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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관찰일지
1.1. 만2세 아동의 일상생활 및 놀이활동 관찰
만2세 아동의 일상생활과 놀이활동에 대한 관찰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일상생활 면에서 관찰된 바에 따르면, 만2세 아동들은 스스로 일상적인 활동을 하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예를 들어 등원 시 교사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물건을 정리하고 정리한다. 또한 손 씻기 등의 위생관리에도 관심을 가지며, 잘못된 손 씻기 습관을 교정하고자 노력한다. 식사 시에도 스스로 숟가락을 사용하여 먹으려 하며, 교사의 도움을 받아 골고루 먹는다. 이처럼 만2세 아동들은 일상생활에서 점차 자립성을 기르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놀이활동 면에서는 다양한 신체활동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두드러진다.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며 춤추기, 공과 스카프로 해보는 다양한 신체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또한 블록이나 자연물 등을 활용한 구성 놀이에서도 창의성을 발휘하며 재미를 느낀다. 이처럼 만2세 아동들은 신체활동과 구성놀이를 통해 즐거움을 느끼며 발달을 도모한다.
종합해 보면, 만2세 아동들은 일상생활에서 자립성 기르기에 힘쓰며, 다양한 놀이활동을 통해 신체적·정서적 발달을 이루어나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1.2. 만2세 아동의 행동 및 발달 특성 관찰
만2세 아동의 행동 및 발달 특성은 다음과 같다.
만2세 아동은 일상생활에서 점점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되어 간다. 가정에서의 경험을 교실에서 반복하여 보여주며, 교사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일을 점차 혼자 해결한다. 예를 들어 아동이 빗자루와 쓰레받이로 청소를 하며 "선생님 OO하고 청소 하고있어요. 이것 보세요. 깨끗해 지고 있지요?"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매트에 손을 대고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등의 행동을 보이며, 교사가 부르면 무릎을 밀고 이동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처럼 만2세 아동은 일상생활에서 점차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며 교사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발달해 나가는 것을 알 수 있다".
놀이활동에서도 만2세 아동의 발달 특성을 관찰할 수 있다. 아동은 교구장에서 나무막대를 꺼내 두드리며 "딱딱딱 이렇게 소리가 나요"라고 표현한다. 교사가 "음악에 맞춰 나무 막대를 두드려 볼까요?"라고 제안하자, 아동은 "아기상어 틀어주세요"라고 말하며 동요에 맞추어 나무막대를 부딪히는 모습을 보인다. 이처럼 만2세 아동은 교사의 제안에 호응하여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며 놀이에 몰입하는 특성을 보인다".
또한 만2세 아동은 언어 발달이 빠르게 진행되어, 단어뿐만 아니라 간단한 문장도 구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아동이 "바나나처럼 노란색 공이네" 라고 말하며 노란색 공을 집어 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처럼 만2세 아동은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언어로 표현할 수 있게 되어 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만2세 아동의 사회성 및 정서 발달도 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