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장애아의 치료방법과 교육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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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내 토픽

• 1. 학습장애아의 인지적 특성

  학습장애아동은 정보처리이론에 따라 자극을 조직화하고 해석하는 과정에서 장애를 보입니다. 감각기억에서 단기기억으로의 전이에 필요한 주의력이 결함되어 있으며, 선택적 집중, 지속적 집중, 융통성 있는 주의집중 전개 능력에서 어려움을 겪습니다. 또한 낮은 사전 지식과 대답 간의 연합 강도 약화로 부정확한 반응을 보이며, 문제해결 과정에서 신속하게 답변을 제시하려는 비효율적 학습 패턴을 나타냅니다.

• 2. 학습장애아의 메타인지적 특성

  메타인지는 자신의 인지 과정을 의식하고 인지를 제어하는 능력입니다. 학습장애아동은 '수동적 학습자'로 불리며 학습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하지 못합니다. 정상아동이 사용하는 의미 있는 단어 묶음 전략을 사용하지 못하며, 훈련받은 전략도 지속적 도움 없이는 잊어버립니다. 이는 초인지 지식 부족과 인지 전략의 적절한 규제 및 모니터링 능력 결핍 때문입니다.

• 3. 인지행동치료(CBT)를 통한 치료방법

  인지행동치료는 개인의 사고방식이 정서와 행동을 결정한다는 전제에 기반합니다. 부적응적 신념을 적응적 사고로 변화시켜 긍정적 변화를 유도합니다. 인지적 재구성, 이완훈련, 노출훈련, 사회기술훈련 등의 기법을 사용하며, 인지 내용, 구조, 과정의 수정을 통해 더욱 적응적이고 합리적인 기능을 목표로 합니다.

• 4. 학습장애아의 교수전략

  시각적 영상, 기억조성술, 인지전략, 질문전략, 요약전략, 상호호혜 교수전략 등이 주로 사용됩니다. 시각적 영상은 정신적 영상화를 통해 읽기이해를 돕고, 기억조성술은 머리글자 기억법과 핵심어법으로 기억을 향상시킵니다. 질문전략은 사실, 유추, 분석 질문으로 상위인지 사고를 촉진하며, 요약전략은 주요 아이디어 파악을 돕습니다.

• 5. 총체적 언어교육을 통한 교육안

  학습장애아동의 성공적 학습을 위해 개인차를 고려한 교육, 언어기능의 통합적 접근, 학습자의 경험세계 존중이 필요합니다. 현행 국어교육은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가 분리되어 있으나 통합적 접근이 강조됩니다. 학습자의 경험을 충분히 활용하면 배경지식이 풍부해져 글 이해, 기억, 학습이 향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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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학습장애아의 인지적 특성

  학습장애아의 인지적 특성은 일반 아동과 다른 정보처리 방식을 보여줍니다. 이들은 주의력 결핍, 작업기억의 제한, 처리속도 저하 등의 특징을 나타내며, 특정 학습영역에서 선택적 어려움을 경험합니다. 중요한 점은 이러한 인지적 특성이 지능의 부족이 아니라 신경생물학적 차이라는 것입니다. 학습장애아는 강점과 약점이 불균형하게 분포되어 있으며, 이를 정확히 진단하고 이해하는 것이 효과적인 중재의 첫 단계입니다. 개별화된 평가를 통해 각 아동의 고유한 인지적 프로필을 파악하면, 맞춤형 교육지원이 가능해집니다.

• 2. 학습장애아의 메타인지적 특성

  메타인지는 자신의 사고과정을 인식하고 조절하는 능력으로, 학습장애아는 이 영역에서 현저한 어려움을 보입니다. 이들은 학습전략을 효과적으로 선택하지 못하고, 자신의 이해도를 정확히 평가하지 못하며, 오류를 감지하고 수정하는 능력이 부족합니다. 메타인지적 결손은 학습의 악순환을 초래하여 자신감 저하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학습장애아에게는 자신의 학습과정을 의식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효과적인 학습전략을 명시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메타인지 훈련을 통해 학습의 자율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 3. 인지행동치료(CBT)를 통한 치료방법

  인지행동치료는 학습장애아의 부정적 사고패턴과 행동문제를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실증기반 접근법입니다. CBT는 인지적 왜곡을 수정하고, 학습에 대한 불안감을 감소시키며, 적응적 대처전략을 개발하도록 돕습니다. 특히 학습장애로 인한 이차적 정서문제(우울, 불안, 낮은 자존감)를 다루는 데 효과적입니다. 구조화된 세션을 통해 아동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 행동 간의 연결고리를 이해하게 됩니다. 다만 CBT의 성공은 아동의 발달수준, 동기, 가족의 참여 등 여러 요인에 달려있으며, 다른 중재방법과 통합적으로 적용될 때 최대의 효과를 발휘합니다.

• 4. 학습장애아의 교수전략

  학습장애아를 위한 효과적인 교수전략은 개별화, 명시성, 체계성을 핵심으로 합니다. 직접교수법, 다감각 학습, 반복과 강화, 구체적에서 추상적으로의 진행 등이 입증된 방법들입니다. 학습장애아는 암묵적 학습이 어려우므로 명시적이고 단계적인 지도가 필수적입니다. 또한 개별 아동의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맞춤형 접근이 중요합니다. 긍정적 강화, 즉각적 피드백, 충분한 연습기회 제공도 학습동기와 성취도를 높입니다. 교수전략의 효과는 일관된 적용과 정기적인 진전 모니터링을 통해 극대화되며, 학교와 가정의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 5. 총체적 언어교육을 통한 교육안

  총체적 언어교육은 언어의 네 가지 영역(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을 통합적으로 발달시키는 접근법으로, 학습장애아의 언어발달에 의미있는 기여를 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실제적이고 의미있는 맥락 속에서 언어를 학습하도록 하여 동기를 높입니다. 문학, 토론, 창작활동 등을 통해 언어의 기능적 사용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학습장애아의 경우 순수한 총체적 접근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으며, 음운인식, 음절 규칙 등 명시적 지도가 필요한 요소들이 있습니다. 따라서 총체적 언어교육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필요한 부분에서 체계적이고 명시적인 지도를 병행하는 절충적 접근이 학습장애아에게 가장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