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광장 > 독후감 > 소설/문학 > 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

독후감

문서뷰어 다운로드

고객센터 안내

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

저자: 천명관
독후감: 4건

책소개 롤러코스터를 탄 듯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아찔하게 펼쳐지는 천명관의 이야기!천명관 작가가 《나의 삼촌 브루스 리》 이후 4년 만에 펴내는 장편소설 『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 격동의 한국 사회를 배경으로 한 남자의 기구한 인생 유전을 통해 굵직한 서사의 힘을 보여줬던 저자가 이번에는 뒷골목...

10개

[독후감] 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

남자의 세상이란 어떤 곳일까? 남자들끼리만 있는 자리라야 그 본색이 쉽게 드러날텐데 몇살 때 어떤 사람들과 모이느냐에 따라 각각일텐데 대체로 <돈>, <자동차>, <여자>가 단골주제인 것 같다. 남자들끼리 산책이나 독서 따위를 대화 소재로 삼는다는 건 뭔가 어색하고 좀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든다. 그런데, 누군가 끄집어내기만 하면 귀를 쫑긋하며 이목을 끄는 또 하나의 주제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쌈질>이다. 이왕이면 전문적인 쌈질 말이다. 천명관의 소설 <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는 그러한 전문성이 묻어나는 남자들의 박 터지는 고품격 액션소설이다.

독후감/창작| 2022.11.30| 3 페이지| 1,000원| 조회(102)

소설 , 한국소설 , 천명관 , 국내소설
[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 천명관 장편소설 독후감, 서평

<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 이 작품의 제목이다. 제목과 책 표지의 그림을 봤을 때는 완전한 상 남자들의 거친 이야기를 떠올리게 된다. 피가 튀기고, 여자들을 하찮게 여기고,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나면 거침없이 상대를 짓이겨 버리고, 언제든지 싸울 준비가 되어있고, 도박을 하며 술과 여자를 즐기는 그런 거친 남자의 세상. 맞다. 이 작품에는 그런 남자의 세상이 등장한다. 하지만, 그것을 이야기하는 방식은 전혀 거칠지 않고 오히려 하나하나의 이야기가 굉장히 재미있게 느껴져 금방 이 책을 다 읽게 만든다. 여러 인물들의 입장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다가 어느 순간 인물들이 서로 만나게 되고 한 공간에 있는 접점이 생기면서 이야기는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재미있어 진다. 그리고 일어난 일의 결과만 보면 거친 남자들이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그들의 찌질함과 우유부단함, 착한 심성도 엿보는 재미가 있다.

독후감/창작| 2018.01.05| 4 페이지| 1,000원| 조회(124)

독후감 , 서평 , 장편소설 , 한국소설 , 고래 , 예담 , 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 , 천명관 장편소설
[서평] 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

소설은 남자가 얼마나 찌질한 가를 보여준다. ‘오또꼬’라고 할 만한 남자는 없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남자를 위한 판타지다. 남자들의 욕망을 정리해보자. (1) 남자는 뭔가를 하고 싶어한다. 야성을 찾기 위해 죄를 저지를 정도다. 극에서는 장다리가 대표적이다. ‘마떼기’를 하다 잠정 은퇴한 김원봉(별명이 배우다)의 경우도 비슷하다. 126쪽이다. <이제 꾼들은 마권을 사지 않았다.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돈을 걸었다. 액수의 제한도 없었다. 원봉은 지구 반대편에서 벌어지는 축구경기에 사람들이 돈을 걸고 열광하는 게 이해가 되지 않았다. 텔레비전에서 연예인 불법 도박 얘기가 나올 때마다 그는 자신이 더는 세상이 변하는 속도를 따라잡지 못한다고 느꼈다. 그동안 참한 마누라도 얻었고 연수동에 제법 유명한 고깃집도 가지고 있었지만 언제부턴가 기분이 우울했다. 한마디로 사는 재미가 사라진 것이다. 그즈음 그가 관심을 돌린 건 좋은 차와 멋진 슈트였다.

독후감/창작| 2017.06.29| 3 페이지| 1,000원| 조회(83)

남자 , 세상 , 천명관 , 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 , 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 독후감
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천명관) 독후감

오랜만에 나온 천명관 소설가의 작품 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입니다. 아마도 천명관님의 책이라면 한 번도 안 읽은 사람은 부지기수라도 한 번만 읽은 사람은 없을 듯 합니다. 그 만큼 뭔가 독특하고 자신만의 색이 있는 작가이기 때문일겁니다. 그래서 고래. 나의 삼촌 브루스리 이후 언제쯤 신간이 나올까하고 기대했던 만큼 나오자마자 선뜻 구매하여 읽은 책 중에 하나입니다. 기존의 두꺼운 책에 비해서는 두께감은 약했지만 이번은 기존의 책의 단점을 한 단계 넘어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존 책들은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드라마나 영화화하기는 힘들겠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런 한계를 이번은 뛰어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 략> "천명관의 수컷들, 난장의 향연 " <고래> 천명관이 4년만에 발표하는 장편소설. 전작에서 '브루스 리'를, '육체 노동자'를 소환했던 그가 사내 냄새 나는 블랙코미디로 돌아왔다. 정식 조직원을 꿈꾸는 어린 건달 울트라. 사설경마에 투자한 두목의 심부름으로 말을 손 보러갔다 우연히 종마를 훔쳐와 몰래 키우게 된다.

독후감/창작| 2016.11.01| 5 페이지| 1,000원| 조회(139)

독후감 , 천명관 , 인터넷 연재 소설 , 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 , 지질한 수컷들의 향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