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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인의 기본심폐소생술(BLS)
1.1. 반응 확인
의식 확인은 환자의 반응 여부를 확인하는 가장 중요한 첫 단계이다. 응급 상황에서 의식이 없는 환자를 발견하면 먼저 양쪽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면서 "여보세요, 괜찮으세요?"라고 큰 소리로 말해 환자의 반응을 확인한다. 환자가 의식이 없거나 반응이 없다면 심정지 상태로 판단할 수 있다. 이때 주변 사람에게 큰 목소리로 119에 신고할 것을 요청하고 자동제세동기(AED)를 가져오도록 지시해야 한다. 의식 확인 단계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이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통해 심정지 환자에 대한 신속한 응급 처치가 시작될 수 있다.
1.2. 응급의료체계 신고
응급의료체계 신고는 심정지 상태임을 인지하면 즉시 119 신고 또는 병원 내 심정지 코드방송을 하고 자동제세동기를 요청하는 것이다. 심정지 상황에서 빠른 신고와 대응이 환자의 생존률을 높이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병원 내에서는 심정지가 발생하면 신속대응팀(Rapid Response Team) 또는 응급대응팀(Medical Emergency Team)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병원 밖에서는 목격자가 119에 즉시 신고하여 구급대의 신속한 도착을 요청해야 한다. 이를 통해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 등의 응급처치를 보다 신속하게 받을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심정지 상황에서 119 신고 및 병원 내 코드방송 등의 응급의료체계 신고는 환자 생존률 제고를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고 할 수 있다.
1.3. 호흡과 맥박의 확인
맥박과 호흡의 유무 및 비정상 여부를 동시에 10초 이내에 판별해야 한다. 맥박은 경동맥 또는 대퇴동맥에서 촉지할 수 있으며, 호흡은 가슴의 상승과 하강 여부를 관찰하거나 귀를 대고 소리 듣기, 볼 느껴보기 등으로 확인한다. 맥박과 호흡이 있는지 없는지, 정상적인지 비정상적인지를 신속하게 판단해야 한다. 만약 맥박과 호흡이 없거나 비정상적이라면 심정지 상태로 간주하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작해야 한다. 맥박과 호흡의 확인은 심폐소생술의 가장 기초적이고 중요한 단계이며, 이 단계를 정확히 이행해야만 그 다음 단계인 가슴압박과 인공호흡 등의 심폐소생술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1.4. 가슴압박
가슴압박은 심장과 뇌로 충분한 혈류를 전달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다. 가슴압박의 위치는 양쪽 젖꼭지를 이은 선과 가슴 중앙선이 만나는 지점으로, 이는 흉골의 아래쪽 절반에 해당한다. 가슴압박의 속도는 분당 100~120회를 유지해야 하며, 압박의 깊이는 성인의 경우 5cm로 시행한다. 가슴압박과 이완의 비율은 1:1로 해야 하며, 가슴압박의 중단은 10초 이내로 최소화해야 한다.
효과적인 가슴압박을 위해서는 적절한 자세가 중요하다. 구조자는 양팔을 곧게 펴 환자의 몸과 수직이 되도록 압박해야 하며, 손바닥과 손가락은 가슴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압박과 이완이 규칙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고, 충분한 이완이 되도록 해야 한다.
심폐소생술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슴압박의 질적 향상이 중요하다. 과거에는 가슴압박의 깊이나 속도에 대한 권고사항이 없었으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5cm 깊이의 가슴압박과 분당 100~120회의 속도가 생존율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슴압박의 중단을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가슴압박이 중단되면 심장으로의 혈류가 감소하고 소생 가능성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가슴압박은 심폐소생술의 핵심 단계로, 정확한 방법과 지속적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