹은 상황시와 상황시 간의 관계이다.”라고 정의했고, 허용·김선정(2014)은 시제를 “어떤 사건이 일어난 특정 시전에 대한 문법적 표현, 즉 문법화된 시간적 위치이다. 소위 말하는 과거, 현재, 미래가 시제에 들어간다.”라고 정의했다. 덧붙여 박덕유(2016)는 시제라는 것은 “발화시간과 관련된 장면의 시간적 위치를 결정하는 것이다. 따라서 시제는 지식적인 것으로 장면(상황)의 외적 구성이다.”라고 정의하였다.
이러한 정의들에 비추어 보았을 때 ‘시제’라는 것은 한 문장이 지시하는 상황의 시간적인 위치를 나타내는 문법적 범주라고 정리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시제는 용언의 활용으로서 표시된다. 한국어에서의 시제는 선어말어미인 “-았/었-, -겠-, -더-” 등에 의해 표시되거나 또는 용언의 관형사형 어미인 “-(으)ㄴ, -는, - (으)ㄹ, -던” 등에 의해 표현된다. 또한 시제를 나타내는 선어말어미 등과 함께 그들끼리 혹은 관형사형 어미와 더불어서 복합적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이러한 내용의 시제는 결코 쉽지 않은 개념이다.

참고자료

· 유현경 외, 한국어 표준 문법, 집문당, 2019.
· 호, 선희, 중국인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 시제표현 교육 연구 : 과거시제를 중심으로, 부산대학교, 2012.
· 박정윤,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선어말 어미 '-었/았-'의 지도 방안, 부산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2021.
· 김금숙, 한국어 시제 오류 분석과 교수 방안 연구, 충남대학교 대학원,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