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당신의 인생에 주어진 유한한 시간, 4000주어떻게 가치 있게 사용할 것인가?‘생산성이라는 덫’에 빠진 우리를 구원할 단 한 권의 책!영국 최고의... 아마존, 파이낸셜타임스, 뉴욕타임스, 가디언, 옵서버 등 수많은 언론에서 극찬 세례를 받은 『4000주』는 입버릇처럼 바쁘다고 말하는 당신에게 “정말로 시간을...
"우리는 결국 우리의 시간을 쓴 만큼만 살아간다."
올리버 버크먼의 *『4000주: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를 처음 접했을 때, 제목만 보고서는 책의 내용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4000주가 무엇을 의미할까? 인생의 끝자락을 고려하며 시간을 재는 방법이 과연 유익할까 하는 의문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책을 읽어 나갈수록, 그 안에서 제시된 시간과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깊은 통찰이 내 삶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리고 책을 다 읽고 난 후, 내 시간의 쓰임새와 삶의 방향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되었고, 일상에서 실제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인생은 유한하다는 걸 제목에 멋지게 표현을 한 거 같았다. 1년 52주로 나누면 길면 80세 정도 산다고 가정했을 때 우리가 누리는 시간이 대략 4000주인 것으로 나오게 된다. 인생을 유한하다고 보고 적은 내용이기 때문에 매우 정확하고 반박이 어려운 그런 알찬 내용이 많았다고 생각을 한다.
4000주의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살려면 우선은 할 일을 작성해서 중요한 걸 처리하라고 했다. 그리고 또한 동시에 뭘 마구잡이로 하지 말라고 했다. 하나를 정성들여 집중해서 하는 태도의 중요성, 이걸 강조하는 건 자기계발과도 연관이 되어 있다고 생각을 했다.
시간 관리는 인생의 전부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 시간관리의 개념은 생산성과 같이 좁고 사소한 것이 되었다. 예를 들어, 정해진 시간 내에 가능한 한 많은 일을 처리하는 방법, 완벽한 아침 일과를 계획하는 방법, 일요일 저녁 식사를 한꺼번에 준비하는 방법 등이 시간 관리 척도가 되었다. 어떤 의미에서는 이러한 것들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의 삶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는다. 세상은 멋진 곳이야. 그러나 생산성과 효율성의 노예가 된 현대인들은 우리의 바쁜 일상이 궁극적으로 더 놀라운 세상을 경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가장 중요한 사실을 놓치고 있는 것 같다.
세상은 지금 기차를 타고 지옥으로 달려가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도시 생활은 미쳐가고, 전염병은 사회를 마비시키고, 지구는 점점 더워지고 있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젊은 세대 사이에 갓생이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갓생이란 ‘갓(God)’과 ‘인생’의 합성어로 공부, 운동, 식습관, 취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만의 소소한 생활습관을 촘촘하게 세우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내는 삶을 뜻한다.
시간을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사용하길 원하는 것도 갓생러(갓생+er)의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간편한 휴대성을 갖춘 태블릿PC는 등하굣길, 공강과 같은 자투리 시간 틈틈이 수업 필기 정리, 스케줄 관리, 영상, 사진 편집 등 다양한 작업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그러나 이처럼 시간을 촘촘히 쓴다고 해서 우리는 과연 시간을 통제하고 관리하고 있다고 단언할 수 있을까.
사실 인간의 수명은 터무니없이 짧다. 80세까지 산다고 가정했을 때 우리의 수명은 겨우 4천 주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더 생산적인 일에 집착한다. 그러나 생산성은 인생의 덫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다시 말해 생산성과 효율성에 사로 잡히면 인생 자체의 본질을 잃어버리고 인생이 흔들린다는 것이다.
효율성으로 포장된 이 생산성의 함정은 당신의 삶을 더욱 바쁘게 만들고, 시간을 통제하기 위한 더 많은 스트레스를 가져올 뿐이다.
영국의 말콤 글래드웰로 불리는 저널리스트, 올리버 버크먼은 이런 시간에 잘못된 집착을 꼬집는다.
시간의 개념이 인류 역사상 가장 불안정해 보이는 지금 이 시대야말로 역설적으로 시간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해볼 수 있는 적기라고 말하는 그는 우리가 시도했던 시간 관리법이 수많은 실패 사례들만을 낳았을 뿐이며, 이제 ‘시간을 관리하는 척’을 멈출 때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이 책을 펴냈다고 말한다.
현대 사회는 마치 컨베이어 벨트와 같이 한가지 일을 끝내면 바로 새로운 업무를 우리 앞에 가져다 놓는다. 또한 우리는 마치 생산성의 노예라도 된 듯 그 일들을 아무런 비판의식 없이 꾸역꾸역 해낸다.